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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22 20:27
물론 생각해보고나서 저 자신도 어이없는 추측이었지만...
임요환 선수, 프로브 정찰을 일부러 허용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아예 안으로 못 들어가면 플토는 긴장해서 아마 치즈러시도 어느정도 예상을 했을겁니다. 하지만 정찰 허용되면서부터 안기효선수는 자기도 모르게 조금을 풀어졌겠죠. 병력 수준 뻔하고 그걸로 타이밍을 예측했을테니까요. 어쨌든 임요환 선수.. 대단하긴 합니다.. 그나저나 홍진호 선수는 졌네요.. 어째 좀 미심쩍은 빌드를 들고나와서 어이없게 지는 모습이 조금은 실망스럽습니다.
04/06/22 20:29
오늘 임요환 선수
왜 팬이 많은지 그 이유를 말해줬던 경기... scv2기 남겨놓고 치즈러쉬 말도 안돼지만 임요환 선수의 스타성,승부사적 기질 임요환 선수 더 좋아해줘야겠음 오늘의 안기효선수 패인은;; 프로브정찰한것;;
04/06/22 20:29
설마.. 라바 막 누르다가 s키 두번 눌러서 실수로 스콜지 나온건 아니겠죠? 아쉽습니다. 마지막 경기는 이겨요.. 옐로우
04/06/22 20:30
경기보다가 심장떨려죽는줄알았네요.. 제가 처음부터 계속 눈 안 떼고 보면 요환선수가 항상 이기길래 샤워하다말고 뛰쳐나와서 경기를 봤는데...역시 제 징크스가 먹혀들었네요(-_-;;;;;;;) 화끈하고 즐거운 경기였습니다. 요환선수는 항상 올인테란이네요^^;;
덧붙여 방금 진호선수의 경기를 봤는데 아쉽네요.. 성큰위치도 그렇고 성큰과 스파이어 깨질때까지 저글링의 좋은 움직임이 안 보였네요... 진호선수 다음경기는 꼭 이기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요환선수 너무 멋져요 ㅠㅠ)
04/06/22 20:33
홍진호 선수도 최근에 분위기가 좋은 편은 아니네요.
2004년 이후 어쩌면 임요환 선수보다 더한 부진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홍진호 선수도 다시 살아나야할텐데..
04/06/22 20:35
처음 시작할때.. 질거야 생각했습니다.. 그를 응원했지만, 상대는 프토이고, 맵은 레퀴엠이었네요....
그래서 질거라 생각을 했습니다.. 남들은 97%의 희망을 가졌지만, 전 1%도 안가졌지요. 그 1%도 안되는 것이 저를 기쁘게 하네요.... 박서가 경기하는 날에 술을 마시면 항상 이겨 왔는데... 후후... 이제 박서 경기날에는 무조건 음주를 즐겨야 겠군요.... 너무 멋졌습니다. 박서.. 나의 영원한 황제...
04/06/22 20:36
임요환선수, 요즘 정말 기세 대단하네요 ^^ 성급하게 말하면 오히려 안
좋아질까봐 조심스럽지만, 이제는 정말 자신감도 다 찾은 듯하고... 팬의 입장으로서 너무나도 기쁘네요. 오늘의 승리로서, 최근경기 7승 1패가 되 었네요 ^^ 안기효선수가 김창선해설위원의 설명처럼 프로브등을 임요환선수의 본 진 앞쪽으로 한 기만 빼놓아 미리 진출을 알 수만 있었더라도 사실 승부 는 어떻게 될지 몰랐을텐데 말입니다 ^^; 임요환선수가 scv 2기만 놓고 나갈 때, 많이 놀랐었는데, 벙커까지 완성 되면서 멋지게 1승을 먼저 챙겼네요 ^^ 앞으로도 임요환선수, 이 페이스 그대로 쭉쭉 나가시길 바랍니다 ^^ 제 4 시드를 넘어, 제 1시드를 향해서 말입니다 ^^ 박서, 화이팅!!
04/06/22 20:44
물량과 완성형 운영으로 제 4종족이 탄생했다면..
