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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22 18:37
일단.. 심각하게 가출생각은 안하셔야 합니다 -_-;;
그렇다고 너무 참진 마시구요. 맞을때 맞더라도 자기 의사를 분명하게 밝히세요. 아마 그 방법이 가장 나을 듯 싶네요.. 전 대략 말대꾸를 많이 하는 편 인데요. 맞을 때 맞더라도 '난 이런데, 엄마가 이런 것좀 고쳐줬으면 좋겠다.' 이런식으로 말하곤 하죠. 가끔씩 자기의사를 분명하게! 말하는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그런데도 자꾸 무시하고, 구타를 한다면 그건 가정폭력죄에 해당하겠죠..
04/06/22 18:46
글쓰신분이 아직 철이 없으신것 같군요..
그때(사춘기-0-)는 다 그렇습니다 왠지 여동생이 자기 무시하는거 같고 엄마가 혼내면 화풀이 하시는것 같고.. 정 화가 나신다면 게임도 아예 하지않고 공부에만 매달려 보는것은 어떨까요? 꼬투리 잡힐게 없잖습니까..^^
04/06/22 18:53
한번 크게 싸우시고 집안에 기물이라도 파손해보세요 -_-;올바른 답은 아니지만 경험이죠 저역시 공부잘하는동생 난 공부 하기싫어하는 오빠 당연히 저를 싫어했죠 고2떄쯤 학교 가따오니 제 책이랑 옷가지가 다 집밖에 버려져있더라구요 아파트1층에 사는데 사람들이 머라고 생각했겠습니까 나가라는 식으로 막 얘기하더군요 그떄 나가면서 집안에 창문을 5장정도 주먹으로 다 깨버리고 나갓습니다 밤늦게 가니 아버지가 계시더군요 전 혼낼줄 알았는데 제 사정을 천천히 들어보더니 오히려 엄마를 혼내더군요 이런일 한번더 눈에띄면 가만안둔다는 식으로 그때부터 엄마가 저를 때리는 일은 없어졌죠 머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한번쯤 나도 내 앞길정도는 내가 할수 있다! 이런 의사표현이 필요하죠 아 가출은 진짜 하지마세요 고생합니다-_-;꼭 저런 방법이 아니더라도 자기 의사표현은 분명히 해야죠
04/06/22 18:55
이런말은 좀 그렇지만 아들한테 미x새x라고 하는 어머니는 새어머니지만 사랑이 느껴지는 그런 단어는 아니군요 오히려 상당히 포유님을 싫어하는 느낌이 들어요 하지만 중3이라면 일단 게임보다는 공부겠죠?
04/06/22 18:58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네요..
가장 중요한 것은..먼저 님은 아주 소중한 존재라고 스스로 인정하셔야 한다는 겁니다. 자신이 스스로를 존중해야 남들도 존중하는 거죠. 그리고 새어머님이 님을 믿을 수 있게끔, 평소에 싹싹하게 집안일도 잘 돕고 공부도 열심히 한다면 1시간 정도 게임한다고 뭐라고 하진 않으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밖으로만 돌고, 공부보다 게임을 좋아하는 것이 티가 나면 새어머니가 아니라 해도 잔소리 반드시 나오지요.................. 폭력적으로 반항하는 것보다, 먼저 신뢰를 심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04/06/22 19:04
그리고...무엇보다 공부 열심히 하시길........결국 인정받을 길은 공부거든요....게이머가 되실 것이 아니라면, 게임에 대한 것은 좀 참고..먼저 공부에 최선을 다해 보세요.........먼 미래를 위해서라도 말입니다..
04/06/22 19:06
아버지와 진지하게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게 좋겠군요. 새어머니는 그런적 없다고 하시겠지만, 아버지께서는 포유님의 말을 들어주실 겁니다. 왜 이렇게 제가 답답한 걸까요... 절대 주눅들지 마세요. 그런 사람들 약자에게는 더 모질게 굽니다. 윗분 말씀처럼, 의사표현을 분명하게 하세요. 그분 말문이 막히면 폭력이 나올지도 모르겠지만, 어떤식으로든 문제는 풀어가야 합니다. 가정폭력이 있다면... 또 그에 맞는 해결책을 찾아야겠죠...
04/06/22 19:06
사람이 스스로 성실하게 노력하는 생활을 하면 그 기운은 남들도 저절로 느끼게 되거든요....그럼 새어머님도 님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실 거에요..이거 하나 제가 단언할 수 있습니다..현재 생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보세요..꼭이요...
04/06/22 19:21
음... 일단은 사춘기가 원인입니다. 그땐 다 그렇죠.
그리고 철권 스타 위닝 :D님의 충고는 글쎄요... 저보다 윗연배이신지는 모르겠지만(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런 방식은 거의 뭐, 할 필요가 없거나 불필요한것 같군요... 참 황당한 경험을 하신듯 하지만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한다는게 참... 철권...님의 아버님께서 어머님께 그렇게 한건 깨어진 창문때문이 아닐겁니다.(확신합니다.) 어머님의 심한 행동을 알게된 원인이 그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머님의 행동에 문제를 느꼈기에 그런것이겠지요. 그리고 누구보다도 저를 사랑하시는 존경스런 저의 어머님께서도 화가 치밀어 오를땐 아주 가끔이지만 비속어나 욕설을 내뱉으시기도 합니다. 위의 그 미xxx같은것도 말이죠...(뭐, 제 생을 통털어 손으로 꼽을 정도이긴 합니다만) 실제로 트러블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For u님이 딱 사춘기 나이라는 점에서 아마도 그 나이때 흔히있는 반항심이 아닌가 합니다. 한번쯤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주세요. 중·고교 과정이라면 단기간에 눈에 띄는 성적을 받는게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니 눈에 확 들어올만큼 성적을 올려보세요, 그래도 게임이나 취미활동을 제한하고 친자식이 아니라는 이유로 구박을 한다면...그때 다시 아버님과 진지하게 대화를 해보시면 될겁니다.
