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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25 20:30
이 글에 동감합니다.
모두들 더이상 전태규선수를 홍진호선수,임요환선수와 비교하지 않으셨스면 좋겠습니다 어디까지나 프로의 세계... 자신이 결정해야하는것이니까요 "왜 매너gg 치지 않느냐?","어째서 이게 재경기냐?" 라는 말보단 "오 전태규 재수좋네..."또는 "네트워크장애가 전태규살렸네" 라고 하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04/06/25 20:34
여기서 한가지 매너와 승부 근성은 반비례하는 경우가 많다.
매너를 강조하다보면 승부 근성이 약해 질 수 있고 승부 근성만 강조하다보면 매너라는 측면에서 상당한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매너와 승부 근성을 어떻게 적절히 조화를 시키느냐도 프로게이머의 중요한 덕목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게임계의 신화 임요환 선수도 지나친 승부 근성으로 인하여 [절대 불리한 상황에서도 쉽게 포기하지 않는 게임 스타일] 안티팬들로부터 게임을 너무 질질 끈다라는 평가를 받은적이 많다. 전태규 선수의 매너를 운운하는 사람들은 전태규 선수의 승부 근성에 커다란 상처를 줄 수 있다. 난 이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제3자가 불리하니 GG치고 나가라고 강요하는 것은 프로게이머의 입장에선 두 번 죽이는 일이라 생각된다. 어찌되었든 규정대로 운영 위원회의 결정에 따라야하고 전태규 선수는 그가 진정한 승부사라면 재경기에서도 앞의 경기에 신경쓰지 말고 승부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한다.전태규 선수의 팬의 입장이나 제3자의 입장에선 그가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라지 앞의 게임의 유불리에 너무 얽매이지 말았으면 한다. 난 토수 유저의 한 사람으로서 전태규 선수의 선전을 바란다. 그가 이기든 지든 처절하고 독한 승부 근성을 보여주길 바란다. 매너가 물론 중요하긴 하나 독하고 질긴 승부 근성이 프로로선 더 필요한 덕목이 아닐까한다. 전태규 선수가 규정을 제대로 지키는 선에서 독한 승부 근성을 발휘하고자 하는데 너무 매너 운운하지 않았으면 한다. 독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한다. 전태규 선수의 선전을 바란다.
04/06/25 20:34
제 글은 삭제 했구요 . 전태규 선수는 아무 잘못 없지만 온게임넷에 불만입니다 . 이런 상황이 다시 반복되면 .. 또 그때는 이번과 다른 판정이 나오면 더더욱 불만이 높아질것 같습니다 .. 명백한 규정이 생기길 바랍니다.
04/06/25 20:35
논리적으로는 그렇지만..
솔직히 분통 터지는 것도 사실이고. 재경기에서 전태규 선수는 이기던 지던 이미지 안 좋아질 것도 자명하지요.
04/06/25 20:37
승패에 관계없이.
돈많고 병력없는 전태규 vs 돈없고 병력많은 최연성 남자이야기 끝과 끝으로 이어지는 넓은 동선의 최연성 vs 옵저버의 활용으로 한부대 이상의 힘을 낼수 있는 드래군. 이 두가지 싸움을 흥미진진하게 즐길수 있다 싶어서 드랍이 아쉽습니다. 너무 승패에 연연해 하는것 보다 . 감정을 몰입시켜보시는편이 더욱더 재미를 줄것 같습니다.
04/06/25 20:38
생각을 조금더 해보면,
만약 전태규 선수가 아니라 임요환 선수나 이윤열 선수들 이였다면, 무조건 재경기 하자고 햇을텐데... 흠 다시 생각해보니 재경기 하는게 맞는거 같네요.
04/06/25 20:39
앞서 작성되었던 글과 댓글들을 이동합니다...
Heonhee 방금 온게임넷 8강 3주차 최연성 vs 전태규.. 좀 어이가 없네요 오늘은 온게임넷 8강 3주차 경기가 있는 날입니다. 우연히도 모든 선수가 1승 1패를 하게 되어 오늘 모든 4강 선수가 결정 나게 되는거죠. 최연성 vs 전태규 . 이 경기가 첫번째 경기 였습니다 . 그런데 경기 후반에 갑자기 드랍이 걸리고 말았습니다. 제가 보기엔 최연성 선수가 정말 유리 했는데 주최측은 재경기 라고 합니다... 전태규 선수는 11시 앞마당에 멀티가 있었으나 캐리어는 1기 스타게이트 파일론이 파괴 되었고 최연성 선수는 바로 골리앗으로 넘어갈수 있는 체제 였습니다. 저는 GG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무슨 사정으로 드롭이 걸려서 게임이 중단되더군요.. 이런 경우에는 유리했던 선수가 정말 억울 할것 같네요 . 아무리 규정이라지만 .. ps . 전 최연성 선수의 팬이 맞습니다 처제테란 이윤열 (2004-06-25 19:41:51) 저게 재경기 입니까? 온게임넷 정말 어이없네요 참.. 저정도 상황이면 제가 해도 이기겠습니다. 인터셉터 1기 소유한 캐리어에 언파워된 스타게이트 전태규 선수가 병력생산할수 있는 건물은 전무 자원캐는곳도 한군데 캐리어 한기는 골리앗이나 레이스로 몇번 두들겨주면 그냥 없는거나 마찬가지인데 정말 어쩌려고 이러는건지 처제테란 이윤열 (2004-06-25 19:42:32) 아 드라군 1부대 정도도 있었구요 스윙칩 (2004-06-25 19:42:42) 예전에 홍진호 선수의 매너GG 사건이 생각나네요... 흠... 공부를정복하자! (2004-06-25 19:44:04) 정말로 솔직히.. 중요한 경기라도 해도 재경기라니 그건 확실히 규정에 맞습니다.. 하지만 전태규선수가.. gg를 쳐야하지않을까요? 본진밀고 최연성선수의 물량으로 골리앗만 모아도.. 이겼을경기아닌가요..// KiN4ⓔda (2004-06-25 19:44:15) 와 어떻게 저런게 재경기가 되나요 와.연성선수 팬은 아니지만-_-욕나옵니다.흐어........... Blackthought (2004-06-25 19:44:15) 참 할말이 없네요; 방금 전 상황을 보고 그냥 방송 볼 맛이 사라졌네요.. 기껏 전략짜고 준비해서 경기했는데 드랍이라는 "불가피한(?)" 상황으로 재경기라니.. 어디 선수 힘빠져서 경기하겠습니까.. 저는 두 선수다 팬이고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답답하네요.. 쿄우씨 (2004-06-25 19:44:37) 프로니깐요. 야구게임에서 10:0으로 마린팀이 지고 있었는데 비로 경기가 중단되면 어쩔수 없는거 아닌가요? 사과벌레 (2004-06-25 19:44:45) 저 경기가 재경기라니... 할말이 없더군요.; 프로토스... 테크 나 날라가기 직전이고... 멀티 하나도 파괴 직전에다가 병력도 케리어 한대 드래군 한부대정도.. 거기에 테란은.. 앞마당 먹고 .. 거의 200채울정도의 병력에 바로 골리앗 전환 가능한 상태인데... 어택땅만 해도 끝날듯한 상황이라 생각되는데... 재경기라. 최연성 선수... 화가나서 재경기에 영향이나 미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미부쿄시로 (2004-06-25 19:44:48) 물론 제 생각이지만 재경기하면 전태규 선수가 이길꺼 같네요...;; 물론 "감"입니다... 흐어ㅠoㅠ (2004-06-25 19:45:07) 남은 병력도 드래군 1부대까진 안되보엿엇는데요... 정말 좀 화날듯 -_- 앤써 (2004-06-25 19:45:29) 음.. 만약 전태규 선수가 재경기에서 승리하면 더욱 더 큰 파장이 일 듯합니다.. 최연성 선수가 깔끔하게 승리해서 뒷말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lilkim80 (2004-06-25 19:45:44) 흠 이건 너무 황당한 상황이네요.. 센터에 있는 병력과 캐리어 한기 생산건물 모두 파괴... 이런 경우에 재경기라니 온게임넷은 최연성 선수를 싫어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재경기를 해서 만약 만약에 전태규 선수가 이긴다면 최연성선수 한달은 잠도 못자겠네요... 여째든 전태규 선수 운 하나는 끝내주게 좋네요... 흐어ㅠoㅠ (2004-06-25 19:46:07) 10:0에서 비가 오면 강우 콜드가 있죠-_- 쿄우씨 (2004-06-25 19:46:19) 저도 최연성 선수가 올라갔으면 하는 바램이지만..뭐.. 그리고 최연성 선수 앞마당 커맨드 짓지도 못햇습니다. 릴레이 채취 하고 있었구요. 그렇다구 해서 -_- 최연성 선수가 질 상황은 아니였지만..헴. 유리남편지학 (2004-06-25 19:46:32) 지난번 홍진호 vs 박정석 선수의 패러독스 경기가 생각납니다. 디스가 걸리자마자 홍진호 선수는 gg쳤었죠. 다시 생각하니 홍진호 선수 매너는 게이머중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전태규 선수 gg첬으면 게임은 졌을지언정 매너 좋은 게이머라고 인식되었을텐데 아쉽네요. 발업질럿의인생;;; (2004-06-25 19:46:36) 전태규 선수의 과감한 결단이 조금 아쉽네요... 재경기에서 최연성 선수가 이긴다면야 그나마 다행이겠지만 만약 재경기에서 전태규 선수가 이긴다면 이거 꽤나 논란이 될 듯 합니다.. 요새 왜이럽니까.. 