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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27 11:02
강간과 관광이 다르지 않다면 관광과 원사이드와의 차이는 뭔가요? 비록 졌지만 최선을 다했다 이말은 더욱 쓰기 힘들것 같군요. 관광이란말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저도 그중 하나입니다.
04/06/27 11:05
그말을 프로게이머들도 즐겨쓸뿐만아니라 김도형해설같은 경우도 방송에서 사용했었죠 뿐만아니라 파이터포럼 기사에도 심심치 않게나오고있습니다 이미 어느정도 굳어진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04/06/27 11:05
관광이란 말이 게임을 한 선수들을 욕하고 조롱한다라고까지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원사이드란 말에 그런 뉘앙스가 없다고 생각되지도 않는군요.
말 한마디 서로를 배려할줄 아는 세상은 참 좋습니다. ^^
04/06/27 11:06
관관에 대한 명확한 의미를 모르기 때문에 말을 아끼겠지만 농락모드와 같은 경우를 뜻한다면 단에 자체를 일신해야 합니다. 원사이드는 한쪽이 맥없이 밀렸을때 쓰곤 하는데 강간이 관광이라고 했을때, 그 의미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04/06/27 11:10
저는 일부 무난한 게임에도 관광의 의미를 부치는 그런한 대세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관광이란는 정의, 너무 함부로 남발하는 것은 아닌지 그것이 걱정되네요.
04/06/27 11:13
관광을 선수들 조롱문제로 보기 보다는,
우리 사회에서 강간으로 피해입은 사람들 입장에서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강간이란 단어는 농담으로 주고 받기에는 너무 무서운 말입니다. 강간은 당한 사람의 정신과 영혼을 갈기갈기 찢어놓기 때문이죠. 근데 스타 중계에서, "야, 누가 누구한테 강간당했어! ^^" "걔는 맨날 강간당하고 그러냐.. ^__^" 라고 웃음으로 주고 받는다면.. 듣는 실제 강간피해자는.. 얼마나 가슴이 아프겠습니까..
04/06/27 11:25
어이없네요.
D모 사이트라면 DC스갤을 말하는 듯하고, 너무도 자연스럽게 강간이라는 말을 사람들이 쓰기에, 그곳 사람들 스스로 필터링 처리해서 관광이라는 말로 순화시키고, 잘 쓰고 있는말을 왜 pgr에서 뭐라고 하는거죠? 오히려 좋은현상 아닌가요? 그동안 pgr 밖에서의 사이트에서는 원사이드한 경기를 그냥 강간이라고 불러왔고, 오히려 그 말을 순화시킨게 잘된거 같은데 말입니다. 그곳에서 파생된 말이고, 거기 사람들이 쓰는말을 왜 여기서 왈가왈부하는지...
04/06/27 11:27
차라리 "관광" 대신에 "농락"이라고 합시다.
"관광"이 "구경한다"는 의미로 쓰였나요? "X간"의 음을 빌린 것일 뿐 아닙니까? (어감요? -_-) 최연성 선수를 "운전기사"라는 별명으로 부르는 건 결국엔 "X간범"이라는 의미가 될 뿐입니다. 최연성 선수에게도 좋을 게 없습니다.
04/06/27 11:29
농락이라는 말로 바꾼다면, 최연성선수는 또 농락범이 되는거겠군요.
토를 달고, 삐딱하게 보고, 딴지를 걸기 시작하면 끝이 없습니다.
04/06/27 11:49
근데 저는 차선생님의 말에 공감이 가네요.
