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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27 11:51
김선일씨와 효순,미선 문제와는 좀 다르지 않나요. 지금 계속 나오는 기사들로만 봐도 외교부의 안일한 대처 때문에 그렇게 됬다고 밖에는... 5월30일에 납치된 사람이 6월20일 즈음에 알려지는 거 자체가 정부의 잘못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물론 국립묘지는 저도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보상금은 요구할 수 있다고 봅니다.
04/06/27 11:58
북한의 통일 정책은 아직도 무력적화통일노선입니다. 군사력으로만 따져도 남한은 북한에게 밀린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올해 연초 연설에서도 김정일은 그런 정책을 재확인했습니다. 북한이 평화를 외쳐도 그것을 곧이 곧대로 믿으시면 안됩니다.
04/06/27 11:59
제생각엔 확실히 국립묘지 안치는 말이 안돼는것같고요.. 국가에대한 배상소송은 할수 있다고 봅니다.. 미국같은 나라에선 코카콜라회사 상대로도 소송을하는데 뭐.. 이건 충분히 할만하다고봅니다 판정은 법원이 내려주겠지만..
04/06/27 12:01
...마지막 글을 읽는 도중에 속이 울렁거리더군요.
재건부대로써라.. 그렇다면.. 그냥 이번에도 공병위주의 병력 구성입니까? 아니지 않나요? 국가에서는 그 병력의 보호차원에서도 전투병력의 비중을 더욱 늘려야 된다고 주장하고 있지않나요? 만일 그 전투병이 진짜 국가에서 주장하는대로 순수 방어병력이라면 테러집단이 우리군을 공격할 의도가 있을때 우리군이 먼저 선제공격을 받은다음에 반격해야 하는겁니까? 어차피 무기는 무기일뿐입니다. 방어용이건 공격용이건..
04/06/27 12:05
국립 묘지에 안장해 달라고 요구 하는것은 무리인것 같습니다만 , 지금 故김선일씨의 부모님의 입장을 아주 조금 생각해보면 , 그리고 요즘 뉴스틀면 나오는 정부의 실책을 생각해보면 국가에 대한 손해배상을 생각하는것도 무리가 아닙니다 .
어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김선일씨의 부모님이 김선일씨의 생존 사실을 알고 기뻐하는 모습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 덧붙여서 , 더 이상의 피해는 절대로 없었으면 합니다 !!
04/06/27 12:06
저는 개인적으로 다 들어줬으면 합니다.
정부가 무슨생각으로 하는것지 이해는 안가는데. 5월30일정도에 납치를 사실을 알고 수수방관하구 나몰라 하는 정부때문에 좀더 대처를 빨리 했으면 충분히 살려낼수 있서다고 봅니다. 3번이나 기회가 있서다고 들어는데. 결국은 정부에서는 그때도 파병문제가 더 심하게 나타나고 그때 국민들이 납치소식을 알게되면 엄청난 파장이 일어날것 같아서 지네들끼리 해결할려고 했던것 같습니다. 나라의 기본요소중에서 국민,주권,영토중에서 국민이 젤 중요한지 국민의 목숨을 못지켜는데... 정부가 국립묘지에 안장시켜주시라는 바램입니다.그리구 보상도 중요하지만 우리나라 정부 머리상태부터 정리하길 제발 부탁합니다. 고위관리 잡혀갔으면 과연 가만히 냅둬을까요?
04/06/27 12:06
글의 마지막 부분쪽은 분명 논란의 소지가 있는거겠지만 앞부분 쪽은
많이 공감이 갑니다... 진짜 김선일씨는 돈벌러 이라크 간거 아닌가요? 진짜 국립묘지는 아닌것 같습니다... 국립묘지는 나라를 위해 애국한 사람들만 갈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04/06/27 12:09
지금 북한과 남한이 전쟁벌이면 남한이 이깁니다 letina님 조중동의 말에 아직도 현혹되고 거짓사실을 믿고 있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군요..
04/06/27 12:11
손해배상까지는 인정하지만 국립묘지는 아닙니다...국가유공자에 대한 그 가족들의 혜택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오해를 살 수 있는 요구입니다.
04/06/27 12:13
정석꽃미남님 그럼 군대에서는 다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인가요? 훈련받으러 가서 조교들에게 들은 겁니다. 지금 전방에 있는 사람들은 5분지키러 있는 것이라구요. 세계군사력을 조사한 유엔의 자료에서도 물량이나 전투력에서 북한이 남한보다 우위에 있습니다. 북한이 무서워하는 것은 남한의 군사력이 아니라 미군의 존재입니다. 설령 남한이 이기더라도 수많은 인명이 희생될 겁니다. 정석꽃미남님은 군대 다녀오셨나요?
04/06/27 12:15
군대에서도 그럽니다. 남한이 이길거라구요. 그 근거를 몇가지 나열하는데 마지막에 그러더군요. 한미상호방위조약때문에 이길 것이라구요. 과연 남한과 북한이 미국이나 중국, 러시아의 간섭없이 전쟁을 한다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04/06/27 12:16
매일 같이 김선일 씨 얘기만 나와서. 요즘은 뉴스를 잘 안봐서 몰랐는데 그런일이 있었군요.
저도 물론 김선일 씨 죽음에는 애도를 표시합니다. 하지만 국립묘지는 조금 오바라는 감이 있군요. 나라를 위해서 간 사람도 아니고 돈벌러간 사람인데.. 고 김선일 씨에게는 죄송하지만, 절대 반대 입니다. 국립묘지에 안장한다는것은 더 위대한 분들을 욕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바이구요. 전 솔직히 파병 반대 입니다. 강대국 미국이라는 나라에 등쌀에 어쩔수 없이 파병한거 이해합니다. 자국의 이익때문에 어쩔수 없이 파병했다고 국민들에게 말한다면 이해할것입니다. 그러나 이번에 고 김수일씨의 죽음으로써 " 우리는 자국민을 보호하기위해 파병을 철회하겠다. " 라는 명분이 충분히 생긴것으로 아는데, 우리나라가 철회 움직임이나 보였습니까?? 아니면 부시놈한테서 이익이 되는 무엇인가를 얻어냈습니까?? 단지 애도를 표한다라는 말 한마디뿐, 이런 말을 위해서 우리나라의 젊은 청년들을 이라크로 보내는겁니까?? 이런 이유로 전 파병을 절대로 반대하는 바입니다.