엠비씨 게임은 준비만 90분이더니-_-;; CokePlay (2004-06-25 19:46:41) 제 생각은 전태규 선수가 유리했다고 생각하는데요...최연성선수 멀티가 없어서 자원캐는 곳은 앞마당 릴레이여서 골리앗 모으기도 힘들고 전태규 선수가 입구를 막았줘 드래군으로 최연성입구를요....전태규선수는 11시 앞마당이 잘 돌아가고 있었고요. 다크만 뽑아도 막을거라고 생각하는데요.전태규선수는 꾸여꾸여히 막기만하면 되고 최연성 선수는 멀티가 없어서 그대로 진행됬다면 전태규 선수가 유리했다고 생각합니다. 쌈탁 (2004-06-25 19:46:43) 재경기 여부를 떠나서 전태규 선수가 gg칠 틈이 없이 바로 드랍 되었죠. 공정거래 (2004-06-25 19:46:56) 뜬금 없지만 플토로써도 해볼만 한데요..-_-ㅋ min- (2004-06-25 19:47:00) 온게임넷 재경기라니요. 정말 답답하네요. 최연성선수가 많이 유리한 경기 아니었습니까. 하우.. 어이가 없습니다. 홍진호선수와 박정석선수의 파라독스 사건이 생각나네요. Omega (2004-06-25 19:47:04) 예전 홍진호 선수와 상대선수는 기억나지 않지 않는 경기에서 홍진호 선수는 경기가 기운 상황에서 드랍이 걸렸다가 잠시 풀린 사이에 GG를 쳤었습니다. 그때 많은 분들이 홍진호 선수의 매너에 박수를 쳤었죠. 저는 두 선수 누구의 팬도 아니지만 앞선 선례에서 보더라도 전태규 선수가 패배를 시인하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경기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고, 최연성 선수가 당장은 캐리어에 대한 대처를 할 수 없는 상황이였긴 하지만 한기의 캐리어가 최연성 선수의 공격유닛을 다 잡는 동안에 전태규 선수의 건물이 eliminate되지 않았을까요? 또한 스타포트는 이미 지어진 상태에서 레이스 몇기만 생산해도 잡을 수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전태규 선수가 깨끗하게 패배를 시인하는게 제일 보기 좋았을것이라고 생각됩니다. p.s 악법도 법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온게임넷의 규정이 모호한 것들이 많았지만 Drop Player의 상황이 발생되면 재경기라는 규정은 오랫동안 있어왔던 규정입니다. 방금의 상황에서는 안타깝지만 규정은 규정이므로 지켜지는것에 대해서는 왈부갈부 할 수 없군요. 쿄우씨 (2004-06-25 19:47:11) 5회 이전에 비가 내리면 취소 되는거죠. -_-... 지금 이 게임으로 치면 9회말 정도 되겠지만.. -_- 유리남편지학 (2004-06-25 19:47:36) 앞으로는 엘리미네이션 당하기 전까지 GG 안치는게 좋을듯 합니다. 혹시라도 디스걸리면 재경기니까요 비호랑이 (2004-06-25 19:47:42) 야구도 5회까지만 넘기면 비로 경기가 중단되도 정식경기로 인정합니다. 이번경우는 거의 9회 투아웃 상황에서 비온 경우 같네요. -_- PressL (2004-06-25 19:47:48) 음 전태규 앞마당 본진 섬멀티 다 날라가고 얼마후면 생산건물 모조리 날아가고.. 최연성이 상당히 유리했던게 사실이죠.. 뭐 이런것도 어쩔수없는 상황이니 재경기에서 둘다 열심히 해주길~ 흐어ㅠoㅠ (2004-06-25 19:47:54) 전태규 선수 게이트-사이버-아둔-템플러를 지어야 하는데 언제 뽑아서 막습니까-_- PressL (2004-06-25 19:48:39) 9회 1사쯤에 10대2로 앞서고있다가 폭우가 쏟아졌다고 보는게 적당하겠네요.. 앤써 (2004-06-25 19:48:40) 벌처가 있는데 다크로 어떻게 막아요 -_-a 본진에 스캔도 있고... 스타게이트 언파워드만 안됐거나.. 캐리어가 2기만 더 있었어도 모르지만 말이죠.. 그 캐리어는 골리앗 말고 레이스 두기만 뽑았어도 터질 캐리어였습니다. 메이지 (2004-06-25 19:49:12) 이번사건으로 전태규선수의 승패를 떠나서... 이미지 타격 엄청날것 같군요. ssulTPZ_Go (2004-06-25 19:49:54) 전태규 선수가 유리했습니까? -_-;; 벌쳐만 빼서 멀티로 가서 일꾼만 강제어택으로 잡아도 이기겠네요 -_-;; 그리고 최연성 선수 1시뒷마당에 커맨드 있었죠.... Wittgenstein_TheMage (2004-06-25 19:49:54) "질레트 스타리그 경기 규정에 의하면 3조 2항 '경기에 사용 중인 컴퓨터의 시스템 또는 게임 프로그램상의 불안정으로 인해 경기의 진행이 멈춘 경우(단, 이 경우 상대방의 윈도우 화면에 "Drop"창이 보여야 하며, "XXXX has left the game."의 메시지가 보일 경우는 운영위원회의 논의를 통해 경기 중단의 원인을 확인 후 재경기 여부를 결정한다." 성준모 기자께서 파이터 포럼에 올려주신 온게임넷의 해당 규정입니다. 규정은 지키라고 있는 것이겠지요. 방송을 보지 못하여서 어떤 상황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쩔 수 없는 일 같습니다. 다만 전태규선수께서 누구나 보아도 명백하게 불리한 상황이었다면 스스로 GG를 치시는 것이 아름다워 보이긴 합니다. KiN4ⓔda (2004-06-25 19:50:02) ↑동감. 쿄우씨 (2004-06-25 19:50:11) 이미지 타격이라뇨? -- 그런건 없을꺼 같은데요 논란은 있을듯 하지만... 프로가 이미지 관리는 꼭 해야 할 필요는 없죠. 홍진호 선수가 지지를 쳤다고 해서 전태규 지지를 칠 이유는 없는거죠. Heonhee (2004-06-25 19:50:11) 솔직히 scv 다 끌고가면 캐리어 무시하고 끝낼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Slayers jotang (2004-06-25 19:50:14) 전태규선수가 유리했다고요?? 캐리어한기가 그정도의 탱크,벌쳐 다 잡으려면..그전에 엘리당합니다.. 최선수가 일찌감치 아머리도 지어놓아서..업그레이드에서도 앞서고, 아무리 릴레이라고해도 약 3부대의 scv가 자원캐고 있었습니다. 전태규선수의 멀티도 걸렸고... 엄.김 해설위원들도 최연성선수가 많이 유리하다고 했습니다.. 아무리 규정이 있다해도..저게 재경기라니...ㅠㅠ aiur (2004-06-25 19:50:44) 제가 보기엔 6:4정도로 보는데요.... 쿄우씨 (2004-06-25 19:50:57) 제가 이렇게 전태규 선수를 감싸는 이유는 -- 그래도 최연성 선수가 이길거 같네요 후훗 -_-;;;;;; ssulTPZ_Go (2004-06-25 19:51:28) SCV만으로도 남은 드라군 다 잡죠 -_- 하지만 규정이 저러니 어쩔수 없죠...탓하기도 그렇고... 저같아도 GG안쳤을겁니다....최후의 순간까지 승부는 100% 일수는 없으니깐.... 양창식 (2004-06-25 19:51:53) Omega/약간의 딴지라면..악법은 법이 아닙니다; 소크라테스는 그런 말 한적이 없어요. 그나저나 못봤지만 내용을 들어보니 최연성 선수 정말 피토할만한 하겠네요 라디오헤드 (2004-06-25 19:52:36) 혹시라도 전태규 선수를 욕하는 분들이 없었으면 하네요. 홍진호 선수의 경우엔 드랍 걸리기 전에 겜이 끊기는 현상이 있었지만 이번 경우 바로 드랍되었으니 전태규 선수가 gg칠 시간이 없었죠. 물론 곧 gg칠 분위기였지만..-_-; 전태규 선수가 패배를 시인하는데도 규정상 재경기하게 되었을 수도 있지 않나요?? 암튼 자세한 사정을 모르고 전태규 선수를 나무라는 분들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CUBIC (2004-06-25 19:52:46) 그렇게도 4강이 가고 싶나 봅니다 -_- 처제테란 이윤열 (2004-06-25 19:53:33) 마치 2003~2004 KBL 플레이오프 3차전 오리온스 vs 세이커스를 보는듯 쌈탁 (2004-06-25 19:53:39)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경기는 최연성 선수 한테 기운 경기 였습니다 하지만 전태규 선수가 gg칠 상황은 아니였습니다. 병력도 한부대 정도 있었고 멀티도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그상황에서 드랍이 된거죠. 전태규 선수 gg치고 나가지 라고 말한분들은 좀 심하신거 같네요 Rhapsody (2004-06-25 19:55:18) 온겜넷 해설진이 "많이 유리하네요" 라는 말은 "아 버스 태우네요"와 비슷한 말이죠-_- Blackthought (2004-06-25 19:56:30) 병력 한부대 아니었는데요.. 제가 본걸로는 드라군 7~9기 정도.. 한부대는 진짜 아니었는거 같은데 -_-;; 저는 전태규 선수의 gg여부가 문제가 아니라 규정이 좀 그렇네요.. Rhapsody (2004-06-25 19:56:53) "운영위원회의 논의를 통해 경기 중단의 원인을 확인 후 재경기 여부를 결정한다" 재경기 여부를 결정한다 라는 사항이 걸리네요. 솔직히 그게 재경기가 되어야할 상황인지 모르겠네요-_- 뭘해도 최연성선수가 이기는 상황이었는데 말이죠 어떤 논의를 했길래 재경기가 나오는지-_-a Seo (2004-06-25 19:57:10) 다들 최연성선수가 다이긴경기인데 재경기 하니깐 최연성 선수 억울 하다고하는데요.억울할거 없습니다.전태규선수 가 일부러 그런것도아니고 네트워크 사정때문에 디스된건데 당연히 규정에 따라재경기돼는거구요. 