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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26 20:55
그리스 오늘 굉장히 잘했죠...
수비만 하다가 역습해서 골넣은게 아니라 시종일관 프랑스를 압도하다시피 했죠 암튼 올림픽에서 우리나라랑 그리스랑 같은조인데 걱정이군요
04/06/26 21:10
골을넣은 카리스테아스는 무시못할 복병입니다..22세젊은나이로 올림픽대표팀도 가능한지라 와일드카드를 한장더제공하는꼴이되죠..
그리스 정말 잘하더군요..스페인이 비겼을땐..진짜..스페인이 요즘 안좋나 했는데....현실로 들어나니..그리스 정말 잘하는것 같습니다. 전 친구1명이랑 내기했는데 전 잉글랜드고 친구는 프랑스걸었는데 둘다 무효..-_-;; 전 스타리그최연성선수건것에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 그의 추세를 보면 무서워서..이거하나로 위안중..-_-;;
04/06/26 22:09
저도 친구 한 20명과 4강이 결정된후 4개국가운데 우승국맞추기를 하기로했는데..(500원씩베팅)
저를포함 2명밖에 그리스를 찍지 않았습니다. 이기면 10:1의 배당률을 받게되는거고.. 져도 500원.. 아이스크림 한번 안사먹으면되니.. 그리스 화이팅!!
04/06/26 22:27
저는 유로96이후로는 체코가 출전하는 모든 대회에선 무조건 체코우승을 외치고 있기에.. 이번에서는 유로2000에 잃어버린 자존심을 찾을 절호의 기회라 생각합니다.. 그리스는 완전 예상을 빗나간 돌풍이라 정말 -_-;; 프랑스가 이번 대회에서 이렇게 무기력한 플레이를 할지, 어느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_-;;
04/06/26 22:39
유로 2004에서 프랑스의 경기력이 너무 안좋았다고 생각해요 전체적으로 선수들 컨디션이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더라구요. 특히나 제일 아쉬웠던건 감독의 선수운용이 너무 네임벨류 위주로 경직되 있었던게 너무 아쉽네요. 오늘 게임같은 경우에 사하와 로텡을 전반 끝나고 바로 투입해줬다면 게임이 어떻게 됐을지는 모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하, 윌토르, 로텡 이 세 선수가 들어가고 나서 확실히 게임 스피드가 빨라지는게 느껴지던데, 이들이 교체 투입 된 시기가 너무 늦었었죠. 겨우 10분 20분 정도의 시간가지고 흐름을 뒤집어 버리기란 쉽지 않았던 듯 싶습니다.
04/06/27 03:52
저는 만원씩 걸고 내기를 했습니다 ^^ 점수제로요. 4강 한팀 맞출때마다 5점씩. 프랑스 안쓰고 그리스 썼는데 어떻게 맞았어요~ 프랑스는 8강명단에도 안넣었는데.. 8강예상은 순위까지 맞추면 2점씩 그냥 국가만 맞으면 1점인데 8강 예상 점수가 너무 낮네요 ㅠㅠ 그래도 아직 체코때문에 희망이 있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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