04/06/27 12:17
DJDOC // ... 난감하군요..
그건 옳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나라가 북한에 많은 원조를 하고 계속 개방을 할 수 있게 돕고 그러는거 아닙니까? (뭐 몇몇분들은 그것조차도 싫어하지만 말입니다.) 우리는 북한의 그러한 자포자기를 막기위해서 제계2위였던 기업 하나를 공중분해 시켰습니다... 지금도 계속되는 지원 지원.. 그러기에 북한이 체제붕괴할 일은없다고 보는겁니다..
04/06/27 12:17
하하 미군이 철수한다고 해도 지금 남한의 군사력은 북한보다 우위입니다 세계 군비 비교에서도 남한은 북한에 비해 월등히 많은 돈을 지출합니다 현대 전쟁이 무슨 숫적 싸움인줄 아세요? 바로 버튼의 싸움입니다 비행기 한대가 몇대대의 육군보다 화력이 강합니다 못믿겠으면 KBS일요스페셜 주한미군에 대한 걸 보세요 미국 군사 관계자도 그렇고 남한이 북한을 실제적으로 압도한다고 합니다 미군없이도요 꼭 자신의 주장이 그른지 모르면서 고집 피우는 사람이 세상에 좀 있죠
04/06/27 12:19
외교상으로 실책이 분명히 보이기 때문에 손해배상 요구는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국립묘지는 기준에 좀 부합되지 않아 무리가 있겠군요. 정석꽃미남님// 남한이 이겨도 내가 죽으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04/06/27 12:19
솔직히 그 부모님들... 에 대해서 조금 알아보고 나니 그렇게 까지 오열하고 노대통령이 보낸 화환 부수고 난리 치는게 의아하기 까지 하더군요..
04/06/27 12:23
정석꽃미남님 어느나라가 이길지는 직접 싸워보기 전에는 알 수 없습니다. 객관적 자료로 예상만 할 뿐입니다. 님이나 저나 보고 들은 것으로 판단하는 것 뿐입니다. 제가 틀린 것인지 정석꽃미남님께서 틀린 것인지 알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04/06/27 12:25
남한과 북한이 전쟁을 한다면 누가 이길지 아무도 모릅니다...
스페셜에서 이긴다고 언급했어도 그게 절대적일 수는 없죠... 또 letina 님도 그 뒤 댓글서 꼭 북한이 전쟁서 남한을 이긴다는 언급은 하지 않고 알 수 없다로 바꿨습니다...
04/06/27 12:26
아마도 지금 남한의 위치에 미국이 있다고 하더라도 거리가 이렇게 가까우면 엄청난 피해를 감수할 수밖에 없습니다.(패트리어트 가지고도 요격이 거의 불가능한데....-_-)
04/06/27 12:33
정석꽃미남님// 저도 님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건너건너 아는 분이 국방부 서열 2위이신 분인데 우리나라 미군 빠지면 북한에게 밀린다고 하더군요. 저도 전쟁나면 뭐 UN군이나 미군들이 가만히 있겠어? 미군도 지들 이익을 위해 발벗고 나설텐데.. 라고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그렇지가 않더군요. 하루안에 서울 박살나는거 맞다고 합니다. 님께서 보신 다큐 프로그램은 못 봤지만 제가 듣기론 군사적 면에서 북한에게 밀린다고 하네요. 그렇기 때문에 아니꼬운 꼴 다 봐가며 미군을 주둔시키고 있는 거구요..
04/06/27 12:39
군사력에서 남한이 '압도'합니다. 한국의 전차는 대체적으로 3세대라 불리는 K1급의 전차입니다. 이는 북한의 2세대급인 T-62 로는 '격파'도 불가능합니다. (같은 부분에 동시에 4발이상의 포탄을 갈기면 격파가 가능합니다만......) 전투기 부분이요? 한국은 3세대급 최신예 KF-16 을 140대 보유하고 있고, 북한은 이에 대적할수 있는 수준은 MiG-29 40 여대 뿐입니다. 거기다 F-15K 까지 추가 도입되면, 북한은 승산이 없습니다.
북한이 믿는건 특수부대와 ABC 무기 뿐입니다.....
04/06/27 12:41
주한미군....이 가지고 있는 것은 거의 전 세계적인 '정보' 때문입니다. 지금도 북한에는 5분마다 첩보위성이 북한 상공을 가르지그로 한번 비행하는데 3억원이 드는 U-2 첩보기 3대가 한국에 상시 주둔하면서 하루 1회 이상 비행합니다.
그리고 주한미군의 전력은 단순하지만...이를 대체할 전력 구입 비용은 대충 15조원 정도 입니다. 추가 지원 병력 (알레스카, 일본등지에서 전시/준전시 상황에 도와줄 병력)과 예비 부속 탄약(우리나라는 많지도 않지만 적지도 않은..에매한 분량 소유..전쟁 1주일후 전량 소모) 분까지 고려해 본다면....약 80조원 정도 추가 들어갈것 같습니다.
04/06/27 12:43
저도 경제력이나 전쟁지속력등으로 봤을때 남한이 북한을 이길 것이라고 확신을 하는 사람이지만, 권투로 비유하자면 북한은 완전히 넉다운 된거고 남한은 그로기상태가 된다고 보고있습니다-_- 어차피 북한은 잃을 것이 없기 때문에 무차별 공격을 할지도 모르고, 수도권 주변은 거의 날아간다고 봅니다.
04/06/27 12:52
뭐 이기기야 이기겠지요. 개전 이후 5분 이내에 휴전선 바로 위에서 장사정포 다 뿜으면 포대 하나당 한발씩만 쏴도 [최대한 빨리 위치 추적 받고 역타 맞는다고 보면..] 강북은 남는게 없지요.
04/06/27 13:06
남북 전쟁 이야기가 주가 아닐텐데요. 그 얘기는 그만 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김선일씨의 부모님의 입장이 되보면 그 분들이 원하는 것들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것 같으나, 역시 객관적으론 좀 무리죠. 다만 보상이라도 시원하게 받았으면 좋겠네요.