일 종의 운이라고 할수도 있는겁니다.남자이야기 가뜩이나 테란한테 유리한테 가로 나와서 게임 불리하게된건 전태규선수 운이 나빳지만 네트웍불량으로 재경기 된건 전태규 선수 천운이죠. 재경기한다고 해도 결국엔 더 잘하는사람이 이기는거구요. 탓 을 할려면 온겜넷 을 탓해야지.전태규선수 보고 알아서 기권 하라는건 억지로 밖에 안들립니다.그들이 친선경기하는것도아니고 프로게임계인데 규정에 따른 재경기 당연한겁니다.자꾸 전택유선수한테 매너 없다.왜 빨리 gg 안쳤냐.기권 안하냐 이런소리하는게 억지구요. 그동안 재경기 처음있는일도아니고 꽤있었는데 그때 단한명도 재경기 안하고 내가졌다고 하는사람도 못봤고 홍진호 선수 같은경우는 어차피 패러독스 다시해봤자 박정석 선수 이길가능성도없고 디스도 한번에 끝날때까지 된게아니라 끊겼다 풀렸다 끊겼다 풀렸다 하니깐 홍진호 선수가 GG 친거죠.이번에 전태규 선수는 GG칠기회도없었구요. 그리고 KOR팀 얼마나 상황이 안좋은데 감독님이 재경기하지말고 기권하라고 말할거 같습니까?최연성 선수 진짜 팬들이라면 재경기해서 이기길 바래야하는거죠. 무당스톰~* (2004-06-25 19:57:15) 임요환선수와 도진광선수의 경기를 잊으셨습니까? 어떤상황에서도 프로게이머들은 최선을 다합니다.. 저는 재경기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lilkim80 (2004-06-25 19:57:19) 다른곳에서 본 표현인데 농구 4쿼터 2분 남겨놓구 40점 차로 이기고 있는데 경기장 정전됬다고 재경기 한다고 하는거랑 똑같군요... 참 Holmes (2004-06-25 19:57:31) 규정상 드랍시 재경기라 되어 있으면..한 측이 아무리 유리하다 그래도 재경기 하는게 옳은거 같기도 하군요..저는 온게임넷이 안나와서 잘 모르겠지만요..잘 해결되었으면 하네요..^^ 쿄우씨 (2004-06-25 19:58:23) cubic님// 악플 그만!!-_-+ Rhapsody (2004-06-25 19:58:28) 예전에 엠겜에서 박정석선수가 재경기를 하지 않고 패배 인정한적 있었습니다. 아마 프리미어 리그였죠? Seo (2004-06-25 20:00:14) 만약에 경기 상황보구 재경기 결정내리게 되면 앞으로 네트웍사정에 의해 재경기할떄 엄청난 파장이일것 입니다.그 상황에서 누가유리하다 아니다 이쪽도 할만하다 이런 말 만 끊임없이나올꺼구요.빨리 재경기 결정을 해야돼는상황에서 누가 유리하고 그런건 상관이없죠. ssulTPZ_Go (2004-06-25 20:00:23) Seo> 최연성 선수는 억울하죠.. 어떻게 안 억울합니까? 연습을 얼마나 했을텐데...다만 전태규 선수가 미안해 할 필요는 없는 거겠죠.. 좀 정확히 합시다 min- (2004-06-25 20:00:34) 상대선수가 경기를 포기하면 아마 재경기 안하지 않나요?; 처제테란 이윤열 (2004-06-25 20:00:36) 농구의 4쿼터 1분 남기고 40점차 4쿼터 전체 남기고 20점차 뭐가 더 어렵다고 보시나요? 클라우드 (2004-06-25 20:01:28) 최연성선수로서는 정말 아쉽겠군요. 서로 주력의 러시방향이 엇갈리면서.. 전태규선수는 최연성선수의 앞마당을 공격하면서..앞마당커맨드를 파괴시킨후 후퇴했을때 남은병력은 드래군 한부대가안돼는수...최연성선수의 주력은 앞마당날리며 본진까지무혈입성한상태.. 캐리어한기정도생산돼고 스타게이트 전원끊기고...전태규선수 10시쪽에멀티가있었죠..솔직히 어택땅만으로도 캐리어무시하고 엘리시킬수있는상황이아닌가 생각되네요. 게임끝난후점수도..최연성선수 약9만점정도 전태규선수 약 7만점...혹시나 재경기에서 최연성선수가 지게됀다면 상당한 파장이일어날거같습니다. 세인트리버 (2004-06-25 20:01:49) 굉장히 뜬금없지만 본문이 10줄이 안되는군요...^^; (논란거리가 될줄은 알았지만 분단위에 댓글이 50개가 넘다니..) Canna (2004-06-25 20:02:50) 규정상 어쩔 수 없기는 하지만 이 정도까지 기운 상황에서 재경기가 된 경우는 딱 한 번밖에 없었습니다. 바로 2001 스카이배에서의 홍진호 선수와 박정석 선수의 경기였죠. 그러나 재경기가 되었지만 박정석 선수는 이전 경기와 거의 같은 플레이를 하면서 패배했었죠. 일부러 지려고 그런건지 최선을 다한건지는 모르지만 그 때 엄재경님께서 박정석 선수를 칭찬한 일이 기억나는군요. Requiem (2004-06-25 20:02:56) 그나저나 박성준 선수... 정말 대단하네요. 서지훈 선수를 잡고 결국 4강까지... 처제테란 이윤열 (2004-06-25 20:03:02) 그리고 임요환 vs 도진광 in Paradoxxx 에서의 경기와 같은 상황이라는것은 어불성설 같군요 과연 이 경기의 상황과 비교할만 한지? lilkim80 (2004-06-25 20:03:22) 규정상 재경기 한다도 아니고 재경기 여부를 결정한다라... 재경기 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거요.. 기사를 보니까 게임엔 컴퍼니측에서 재경기로 결정을 했다고하니 머 이미 결정난 상황을 바꿀 수는 없는 거지만 참 온게임넷 규정은 항상 애매모호한 말로만 되있네요 HASU-N-ZERG (2004-06-25 20:03:29) 난감한 상황이지만....!! 스타리그 보는 시간이 늘어서 만세(탕).. (끌려간다..) 우..우어억!! Slayers jotang (2004-06-25 20:03:29) 재경기가 결정됬으면 바꿀수는 없겠죠...아쉽습니다..최연성선수가 거의 잡은 경기였는데... 예전에 박정석선수와 한선수가(누군지 기억이 안나는군요..)경기하다가. 한선수가 유리한 가운데 디스가걸려서..재경기를 했죠.. 그런데 박정석선수는 그 전경기와 똑같이 플레이해서...졌습니다. 일부러 그랬죠... 전태규선수도..저런 미덕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누가봐도..6:4건..9:1이건..최선수가 유리한 경기였습니다.. 양정민 (2004-06-25 20:04:00) 프로이기 때문에 규정데로한다면 재경기해야죠. 허나 최연성 선수가 유리했다는 점은 사실입니다 다크템플러를 뽑아 꾸역꾸역 막다니... 그건 말도 안되죠 그리고 10시 멀티를 최연성 선수가 알아챘잖습니까 케리어 한대... 어떤 테란유저든 그 상황에서 무시했을겁니다 혹 2기였데도 별반 다를거없죠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탱크가 건물부수고 벌쳐가 10시멀티 일꾼 죽일동안 케리어 2기(물론 1기였지만 2기라 치고) 그 수많은 지상병력을 어느세월에 없애겠습니까 아마 경기가 계속 흘러갔다면 전태규선수 10시멀티 보존하기 힘들었을것같은데요? 본진 난입한 병력을 막는데 세월 다가겠습니다 아무리 자원을 캐면 뭐합니까 본진은 밀려서 유닛 나오는 쏙쏙 잡히는데... 거기다 그 상황에서 케리어 2기까지 나왔다 한들...뭐가 다를지? 10시멀티에서 파일럿짓고 게이트에 아둔에... 파일럿 다 지어질때쯤이면 프로브사냥당하고 있겠습니다 제가 최연성 선수 상황이었다면 베틀 한기뽑는 여유까지 부리겠네요 어쨋던간에 프로세계이기때문에 재경기는 당연한 거지만 상황을 따지자면 최연성선수가 유리했었죠.. 그것도 많이.. 이현규 (2004-06-25 20:04:09) 저도 전태규선수가 욕먹을 이유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 최연성 선수가 유리한건 사실이었지만 그 경기가 100% 최연성 선수가 가져갔다고는 할수 없는 거고 (도진광 임요환 경기를 보듯), 무엇보다 전태규 선수가 일부러 그런게 아니기 때문에 재경기는 타당하다고 봅니다/ 공정거래 (2004-06-25 20:04:19) -_-? 충분히 해볼만합니다.. 1시쪽 커맨더는 드라군 2마리가 계속 괴롭히고 있었고... 언파워드만 됬지.. 11시멀티쪽에서 게이트랑 템아카이브만 올리면 급한데로 다크 나올수도 있고.. 캐리어로 나와있는 탱크 벌쳐 계속적으로 갉아먹어주고... 남아있는 드래군으로 추가 골럇과 자원 채취만 방해해보면 역전까지는 아니더라도 당장 gg칠만한 상황까지라 생각되어 지지 않습니다만... Heonhee (2004-06-25 20:04:41) 세인트리버 // 죄송합니다 . 더 써보려고 해도 지금 생각나는게 없어서 짧은 글이 되어버렸네요.. 처제테란 이윤열 (2004-06-25 20:05:12) 공정거래// 최연성선수가 가지고 있는 벌쳐만 빼서 프로브 일점사 한담에 탱크로 넥서스 부수면 어떻게 하죠? 수비병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공정거래 (2004-06-25 20:07:08) 그리고 최연성선수는 본진 다 밀때 까지는 그쪽에서 손뺄수 없죠.. 전태규 선수가 급한것은 자원이 아니라 건물과 테크트리였고. 그렇다고 소수 부대 빼서 급습한다는것도 나와있는 드라군의 숫자때문에 껄끄럽고.. 제가 이야기 하고 싶은것은 최연성 선수도 어이 없을수 있겠지만 전태규 선수도 만의 하나의 가능성을 쥐고 있는데 쉽게 포기하면 찜찜할것입니다. 저바다에누워 (2004-06-25 20:07:09) 임요환선수와 도진광 선수 경기와 비교하기엔 역전 할 수 있는 여지가 전혀 없었죠....-_- 김도형 해설위원 말대로 최연성 선수가 자기 본진에 핵 쏘지 않는 한은 말입니다. Seo (2004-06-25 20:07:18) T1팬들 그만좀합시다.규정대로 하는거구요.만약 반대 상황이였어도 이런말 하셨을거에요?