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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6/27 01:07:06
Name -rookie-
Subject [가상 시나리오]6월 30일 프로리그, 최연성이 랜덤으로 나온다!
우브가 한창 배넷에서 치터테란으로 날리고 다닐 때, 이 선수가 로템에서 랜덤으로도 경기를 자주 해서 이기곤 했다고 하네요.
저는 테란 리플레이밖에 본 적이 없어서 그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프로리그 단체전에서 가끔 랜덤으로 경기 하는 것을 보면 그 실력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다음 주 수요일 스카이배 프로리그 개인전에서는 규정에 따라 개인전에서
테란 종족이 나올 수 없습니다.
그래서 혹 예전의 임요환 & 최연성 조합이 2:2를 맡고 나머지 선수들이 개인전을 맡는
경우를 생각해 봤는데 요즘 김성제 & 이창훈 조합의 포스를 보자면 주훈 감독님이
현재의 팀플 조합을 쉽게 포기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번 해보는 생각인데요...
개인전 두 경기 중 한 경기(아마 두 경기에 사용되는 맵 중 정찰 거리가 먼 맵일 확률이 크겠죠?)에
최연성 선수가 랜덤으로 나올 수도 있겠다는 것입니다. ^^;
SG 패밀리에서는 일단 개인전에서 테란을 배제한 예상과 연습을 할 것이기 때문에
랜덤에 대한 부담이 크겠고, 1/3의 확률로 최연성 선수가 테란이 나온다면
T1의 입장에서는 정말 대박-_-이겠죠.
만만치 않은 SG 패밀리의 팀플 실력이지만, T1이 첫 단체전을 잡아주고
마지막 개인전 경기를 박용욱 선수가 맡아준다면
랜덤 최연성 선수의 기용이 깜짝 카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만약 제 시나리오대로 된다면-_-;;; 무척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안 그래도 재미있겠지만요... ^^
여튼 수요일 프로리그 무척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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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27 01:10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 예전 겜아이에서 랜덤으로 2000까지 갔다고 하죠.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최연성 선수 다른 종족도 아주 잘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그나 플토 실력도 보고 싶네요.
ArchonMania
04/06/27 01:13
수정 아이콘
전 최연성 선수의 랜덤테란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_-;
이러면 안그래도 힘든데 상대가 더 힘들어 할 것 같은데요.
04/06/27 01:24
수정 아이콘
다음주 skt1팀 상대가 sg패밀리 인가요? 만일 그렇다면 윤열vs랜덤연성
기요틴전이 보고싶군요. 어떤 경기가 나올지 궁금하네요.
남자친구
04/06/27 01:27
수정 아이콘
헉 저말고 이런 생각하시는분들이 또 계셨네요...
04/06/27 01:28
수정 아이콘
수요일 프로리그 무척 기대하고 있습니다. 테란이라는 종족이 개인전에 나올수가 없기때문에 팀플에서 누가 나오게 될지 정말 궁금하네요.
이창훈&김성제선수가 나오면 개인전 카드가 너무 뻔해지기 때문에
개인전에 나올수 없는 투테란 임요환&최연성 팀플 조합이 다시 한번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최연성선수는 랜덤으로 하고 이창훈선수나 김성제선수는 개인전을위해 이번 팀플에서 안나왔으면 하네요.
(물론 팀플에서 최연성선수가 랜덤테란이 걸리면 난감합니다 ㅡㅡ;)
어딘데
04/06/27 01:33
수정 아이콘
7월2일날 4강전을 해야 하는 최연성 선수가 30일 경기에 나오기엔 부담이 크죠
04/06/27 01:38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는 구게임아이서버에서 테란.플토.저그로 각각 아이디를 만들어서 10위 안에 모두 올려 놓았을 정도로 거의 최강의 랜덤 플레이어로 유명했습니다.
souLflower
04/06/27 01:39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와의 경기에 총력을 기울이지 않을까요? 최연성선수는..? 프로리그에 랜덤으로까지 나오면 부담이 만만치 않을꺼 같아서요...
04/06/27 01:43
수정 아이콘
SKT1은 테란 3명이 빠진 상태로 엔트리 구성하려면 참 난감할 것같습니다.. 이창훈, 김성제 선수가 팀플 이루고 박용욱 선수가 개인전 한자리를 맡는다면 남는 선수가 없죠.. -_-;; 최연성선수와 임요환선수를 팀플로 돌리다 하더라도 나머지 한자리를 메울수 있는 확실한 카드가 잘 안보이네요 ;; T1으로서는 임요환 선수의 첼리지리그 저그전 2경기 준비와 최연성 선수의 4강 박성준 전을 대비한 저그를 같이 구하기도 힘든 상황일텐데 ;;
Trick_kkk
04/06/27 01:43
수정 아이콘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최연성 선수가 아무리 랜덤을 잘한들 온리 저그, 플토 선수들만큼이야 하겠습니까..굳이 엔트리에 최연성 선수를
넣고자 한다면 팀플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04/06/27 01:52
수정 아이콘
충분히 가능하리라 봅니다..