04/06/27 13:10
그 특수부대가 무서운 거 아닙니까? 전쟁나면 군인만 죽는다면야 문제가 안되겠지만 후방에서 게릴라하면서 시간을 질질 끌게 되면 그게 더 무서운 겁니다. 아싸리 깨지더라도 한꺼번에 박살나고 후딱 재정비 하는 게 유리하지 야금 야금 시간 잡아먹으면서 아무것도 못하는 상대가 더 위험하지요... 누가 이기고 지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미 서울 다 파괴되고 피난도 하지 못하는 시민들이 죽어 나자빠질텐데 .......
어차피 군에서야 미군의 정보력으로 전쟁 발발 3일전에 경계령을 발동 시킨다고 하지만 시민들이야 데프콘이 발동 되고서야 피난할 겁니다... 전쟁은 원천 봉쇄를 해야 합니다.
04/06/27 13:12
미군을 제외한 남한과 북한이 싸우면 당연히 남한이 이깁니다.
하지만 전쟁나면 일단 수도권은 날라가지요... 그렇게 되면 다시 일어서기 힘듭니다. 일어선다고 해도 중국 일본의 압박에... 생각도 하기 싫습니다. -ㅅ-;;
04/06/27 13:14
그 심정 충분히 이해하지만
국립묘지 안장은 매우매우 어렵고, 이번 건의 경우는 불가능이라고 말하면 정확합니다. 국가에 대한 배상청구는 정부의 과실을 증명할 경우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04/06/27 13:18
예예예.....DJDOC 님의 집은 어디 서울 이북인가요? 북한은 '특수부대'를 제외하고는 남한에 서울 이남 지역에 병력을 '투하할수'도 없습니다.
참고로 저희 아버지는 공군에서 15년 복무하시고, 지금도 KF-16에 정비라엔에서 일하십니다. 북한의 MiG-29와 한국의 KF-16을 '동급'으로 취급하지 말아주십시요. 기분나쁩니다. 이는 '자부심' 이 아니라 전투기의 내부를 뜯어보면 '당연' 합니다. 북한의 MiG-29는 레이더의 탐지거리도 단 40km 밖에 안되는데 한국은 80km...즉 2배입니다. 거기다가 ECM(전자전장치)는 북한은 아예 없는 반면 한국은 ASPJ 등등..전자전 장치 많이 달았습니다. 북한 미사일은 KF-16을 향해 '락온'도 못겁니다. 미사일을 발사할수 없는 MiG-29과 압도적인 공격이 가능한 KF-16을 비교한다는 자체가 우습군요. 밀리터리 사이트에서 본 헛지식 아닙니다. 군사 방면으로 미국도 갔다 왔고, 지금도 조종사분들을 포함 많은 분을을 알고 지내고 있습니다. 이쪽에 관한 자료를 수집한 것만 7년입니다. 외국의 유명 군사자료도 스스로 번역한지도 3년이 넘었습니다. 단순히 말씀드려서 '전쟁은 할게 아닙니다.' 하지만 '하더라도' 남한은 그리 쉽게 '초토화 되지' 않습니다. 아니, 남한 국민이 북한을 위해 총을 든다면 예기는 달라지겠군요.
04/06/27 13:19
그리고, 한국도 '전투헬리콥터' 보유하고 있습니다 AH-1 계열로 아주 '잘' 돌리고 있습니다. 곧있으면 AH-64D 롱보우 아파치도 도입하려고 하더군요.
그리고 정보분야의 본격적인 미군 바깥에서의 독립이 필요합니다. 북한의 미사일들은 패트리엇으로 요격 가능한 '구형' 이 대부분이고 대포동은 북한이 한국에 떨어트릴 만큼 '값싼' 무기 체계가 아닙니다.
04/06/27 13:31
BaekGomToos님//
경기도만 제대로 초토화 시켜도 우리나라 망합니다. 남한 자본의 50% 이상의 자본과 인구가 모여있는 곳이 수도권입니다. 그리고.. 북한이 가진 중장거리 미사일 전부다 서울에 쏟아내면 100% 막기 힘듭니다. 그리고.. 특수부대 10만을 가진 북한... 10만은 뻥튀기라보고 1만만 국내에 잡입 해도 결과는 끔찍합니다. 우리 나라 지형은 게릴라하라고 만들어 놓은 지형이라 -ㅅ-;;
04/06/27 13:33
저도 현재 우리 군사력이 북한에 뒤지지 않은 걸로 압니다만 현대전은 숫자가 중요한게 아니고 질에 따라 좌우되죠 숫자 싸움이라면 중국이 최고의 군사 강군이고 미국을 압도하는 나라들도 꽤 있어햐 하는데 실제론 그렇지 않죠 위 님이 말했듯이 현대전은 정보전이고 특히 공중 장악이 우선이죠 그러면에서 북한은 보이지 않는 적에게 미사일 맞는꼴이 될겁니다
우리에게 현재 미군이 필요한건 정보력 떄문이죠 그래서 현 정부도 그런쪽에 무게를 두고 국방비를 늘릴는 걸로 압니다...빨리 자주 국방 해야 합니다 우리가 자주국방이 확고 했음 이런 파병 논란에 휩싸일 필요가 없겠죠 어쩔수 없이 파병하는 지금 현재의 꼴은 되지않았을 겁니다 그리고 전쟁에선 승자란 없습니다 우리가 이긴걸로 나오도 이미 다 잃어 버린 후입니다 그래서 전쟁이란 어떤 일이 있어도 없어야 합니다 ...다행인건 우리 남북 관계가 좋은 분위기를 타고서 빠르지 않지만 앞으로 나아가고 있단 겁니다 더욱더 속도를 더해서 북한 경제를 우리가 좌지 우지하는 단계까지 빨리 갔음 합니다 우리의 존재가 북한에게 절대적인 존재가 빨리 되어야 합니다 전쟁이란 힘이 아닌 경제와 문화등으로요
04/06/27 13:37
1.국가에 대한 배상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2.국립묘지 안장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3.펌글 중간에 있는 "김선일씨는 죽음앞에서 두려운 나머지 '노대통령 당신은 실수를 하는거야 한국군을 보내지말라' 라고 말을 했습니다. 죽음앞에 두려운 나머지 국가에 대한 변절이라고 보여지는군요" === 이 부분은 솔직히 상당히 거슬립니다.죽음앞에 두려운 나머지 라고 글쓰신 분이 일방적이며 일차원적인 공격투로밖에 안보입니다.어찌보면 일종의 경멸투로도 보여집니다.글 초반부는 공감이 가는데 이부분은 상당히 좋지 않군요. 4.펌글 하단 "또한 파병을 반대했을 경우 미군이 더이상 한국과의 우호적 관계를 멀리하고 한국내 미국군을 철수해 지금도 내담도발을 노리고있는 북한이 그틈을타 전쟁이라도 벌인다면 그때는 파병을 반대했던 사람들이 총칼을 들고 나가서 싸우실 겁니까?"====이 표현도 좋지는 않은것 같습니다.파병안한다고 해서 한반도에 주둔하고 있는 모든 주한미군이 다 철수할거란 생각은 큰 오산이라고 생각되며,또한 미군이 한국과의 우호적 관계를 멀리할거란 주장또한 쉽게 공감하지 못하며,그리고 전쟁은 그리 쉽게 일어나지 않습니다.주한미군이 철수한다고 해서 다시 북한과 남한이 전쟁에 휩싸인다는 주장또한 받아 들이 수 없습니다.글 하단부는 마치 예전 80년대 90년대 툭하면 보던 군사정권의 논리를 일면 보는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과연 남북한이 싸워서 누가 이기면 뭐 합니까? 그걸로 끝입니다.수백만명이 죽을것이고 한반도도 쑥대밭이 될것인데..페허속에서 승자가 과연 자유로울 수 있겠습니까?남한이 이긴다 북한이 이긴다라는 글은 안봤으면 좋겠네요
04/06/27 13:38
그럼 다시 한번 묻죠. 북한이 도입한 MiG-29는 '초기형' 입니다. 한국이 도입한 F-16은 '후기형' 이고요.