임요환 도진광선수경기떄 임요환선수 확장다날라고 시청자들이 봤을때는 이길가능성 없어보였는데 그때 드랍됐어도 임요환선수 매너없네 왜재경기하냐 이런말 하실껍니까? 다 접어두고 규정대로 하는거니깐 그만 좀 합시다.그리고 최연성선수 잘하는데 재경기해서 이기면 될거아닙니까 alsksnskdi (2004-06-25 20:07:40) 본진 게이트 스타게이트 안돌아갈 상황이었고 멀티는 있었지만 그야말로 멀티만 있는상태 드라군 10기정도 인터셉터 2~4마리정도의 캐리어 한대 그 병력으로 최연성 선수의 병력을 막을수있다고 생각하십니까..-_-; 박지완 (2004-06-25 20:07:54) 어이가없군요.. 왜 전태규선수가 욕을먹어야 하죠?? 전태규선수가 일부러 디스 건것도 아닌데.. 그리고 전태규선수도 병력이 있는데 GG를 치고 싶었겠습니까?? 전태규선수를 싸잡아 욕하시는분들.. 역겹군요..훗.. Йаκёdιαd (2004-06-25 20:08:29) 무슨 치트키쓰는것도 아닌데 어떻게 그상황에서 다른쪽에 건물을 황급히지어서 막을수 있다는건지 모르겠군요. 경기중단될때의 상황은 정말 최연성쪽으로 이미 다 기울어버린 경기였습니다. 전태규선수가 해볼만하다는말은 정말 이해가 안되는군요. 쿄우씨 (2004-06-25 20:08:54) 임요환 선수와 전태규 선수의 차이점은 뭘까요? 전 단지 드랍이 안걸린거 빼고 거의 비슷하다고 봅니다만. legend (2004-06-25 20:09:12) 악법도 법입니다 ㅡㅡ 규정은 지키라고 하는거지 그것이 나쁘다면 고치기 전까지는 당연히 따라야 하는것이구요.꼭 바꿔야 한다면 규정을 바꾸고 나서 따르던지 해야지 이미 그렇게 하기로 한걸 매너니 뭐니 해서 스스로 패배를 시인하든 현실적으로 생각해서 재경기를 하겠다고 하든 뭐라 할 바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만? 구경만1년 (2004-06-25 20:09:30) 5회 이후에 폭우로 경기가 중단되면 이기고 있는쪽이 콜드게임으로 승을 하죠 크로캅 (2004-06-25 20:09:45) Seo//특정집단을 매도하는 행동은 자제하시죠. 동네노는아이 (2004-06-25 20:09:59) 최연성 선수에게 안됐지만 어쩔수 없는 일이라고 봅니다 그런다고 전태규선수가 비매너다라고 하는것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프로라면 주어진 가능성안에서 최선을 다하는것도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예전 임요환vs도진광, 이윤열vs한승엽(맞는지 기억이)전도 최후까지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았던 결과였지 않았습니까.. 홍진호 선수와 박정석 선수는 이랬다. 그들은 매너 좋다. 전태규선수는 그러지 안했으니 비매너 게이머다라고 할수 있을까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최연성 선수에게 안타깝지만 규정상 어쩔수 없는 문제인거 같군요.. 전태규선수 역시 아쉽겠군요..선수들이 이에 영향 받지 않고 재경기에서도 멋진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rookie- (2004-06-25 20:09:59) 재경기에서 전태규 선수의 기분좋은 판단을 믿어봅니다. 하지만 그 전에 전태규 선수의 이미지를 논하는 것은 좀 심한 "시기상조"입니다. 아직 경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짜증내야 할 부분은 땀 뻘뻘 흘리면서 경기한 선수가 아니라 몇 년이 지나도 이런 운영이 나아지지도 않고 맨날 한다는 얘기가 "불가피한" 네트워크 문제 타령을 하는 "온게임넷"입니다. Slayers jotang (2004-06-25 20:10:18) Seo//왜 다들 T1팬이라고 하시는지요.. T1팬이건..KOR팬이건..KTF팬이건.... 누가봐도 최선수가 잡은 경기였습니다..그러니까 재경기가 좀 부당하다고 다들 얘기하시는 겁니다..어처구니가 없군요...재경기해서 이기면 된다...만약에 지면...당신이 책임질겁니까?? 저렇게 유리한 상황을 날려버렸는데.. 처제테란 이윤열 (2004-06-25 20:11:01) 드라군의 숫자는 많아야 8기 벌쳐의 숫자는 1부대 반정도 되보였습니다 별로 껄끄러울 만한 상황은 아니었습니다만 Heonhee (2004-06-25 20:11:01) seo 님// 전태규 선수 매너 문제가 아니라 온게임넷 측에 불만이 있는겁니다.. 이준영 (2004-06-25 20:11:08) 임요환 도진광 선수의 경기는 섬맵이지 않습니까? 기적(?) 비슷한게 일어나지 않는 한 최연성 선수가 이기는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태규 선수 매너가 아쉽네요. Йаκёdιαd (2004-06-25 20:11:13) 임요환, 도진광 선수 게임을 예로 드시는분들이 많은데 섬맵하고 지상맵을 비교하는건 전혀 타당성이 없다고 생각드네요. 임요환선수의 기적같은 역전극은 섬맵이었기에 가능한거였죠. Seo (2004-06-25 20:11:29) 유닛 하나도 없고 엘리돼기 직전아니면 모를까 확장도있고 유닛도 어느정도있으면 역전가능성 있긴있는겁니다.누가 유리하다 불리하다는 상관없다는겁니다.욕을 할려면 온겜넷 네트웍 관리하는 사람을 욕하지 전택유 욕하는 분들 너무 최연성선수 편만드시네요.최연성 선수 팬이니깐 그렇겠죠. Mr.세이커 (2004-06-25 20:11:40) 참... 위엣분 말씀처럼 임요환,이윤열 선수의 믿을수 없는 승리는 끝까지 지지를 안치고 버틴거라고 생각됩니다.!!! 참... ssulTPZ_Go (2004-06-25 20:11:40) Seo) 여전하군요 그 논리...왜 최연성 선수의 유리함을 주장하는 분들에게 T1팬으로 몰아세웁니까? 임요환 선수는 왜 나오나요? 어이없군요...주장을 하려면 제대로 된 근거를 갖추고 해주세요... 정말 어이없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최연성 선수는 억울해 해도 되고 전태규 선수는 미안해 할 필요는 없습니다. 참고로 유불리를 따져보면 파일런 다 깨지면 다크고 뭐고 안 나옵니다. 캐리어에 드라군 한부대(여러분들 말대로), 프로브 한부대 좀 넘게...당장 저 상황에서 인구수 빨간색일껍니다. 자원 안 남기기로 유명한 전태규 선수...파일론 짓느라 다른거 엄두도 못 낼껍니다. 본진 다밀고 남은 유닛 + SCV만 몰고 가서 넥서스만 깨고 와도 이기는 겜입니다. Wittgenstein_TheMage (2004-06-25 20:11:43) 이 일에서는 전태규 선수와 최연성 선수 중에서 누가 유리하다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설사 전태규 선수께서 불리한 상황이었다 할지라도 임요환 선수의 말씀처럼 '미네랄과 일꾼이 남아있는 한' 포기하지 않을 수 있고, 그것은 팬들의 사랑을 등에 업고 경기를 하는 프로게이머로서 당연한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규정은 규정입니다. 너무 딱딱한 말일 수 있지만 확립된 규정이라는 틀 안에서 진행이 될 때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말은 온게임넷에서 진행되는 '스타리그'라는 행사가 점점 공신력을 얻어가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 더욱 지켜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태규 선수께서 아주 유리한 상황이었다고 가정합시다. 그리고 어느 순간 컴퓨터가 오류가 나서 경기가 중단되어버렸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당연히 규정에 따라 재경기입니다. 책임이 있다면 안정된 컴퓨터 시설을 '아직도'(엠겜에서의 세팅 장애, 온겜에서의 컴퓨터 오류...스타 중계가 몇년차인데도 아직 이런 오류가 있다는 것은 문제가 심각해 보입니다.) 확보하지 못한 주최측의 잘못입니다. 따라서 주최측은 최연성 선수와 전태규 선수 양 측에 경기중 시스템 장애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를 해야 할 것이라고 봅니다. 결론이 이상하게 마무리 되었군요;;; A_Terran (2004-06-25 20:11:49) 남자이야기는 패러독스와 같은 섬맵이 아니죠..전체적인 상황 자체가 다르다는 것을..한번 생각해 보심이...전태규 선수 입장에서.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인 이상 재경기를 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의 행동과 전태
04/06/25 20:40
거 제발 다른 선수들 이름 좀 들먹거리지 맙시다.
임요환 선수가 무슨 동네북도 아니고. 논쟁만 나왔다 하면 임요환 선수는 빠지질 않는군요. 무슨 억하심정이신지...
04/06/25 20:40
잘못이 있다면 온겜넷의 규정이 잘못이지.전태규선수의 잘못은 없다고 생각합니다.다만 제가 궁금한것은 합의가 되었다고 하는데 굳이 점수차가 아니더라도 당시의 상황을 각자 터놓고 애기했을때 그때의 상황으로 판단해서 승부를 결정짓는 규정은 없는지 그게 궁금합니다.
