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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6/24 13:02:57 |
Name |
사랑은아이를 |
Subject |
안타까운 현실... |
정말 안타깝습니다..
고 김선일씨의 살려달라고 절규하시던 그 화면이 아직도 제 머리속엔 생생합니다.
`당신들의 목숨이 소중하듯이 내 목숨도 소중하다` 이말이 아직도 뇌리에서
사라지지 않습니다.
누구를 탓하고도 누구를 원망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다만 지금은 조용히 어찌보면 나라를 위해 희생한 그 생명에...
조용히 명복을 빌어주고 싶습니다.
신학생활을 마치고 이라크 중동 지방에 선교활동을 위해 갔다가
신학원을 마칠 형편이 안되어 이라크에 있는 회사에 근무를 하시던 분이라고
들었습니다... 제가 교회에 다니는 사람이라 그런지 더욱 안타 깝더군요..
그 어려운 환경에서 주일마다 회사사람들과 예배를 드리고...설교를 하셨다는
얘기를 듣고는... 눈시울이 붉어올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하나님을 믿고 신앙이 좋으신 분이었는데..
이 어지러운 세상에 김선일씨 같은분을 하나님께서 그냥 내버려 둘수 없으셨나봅니다.
그래서 이렇게 하나님품으로 데려가셨나 봅니다..
다행히도 그토록 그리던 하나님 곁에 가게 되셔서 조금은 위안이 되는군요..
남겨진 유족들에겐 크나큰 아픔과 슬픔일 테지만... 김선일씨...
좋은곳으로 가셨을거라 확신합니다..
김선일씨를 위해 그리고 남겨진 가족들을 위해 오늘밤 기도 해야 겠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몇자 적어 올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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