F-16이 1974년부터 생산된건 아시죠? 그럼 한 공장에서 처음 생산했던 전투기만 뽑아냅니까? 한국에 제시된건 1989년에 개발시작, 1991년에 완성되었고, 그후로도 이 전투기에 대적할만한 '같은 급'의 전투기는 없었습니다. 북한의 MiG-29는 '구형'입니다. 레이더는 한국의 F-4보다 오래됬고 전자전장비도 없습니다. 이는 F-16이 아닌 F-4로도 상대 가능하다고 보는게 일방적입니다. KF-16이 '불안정하고 자주 고장난다고' 단언하시다니 조금 그렇군요. 당연히 '단발기' 인만큼 쌍발기보다는 안정성이 떨어집니다. 그래도 '노르웨이' 같이 70대의 F-16을 도입해서 18대를 날려먹은 국가나, 미국처럼 3개월에 2대 꼴로 F-16을 처박는 나라는 아닙니다. 한국 공군의 F-16은 '안전하기로' 소문났습니다. 이게 정비사들의 노고입니다. 한국 공군이 세운 무사고 기록만 30개가 넘습니다. 세계 최고죠. 미군이 봤을때 '폐기 처분' 시켜야할 사고들 (한쪽 날개가 날아갔다던지..)에 대해서도 그냥 수리 시켜서 5개월 안에 새 것처럼 다시 비행시키는 무서운 국가입니다. 그래서 NATO등이 참가하는 '전투 유지 보수 대회' 에서 18년간 1위를 할수 있는 겁니다. 군대도 안갔다 왔지만, 군대에서 산건만 18년입니다.
04/06/27 13:39
저도 국가적 보상은 이루어 져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국립묘지 안장은 반대합니다. 그리고 미군이 철수 해도 북한에 비해 군사력이 앞선다고 주장하시는 분은 전쟁을 원하시는 건가요? 주한 미군이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것만으로 전쟁이 일어날 확률은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주한 미군이 있으므로 전쟁에 유리할 수도 있지만 그것보다 전쟁 억제력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04/06/27 13:44
주한미군이 철수해도 군사력은 남한이 앞섭니다. 하지만 전쟁을 바라는건 아니죠. 그건 누구나 그렇습니다.
문제는 '일본-중국'에 대해서는 한국의 군사력은 말짱 헛거라는 겁니다. 북한은 압도하지만 일본과 중국에게는 전혀 힘을 못쓰는 군사력......
04/06/27 13:44
남한이 북한의 국방비 10배 이상 쓰고 있는게 벌써 수십년전부터 입니다. 정치인들의 구라에 속으시면 곤란하죠... 그 사람들은 미국이 있으면 좋기때문에 우리는 북한에 밀린다는 어이없는 말들을 하고 있는 겁니다. 상식적으로 10배이상 10년이 넘게 쏟아부었는데 북한에 밀리겠습니까? 그리고 전쟁은 수가 아니고 질입니다. 일본 자위대 대략 20만명, 훈련 수준은 형편없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일본이랑 붙으면 완전 개박살납니다. 일본이 무기가 좋기 때문이죠... 마찬가지입니다. 70년대에나 사용하던 전차가지고 우리 나라랑 싸울 수 있을까요? 전투기? 전함? 다 마찬가지인데요... 우리 나라 전쟁 일어나면 3분에 1대 전차 생산할 수 있는 설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가 미국 데리고 있는 이유는 당연히 전쟁 억지를 위함이지 질까봐 그러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전쟁 유지 능력에서...북한은 거의 제로 입니다. 만약 2주동안 우리나라 항복 못시키면 그걸로 북한은 끝입니다. 우리 나라 수준으로 봐서 북한 2주일 못버틴다는 것은 사실상 개그죠... 그리고 우리 나라도 특수부대 있구요 세계 최강이라는 해병대,UDT 다 있습니다. 북한은 정보력에서부터 딸려서 우리나라 절대 못이깁니다. 하지만 전쟁이 일어난다면 북한은 완전 박살 우리는 반이상 박살나서 60년대로 돌아가겠죠...근데 왜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지...
04/06/27 13:57
그리고 '구식의 타력 비행기' 레이더에 잘만 걸립니다 K-2 소총 14발이면 끝납니다. 한국군도 이미 4대를 가지고 있는 비행기죠.
04/06/27 13:59
뭐 저도 그만두죠. 자기의견 안따른다고 잘난척 한다고 지식 늘어놓기 줄줄이라고 하신분과 뭐 말이 안통하니깐요. 도대체 군대 갔다 왔다고 전문가면 지구상에 지만원 김종대 같은 사람이 있지도 않을 텐데 말입니다. 에휴.......제가 밀사이트에서 처음에 가장 많이 듣던 말이 '모르면 조용히 있어라. 군대 갔다온 알팍한 지식 가지고 깝치면 죽는다.' 였는데 말이죠.... 정작 본인은 군대도 안갔다 왔는데......말입니다.