어차피 합의라는 것이 주관적이므로 승부근성 이전에 결과상황에 승복하는 것도 스타계를 살리는 아니 최소한 오늘 같은 팬들사이의 논란은 없었겠지요. 그렇지만 최소한 오늘은 이전 조용호선수대박경수선수 껀대 논란이 있었으면 저는 재경기불가 박경수 선수 승리를 주장하겠지만 이미 선례를 이렇게 남긴 온겜넷이므로 오늘의 네트워크상의 문제로 인해 재경기는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04/06/25 20:41
스윙칩// 박서나 나다였어도...
아까의 논쟁처럼 말들이 많았을겁니다... 왜 아무잘못없고..가만히 있는 다른 선수들을 이름을 꺼냅니까??
04/06/25 20:44
이 글에 동의합니다.
왜..전태규 선수가 노매너라는 비판을 받아야하고..다른 선수와 비교를 당해야 하는 거죠? 그리고...혹여 재경기에서 전태규선수가 이기면 이미지가 왜 안 좋아지는 거죠? 그 상황에서 전태규 선수는 절대 gg칠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병력도 있고 멀티도 있고... 두 선수분 모두..재경기를 하는데 감정적으로 아무런 지장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04/06/25 20:45
저도 두선수의 경기를 즐기던 사람으로서 최연성선수가 진짜 억울할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드랍걸린 상황이 암울하긴 했지만 GG칠상황까진 아니였다고 봅니다.유리하긴 했지만 끝나기 전까진 결과는 아무도 모르는겁니다 어쩌면 전태규 선수에게 행운이작용했는지도요..전태규선수가 괜히 욕먹을 필요는 없을거같습니다.그런상황이면 재경기 해야지요 모 전태규선수가 경기를 포기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드랍타이밍이 좀 묘해서 좀 문제가 되네요 시작한지 10분정도에서 그랬다면 깨끗한 재경기가 되었을텐데 말이죠.너무 불만 많으신분들 너무 열내서 감정섞인 글은 좀 자제해 주세요.
04/06/25 20:45
당연히 규정에 어긋나지 않으면 재경기 가는 겁니다.
끝까지 안 해보면 누구도 알 수 없는 거 아닌가요 비록 객관적인 상황이 그러했을지라도ㅡ,아무도 장담은 못하잖아요. 안전토스의 대 역전극이 나왔을지 아니면 그대로 최연성 선수의 버스에 탔을지는요. 전태규 선수가 당연한? 마음으로 재경기 했으면 좋겠습니다. 최연성 화이팅!(두 선수 다 좋아해서 ㅠ.ㅠ)
04/06/25 20:52
플레이어와 주최측이 합의한 재경기에 관한 명문화된 규정이 있는 이상,
팬들은 재경기에서 첫 경기와 같은 진땀나는 승부가 벌어지길 기대하기만 하면 되지 않을까요? 안타까운건 안타까운거고, 다행인 것은 다행인거고, 아쉬운 건 아쉬운거고.. 우리는 장비를 탓해야겠죠 -_-;;
04/06/25 20:53
만약에 남자 이야기에서 A VS B 를 하는데 A 선수는 자원이 다 말랐다고 드랍십과 다수의 병력이 있고 B 선수는 섬멀티에 넥서스만 있고 , 인구수 트러블에 걸려있고 파일론 지을 자리가 없어서 자원만 캐고 있는 상황에 드롭이 걸려고 재경기 가능성이 있습니까?
04/06/25 20:55
최연성 선수 입장에서 보자면 엄청 억울할 것이고 최연성 선수위 팬입장에서 봐도 억울하고 분하겠죠
특히 상당히 이긴 경기를 아깝게 놓친 최연성 선수는 심리적으로 고양된 상태이니 아무래도 경기에 영향도 있을 것이고요 이래저래 최연성 선수가 억울하게 된 것은 맞습니다만 그렇다고 전태규 선수가 비난받을 것은 아니고요 전태규 선수의 팬이라면 드러내놓고 좋아하기는 뭐해도 은근히 다행이다 싶을 것이고요 그게 다 그런것이지요 전태규 선수가 비난받을 상황은 아니지만 만약 전태규 선수가 이기면 아무래도 좋은 말을 듣게 될 것 같지는 않고요, 그렇다고 일부러 질 수도 없고 그렇게 따지면 전태규 선수도 이 상황이 마냥 좋을 수만은 없을 듯... 앞으로 이런 일이 없어야 할 텐데요
04/06/25 20:55
한가지는 확실한거죠. 전태규 선수의 매너는 홍진호, 박정석 선수보다 못하다는 것과, 전태규 선수의 승부욕은 홍진호, 박정석 선수보다 높다는 것. 매너나 승부욕이냐 어떤 것이 먼저인지는 전략형, 물량형 선수를 각자 선호하는 것처럼 각자 선호할 문제입니다. 단지 걱정되는 것은 전태규 선수 팬을 많이 잃을 것 같네요. 물론 pgr같은 공개적 사이트에서는 쉬쉬하겠지만.
04/06/25 20:55
굉장히 웃기는 말들을 하시는군요.
전태규 선수의 인간성을 의심하시는 몇몇 개그맨들에게 물어보겠습니다. 당신들은 진정으로 그들이 프로라는 이름으로 최선을 다하길 바라고 계십니까? 결과는 아직 나지 않았습니다. 전태규 선수가 병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본진을 방관해둔 이유는, 경기를 포기해서가 아니라 ' 조금 더 좋은 상황을 만들어 방어하기 위해서 ' 입니다. 자원이 있고, 병력이 있으며, 마우스와 키보드를 두들길 여력이 있다면 경기는 아직 안끝난겁니다. 홍진호 선수와 박정석 선수는, ' 자신이 졌다고 생각했기에 ' 일반적인 경기에서 패배한 선수들이 엘리미네이션 당하기 전에 gg를 치듯이 자신의 패배를 인정한 것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전태규 선수는 ' 아직 지지 않았으니까 ' gg를 안쳤을 뿐입니다. 지지 않았다고 생각한 것이 죄입니까? 충실한 경기를 보여주겠다는 것은 프로로서 당연히 가져야 할 마인드 아닙니까. 어느 정도 요행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식의 요행은 경기 중에도 자주 나옵니다. 예를 들어 마인 하나에 드래군 예닐곱마리가 단번에 폭사당한다던지, 테란 선수가 입구를 막고 필살기 빌드를 실행하고 있는데 잠깐 1-2초 정도 배럭을 올린 사이에 상대방의 정찰병이 들어온다던지 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그런 요행의 희생양이 된 선수들은 ' 이거 인정 못한다 너 gg 쳐라 ' 이래야됩니까?
04/06/25 20:55
어휴.. 티비보다 짜증나서 꺼버렸습니다. 선수들도 선수들이지만..
온겜넷에 화가나네요. 전태규 선수가 gg 칠 상황이 아니었다고 해도.. 최연성 선수에게는 좀 그렇죠. 전태규 선수는 좀 무난하게 경기를 했지만, 최연성 선수는 준비해온 빌드를 이미 사용하였습니다. 본진에 원팩 더블컴하며 scv 모았고, 커맨드 이동과 동시에 scv 를 다수 붙여 자원을 빠르게 캤고, 빠르게 모인 자원을 바탕으로 프로토스 병력과 싸웠고, 상당히 유리한 상황이었으며, 경기는 후반으로 기울어졌었습니다. 준비해온 빌드를 재경기에서 다시 쓸수 있을까요? 재경기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최연성 선수가 마인드 컨트롤 잘 해서 지더라도 좋은 경기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경기에 그것도 경기 후반에 나타난 네트워크 에러 문제, 정말 방법이 재경기 밖에 없습니까? 재경기를 한다면 하루나 이틀 정도 선수들에게 시간을 줘야 하는게 아닌지요. 온겜넷에 화가나네요.
04/06/25 20:55
이미지가 안 좋아진다는 것과 비난하는 것은 엄청나게 다릅니다.
전태규 선수를 비난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요 앞전의 매너 GG 선례도 있고, 게임상황도 있는데 전태규 선수가 좋게 보일리는 없지 않습니까? 전태규선수를 비난할 수도 없지요. 여기는 PGR이니까요... 혹시라도 재경기에서 전태규 선수가 최연성선수의 빌드를 완벽히 막는 빌드로 경기를 한다면... 그땐 정말 욕해줄겁니다.
04/06/25 20:56
전태규 최연성 선수 모두 피해자 입니다..
진정 비난받아야할건 온게임넷이 아닐까 싶군요.. 그리고 역전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그것 역시 딜레마라고 보여집니다. 가능성은 있었고(미비 했지만) 최후의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는모습 그게 프로정신 아닐까요. 전태규 선수에겐 행운이었고 최연성 선수에게 불운이었다라고 할수 밖에 없군요. 아 태규선에게 행운이었다고 보기도 그렇군요. 이기든 지든 비난 하는 사람들도 있을테니까요..
04/06/25 20:56
최연성선수가 억울하지만 어쩔수 없고, 전태규선수가 운좋았지만 욕먹을 이유는 없는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당장 gg칠상황은 아니었지만 조금있다 gg칠상황, 즉 게이트만 없애고 10시쪽으로 탱크가 자리 잡는 순간 gg가 나왔을꺼라 봅니다.
04/06/25 20:57
선수들의 매너를 논하기 이전에... 명확한 규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다만 상황만으로 한 선수를 매도하는 스타팬들이 더 매너가 없는 듯 합니다.
그리고...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99퍼센트라고 할만큼은 아니었다 봅니다. 개인적으로 3:7 정도라고 생각했는데.....역전할 여지가 전혀 없었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04/06/25 20:59
규정에는 선수가 인정할 경우 재경기를 안할 수 있다고 써있습니다. 즉 전태규 선수가 어쩔 수 없이 재경기를 하게 된게 아니라 재경기를 선택한겁니다.
