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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26 19:17
저도 이대로 묻혀질 것 같은 느낌이네요. 워낙 민감한 사안이긴 하지만 그만큼이나 중요한 사건인데도 이렇게 흐지부지되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안타깝습니다.
아, 안타깝다는 소리는 정수영 감독이 물러나야 된다.. 이런 게 아니라 확실하게 해명이 되지 않은 채로 넘어가게 되어 버리면 다음에 또 이런 사건이 일어나지 말란 법도 없으므로 빠른 해명과 조치가 있어야 한단 뜻입니다.
04/06/26 19:27
저는 하두 사람들이 그러길래 무슨 일인가 했더니.. 참나.. 김창선 해설위언님 리플을 보니까 상황이 짐작가던데 왜 또 그러시는지들.. 상황-연습분위기,상황 등등 그냥 모두 빠따좀 맞고 정신 차리자 이뜻 아닙니까, 정감독님역시 변선수에게 맞았다고 안합니까? 배트가 너무하다구요? 요즘 고등학교에서도 배트맞는데 성인이 되어서 배트 아닌 다른 것을 맞아서 느낌이나 올까요? 저는 이번 사건으로 정감독님을 새로이 보게되었는데 왜들 그러시는지 원..
04/06/26 19:33
엄마재흙먹어님//김창선 해설위원이 말씀하신 것이 전부가 아닐 수 있기 때문에 그러는 것이죠.
김창선 해설위원의 말이 전부다 진실이라고 보장할 수 없지 않습니까? 그 분도 누군가에게 전해들은 것일텐데요. 그리고, 정신을 차리는 데에 꼭 빠따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만..
04/06/26 19:39
정신차리는데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면 그냥 그대로 끝입니까?
그 정신 차리는데 다른 방법이 도저히-없어서 사람을 때리는 건가요? 이나라의 성인이..맞지 않으면 정신도 못차린단 말인가요... 어떤 직장인이 일못한다고 직장에서 야구배트로 두들겨 맞습니까? 그들은 사회인입니다. 말씀하신 논리라면 다음에는 손가락이라도 자르자고 달려들겠군요. 맨날 배트로 맞아야 정신차리는데 다음에는 더 강해야지요. 이래서 교육에 폭력이 있으면 안된다는 겁니다. 맞고 살아서 맞아야 정신 차린다니..
04/06/26 19:42
엄마는흙먹어님//글 다 읽어 보셨어요? 김창선님 리플만 보면 김동수님이 오바하신거죠..그런데..다른 댓글을 보면, 김창선님도 모르고 계시는 뭔가가 있던것 같습니다......진실은 어디에?
04/06/26 19:49
두들겨 맞는거 아니라고 보이는데요. 분명히 정감독님도 맞았는데 그게 두들겨 맞는거에요? 모든 선수들이 수긍하고 2대씩맞자고 해서 맞았는데 그게 두들겨맞는거?
04/06/26 19:54
그나저나 오늘 성학승 파이팅이라고 분명히 저희쪽에서 외쳤는데 -_-;
그게 방송에선 안들렸나보군요 -_-;;; 솔직히 임요환 화이팅 이소리보단 작긴 했습니다만 -0-;;
04/06/26 20:00
FlyHigh~!!!님//그랬군요.. ^^
엄마쟤흙먹어님//저는 학생들에게도 매를 때리는 행위는 정당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위엣분들 말씀처럼 님께서 학생들의 경우라면 이해한다 하더라도 사회생활해서 어떤 회사에 다니는데, 상사가 너희들 요즘 분위기 안좋으니깐 좀 맞자, 이러면 순순히 좋다고 맞으시겠습니까? 그리고, 저도 김창선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상황이 전부다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좀더 자세한 해명을 원하는 겁니다. 김동수위원의 글에는 최진우선수의 다리가 장난이 아니라고 했는데, 피부에 따라 2대정도면 그런식으로 될수 있다라고 할수 있지만, 상식적으로 두대에 김동수위원이 그렇게까지 말할정도로 심각한 부상을 입을것이라고는 보여지지 않습니다. 토론게시판에 올려진것처럼 다시 잘잘못을 가리는 논쟁을 하자고 이 글을 적은 것이 아닙니다. 김동수위원의 글과, 김창선위원의 글. 둘만 가지고 파악했을때도, 아직 더 구체적으로 알아야 할 것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글을 쓴것입니다.
04/06/26 20:06
그리고 잘잘못에 관한 논쟁보다, 지금 이 일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더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잘잘못에 관한 논쟁은, 그런 해명이 있은 다음에 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 생각되네요..;
04/06/26 20:09
처제테란 이윤열님//일단 김창선위원의 글에서나, 김동수 위원의 글에서나
빠따질(?)이 행해진것만은 사실일것이라고 다들 생각하시는 줄로 압니다. 지금 정수영감독님을 몰아세우는 이유는, 그 당시 상황이 어땠든간에 게이머들에게(그것도 프로게이머들에게) 다른 방법도 아니고, 빠따질을 행한 것이 잘못이라고 생각해서 몰아붙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역시 그부분은 내키지 않고, 또 지금은 저도 안좋은 쪽으로 생각이 가고 있기 때문에 구체적 해명을 듣고싶어서 그런 것입니다.
04/06/26 20:10
최소한 어느정도의 폭력-이 있었다는 것은 확인된거 아닙니까?