박서.. 당신은 당신만의 스타일과 타이밍으로 제 5종족을 만들어요 아무도 느끼지 못하는 그 순간 치고나가는.. 제 5종족^^
04/06/22 20:56
옐로우 첫경기에서는 자세히 못 봤는데 얼굴이 헬쓱하네요..
-_-;; 어디 아픈것은 아닌지.... 아니기를 바랍니다.. 옐로우 박서랑 결승전 가야죠.... 잠실로....
04/06/22 20:57
정찰을 일부러 허용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메카닉을 갈지 2배럭을 갈지조차 모르는 상황보다는 2배럭이라도 본 상황이 치즈러쉬를 그나마 상상이라도-_-; 하기 쉽죠. 치즈러쉬 또한 즉흥적인 발상이라고 보고,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오늘 박서가 너무나도 더 멋져 보였습니다. ^^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04/06/22 21:03
온게임 스타리그 100전이 거저 먹은게 아니죠..(예전에는 챌린지 듀얼도 없었잖아요)..그런데 같은 100전 넘긴 홍진호 선수의 경기는..좀...진게 문제가 아니라.(상대가 잘하면 질수도 있죠...).경기력자체가..좀 답답해보입니다..뭐가 문제일까요...
04/06/22 21:05
헬쓱해진건 빠따를 맞아서 그런거 아닌가요 -_-;; 걱정되네요 ..
예전의 홍진호 저저전이 아닌거 같습니다 .. 아 .. 임요환 선수 홍진호 선수 정말 둘다 팬인데 임요환 선수가 이겨서 기쁜것보단 홍진호 선수가 2패나 하셔서 기분이 우울하네요 ..
04/06/22 21:07
첨에 다 끌고 나갈때... 어어어어~~~ 했는데 순간 안기효 선수 본진 찍어주는거 보니 질럿한기랑 드라군 한기뿐이길래 이기겠다 생각했습니다.
그 상황에서 에쒸비 4기에 마린 4기 죽이고 질럿 1기, 드라군 2기, 프루브 다수를 잡는 컨트롤이 죽음이네요. 기효선수 본진에 도착하자 쫙 퍼지는 에쒸비들....질럿이 에쒸비 사이에서 우왕좌왕하다가 죽고.... 그 순간에도 미네랄 맞춰서 벙커짓고.... 상황판단 하나는 정말 끝내주네요...역시 요환선수입니다.
04/06/22 21:14
아 !!!!! 오늘 경기 샤워하고 나니 첫 경기 끝나고 , 시원하게 수박 먹으려고 냉장고를 다녀왔더니 두 번째 경기 끝나고 , 화장실 다녀오니 세 번째 경기 끝나네요. 지독한 타이밍 입니다. ㅠ.ㅠ
04/06/22 21:24
오늘 홍진호 님.. 기분이 별로 좋아보이진 않았더군요.
왜 거기서 스커지가 나왔는지 이해가 잘 안가기도... 오늘 임요환 님의 승리 뒤엔 홍진호 님의 2연패라는 비보가... OTL...
04/06/22 21:24
오늘은 집에 늦게 들어온 관계로 마지막 경기만 봤는데... 밥 먹다가 숟가락 내려놓는 걸 잊었네요. 최근 들어 밥 먹는 중에 명경기가 많이 나와 자꾸 체할 뻔 합니다...ㅡㅡ;;
04/06/22 21:28
오늘 임요환 선수 멋졌습니다. ^^ (팀리그 보고 있다가 돌려 보니 빨리도 끝나더군요-_-;)
그런데 오늘 홍진호 선수의 그 스커지는 참… 어째서였을까요.
04/06/22 21:33
임요환선수..
경기감각과 순간 판단력은.. 국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를 보면서 프로게이머는 단순히 노력만 해서는 안된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타고난 기질이 남다른것 같네요.