04/06/27 14:06
하~~답답한 말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지금 군사력이 누가 높고 누가 이기는가가 중요한 사실인가요? 백곰토스님은 우리나라 군사력이 월등하기 때문에 미군 필요 없다는 형식으로 말씀 하시는데 주한 미군 정말 꼬라지도 보기 싫죠. 하지만 보기 싫어도 어쩝니까?필요한 걸... 백곰토스님 말처럼 남한의 군사력이 북한에 밀리지 않는걸 사실일껍니다.재래 전쟁에서 제일 중요한 건 사기와 식량입니다. 현대전에선 당연히 질적 요소와 정보력이 승패를 좌우하고요. 이런걸로 따져을 때 당연히 남한의 압승이 예상 되죠. 하지만 중요한 건 다른 분들도 스타를 좋아하시니 비유를 들죠. 엄재경해설이 항상 하시는 말씀중에 자기 진지에서 절대 전투 하지 말라는 말씀을 하십니다.왜 그럴까요?당연히 자기 진영에서 싸우면 이기더라도 어느정도 피해를 감수해야 되고 테크트리나 생산 건물이 파괴 되면 전술적인 측면에서 승리를 거두더라도 이걸 확장시켜 생각하면 전 세계와의 경제 전쟁에선 결코 승리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우리 나라의 주한 미군의 역활은 단지 숫자로는 2만 밖에 되지 않는 미군이지만 그들은 전쟁징후가 보이면 먼저 선제 공격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면서 전쟁을 끝내기 위한 방법이죠. 우리나라 실질적인 군사력은 북한에 앞설지 몰라도 정보력의 부재로 미군이 빠져나간뒤 전쟁이 일어나면 일단 우리나라 영토안에서 싸우게 될껍니다.그러면 이겨도 이긴 전쟁이 되지 않겠죠. 그래서 전쟁억제용으로 미군이 필요한거죠. 그리고 자꾸 패트리어트 미사일로 스커드 구형은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니 싸워도 충분히 피해 없이 이길 수 있다 하는데 이 말에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마치 전쟁이 컴퓨터 게임처럼 마우스 질해서 어택하고 그걸 요격 하면 된다는 생각인거 같으신데 (커맨드 퀀커 매이나 이신가요?)doc님이 말씀하신거처럼 북한에게 제일 두려운건 스커드나 대포동 같은 미사일이 아닙니다. 바로 구형 재래포입니다.저도 강원도 gop철책근무를 하다 나왔는데 실제적인 북한의 주력은 엄청난 수의 야포와 자주포입니다.그게 다 철책 부근에 다 배치 되서 우리의 영토를 보고 있습니다. 즉 전쟁이 일어나면 그 야포와 자주포가 다 불을 뿜습니다. 그 사정거리는 미사일보다 훨씬 짧지만 수도권은 다 커버가 가능 합니다.그 포탄을 백곰토스님이 잘 알고 있고 믿고 있는 패트리어트로 요격이 가능한 목표인지 알고 싶군요.그리고 우리는 북한이 핵을 개발하든 말든 그건 그다지 관계 없습니다.다른 나라가 오히려 북한의 핵을 두려워 해야지 우리는 핵을 두려워 할 꺼 없습니다. 왜냐하면 북한의 미사일이 우리나라 원자력 발전소 한 군데만 떨어져도 그게 바로 핵 미사일이니깐요.고로 전쟁이 일어나면 다 같이 죽는 방법밖에 없습니다.전쟁이 일어나서 누가 이기고 군사력이 누가 높고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어느 누구의 군인이 많이 죽고 살았고 어느쪽 정권이 무너지냐만 있을뿐 다 같이 죽는건 똑같죠.
04/06/27 14:31
그리고 첨언하자면 백곰토스님 지금의 이라크 상황은
밀리터리 지식으로 어떻게 설명 할 있을까요?님의 지식에 따르면 이라크는 미국에 새발의 피도 안 되는 군사력을 가지고 있는데 어째 미국이 이래 헤맬까요?그리고 베트남전도 미국의 압도적인 군사력 우위였는데 결국 패전했죠.전쟁은 결코 의자에 앉아서 pc게임하듯 그렇게 흘러 가지는 않습니다.그래서 손자가 말한 이야기중 전쟁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한거 같습니다.그래서 우리도 북한을 싸우지 않고 무너뜨리기 위해 계속 유화정책으로 나가는 거 같고 그전에 일단 전쟁을 억제 하기 위해 미군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4/06/27 14:42
동감.
나라지키다가 순국한 분들의 부모님들은 울분을 삼키는데. 나라권고 무시하고 침략전쟁에 돈 벌러 갔다가 죽은이의 부모님들은 나라를 무시하고, 정부-대통령을 비하한다. 나라위해서 싸우다가 죽은 이들이 지켜낸 소중한 나라를 돈벌겠다고 침략전쟁에 나라권고 무시하다가 죽은이의 부모님들이 비난하다니.
04/06/27 14:48
제가 더 이해를 못하는 사실은 고 김선일씨 부모님들이 추가파병결정을정부를 비난하는건 이해가 가도 한나라당에게는 그 어떤 비판도 없는 것입니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OD&office_id=022&article_id=0000038320 고(故) 김선일씨의 빈소에는 24일에도 애도하는 조문행렬이 하루종일 줄을 이었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와 정형근, 김무성, 김희정, 한선교 의원이 오전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을 위로했다. 박 대표는 이날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차원의 조사와 함께 유족에 대해 야당으로서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 “이번 사건은 인간으로서 저지를 수 없는 극악무도한 사건으로 엄청난 분노를 느낀다”며 “우리나라 국민 모두에 대한 이 같은 테러행위는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어머니 신영자(62)씨는 박 대표의 조문을 받고 크게 오열했고, 박 대표도 눈물을 보이며 신씨를 위로했다. 선일씨 셋째 누나 옥경(36)씨는 한나라당 의원들에게 “피랍시기조차 제대로 파악치 못한 외교부 관계자 등 책임자들에 대한 처벌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정부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
04/06/27 14:52
군사력 얘기가 나오다니..;;
저도 다른분들처럼 보상은 요구할 수 있지만, 국립묘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 시신을 군인들이 전쟁중에 죽은 것처럼 관을 들고 있는것도 보기가 좀 그렇더군요...;
04/06/27 15:01
욕만 안나오지 아주 개판으로 싸우시는군요? 백곰님하고 DJDOC님 그렇게 빠삭하게 잘 아셔서 아주 좋겠습니다? 두분다 진정하시고 스크롤을 쭉 올려서 본문 글을 한번더 읽어주시고 본문 글에 해당하는 리플들 달아주세요...유치원도 아니고 정말 유치해서 못봐주겠네요...