그것만으로도 문제거리가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정말 그게 운영방침이고 선수들역시 아무런 불만 없이 합의하에 이루어진 일이라면 그 나름 대로 입장을 밝혀야 하지 않을까요? 이런식의 침묵 작전은 계속 이미지만 나쁘게 할뿐입니다. 괜한 마음속 옹이를 만들 필요는 없지요.
04/06/26 20:11
한달에 적어도 10번 이상씩 맞는것도 아니고 질 때마다 때리는 것도 아니고 정신차리라는 의미에서 한 두번 정도는 제 입장입니다만 그리 용납이 않될 정도는 아닌 거 같더군요. 물론 폭력은 좋지 않다 라는 것은 동감입니다만 이렇게 심하게 대응 하는게 조금 아쉽더군요. 게다가 선수들까지 동의 했구요.
RayAsaR님// 맞긴 합니다만 그렇게만 본다면 김동수 해설위원도 김창선 해설 위원과 같이 전해 들은 이야기 일 수 있고 꼭 맞는다고 보장 할 수 없는 겁니다. 진실만을 기다리는게 전 나아 보입니다. 그래봐야 완전히 수레바퀴가 멈추는 것은 아닙니다만..
04/06/26 20:18
킬러님//전 김동수 해설위원의 말이 맞다고 한 적 없습니다만..
그리고, 정신차리자는 입장에서 한대 맞자라는 것이 납득이 안 된다는 것이죠. 왜 정신 차리는 데 꼭 맞아야 합니까? 그리고 선수들이 동의했다는 것도 김창선 해설위원의 말씀일 뿐이지 않습니까?
04/06/26 20:19
김동수 해설의 글과 김창선 해설의 글 중에 하나는 진실을 얘기하지 않고 있거나 잘못된 사실을 얘기하고 있는 글입니다.
김창선 해설은 2방만 가격했다고 했는데, 최진우 선수가 허벅지 상태가 심각했다고 주장한 김동수 해설의 말과는 맞지 않다고 보거든요.. 저는 김동수 해설의 글이 더 신뢰가 가네요.. 지금까지 정수영 감독의 글을 봐서는.. 제 생각 같아서는 정수영 감독 자진사퇴를 위한 릴레이 내지는 단체 항의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04/06/26 20:20
'많이 맞으면 문제고 명분을 만들어서 적당히 맞으면 봐줄만 하다.' 이런 발상은 위험합니다. 씻지못한 관습으로 우리네가 어느새부터 세뇌되어 무감각해있는데 그런 행위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것을 간과하고들 계시는군요. 아니, 자각이 안되었다고 할까요.
04/06/26 20:31
한대를 맞던 두대를 맞던 정신차리자는 입장에서 맞아야한다는 것이 납득이 안 된다는 것이죠.
그리고 학생은 맞아도 되는 것입니까! 왜 정신 차리는 데 꼭 맞아야 합니까? 많은 분들이 구타에 익숙해져 있는 것 같네요. 구타는 절대 용납되어서는 안됩니다.
04/06/26 20:56
본인들이 아무 말 안하는데 다그칠 수 있나요...
그냥 항간에 떠도는 얘기가 사실이구나.. 그래서 말을 못하는 거구나.. 저는 이 정도로 생각하려합니다. 김창선 님과 김동수 님의 글의 내용이나 분위기가 사뭇 달라서... 어떤 확실한 판단은 내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분들도 당사자는 아니고.. 그저 짐작만 할 수 있을 뿐이죠... 참 개운치 않네요..
04/06/26 21:12
구타 였었나요? 그리고 김동수 해설위원의 말이 맞다고 한 적은 없었다지만 저 역시 김동수 해설위원이 틀렸거나 맞거나 따지지 않았고 게다가 김창선 해설위원의 말이 전부 맞다고 할 수 없다고 적은 것처럼 저도 김동수 해설위원의 말이 전부 맞다고 할 수 없기에 반박글 비스므리 하게 단 것일 뿐입니다. 그렇게 본다면 이렇게도 볼 수 있다를 말 해드린 겁니다.
공식적이진 않습니다만 두 해설위원의 말의 무게감이 그렇게 심하게 차이가 났었나요. 왜 이렇게 다른 댓글들이 확연하게 수가 차이나는 건가요. 물론 폭력이 잘못된건 맞습니다만 본인들이 동의 했는데 구타라니요. 게다가 자진사퇴 라니요. 정신 차리라는 데에 체벌만 약이라는 법이 없습니다. 물론 그보다 좋은 경우가 있겠지요. 잘 말해서 선수에게 더 좋게 해결할 수 있겠었지만 그 당시에게는 체벌이라는 약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했었겠지요. 그 빠따질이란 약에 선수들이 동의 하지 않았던것도 아닌데 말이죠.
04/06/26 23:23
저는 구타가 잘못됐다 아니다 여기서의 논쟁보다는
팬들의 이런 엄청난 관심과 요구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해명없이 그냥 유야무야 넘어가려 하는 그 태도에 불만입니다 아니면 아니다 사실이면 사실이다 입장이나 좀 밝혔으면 좋겠네요 저쪽에선 그냥 씹고 조용히 있으면 알아서 묻혀질거다 라고 생각하는건가요? 뭐 정감독 물러나라 안물러나면 스타 안보겠다! 이런것도 아니고 그냥 진실을 말해주길 바라는건데 그것조차 무시되는것같아 기분 정말 뭐 같습니다
04/06/27 02:32
구타 한두번...잘하자는 의미라면 용납될 수 있다..라.. 전 그렇게 생각 안합니다. 구타라는 건 그 자체로 있어선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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