관광이 엄연히 강간을 뜻하는 말인진데, 실제로 강간은 생각조차 하기 싫은 끔직한 단어 아닙니까? 그런 말은 함부로 사용해서도 안되고 희화화 해서도 안 될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04/06/27 11:50
차라리 농락이 그나마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강간이란 말은 혼자서는 모르겠지만 남들 다 보는 공간에서는 우스갯소리라도 해서는 안 될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04/06/27 11:57
중요한건 몇해동안 원사이드한 경기는 일반적으로 강간이라는 말로 불려왔고,
스갤에서도 그런말이 심심찮게 보이자, 몇몇 스갤인들이 문제를 인식한거고, 아예 그런말을 없애는건 불가능하다고 판단, 자기들끼리 댓글로 강간이 아닌 새로운 단어에 대한 토론들을 하기 시작하더군요. 새로운 순화된 단어로 무슨 수차례의 댓글 공모전따위에서 '관광'이 제일 많은 지지를 얻었고, 결국 의미도 '구경한다'라는 의미로 원사이드한 게임에 어울리고, 그간 써오던 그 문제의 단어와 어감도 비슷해서 퍼뜨리기도 쉽다고 판단, 흔히 말하는 짤방을 통해서 관광이라는 단어을 퍼뜨리기 시작했고, 이 시점까지 온겁니다. 취지는 정말 좋았습니다. 아예 뿌리뽑지 못할꺼라면 순화라도 시키자는 취지에서 시작된거죠. 저는 유효했다고 봅니다. 여기서 문제삼는거는 pgr에서의 사용문제 인거 같은데, pgr에서는 안쓰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통체적으로 말하는 거라면 저는 우습다는 말밖에는 안나옵니다.
04/06/27 12:02
글쓰신분의 표현대로 " 원사이드 한 경기 흐름이었다." " 비록 졌지만 최선을 다했다." 이런 말들이 요즘 관광이란 단어가 붙는 경기들에 붙여지면 더 좋긴 하겠습니다만 , 이미 관광이란 단어를 자제하는건 불가능하다고 보네요 .
04/06/27 12:03
강x이라는 단어는 '질질 끈다'라기보단 원사이드한 경기를 얘기하는거죠
저는 그리 나쁘다고 보지 않는데.. 원래 강x이라는 단어에 뜻에는 '질질 끌면서 조롱하다'라는 뜻은 없습니다 다만 원사이드한 경기에서 레이스같은 유닛을 사용할 경우 그런 분위기가 나서 그렇죠 글을 쓰기 전에 '관광'이라는 단어가 자세히 어떤뜻인지 알고 쓰셨으면 합니다 관광이 무슨뜻인지부터 제대로 알고
04/06/27 12:20
관광.. 이라는 말은 선수들도 쓰잖아요..; 그리고 매 경기마다 관광이 속출하는것도 아니고... 스타 보시는 분들이라면 '관광의 정확한 의미'는 아실테니.. 그리고 여러군데서 공식적으로(?) 쓰이기 시작한 말은 확실히 고치기 힘들죠.
04/06/27 12:21
언론의 자유가 있는 우리나라. 쓰기싫은 사람쓰지 말고. 쓰고 싶은 사람 씁시다..*^^*
만약 자신이 문제점을 인식하고 그것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다면 모든 사람이 공감할수 있는 그런 논리를 펼치던가, 자신의 지위를 높여 ( 예를 들면, 국회의원;; 피지알 운영자 ) 가 되어서 금지어로 만들면 됩니다..^*^*
04/06/27 12:29
최연성 선수대 이병민 선수의 경기를 보고 사람들은 모두 그것을 관광 경기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관광은 두 선로 볼때 기분나쁜 경기라고 할수 있죠. 물론 시청자의 입장에서도 저런경기는 별로 기분좋진느 않을 것입니다. 관광의 정의를 최연성 선수의 경기를 기준으로 봤을때, 전 요즘들어 너무 관광이란 단어가 남발하고 있지않나 생각되는 군요. 포켓토이님의 발언등등..
전 관광의 의미와 취지를 비판하지는 않았습니다. 단, 너무 쉽게 그런다언들이 남발데는데에 따른 문제점을 알려드리고 싶을 따름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말하고 싶은것은. 꼭, 강X가 변질되어 생긴 관광이란 단어를 그렇게 쉽게 게임에 대입할수 있을 정도로 보는 이들의 입장에서 심했느냐가 관건이 될수 있겠죠.
04/06/27 12:50
디씨스갤에서 나온 것은 아실테고, 강간보다는 순화된 관광으로.. 괜찮은 취지라고 생각했는데; 저만 그랬나요-_-;
그리고, 약간 벗어나지만; 원래는 관광은 바로끝낼수 있지만, 가지고 논다고 표핸해야하나? 그런 상황을 말하는 걸로; '원사이드한 경기 흐름'과는 약간 차이가 있지 않나요? (요즘은 '관광'이란 말이 대세가 되면서 별반 다르지 않게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만..;)
04/06/27 13:04
저는 개인적으로 '관광'에서 파생된 디씨출신 짤방들을 재미있게 감상했기 때문에 -_-; 그냥 약간의 '비속어'정도로 이해하시는 것이.....