04/06/25 21:02
아직 전태규 선수와 최연성 선수의 경기는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전태규 선수가 경기에서 어떤 행동을 보이느냐를 본 후에 그의 매너에 관해 논하는 것이 옳을 것 같습니다.
04/06/25 21:05
저바다에누워님//
전태규 선수가 역전하기 힘든 상황이었단건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저또한 그런쪽입니다. 아니 그데로 게임이 무난히 흘러갔다면 최연성선수의 승리였겠죠? 허나 무난히 흘러갔다면 그랬겠습니다만, 변수는 언제나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혹 1퍼센트일지라도^^
04/06/25 21:06
이상한소리좀 그만하세요 아직도 전태규 선수보고 기권하라니요.오히려 기권하는게 전태규 선수한테 실망하겠죠.승부욕도 없는거 아닙니까?
최연성선수 일방적인 팬들 그만좀하세요.규정대로하는데 왜 자꾸 전태규선수 한테 압박을 주는겁니까
04/06/25 21:06
지금까지 OSL에서 네트워크 중단때는 전부 재경기를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규정은 규정이죠. 개인적으로 이 두 선수 경기에서는 최연성 선수를 응원하고 있지만, 전태규 선수에게 행운이 따랐다고 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현재까지의 관례상 재경기가 맞다고 봅니다.
그나저나 지금 나다. 힘드네요.. 킹덤도 패해버리고, 오늘 응원한 선수들중에 줄라이만이 승리를 거뒀네요..
04/06/25 21:08
우리가 프로에게 왈가불가 할순 있겠지만,
무엇을 강요할순 없다 생각듭니다 1%의 변수란 케리어 한기와 10시멀티를 말씀드리는것입니다 구지 따지자면 더이상 말씀 안드리겠습니다 "그래요, 최연성선수의 승리가 확실한 경기였어요^^" 라고 대답해드리지요..
04/06/25 21:10
딴말이지만 최근 나다가 자주 지네요...
만약 최연성 선수가 진다면 이거 부커진 얘기 나오겠네요, 하지만 최연성 선수가 호쾌하게 이겨줬으면 합니다
04/06/25 21:11
10시 멀티는 몇기의 벌쳐만 가도 프로브 전멸 이었고 최연성 선수는 1시 쪽에 커맨드 샌터도 있었고 다량의 SCV가 있었습니다...
04/06/25 21:11
양정민님 ///
그 변수라는 것을 참 추상적으로 말씀하시는군요. 병력상황, 멀티상황으로 봅시다. 전태규 선수 본진은 탱크에 박살나고 있었고, 파일런 모두 깨져서 추가병력 생산은 불가능한 상황이었구요. 병력이라고는 캐리어 1기에 드라군 6~7기, 질럿 한두기. 최연성 선수는 탱크와 벌쳐 2부대 가까이 있었고 멀티는 섬으로 날리는 커맨드와 앞마당에 띄운 커맨드. 여기서 무슨 변수가 나올 수 있나요?
04/06/25 21:12
전혀 전태규 선수를 비난할 일이 아닙니다.
최연성 선수 입장에서는 너무너무 아쉬울테고.. 전태규 선수 입장에서는 그렇다고 재경기를 포기하기엔 아까운 상황이었죠.. 최연성 선수가 깔끔하게 이겨 더이상 논란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04/06/25 21:13
제 말은 "이렇게라도 생각하면서 기분좋게 재경기 보자"
라는 말입니다 정말 다른 게임과 비교하기 싫었습니다만, 정말 말도 안되는 역전게임, 질듯질듯 끝까지 버티며 일말의 역전가망성을 살리기위해 노력해 박수를 받았던 게임. 많습니다 그 분들은 "유명한 분들이어서?"아니면 "중요한 경기여서?결승전이어서?" 그래서 비난을 받지 않았던겁니까? 혹 일말의 가능성을 잡지못하고 무난하게 겜이 흘러서 그 게임을 졌다고 칩시다 허나 전태규 선수는 그 1퍼센트,아니 0.1퍼센트의 변수를 써보지도 못하고 매너gg를 쳐야하나요? 그분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프로입니다. 우리는 그걸 지켜봐줘야하는 팬아닌가요?
04/06/25 21:13
역전의 가능성이 1%이든 99%이든 그것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온게임넷규정에 네트웍사정으로 경기가 중단되었을 경우 재경기라고 명시되어있으니까요. 최연성선수의 입장에서는 아쉽겠지만 잊으시고 최선을 다해주시고 전태규선수는 마지막 주어진 기회를 꽉 붙드시길 바랍니다.(도대체 누구를 응원하는지...)
04/06/25 21:13
상황 : 컴퓨터가 전태규 선수를 구원해준 상황
결과 : 드롭 규정 및 결론 : 재경기 그 후 : To be continued..
04/06/25 21:14
제가보기에도..가능성이라는 것은 1%라도 있을지몰라도...
변수는 존재하지 않는것같습니다..아쉽겠죠..최연성선수.. 암튼..재경기는 시작합니다..과연 누가 이겨서..우리의 논쟁을 막아줄지. 기다려봅시다..^^
04/06/25 21:15
최연성 선수 지난 경기에서 필살기를 보여줬었는데..
이제 보여줄 전략이 있을까요.. 어차피 전태규 선수는 평범한 전략을 썼으니 별 손해볼 것이 없고..
04/06/25 21:16
이제 재경기가 된 이상 어쩔 수가 없군요..
온게임넷측에서 이후로는 확실히 공인된 심판진을 구성해서 경기의 상황을 감안해서 판정승도 가능하도록 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04/06/25 21:17
솔직히 그 게임은 최연성 선수의 승리였습니다. 그리고 최연성 선수, 전태규 선수 모두 피해자이지요. 온게임넷... 시청자로서 좀 똑바로 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똑바로 해!!!
04/06/25 21:17
누군 정말로 전태규 선수가 이길 확률이 높다 생각해서 이러는줄 아시나보군요
누가 그 변수가 50%라고 했나요 10%라고 했나요 아니면 5%라고 했나요? 1%라고 했습니다 혹 0.5%였더라도 게임을 진행하고 끝까지 가보고 싶은게 많은 프로게이머분들의 생각입니다 뭘 더 강요하고 싶으신거죠? 그렇게 억울하시면 전태규선수와 관련된 사이트에서 터놓고 글을 올리시길...
04/06/25 21:17
가능성이요? 궂이 찾자면 다크 1마리요 앞마당 커맨드가 없으니
본진 커맨드를 띠우겟지요 그러면 본진 스켄은 없겠지요. 궂이 찾으면 있긴 있답니다. 100% 란 없습니다.
04/06/25 21:17
양정민님이 세분에게 공격당하고 있는듯한?왜들 그러시는지 누가 유리했다 그만좀 얘기하세요 어차피 재경기난게임 왈가왈부해서 모합니까 그게임은 최연성성수가 다잡은 게임맞습니다 억울하시면 혼자 억울하다고 쓰시지 한사람한테 가능성이 있으면 구체적으로 말해보라는지 여러분이서 쏘아붙이는 모습보기 않좋습니다 지금 재경기시작합니다.게임이나 즐깁시다
04/06/25 21:18
정말 댓글 하나씩 읽고있으니 점점 어이가 없어지는군요.
전태규선수에게 무슨죄가 있습니까?네?무슨죄가 있나요? 욕먹어야하는건 온게임넷이 아닌가요 지금은? 왜 다들 전태규선수가 기권을 하지 않았냐고들 하는데,정말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04/06/25 21:20
가능성 있습니다.
있을수 없는일이란 없다고 봅니다. 그럼 반대질문으로 어째서 전태규선수가 가능성이 없다고 합니까. 세상엔 절대란 말은없다고 봅니다.
04/06/25 21:20
1%의 가능성이라도 있으면 놓치지 않는 것. 그게 프로의 정신 아닌가요? 비단 스포츠뿐만이 아닙니다. 우리네 인생에서도 1%의 가능성만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는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 선수의 GG가 나오지 않는 이상 어쨌거나 ing입니다. 그 이후의 상황이 실제로 어떻게 돌아갈지 우리 모두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고요. 다 이겼다고 생각했던 경기, 뒤집혔던 경우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매너와 승부욕은 반대말이 아닙니다. 전태규 선수의 매너를 운운하는 것은 정말이지 수긍하기 어렵네요. 승패에 있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할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4/06/25 21:22
만약 전태규 선수가 gg를 쳤다면 전 굉장한 실망감을 가졌을것 같습니다. 그때 상황은 최연성 선수는 멀티가 없는 상태이며 릴레이를 하고 있었고 병력은 상당히 많았구요, 하지만 전태규 선수는 캐리어 1기지만 보유하고 있었고, 최연성 선수는 본진을 밀고 있었지만 캐리어에 대한 대책은 준비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전태규 선수는 드라군 1부대 조금 않되는 병력을 가지고 있었고 새로운 멀티에 프로브도 많이 붙어 있었구요,
물론 이상황을 다 따져봐도 최연성 선수가 유리한 상황인 점은 부인할 수 없지만, 절대 역전할 수 있는 끈은 놓지 않은 상황이었고 홍진호 선수 사례와는 비교될 수 없을 정도였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04/06/25 21:22
전태규 선수 기권하지 않느냐고 비난한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_-
다만 곱게 보이지는 않는다는 거지요. 이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리고 양정민님께서 솔직히 최연성선수가 확실히 이겼을 경기를 그건 모르는 일이라고 말씀하셨기에 반박을 한거구요. 논리적인 pgr아닙니까? 추상적으로 1%의 가능성 운운하는데.. 그 1%의 가능성이 논리적으로 어디서 오는지 궁금했을 따름입니다.