다른분들 의견과 같이 저도 보상은 몰라도 국립묘지는 절대 반대입니다. 지금 언론이 무슨생각으로 저러는지는 몰라도 '김선일 영웅만들기'는 하루빨리 그만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04/06/27 15:05
백곰토스님 다른 분들의 요지는 전쟁나면 서울 파괴되고 사람 많이 죽는다. 그럼 결과랑 상관 없이 공멸이다. 이것입니다. 군사력 조금 앞서는 게 그렇게 중요한 겁니까?? 전쟁나면 앞장서서 참여하시고 저 대신에 국가를 위해서 목숨을 바쳐주실 수 있습니까?
04/06/27 15:08
쓸데없는 내용으로 물을 흐려서 다른분들께 죄송합니다. 제가 하고팠던 얘기는 밀리지식을 자랑하고자 함이 아닌 전쟁의 불필요함,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얘기 하려 했을뿐입니다. 전쟁알기를 애들 전쟁놀이 게임처럼 아는 분이 계시길래 덧글 쌓아가다보니 같은 수준이 되고 말았네요. 덧글 다 삭제 했습니다. 다시금 죄송합니다.
04/06/27 15:09
김선일씨 부모는 정부가 대처를 제대로 하지 못했음을 비난하는 것이지요. 구할수도 있었다는 것은 사실로 밝혀지고 있고요.
'이라크파병찬성 또는 반대'라는 거대한 문제때문에 저러는 것이 아니랍니다. 자식을 잃은 부모의 심정에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마저도 정치적 다툼의 희생양이 되어야 하나요? 김선일씨 부모는 우리주위의 평범한 서민들입니다. 파병찬성했어도 자식의 죽음앞에서는 분노를 할 수도 있는 것이고,. 역으로 반대를 하셨어도 복수를 다짐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꼭 '반미=빨갱이'처럼 모든 걸 획일화하고 단선적으로 연결을 시켜야 속이 편하십니까? 파병반대니 찬성이니 싸우던 인간들이 김선일씨 부모를 서로 차지하려고 다투는 모습이 그려지는 것은 왜일까요?
04/06/27 15:12
보상금과 국립묘지 전부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가지 말라고 했을 때 안 가야지 돌아오라고 했을 때 돌아와야지 돈에 목숨걸었으니 죽어도 할 수 없는 거죠..
04/06/27 15:14
Valki_Lee님// 제가 모르는 정보를 갖고 계신 거 같은데 구할 수도 있었다는 것이 사실로 밝혀졌다는 자료좀 알려주세요. 저는 첨부터 그들이 김선일씨를 죽일 생각으로 피랍했다고 알고있는데..
04/06/27 15:16
i_random님 보상금정도는 국가에게 요구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처음부터 그들이 김선일씨를 죽일 목적으로 피랍했다 하더라도 정부는 김선일씨를 살리기위해 어느정도 행동은 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김선일씨가 언제 납치됐는지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또 피랍사실을 안 이후의 정부의 행동도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았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보상금지급은 할수있지않을까요?
04/06/27 15:21
제가 뉴스를 자주 보지 않아서 소식을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정부가 살리기 위해 어느 정도의 행동을 하지 않았다는 거라면 수긍할 수 있을 거 같네요... 하지만 저는 가나 무역의 사장을 추궁하고 싶습니다.(지금 추궁중인가요??)
그리고 김선일씨의 속 마음을 알아보고 싶습니다. 고인에게 실례가 되겠지만, 가난한 것도 이해를 합니다. 잡혔을 초기 동영상을 보면 영어로 미국, 부시를 싫어한다. 미군이 일으킨 전쟁은 oil전쟁이다.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이 돈을 벌기위해서 군납업체를 위해서 일을 한다.... 저는 이게 진짜 gag로 받아들여지더군요.... 김선일씨 소개로 보니 영어 회화도 좀 되고 아랍어도 되는 분이라고 들었는데.(영어 발음이나 어투는 영 아니지만..) 그런 분이 꼭 이라크에서 그런 위험한 일을 하면서 돈을 벌어야 할 이유가 뭔지 의심스럽습니다.
04/06/27 15:30
이 사건은 이상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정부의 대응도 그렇고(피랍 되자 말자 국민에게 알리지는 않더라도 여러 채널로 협상은 하지 않은게 이상하죠.)그리고 가나무역회사란 곳도 미심쩍은 곳이 많고 그리고 김선일씨 유족들한테도 상당히 의문점이 많이 듭니다.좀 개인적인 관계로 고인의 어머님과 누나들에 대해 접했는데 그다지 고인에겐 관심이 없었답니다. 상당히 관계가 소원했다고 하더군요.아무튼 엄청 미스테리한 사건임에는 분명합니다.과연 진실은 무얼지 궁금합니다.(알려질거라곤 생각치 않지만요.)
04/06/27 16:10
MIG-29 와 KF-16을 동급으로 취급하는게 기분나쁘다는 댓글까지 달리다니..;; 기체 만으로 보면 MIG-29와 F-15와 우열을 가리기 힘들텐데..-_-;; 레이더와 장착되는 미슬에서의 차이로 KF-16의 전투력보다 떨어지는거야 수긍하지만..;;
04/06/27 16:21
돈 벌러 간 사람 못 지켜줬으니 정부가 대신 돈을 줘야 되는 건가요... 아니면 생명 수당인가.... 정부는 그곳에 가면 위험하다고 경고를 했는데..
04/06/27 16:42
i-random님 의견에 솔직히 공감합니다...