04/06/27 13:12
이 글과 상관없는 댓글일 수도 있겠지만 원래 '관광'이란 말이 유명해지기 전에 pgr에서 강*모드를 대신해서 쓰는 말로는 '강물'이란 말이 유명했었죠.
04/06/27 13:18
관광버스를 타다의 의미.. 두 개가 있다고 봅니다.
1. 강간의 순화.. 2. 관광버스를 타고 멀리 여행갔다 온다.. 그러니까... 손 하나 까딱 안 하 고 달나라 구경 다녀오다의 의미... -ㅅ-;; 말로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전 관광이란 말을 들을 때 마다 2번의 의미만 생각하는데요. 오히려 1번 의 의미가 부수적으로..
04/06/27 15:34
피지알을 비롯한 스타싸이트에서 몇년전부터 강간 어쩌구 할 때보단 관광으로 쓰는게 훨씬 낫습니다-_- 디씨 자체적인 언어유희의 일종으로 강간을 관광으로 바꿨고 더 이상 강간이라는 단어르 생각하면서 그 말 쓰는 사람 없을텐데요.. 바뀌고 바꿔이서 결국에는 관광다녀왔다; 버스기사다 하는 식으로 그냥 재밌게 말하는 건데 왜 어원을 따져서 쓰지 말자고 하는건지-_-; 오히려 예전보다 순화된 말입니다. 그런 식이면 욕이나 친구별명 하나도 불르면 안되겠네요 기분나쁘니깐요. 이런 발상 과히 좆치안타..
04/06/27 16:58
GT님. 어떤 의도로 그런 댓글 다신 건지 궁금합니다.
인간님. 안그런 사람도 많습니다. 그리고 '좇지안타' 같은 표현은 좀. -_-;
04/06/27 20:29
글쎄요, 저도 관광이란 말이 첨엔 뭔뜻인지 몰랐다가 얼마전에야 알게되었습니다. 처음 알게됐을땐 상당히 기분이 안좋더군요. 그리고 관광이란말이 DC에서만 쓰이는 말은 아닌 것 같은데요. 저는 DC를 가지 않고 여기 PGR만 오는데 어느새 '관광'이란 말이 낯익은 것을 보면요. 이미 많이 굳어져 버려서 금방 없어지긴 어려울 것 같지만 저도 이말이 바뀌면 좋겠네요
04/06/28 21:30
뭐...쓰시고 싶은 사람은 쓰고 안쓰고 싶은 사람은 안쓰시고, 이게 정답일듯합니다. 아무리 쓰지말자 하여도 pgr에서 금지단어로 지정하지 않는한 아마, 한동안 쭉 '관광'은 사랑 받을듯 합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엔 pgr에서 '관광'이라는 단어를 쓰지말라고 한적 없습니다. Seascape님의 지극히 개인적인 건의겠지요.
04/06/28 21:59
재밌는건 'pgr이 먼데.....'라는 식의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은근히 많군요.
운영자도 아니고 단체로 성명서를 낸것도 아닌 회원 개인의 생각을 피력한건데 말이죠. 무슨 상관 관계가 있는 걸까요? arkride님// 남의 의견을 간단히 '우습다'는 말로 치부하시는 것도 우습습니다.나쁜 의도도 아니고,강요하는것도 아닌데요
04/07/02 02:28
'관광'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어원인 '강간'이 생각나는건 소수의 사람일뿐인가요? 저는 그래서 그 단어를 들을 때마다 깜짝깜짝 놀랍니다. '버스를 태운다'는 말도 그렇구요. '관광'이라고 하는 말의 의미속에 '한 쪽에서 상대방이 원하지 않은 일방적인 행위를 한다'는 뜻을 이미 내포하고있기 때문에 '강간'과 똑같은 의미로 쓰인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선수들도, 팬들도, 해설자나 캐스터는 더더욱 쓰면 안되는 말이라고 생각되구요.
물론 피지알에서 그 단어를 금지시켜달라는 말은 아닙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체적으로 순화될 것이라 믿기에.. 하지만 어원과 뜻을 알면서, 또는 모르면서 안좋은 의미의 단어를 웃으며 얘기하는 사람들 보면 어이가 없다는 생각은 많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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