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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28 03:00
여담이지만.....김선일씨는 가족에게 큰 유산을 주고 갔다고 하더군요.....
국가에서의 보상은 둘째치고 정치인이나 사회 유명인사의 위로금은 우리가 상상하기 힘들정도로 많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안타깝습니다....자식을 잃은 슬픔이 몇백억을 준것에 비할것이 아니지만....이글을 보니 화가나고 정말 김선일씨가 불쌍하군요...
04/06/28 03:22
그 계모란 분은 처음엔 김선일씨 고대 나왔다고 했다가..
외대 나왔다고 번복한 것도 있다죠. 참 웃기는 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 죽는 것보다 사는 것이 좋지만, 아무런 관심도 못받고 죽어간 홍수로 인한 피해자와 홍수에 대해서는 언급도 안하는 언론이 싫습니다.
04/06/28 03:27
개인적으로 김선일씨를 그렇게 좋게 보는건 아닌데..이걸 보고 나니까..좀..
그나저나 그 부모란 작자들 어이없군요. 화환을 집어던지던거는 쑈였군요.
04/06/28 05:44
지금의 어머니와는 얼굴 맞대고 산적도 거의 없다는군요..
학교는 어디 나왔으며 이라크에는 왜갔는지 알지도 못하다가 .. 실신의 연속!! 난감합니다..
04/06/28 05:48
자식이 죽었는데 그 아버지 카메라 들이대니 하는 말... '나는 하나있는 자식 국가에 바쳤으니 할 거 다했구 어쩌구 저쩌구...'
그 어머니...'배상문제, 원인규명 제대로 안되면 선일이 시체 길거리에 끌고 다닐것...'
04/06/28 10:06
일단 50억이나 국가유공자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
언론에 보도된 것은 국립묘지안장, 추모교회건립 이 두 가지인데요. 일단 어머니(?)인 신영자씨는 두번째 어머니도 아니고 세번째 어머니입니다. 그것도 아직 혼인신고조차 하지 않으니 법적으로는 어머니도 아니지요. 게다가 학비를 대주지 않아 누나와 함께 살았다고 하더군요. 이번에 이라크를 간 목적도 선교와 함께 대학원 학비를 벌기위해 갔으니......참 세상 웃기다는 생각 듭니다.
04/06/28 10:08
여담입니다만, 신씨가 박근혜 대표가 왔을 때 '박근혜양'이라고 불렀다네요 -_- 저 사건을 생각 안하더라도 참 '개념'이 없는 사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려-_-
04/06/28 11:09
저기요.. 50억은 루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도 어제 여기에 관한 글을 적었다가.. 30초만에 삭제했죠.. 제가 인터넷에서 잘못된 정보를 퍼트리는 것을 거드는 게 아닌가 해서요.. 그치만 국립묘지안장은 확인된 정보이므로 한마디 하자면 '정말 되지도 않는 투정' 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그리고.. TV에서 오열하던 어머니는 자기소개서에 나오는 계모가 아니라.. 두번째 계모라고 들었습니다..
04/06/28 11:12
만약에 정말로 그 부모가 돈을 요구한다면.. 진짜 개념없는 파렴치한 인간이란 생각이 듭니다.
벌써 조의금으로 못해도 1억은 넘게 들어왔을 것입니다.. 대학다닐때 학비를 대주지 않았다면 이라크로 보내버린 주범이 바로 부모가 아니고 누구겠습니까 물론 보상금은 필요하겠지만.. 조금 찝찝한 기분을 지울 순 없네요.. 김선일씨 사건 때문에 묻혀버린 수해피해자들도 안타깝습니다.
04/06/28 11:36
어쩐지....납치 소식 알려지고 어머님 인터뷰할 때 참..내용이 없고, 뭔가 싱겁다는 느낌이 들었었는데....친어머니가 아니었네요.......................
김선일 씨..정말 너무 고독하게 살았고, 너무 고독한 죽음을 당했네요..부디 다음 세상에서는 이 모든 고통을 보상받을 삶을 누리길 기원합니다...
04/06/28 12:03
아무리 우리 사회가 자유경제주의라고 하지만 사람의 목숨의 값이 이렇게 다르고 다른 사람의 죽음조차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용할 수 있다면 정말 이지 싫어지는군요.
04/06/28 12:20
미국의 참수된 닉 버그씨 부모님은 미국의 보상금 제시에도
아랑곳 않고 지금 현재까지 백악관 앞에서 전쟁 중단 시위를 하고 있답니다.
04/06/28 12:42
정말 고김선일씨가 너무 안쓰럽군요.
세상 참 억울합니다. 그토록 안쓰러운 시간들을 다 흘려보내고 이제 새로 시작할라는 마지막 찰나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다시한번 빕니다
04/06/28 14:54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억울하게 죽은 사람을 놓고서
참 인간으로써 못 할 짓 많이도 합니다. 누구는 그가 살해당하는 모습을 호기심에 훔쳐보고 , 또 누구는 아픈 가족사까지 캐내어 한편의 소설을 쓰고 , 그것이 사실이냥 자신의 잣대로 난도질 해 버리고.. 또 누구는 어떻게든 정치적으로 이용해 볼까 용을 쓰고,, 어느 철딱선이 없는 녀석들은 비닐팩을 쓰고 그대로 재현하는 사진을 올리고.. 정말 할 말을 잃습니다. 국립묘지에 안장을 하건 말건, 부모들이 50억을 요구하건 말건 다 무슨 소용 있습니까? 죽은 사람은 말이 없는데.. 김선일씨가 하늘에서 보고 통탄 할 일입니다. 위드커피님// 님께 묻도 싶습니다. 자신의 가족 중 한 사람이 김선일씨와 같이 억울하게 개죽음 당했다면 그때도 지금처럼 '목숨이 아까운데 나왔어야' 라는 말을 할 수 있는지요.. 님의 냉정함에 소름이 끼칩니다..
04/06/29 12:12
죽은사람갖고 왈가왈부하는게 좋은 모습일까요?
우리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김선일씨 가족과 국가에서 합의볼 사안입니다. 타인의 치부를 이런식으로 들추는것, 특히 고인에게는 예의가 아닌것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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