김선일씨가 죽은것은 안타깝지만 결국엔 자신이 위험부담을 안고 이라크에 간겁니다... 차라리 전 이라크에 파병한 군인이 죽었을 경우나 다친경우에 보상은 이해가 가지만...이들도 돈벌러 가는 것은 똑같지만 그래도 군인의 신분으로 나라를 위해 간다는 명분이 있습니다. 아니면 진짜 우리나라 군대에서 진짜 헛되게 죽는 사람들을 위해 돈썼으면 좋겠습니다...군대에서 사고가 진짜 많죠...-_-;; 하지만 김선일씨는요??? 자기 자유의지로 위험한데로 간건데... 정부가 김선일씨를 구하는데 전혀 노력을 하지 않았다면 어느정도의 보상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이것은 아직 정확히 밝혀진 것도 아니고... 보상을 받더라도 김선일씨가 일차적으로 위험하게 이라크에 간것도 분명히 고려해야 합니다...
04/06/27 16:48
1880년대에 태어나신 제 조부께서는 수십년간 독립운동으로 건국훈장을 받으셨고, 국립묘지에 가실 수 있는 자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께서 세우신 교회의 공원 묘지에 뭍히셨습니다. 물론 국가유공자의 자격은 유지되기 때문에 마지막 손자인 저까지 초중고대학까지 모든 학비 면제 및 여러가지 혜택을 누렸죠. 수십년의 세월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이나, 혹은 기간은 짧지만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이 갈 수 있는 곳이 국립묘지입니다. 음.. 우연히 제가 살고 있는 곳도 국립묘지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군요.
하지만 저 역시 세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볼 때 김선일씨 부모님의 주장은 충분히 납득이 갑니다. 반드시 국립묘지에 안장을 시켜 실속을 챙기려는 의도가 아니라, 국가에 대한 배신감과 원망을 간접적으로 표출하는 행동으로 생각되는군요. 그저 떡고물이나 챙겨먹으려는 얇팍한 수단으로 치부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자식을 잃은 부모의 마음은 그 어떤 것으로도 보상받을 수 없습니다. 김선일 씨의 경우는 우리 국가도 어느정도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니 보상은 당연한 일입니다. 파병되는 현역군인은 대략 월 200만원정도의 생명수당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이런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다면 순수한 마음으로 이라크와 세계평화를 위해 전쟁에 참여할 사람이 얼마나 될지도 의문입니다.
04/06/27 17:01
1. 전쟁이 나면 한국이 이기는건 당연하지만, 한국이란 좁은 나라에서 북한과 한국의 전면전이 생기면, 몇주안으로 완전 파괴가 됩니다. 이래서, 전쟁나면 우리는 '지는'겁니다.
2. 미군이 중요한건 '전쟁 억지력'입니다. 미군이 철수하면 위험도가 커져, 해외 자본이 철수합니다. 아직도 탄탄하지 않은 한국 경제에 외국 자본이 철수하면 끝장입니다. 백곰님은 너무 군사이론에만 치중해져서, 시야가 좁군요. 시야를 크게 가지시길 바랍니다.
04/06/27 17:03
BaekgomToss님은 왜 이런 글에서 남북전쟁 얘기를 꺼내는지 그 자체가 이해가 안갑니다. 평소때는 어떠셨는지 모르겠지만 이번엔 좀 흥분하신 듯 한데 개인적으로 좀 자중하셨으면 하는 바램이고요..
저도 분명 살 수 있는 사람이 정부의 미온적인 대응으로 죽은게 사실이니 어느정도는 배상을 청구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국립묘지 안장에 대한 주장은 좀 당혹스럽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하지만 김선일 씨 부모님이 자식이 죽은 상황에서 합리적으로 고민하고 국립묘지 안장을 주장하는건 아닐꺼라고 생각됩니다. 그냥 그러려니...하고 받아들이는게 옳을 듯 합니다. 굳이 비판이 아닌 비난이나 "어이없다"라는 표현을 쓰기 보다는요.
04/06/27 17:11
참고로, 전쟁은... '무슨 미사일이 사정거리가 어쩌며, 무슨 탱크가 뭐가 어쩌며'라는 수치로 계산되는일이 아닙니다. 전쟁은 사람에 관한 것이지, 무슨 무기 수치의 데이터 집합소가 아닙니다. 그 전쟁수치놀이에 빠삭하신 분들일 수록, 그 수치에만 집착해 전쟁의 참면목과 변수를 무시하는게 안타깝습니다. 수치로만 따지면 지금 미군은 왜 그 성능 끝장이고, 엄청나고도 엄청난 무기를 가지고도 이라크에서 고전을 할까요? 미군이 가진 탱크의 수가 어쩌고 그 탱크에서 발사되는 포가 이러고, 저러고..미사일이 이렇고 저렇고, 가진 전투기에서 발사되는 미사일이 어쩌고 저쩌고 인데요? 다시 말하지만, 전쟁은 숫자,Spec 놀음이 아닙니다.
04/06/27 17:59
돌아가신 고인의 일은 안 된 것이지만 국가유공자니.. 국립묘지 안장이니 요구하는 것은 오버라고 생각합니다. 몇몇분들은 감정에 치우쳐 해달라는대로 해 줘라고 하시는데 냉정하게 생각해 보세요. 과연 김선일씨가 국립묘지에 안장될만한 요건이 되는지.. 김선일씨는 이라크에 돈 벌러간 민간인일 뿐입니다.
그냥 정부에서는 나몰라라하고 보상금 안 줘도 법적으론 별 문제 없을 겁니다. 국민여론이 무서워서 보상해주겠다는 거죠. 그렇게 돌아가신 고인의 일은 애석하게 생각하지만 요즘 각종보도나 인터넷 게시판을 보면 지나치게 미화하고 영웅화 하는 것 같아 우려스럽습니다.
04/06/27 18:02
좀 주제에 벗어나긴 한 내용이지만 마냑 전쟁이 3자간에 개입이 업다면....
전 막대한 희생이 따른긴 하겟지만 대한민국이 이길거 같습니다 현대전쟁은 돈이 자우하는 싸움입니다... 돈업는 나라는 전쟁에서 절대 이길수가 업습니다 하지만 결국 그런일이 일어난다는것 자체가 비극이죠... 한국은 50년전으로 돌아갈 테니까요....
04/06/27 18:10
문제는 김선일씨를 너무 미화시키고 영웅화 시켜서 정부의
무능력함을 강조하려는 언론과 무슨일 있으면 무슨 대책 위원회다 해서 개떼처럼 들고 일어나서 영웅화 시켜 자신의 단체를 홍보하는 듯한 시민단체도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안타까운건 안타까운거고 객관적으로 문제를 좀 바라봤으면 합니다.저도 일견 고인의 행동엔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한 두가지가 아니라서요.