04/06/25 21:23
자꾸 임요환 선수의 예를 들어서 좀 그렇지만,
임요환:도진광 경기에서 도진광선수의 캐리어가 임요환 선수의 본진을 쓸었을때, 그때 이렇게 드롭이 되고,유리했으니 도진광선수가 이겼다면, 임요환 선수의 그런 명경기는 나올 수 없었겠죠. 마찬가지입니다.여러분들이 '아 이 경기 누가 유리하다'라고 속단하시는건 주관적인 판단이고, 누가 먼저 GG를 치지 않으면 그 누구도 모르는겁니다. 매너 운운하지 맙시다.
04/06/25 21:23
위에분말 동감합니다 전태규 선수가 노매너다 이런얘기는 말도안되는얘기죠.프로게이머들이 전태규선수가 기권안해서 전태규선수 노매너다 이렇게 매도할까요?전태규매너없다 그렇게 생각하시는분들이 생각이 좁은겁니다.
04/06/25 21:24
임요환:도진광 선수의 경기도 제가 보기엔 1%의 가능성도 보이지 않았는데요.
(그때는 더 심하게 기울었었죠.김도형 해설위원은 왜 GG 안치죠?라고까지 했으니)
04/06/25 21:25
운영위원회의 설명을 한 번 들어 보심이 어떨른지? 재경기를 가지게 된
결정적인 근거에 관한 관계자분들의 의사표명을 한 번 요구해 보는게 어떨까요? 누가 불리하고 유리하고가 관점이 아니라 재경기를 결정 하는분들의 의지나 절차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정당한 절차에 의해 재경기 결정이 났다면 거기에 승복하고 다음 경기를 기대하는게 더 성숙한 모습이 아닐까요? 오늘 유로2004에서도 막판 영국의 골을 반칙으로 선언했는데 영국 대표팀은 심판의 판정에 억울한 면도 있었겠지만 판정에 승복했습니다. 심판 판정에 깨끗하게 승복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아쉽네요..
04/06/25 21:26
규정이 있기때문에 당연히 규정대로 해야겠습니다만..
누가봐도 다 알 정도로 한 선수가 유리한 게임조차도 무조건 재경기를 해야하는가는 의문스럽네요. 물론 유리함을 구분하는 것 자체가 주관적인 부분이 많고, 유리함을 규정으로 만들기는 애매하지만.. 이러한 형태의 게임이 나왔을때는 무조건적인 재경기가 아닌 뭔가 더 구체적인 규정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컴퓨터가 전태규 선수 살렸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니까요. 글을 쓰는 중에 게임이 급격하게 최연성선수에게 기우네요. 최연성 선수가 이겨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두선수에게 서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선수 수고하셨습니다. 온게임넷측의 조치가 더 있어야 할 것 같네요. 오늘 겜 재밌었습니다.^^
04/06/25 21:26
정말 굉장히 다행이네요.. ^^;;
오늘 박용욱 선수가 패한게 무지하게 가슴아프지만.. 박성준 선수가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하고 최연성 선수가 그 강력한 포스를 보여줬다는게 참 기분 좋습니다. ^^
04/06/25 21:28
오늘 5경기 모두..^^;
T1선수끼리의 결승은 불가능 해졌군요. 저그의 희망도 여전히 진행중이고.. 4강역시 볼 만 할 듯~! 기대됩니다.^^
04/06/25 21:29
저바다에누워님//
더이상의 언쟁은 차라리 통화로 하고싶군요 혹시라도 전화비가 아까우시다면 쪽지로 남겨주시면 제가 전화연결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추상적이라뇨? 제가 무식해서인지 몰라도 그 추상적이란 의미를 받아들이기 힘들군요 전 분명히 케리어한기와 멀티를 1%의 변수라 말씀드렸는데요 그 어떤 완벽하고 논리적인 대답을 원하시나요? 유치하군요 1% 가능성이 논리적으로 어디서 오냐구요? 제가 정말로 궁금한건 저바다에누워님//께서 얼마나 더 깊게 파고들건지가 궁금하군요
04/06/25 21:31
그리고 저바다에누워님//
저도 따질거라 마음먹으면 충분히 따질수 있습니다 "전태규 선수 기권하지 않느냐고 비난한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_-" 이 부분은 잘못적으신것 같군요 비난하시는 분들이 많기때문에 이 언쟁이 시작된걸로 보입니다만은?
04/06/25 21:33
이제부터 경기 중단이 벌이질 경우 어떻게 해야할지 토론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오늘의 열기가 어느 정도 식은 다음에 누가 발제해 주시면 좋겠는데요.. 여기서 뭔가 변화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번 일이 좋은 계기가 되야겠죠.
04/06/25 21:35
경기는 끝났지만 앞의 코멘트에 말씀을 드리면
비바다에 누워님은 1%의 가능성이라도 존재한다는 점이 어떤 논리에서 나오는지 궁금하시하고 했는데, 그럼 1%도 전태규 선수가 이길 가능성이 없다는 점은 어떤 논리에서 나오는지 궁금하군요, 또한 그걸 논리적으로 증명할 의무는 전태규 선수는 이길 가능성이 없다고 주장 하시는 분들에게 논리적 증명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04/06/25 21:37
양정민입니다
제 생각을 적어 리플을 달아놨습니다 전 적어도 뒤에서 왈가불가 하고 싶진 않기때문에 어떻게든 좋게 생각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긍정적으로 리플을 달았습니다 제 생각을 조금이라도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더이상 유치한 언쟁은 피하고싶네요 라고 쪽지를 날린거 같습니다만... 뭐가 다른 태도죠? 어쨋든 쪽지로 말씀드렸다싶이 제가 죄송합니다^^이제 그만하도록 하죠
04/06/25 21:46
chizuru님이 말하신 것중에 "당신들은 진정으로 그들이 프로라는 이름으로 최선을 다하길 바라고 계십니까?" 이 말이 진정으로 와 닿는군요.
최선을 다한 전태규 선수가 비난을 받아야 하고 재경기로 인해서 전태규 선수를 비매너 게이머 내지는 이미지를 좋지않게 보실 분들께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전태규선수는 주어진 경기에 최선을 다했고 아직 열정이 남아 있었다는것 밖에는 그 무엇도 전태규선수를 나무랄 수 있는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묻고 싶습니다. "당신들은 진정으로 그들이 프로라는 이름으로 최선을 다하길 바라고 계십니까?"
04/06/25 21:47
전 매너있고 없고는 관십없었습니다.
다만 너무 성급하게 언급하는 분이 많길래 그렇게 쓴 것뿐입니다. 그런데 내년엔님의 이모티콘은 비꼬는 것 같아서 별로 안 좋군요. 나쁜 뜻이 있는지 없는지도 저도 모르겠지만요. 그냥 보는 사람에 따라 안 좋게 받아들일 수도 있으니까요..
04/06/25 21:49
제가 보긴엔 전태규 선수를 충분히 비난하고 있으면서 비난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처럼 보이는 군요..일부분들은..
그리고 이 문제가 서로 싸워야 할 문제인가요? 다들 진정하시기 바랍니다.
04/06/25 21:50
1. 홍진호 선수의 gg : 자신이 경기를 패배 했다고 생각하는 상황에서, 드롭이 걸렸다 풀렸고, 다시 풀리려고 하는 상황. gg를 선언했습니다.
많은 팬들이 "재경기 할 상황" 이였는데 깔끔하게 gg 선언했다고 칭찬했죠. 2. 박정석 선수의 gg: 두번있었죠. 한번은 드롭걸려서 재 경기 해서, 전 판과 똑같은 빌드로 해서 졌습니다. 또한번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경기 거의 종반에 드롭되었습니다. 프리미어 리그 규정에서,중간 드롭시 심판 판정에 의한다는 규정에 의해 심판이 박정석 선수의 패배를 선언했고, 박정석 선수도 그것을 받아 들였습니다. 간단합니다. 각 리그 마다 규정이 있습니다. 홍진호 선수의 경우도, 그때 gg를 치지 않았으면 당연히 재경기 입니다.전태규 선수가 캐리어도 있고 멀티가 있는 상황에서, gg를 치고 안치고는 자신이 판단할 문제 입니다. 규정대로 재경기를 했습니다. 아무 문제도 없습니다. 단지 방송/경기 장비의 문제일 뿐입니다. 사족으로, 피지알에 박정석 선수의 상황이 패배 판정을 판을 상황이였나? 라는 글을 올렸다가, "어처구니 없는 팬덤" 으로 몰린 후로는 pgr에는 글을 안씁니다. ( 코멘트 말고요)
04/06/25 21:59
전에 엄재경 해설위원이 하신말이 생각 나는군요.. 나도현선수가 벙커러쉬를 하거나. 박성준 선수가 4드론을 하거나 이런건 프로의 몫이고 전적으로 선수 개인의 문제라구요.. 하지만 그 일로 인해서 게임이 재미없다거나. 비판을 하는것은 팬들의 고유권한이라구요 이번 전태규 최연성 선수끼리의 경기는 이전 홍진호 박정선 선수와의 패러독스에서의 매너GG 경기와 더불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경기라고 봅니다.
덧붙여서. 온게임넷 측은.. 원할한 경기진행을 위해 좀더 만반의 준비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04/06/25 22:10
온게임넷 규정 확실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최연성 선수 팬분들, 전태규 선수 팬분들 서로 욕하시지 마시고 다시 한번 응원하시면 됩니다. 굳이 서로 욕하면서 기분 상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04/06/25 22:49
결과론이지만 솔직히 디스로 젤 피해본 사람은 전태규 선수죠..
(어디까지나 결과론) 디스 안걸렸으면 별말 없었을텐데.. 괜히 디스걸려서 괜히 전태규 선수만 욕먹고있죠.. (스갤에서는 태규 선수 엄청 욕먹고 있죠..;;)
04/06/25 23:11
이번경기 동영상을 구해서 봤습니다. 제가 쓰는 지금 이글은 재경기의 여부와는 전혀 상관없는, gg쳐야하느냐 마느냐 역시도 상관없는, 이상황에서 전태규선수가 어떻게 하면 역전을 할 수 있는가 입니다.