04/06/22 21:36
올인 치즈러시 시작할때 이미 승리를 예감했습니다. 안기효선수의 너무 안일한 플레이가 몇번이나 화면에 잡혔더군요. 질럿이 나와서 scv잡지 못할거 같으면 상대편진영안으로 가보던가 입구에서 막으며 혹시 모를 다른 유닛의 진입을 막아야 되는데, scv가 프로브라도 잡을줄 알았는지.._-;; 왜 넥서스 주위에서 뱅뱅 돌다 말았는지 아직도 의문입니다. 그 한마리 질럿은 자신의 입구 근처도 안가본것으로 기억합니다. 음...아니라면 말구요^^;;
임요환선수의 scv안잡히며 했던 정찰과 그 타이밍이 잘맞아 떨어진 멋진 한판이었던거 같네요.
04/06/22 22:07
예전의 박서는 초반을 제외하고는 상대방에 이끌려다니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었는데
최근의 박서는 그야말로 예전처럼 선수들을 이리저리 휘둘러놓고 다니는군요. -_-;;; 아마 요즘 박서 맞은편에 앉은 선수들... 바짝 긴장될껍니다. ^^
04/06/22 23:31
저위에 어떤 분이 쓰신, 박서는 자신만의 스타일과 감각으로 헤쳐나가는 제5종족이라는 말이 그렇게 맘에 와 닿을수 없는 이번 경기였습니다.
전 이번에 맵이 레퀴엠이라 거의 체념하고 있었는데, 생각하지 못한 소식이라 그런지 더 기쁘네요^^
04/06/23 00:42
임요환 선수는 새로 쓰여지는 맵에선 항상 강해왔으니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고,
맞아 떨어졌군요. 홍진호 선수가 저그전을 연달아 2패를 할 줄은 꿈에도 생각을 못했지만요.; 어쨌거나, 저는 개인적으로는 '상대적인' 신예의 돌풍을 기대합니다. 이주영, 신정민 선수들에게 한번 기대를 걸어보겠습니다!
04/06/23 01:19
막 재방송봤는데.. 임요환 선수.. 인간도 아니군요.^^ 일부로 프로브 정찰을 허용했다고 해도 할말없을정도의 경기네요. (진짜 일부로 허용한건 아니겠지요?)
상대방이 예상하는 타이밍보다 한 타이밍 내지 두타이밍 빠르게, 단 적은 물량을 컨트롤로 극복하는, 이것이 임요환 스타일이지요. 예전에 TPZ 라는 프로그램에서 임요환선수가, 3번째 자원은 타이밍 이라고 했는데 무슨말인지 알거 같아요.
04/06/23 01:28
일꾼 한부대 끌고 나가는 치즈러시였다는 얘기는 이미 여기서 보았습니다...
근데 본진에 2마리 남아있는 극단적인 판단이었을줄은...ㅡㅡ;; 방금 보고 알았네요... 근데 무조건적으로 상대방이 누구든 무슨 종족이든...박서의 저 치즈러시에 타이밍을 막을수 있는건가요... 개마고원에서의 전위가 갑자기 떠오르는군요... 정말 박서...대단합니다... 그리고...감사합니다...(__)
04/06/23 02:19
음.. 경기가 무척 빨리 끝났다고 하길래..
치즈러쉬를 예상 했는데.. 사실 이었군요... 예상 적중!! -_-V
04/06/23 07:29
전 배럭스 들었을때 프로브가 쑥 들어와 투배럭인걸 보고 또 기요틴인가에서 헸던 옛날에 졌던 경기가 순간 확 다가오더군요 오늘도 지겠네 라고 생각하는 순간 마린과scv가 우루루....진짜 그 상황 판단에 감탄이 절로~~~역시 대단한 전략가라는 김창선 해설의 말이 가슴에 팍...
04/06/23 12:20
ㅇ ㅏ~~~~~~~~~~ 역시임요환"이라는
생각밖에 안드는 경기(..) 홍진호선수는 아쉽군요 ㅜㅜ 임진록을 몹시 기다리고 있습니다 ㅜㅜ 흑
04/06/23 14:50
전 경기를 보고나서 레퀘엠 같은 맵좀 다음 시즌 부터는 어떻게 든
빠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임요환선수 백전 노장 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생각이지나고 바로 맵이구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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