그의 아마시절 최강 랜덤실력을 아는 분들은 다들 공감할듯..
저그맵이긴 하지만 로템에서 이윤열 선수를 올멀티 먹고 관광시키던 그 모습-_-..
그는 어떤 종족을 해도 그만의 색깔을 보여주더군요;;
뭐.. 지금은 테란을 제일 잘하겠지만.. 다른 종족도 거기 못지 않게 잘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론.. 같은 마인드이기 때문에.. 게다가 3종족, 9가지 종족별 경기 패턴에 모두 능하기 때문에.. 기대해봄직 합니다~
흐으음
04/06/27 01:54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는 빼고..
노탤에선 박용욱선수..제노스카이에선 이창훈선수..
헌트리스에선 김성제/윤종민 조합을 쓸듯 합니다..연습과정에서 테란승률이 괜찮다면 팀플조합에 테란이 낄수도 있겠죠..
04/06/27 01:58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최연성 선수 4강전이 있네요 -_-;
프로리그 나오기는 힘들듯이 보입니다.
강나라
04/06/27 02:08
수정 아이콘
깜짝 일회용 랜덤은 효과가 있을거같네요. 물론 SG쪽에서도 어느정도 예상할수도있겠지만..
그리고 로템은 최연성선수도 저그한테 버스타는 리플이 종종 돌더군요-_- 로템은 저그맵!!
마법사기욤부
04/06/27 02:13
수정 아이콘
그냥..김성제/이창훈 조합으로 팀플 1승
노탤에 박용욱선수로 1승
깔끔하게 2승 노리는게 좋을것 같습니다만..^^
04/06/27 03:11
수정 아이콘
SG vs SKT1 정말 기대되는 한판!! 최연성 선수의 랜덤을 기대하며^^;;
어딘데
04/06/27 03:14
수정 아이콘
개인전에 테란을 못 쓰는 T1의 입장에선 선택은 한 가지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2:0으로 이기지 못하면 소용없는거니까
윗분 글처럼 1,2경기 엔트리 짜고 3경기 까지 가면 진다는 생각으로 임요환 선수의 랜덤으로 배수진을 치는 겁니다ㅡ.ㅡ
*세균맨*
04/06/27 07:20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도..2:0으로 이겨야 하니까
1차전 김성제/이창훈 2차전 박용욱 선수 넣어서 확실히 끝낸다는 마음으로 .. 허나 그게 않되면..쩝 과연 주훈 감독님의 결정은
alsksnskdi
04/06/27 08:38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때문에라도 힘들듯합니다.
04/06/27 10:56
수정 아이콘
OSL에서 탈락한(물론 MSL은 승자조에 있습니다만) 박용욱 선수의 개인전 투입이 가장 가능성 높은 카드도 점쳐지고, 최연성 선수의 경우는 itv에서 2:0으로 자신을 압도적으로 제압한 박성준 선수를 상대로 철저한 준비를 해야하기 때문에 출전 가능성이 낮다고 봅니다.
김성제/이창훈 조합 현재 성적만 놓고 보면 최고인데 궂이 다른 선수를 기용하는 모험수를 둘 필요는 없다고 보고, 개인전은 박용욱 카드가 아닐지.
04/06/27 11:07
수정 아이콘
그런데 30일경기에서 왜 테란이 출전할 수 없는거죠?
궁금해요 ^^
흐으음
04/06/27 11:36
수정 아이콘
마린님//전에 삼성팀과의 비방경기서 개인전 두맵 모두 테란이 출전했습니다..최연성 임요환 선수..물론 임선수는 게임 안했지만..
비방경기 동일종족 출전금지 규정때문에 이번에 개인전에선 테란이 못나온다는 말입니다..
어딘데님..2:1로 이겨도 가능성 많습니다..2:0외엔 소용없는게 아니죠..t1팀이 2:1로 이기면 승점 +7..sg +5..sg팀이 소울에 한세트라도 내주면 t1팀이 진출하죠..
신멘다케조
04/06/27 12:15
수정 아이콘
yg 클랜에 가면 예전에 최연성이 저그로 이윤열 테란 잡은 리플레이 있습니다... 거의 일방적인 게임이었져...물론 최연성 저그가 승
04/06/27 21:40
수정 아이콘
뜬금없이... 전에 후야유에서 왜 테란을 주종으로 삼았냐는 질문에 '플토로 테란 조이기 들어오는 것 뚫기가 힘들어서(상당한 스트레스였던 것 같습니다)' 라고 답했던 것이 기억나네요.
4강 이틀 남겨 놓고 프로리그 출전을 하는 것이 현실성이 좀 떨어지는 일이지만 제 4의 종족 아닙니까...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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