전태규 선수 병력상황 : 셔틀1(안에 뭐있는지 확인 불가능),캐리어1기(인터셉터3),드라군9기,다크1기,옵저버2기이상(역시 확인 불가),프루브 15기(10시안마당) - 총 인구수 47~60정도. 업그레이드 : 동영상화질관계로 불확실. 다만 포지위치는 안마당이었으므로, 총경기시간 18분 40초가량에 11분정도에 안마당확인시 포지 없었으므로, 많아야 1-1업정도 멀티상황 : 10시 앞마당(캐논1,파일런1,프루브15, 돌아간시간은 계산해봤을때, 길어야 30초), 7시뒷마당(파일런1) 본진테크트리 : 6게이트,스타게이트2개중 윗쪽것 언파워,모든테크트리 다 있고 포지없음. 최연성선수 병력상황 : 7시에 탱크12, 벌처14. 5시본진에 탱크1,벌처1, 7시 뒷마당에 탱크1, 드랍쉽 1 멀티상황 : 5시 앞마당릴레이중, 1시뒷마당 내렸는지 확인안됨 업그레이드 : 최소1-1업, 그이상 미확인.
04/06/25 23:19
엄연히 규정이 있습니다. 규정대로 재경기를 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분명 유리한 선수가 있었고 불리한선수도 있었습니다. 아마 저희들이 보는 입장보다 직접 플레이한 프로게이머들은 더 잘 알것입니다. 그러기에
한선수가 심적인 부담을 가지고 평범하게 플레이한 것 같습니다. 초반견제도 없었고 그저 평범하게 정석대로 플레이했던거 같습니다. 마치 들어오라는식으로--; 제눈엔 그렇게 보이더군요. 어쨋든 두선수 수고하셨습니다.
04/06/25 23:26
1. "악법도 법이다"......
그래서 계속 그렇게 하자는 것입니까? 스포츠는 공정해야 합니다. e-sports도 그래서 심판진이 있는 것입니다. 불공평이 있다면 그것을 시정해야 합니다. 저는 위의 명제를 망설임없이 쓰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2. 왜 전태규선수에게 욕을 하나요? 물론 이번일에 대한 책임이 전태규선수에게 있는 것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단 재경기의 수혜자가 전태규선수인것은 분명합니다. 한사람이 다른 사람의 불행의 댓가로 이익을 보았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 사람의 의도가 아니었어도, 과연 많은 사람이 그의 이익이 무엇때문에 생겼는지 아는 상황에서 그래 너는 잘못이 없으니 괜찮아라고 쉽게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 다른 사람은 이성이 없어서 전태규선수에 대해 불만을 이야기하는 것처럼 생각하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특히 자신의 의견과 틀리다고 해서 그들을 하나의 집단(T1팬)으로 매도해서도 안됩니다. 그것은 문제의 본질을 특정집단의 이기심으로 변질시키려는 의도처럼 보일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경기는 끝났습니다. 전태규선수의 의도인지 아닌지는(저는 전태규선수의 의도로 믿고 싶습니다.) 몰라도 최연성선수의 손쉬운 승리로 끝났습니다. 하지만, 오늘 논쟁의 본질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악법은 법이 아니라고 믿는 사람도 많고, 정당치 못한 이익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도 많습니다. 오늘의 잘못은 온게임넷이 가장 크지만, 저는 이자리에서 온게임넷에 대해 욕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아직도 제도가 자리잡아가는 시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온게임넷은 오늘의 결과를 반성과 발전의 계기로 삼아, 좀 더 나은 규정과 운영으로 스타크래프트팬들에게 다가서길 바랍니다.
04/06/25 23:42
그 규정이라는 것이 운영위원회의 판단결과...라는 것이고요.
그렇다면 다음번에 이것과 비슷한 상황이 있을때 다른게 판단을 내릴 수도 있는 겁니다. 그리고, 그 운영위원회 측에서 이러이러한 이유로 재경기다..라고 이유를 밝힌 것이 아니라, '규정상 재경기다'...뿐이었죠. 명확한 규정에 따른 재경기였다고 보기엔 석연치 않습니다.
04/06/25 23:58
경기를 보진 못했는데요 GG칠 시간이 태규 선수에게 없었던 것 같네요. 그렇다면 만약에 태규 선수가 튕긴 다음에 연성 선수가 이겼다고 태규 선수가 인정했으면 지난 도현선수 실신 사건처럼 '왜 규정을 지키지 않느냐' '규정은 뭐하러 정한거냐' 라는 말이 분명 나왔을 것입니다.
저는 이 사건에 대하여 온게임넷의 부주의를 탓하고 싶네요
04/06/26 00:05
그리고 솔직하게 말해서 그 게임 전태규 선수가 그렇게 불리한 경기는 아니었다고 봅니다만...본진 다 날라가는게 좀 크긴 하겠지만 그래도 자원 캐는 곳이 2곳이나 있었고, 최연성선수는 앞마당 릴레이를 했고 1시쪽은 커멘드 내려앉지도 못했습니다...그래도 불리한 건 솔직히 불리했죠...-_-; 그런데 타이밍이 정말...뭐했습니다 -_-;
04/06/26 01:35
글쓴분의 의견에 동감하구요
댓글읽다보나 좀 제생각과 다른부분이 있네요.. 우선 규정이 정해져있고 모든선수는 그 규정에 지키는것을 싸인하고 스타리그에 참가하게 됩니다 그이상 결정권은 그쪽에 넘어갔죠 스타리그의 전례를 볼때 그리고 디스가 걸렸을때는 재경기가 된다는 조항 (엄재경씨가 말씀하셨죠)으로볼때 이건 재경기를 하는것이 바람직합니다 만약 디스가 걸리지 않았다면 전 최연성선수의 승리를 확신하지만 이건 규정이기때문에 어쩔수없습니다 디스가 걸린이상 최연성선수가 유리했건 어째껀 보통 게이머는 자원을 캐고있거나 병력이 어느정도 있는 상태에서는 GG치지않죠 지금은 GG칠 상황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규정상이나 전례로 볼때 재경기를 하는것은 당연하죠 규정이 있는가운데는 최연성선수가 유리했건 어째건 상관없는겁니다 오늘 온게임넷 조취가 좋았다고 생각되구요 문제의 시발점은 온게임넷측이죠.. 그러나 컴퓨터가 어쩔수없는 변수가 많은이상 특히 여름이고 습도가 높아짐에따라 오작동의 소지가 많죠 온게임넷측에서는 기술적으로 이걸 최소화하고 만약을 대비해 공정한 규정을 준비해야 하는것이구요 머 규정이 나빴건 좋았건간에 이건 선수들이 참가동의서에 사인을 한 이상 적절한 조취였다고생각합니다
04/06/26 01:42
Seo님//님의 본문글에는 정말 공감합니다만 왜 가끔씩 나오는 댓글에서 T1 혹은 최연성선수 팬이기에 이렇게 난리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나요? 본문보면 참 논리적이신거 같은데 댓글에는 싸잡아서 비난하시니.. 기분정말 나쁩니다.
04/06/26 02:04
글을 읽다가 황당하고 화가 치민채 나갑니다.
전 두 선수 중 누구의 팬도 아니고 특정 선수를 응원하지도 않았습니다만.. 내 생각만이 무조건 옳고 그에 반하는 것은 나쁘다고 단정지어 버리는 분들 눈쌀이 찌푸려집니다. 모 사이트에서 pgr은 ^^ 이모티콘 달아가며 비꼬고 헐뜯는다고 하더니 오늘에서야 처음 공감하네요. 그래도 전 pgr이 좋습니다만-_- 실망감은 좀 커졌습니다 쩝.
04/06/26 03:05
솔직히 말해 오늘 경기는 누가 보더라도 최연성 선수가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이었죠.점수차이도 나중 보니꽤 되었고..
마음만 먹으면 동시에 멀티를 여러군데 가져갈수 있는 타이밍도 생겼죠..병력싸움에 본진을 다 허물어버렸으니 견제올 병력도 미비하고.. 투아머리에서 업그레이드는 공1방1업씩 해줬고... 드랍십도 있었겠다..
04/06/26 09:15
야구 4회까지 아무리 100 : 0 이라도 폭우로 경기 5회전이면 무효...
아무리 6회 0:1 뒤질때 상대팀 에이스 및 전원 모두 부상이라도 폭우면 강우 콜드게임 끝... 중요한 것은 원칙입니다.
04/06/26 20:16
졸린눈 씨의 생각과 같습니다.
비교하는 것 자체가 이상하지만 굳이 비교하자면 비교 하기 전에 조건이 맞지 않아서 비교가 안되겠네요. 홍진호 선수의 gg는 계속적으로 네트워크 사정이 좋지 않았던 와중에 친 거였고 전태규 선수의 경기는 한번에 시원스럽게 드랍걸렸으니 말이죠. 규정대로 진행되었고, 욕을 먹을 부분은 방송사도 게이머도 아니라고 봅니다. 스포츠와 비교하자면 악천우 때문에 재경기를 하게 되었다는 편이 좋겠군요. 네트워크 사정을 아무리 훌륭하게 갖춘다고 하더라도 저런 사태는 반드시 한번은 발생합니다. 어쩔 수 없는 사태를 방송사에 책임을 묻는다는 것은 이상하군요. 혹시 저런 사태가 굉장히 자주 발생한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방송사에 책임을 물을 수는 없을 것 같군요. 규정이 애매한 것은 방송사 또는 주관사의 책임이지만 이번 경우는 규정이 애매한 것이 아니죠. 규정은 어떤 선수가 유리하고 불리하고를 떠나서 '무조건 재경기'이니까요. 다만 운이 좋고 운이 나쁜 선수는 나올 수 있겠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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