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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28 10:02
음 제생각에 관광을 당하는 이유는 gg타이밍을 놓쳐버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끝낼수 있을때 끝내주는게 승자의 미덕이라고도 보여지네요. 으읔 그리고 글이 너무 요환선수 쪽으로만 치우치신것 같습니다.
04/06/28 10:08
GG타이밍 놓치는 의견에 대한 건 본문중에 잠시 언급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프로이기 때문에 가능한한 지지를 칠 수가 없을 겁니다.
자신이 지면 팀은 패배다, 이대로 진출 좌절이다. 등등 외부적인 요인도 많을 뿐더러 스스로의 프라이드나 신인선수의 경우는 무대 적응 등의 이유로 GG타이밍이 늦춰지게 된다고 보입니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놓쳐버린게 아니라 할 수 있는 한 늦추거죠.
04/06/28 10:10
다른 선수나 다른 종족 게임도 많이 봐서 일반화해보고 싶은 생각이긴 한데..
제가 테란 외엔 그다지 관심이 없을 뿐더러; 귀차니즘의 압박으로;; 그런 이유로 전체적인 객관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 양해바랍니다.
04/06/28 10:30
좋은 글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이 항상 약자편에만 서서, 소위 "Travel Mode"를 비판한것 같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Travel Mode 도 상당히 좋아합니다. 위에 쓰신 핵모드 나오는 것 까지도요... (선수들간 맘 상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04/06/28 11:07
멋진 글입니다.
케샤르//님 장문의 내용 완성하시느냐고 고생하셨어요. What 글을 써도(=Whatever 글... -_-v) Why 전 이런 글이 안 될까요? ^^;;;
04/06/28 11:25
1. 레이스의 대지 공격력은 약하지만, 1부대 이상 2부대가 넘어가면 그나마 쓸만해진다.
2. 발키리는 빌드 타임이 길다. 3. 발키리와 레이쓰는 모두 스타포트 에서 나온다. 잘 조합해 보시면 발키리가 추가 되지 않은 이유가 명확해 지죠.
04/06/28 12:03
임요환 대 성학승의 경기는 관광이니 뭐니 하고 논란할 꺼리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전략의 원조는 조정현 선수죠. 08 패치 얼마 안나온시점에 정글스토리에서 한번 보여준적이 있었습니다. 리플레이도 직접 소장중이구요. 로템에서도 8시 나오면 종종 하시던데 저그가 모른다면 상당히 강력한 빌드죠.
이야기가 따른대로 샜지만 조정현 선수 빨리 부활 했으면 합니다. 단순 빌드 오더는 임요환이나 이윤열 최연성을 능가한다고 까지 보여지는 선수 거든요. (김동수 상대로 트리플 커맨드로 뒤통수를 치는. -0-;;;) 4군데 컨트롤은 임요환 선수가 이미 3년 전에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전성기때에는 드랍쉽 3개를 동시에 날려서 모두 컨트롤 했었죠. 그때보다 지금 실력이 더 좋으니 당연한 것일 수도 있구요. 이윤열 선수는 생산 서플 건물 짖기 주병력 전진 1번 벌쳐부대 2번 투드랍쉽 의 6군데 동시 컨트롤을 400에 가까운 APM 으로도 소화해 내죠. -_-;;;;; 그리고 관광이니 뭐니 하는것의 정의 가 그렇다면 그건 아~~~주 옛날 부터 있었습니다. 크레지오에서 변길섭 선수가 세르게이 선수 핵을 쏴버린 2001년 초반만 하더라도 관광은 존재 했었죠.
04/06/28 13:01
졸린눈 님//
발키리는 빌드 타임이 길다는 사실이 아닙니다. 스타포트에서 나오는 유닛 가운데 빌드 타임이 가장 짧은건 발키리 입니다. 발키리 > 레이스 > 사이언스 베슬 > 베틀크루져 :)
04/06/28 14:05
Dizzy님/ 정리는 글 읽는 이의 몫. 세줄 요약은 디씨 스겔 룰이고.
댓글 두개를 허비한 책임은 Dizzy님이 지셔야되구. 따지는 나는 쫌스런 인간이구요.
04/06/28 14:18
정리가 안 되있는건 생각나는대로 주저리주저리 적어서 어쩔 수가 없네요^^;
읽으시는 분에게 약간의 수고를 지어드립니다. 죄송합니다. p.s)디씨에 안가봐서 세줄요약이 어떤식인지는 모르겠네요 혹시 '대세는 삼'에서 비롯된 건가요? 위에 시작하는 부분에 "" 따옴표로 엮여있는 부분이 요약한 글입니다.
04/06/28 15:18
호접몽님과 Dizzy님의 댓글 보고 미친 듯이 웃는 중입니다.
너무 재미있어요...유쾌한 기분일 때는 댓글이 유쾌해보입니다. ^_^ 정리는 덜 되셨다고 하더라도, what이 아닌 why라는 관점에서의 접근이 매우 신선하고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식으로 계속 관전기가 심화 되면 아주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04/06/28 16:23
주훈 감독님이 그 전략은 임요환 선수밖에 못 하는 것이다 라고 언급하신 것이
4군데 동시컨트롤 때문인가요? 전 레이스 컨트롤 때문에 임요환선수만 할 수 있다라고 생각했었는데.. 만약 4군데 동시 컨트롤 이라면 마이크로 보다는 매크로 쪽인데.. 음 그런거라면 왜 우리 요환이형 물량이 모자랄까요;;
04/06/28 17:04
나름대로 예리한 지적이군요. 시청자가 보는 시각과 게임유저의 시각의 차, 그리고 시청자와 유저의 심리적인 차이 등등 재미있는 부분이 많군요. 부분적인 지적사항이야 차치하고라도 전체적인 의미가 와 닿습니다.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아이디 기억했다가 글올라오면 한번은 필독하겠습니다^^
04/06/28 23:46
게이머와 시청자의 시각의 차이는 어느 정도 이해합니다만.. 그 정도에서 그칠 것이라면 "관광"이라는 말 자체가 나올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물론 최연성선수의 관광모드는 초반에 잡은 승기를 지극히 안정적인 게임 운영을 통해 상대선수와의 격차가 더더욱 심하게 벌어지는 것을 시청자와 프로사이의 시각 차이에서 오는 오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글쎄요. 임요환 선수의 그 것은 다르지 않나요. 쉽게 말해서 글에서 지적하신 베르트랑 선수의 억지 핵쏘기와 같은 모습을 여러차례 보여줬었지요. 물론 지난번 성학승 선수상대로의 온리레이스는 제가 말한 것과 차이가 있긴 합니다만.. ps) 글쎄요.. 결승전 이윤열 선수 상대로 이미 초반승부가 결정지어졌음에도 이병민 선수 상대로 했던 그런 운영을 하지 않은건 그냥 결승전이라는 대단히 중요한 경기였기 때문이라고 보기엔.. 큰 차이가 있지 않나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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