04/06/27 20:22
제가 알고 있는 바에 의하면 김선일씨 부모님은 국립묘지에 안장시켜달라고 얘기한 적이 없는데..이 얘기가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단지 기자들이 행자부장관이 빈소에 방문했을 때 질문한 사실은 알고 있는데, 그게 와전된 건가요?
04/06/27 22:43
croissant님//그런 얘기 하고 있습니다만-_-a
그리고 조의금으로 10억 정도 들어왔는데.. 50억을 내놓으라니.. 참 어이가 없군요.. 국가가 무슨 봉도 아니고.. 게다가 친어머니도 아니라는 군요.. 뭐 어머니 마음이 다 같은 거겠지만.. 세번째 어머니란 건-_-좀.. 어이가 없어지는 느낌..
04/06/27 23:15
한겨레] 장례식 교회장으로
시민단체 “추모행사는 계속” 김선일(33)씨의 장례식을 교회장으로 치르되, 유해는 국립묘지에 안장하는 문제가 진지하게 논의되고 있다. 김씨 장례준비위원회는 27일 장례 절차 등을 논의하러 온 정부 쪽 관계자들에게 김씨를 국립묘지에 안장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이날 빈소를 찾은 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은 “김씨처럼 테러에 의해 희생된 국민에 대해 국가가 어떤 책임을 져야할지 연구하고 있으며, 현재 법 체계에서 보상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으면 새 입법 조처도 연구할 생각”이라며, 긍정적 태도를 보였다. 김덕룡 한나라당 원내대표도 “정부가 김씨의 국립묘지 안장을 결정하면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족 대표등 4명으로 구성된 장례준비위원회는 이은경 변호사를 선임해 정부 쪽과 김씨에 대한 예우 등 법률적 문제와 장례일정 등을 논의해 28일 오전까지 결정할 예정이다. 또 이날부터 행정자치부 소방방재청 최종만 안전정책기획관 등과 보상 협의도 시작했다. 이라크 파병반대국민행동과 부산시민평화행동 등 시민단체들은 장례식은 유족의 뜻을 존중해 교회장으로 하되,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김씨 피살사건과 관련한 각종 의혹을 해소하고, 장례식에 즈음해 범국민적 추모행사를 전국에서 함께 진행하며, 이라크 파병철회를 위해 계속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26일 저녁 김씨의 주검을 검시한 유족 대표와 부산의료원 관계자는 “왼쪽 허벅지 안쪽과 오른쪽 허벅지 바깥쪽에서 멍이 발견됐으나 주검은 걱정했던 것보다 깨끗했고, 이미 봉합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목의 잘린 부분도 흔적만 남아 있었다”고 밝혔다. 유족들은 이날 옷과 사진, 영어·아랍어 교재를 비롯해 기타·노트북컴퓨터·카메라·녹음기·라디오 등 김씨의 유품을 공개했다. 유족은 “노트북컴퓨터와 디스켓에 담긴 내용을 아직 확인하지 못했으나, 일기나 편지 등 이라크에서의 생활을 짐작할 수 있는 단서는 아무것도 없었다”고 말했다. [펌] 한겨레 신문. 금방 신문에 이런 기사가 나오네요.
04/06/27 23:56
국립묘지 안장은 안 될 일입니다.
남극기지에서 죽은 연구원들과 서해교전에서 전사한 군인들 장갑차에 깔려 숨진 미선이 효순이 등등.. 많은 분들이 국립묘지에 안장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다른 사람과의 형평성도 고려해야지요. 순국선열과 많은 국가유공자가 고이 잠든 국립묘지인 만큼 원리 원칙대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04/06/28 07:16
다른 걸 다 떠나, 제목이 참 보기 싫습니다.
김선일 씨가 무슨 목적으로 인해 죽었던가요? 어떻게 하면 헛되이 만들 수가 있죠? 그의 부모님이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건 그렇지 않건 그런 차원을 떠나서 그가 어떤 목적을 위해서 죽은 양 헛되이 만든 다는 표현을 쓴 것 자체로 소름이 좍 끼쳤습니다. 독일의 정치가가 말했죠. 이스라엘의 횡포를 비난하는 젊은 독일 정치인에게. 이스라엘이 어떤 행동을 하건 우리 독일만은 비판할 자격이 없다. 비판하기 전에 우리는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 있을 것입니다.
04/06/28 10:57
다음은 김선일씨 부모와 같은동네 사는 사람이 쓴 글입니다.
>>>>>>>>>>>>>>>>>>>>>>>>> 부산 범일동 김선일씨 동네 사람입니다. 고인이 된 김선일씨를 애도하며 가슴 아파하고 충분한 보상도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하지만 가까이서 지켜보는 한 사람으로서 이건 너무하다고 생각이 되어 글을 씁니다. 각계 고위 간부들.. 대학교...종교단체..시민단체에서 발이 끊이질 않습니다. 하지만 김선일씨 어머니...돈 밝히는데 여념이 없네요. 지금 10억여원이 넘는 돈이 조의금으로 들어왔으나 50억을 요구하네요. 50억이 들어오는게 아니라 달라는 군요. 김선일씨의 친어머니는 돌아가시고...둘째 어머니는 떠나셨고..셋째 어머니는 혼인신고도 안된상태.... 고인의 애도 보다는 아들을 이용해서 돈만 밝히는 새어머니... 너무한거 아닌가요... 지금 범일동은 많이 OO습니다. 기자들한테 소리 지르고...("내가 너거들 한테 돈달라 하더나?")<=꼴사납다. 그러는거 아닙니다. 충분한 보상은 이루어 질것이고 지금은 고인을 위해 모두 마음으로 추모하며 아파해야 합니다. 자식잃은 슬픔보다 돈만 밝히는 3번째 새어머니...고인의 명예를 더럽히지 마세요. >>>>>>>>>>>>>>>>>>>>>>>>>>>>>>>>>>>>>>>>>>>>>>>>>>>>>>>>>>>>>>>>
04/06/28 17:03
전쟁은 이윤열과 최연성의 스타리그 결승이 아닙니다..남한이든 북한이든 승자가 누구든간에 전쟁은 일어나선 안되는 것이겠지요..물론 남한이 아무런 피해없다면 모르겠지만..그건 아니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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