04/06/22 20:23
음... 상대가 친부모라면 흔히 사춘기 시절에 있을수 있는 상황이라고 보는데, 친부모가 아니라면 좀 심각하게 느낄 수 있다고 봅니다. 뭐... 맞을 때 맞더라도 할 말은 다 해보세요. 그렇게 하더라도 달라지는 게 없다면 언제 시간을 한번 잡아서 아버지와 대화를 좀 해보시는 걸 추천드리고... 그래도 해결이 안된다면 뭐...=_=;
04/06/22 21:09
지금 생각해보면 저도 한창 사춘기여서 그렇게 느낀건지도..분명 제 방법은 잘못되긴했지만 그날 이후로 어머니가 저를 대하는 태도가 많이 달라진건 분명하거든요..좀 극단적이죠 성격이 울컥하고 먼가 한번 화나면 못참는 그런 성격이라 . .그냥 제가 하고싶은말은 아버지와 한번 얘기를 해보심이 엄마들한테는 아무리 얘기해도 안되던데요 제 친구들도 그렇고 아버지들이 그런얘기하면 잘 들어줘요 저도 아버지랑 가깝지 못하고 언제나 거리를 두고 있었는데 그때는 정말 진지하게 제말을 믿어주셧죠 ..새어머니한테는 아무리 머라해도 한귀로 흘리실듯..
04/06/22 21:59
중3이시면 이제 고등학생 되서 열심히 공부하기 시작하면 되려 부모님 얼굴 보고 싶어도 볼 시간도 별로 없구요. 대학생되서 독립하시면 됩니다. 집에 있기 싫으면 좀 먼곳의 대학에 가세요. 포항공대라던가.. ^^;
님의 집안사정을 잘 몰라서 정말 가족관계에는 별 문제 없는건데도 님의 시각이나 태도에 문제가 있는건지 아니면 정말로 새어머니에게 문제가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괜히 문제를 심각하게 만들 필요 없습니다. 원래 새어머니가 아니라 나아준 친어머니인데도 불구하고 더 콩가루집안도 많습니다. 어떤 경우든 3년만 참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기다리세요. 아마 시간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님이 어른이 되서 어머님을 이해하게 되든가, 아니면 어머님과 더이상 함께 못살겠어서 독립하게 되든가 3년후에는 어느쪽이든 가능합니다.
04/06/22 22:10
아무리 사춘기니 새어머니 등... 해도..
자식 한테 미.새.. 지가 언제 부터 공부를 했다고.. 등 무시 하는 말투로 말씀 하시는 어머니는 이해할수 없네요.. 그런데 어떻게 보면 다 님이 잘되기 위해서 그러시는걸수도 있어요,. tv프로 "다시 한번 보고 싶습니다" 인가 .. 그 프로를 자주 보는데.. 새어머니 한테 정말 힘들게 자란 사람들의 이야기가 자주 나오곤 했죠 그 사람들 거의 그 시절에는 새어머니를 원망도 하고 나쁜길로 빠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성인이 되어서 찾고 싶은 이유는 왜 그럴까요 ? 다 이해 하니까 그러는거 같아요.. 그 시절에 새어머니가 그토록 왜 날 미워하고 혼냈는지.. 다 자식이 잘되길 그런거라는걸.... 새 어머니라고 해서 더 사랑이 부족 할까, 나쁜길로 빠지지 않을까, 남들한테 손가락질 받지 않을까.. 등.. 여러가지 생각 하셔서 그러셨더군요. 그리곤 나중에 어머님을 찾으면 정말 눈물을 펑펑 울며 죄송 하다구 하더군요.. 님의 사정은 잘 알지 못하지만.. 제가 방송으로 본 내용은 거의 같더군요 힘들게 맘 아프게 생각 하지 마시고 긍정적으로 생각 하세요. 다 내가 잘 되기 위해서 그러시는 거구나 하구요.. 공부도 열심히 하고 뭐 든지 잘 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세요 그럼 새어머니도 다르게 대해 주시겠죠.. 흠.. 제가 너무 새어머니 입장면에서만 생각 해서 글을 쓴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저는.. 그냥 tv를 보니까 이렇다는 이야기 입니다. ;;;
04/06/22 23:06
솔직히 이런 문제는 여기에서는 그냥 참고하시고...
청소년 센터등을 두려워 하지 마시고 한번쯤 문의해보는게 더욱 바람직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쉽지만 여기 분들이 님과 같은 시각으로 볼 수도 없고 아무래도 어른의 입장에서만 바라 볼 확률이 더 크죠. 역시 님의 상황을 잘 모르는지라 원론적 입장에서 그치죠. 찾아보시면 물어볼 만한 곳 의외로 많습니다. 한번쯤 찾아서 문의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이 사춘기는 지나고 봐야 사춘기임을 압니다. 저도 쉽게 저런 말이 나오는 어머니를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엄청나게 싸운 상태라면 모를까..하지만 역시 제가 그 입장이 아니고 어머니 입장도 아니기에. 함부로 말할 수도 없고 판단할 수도 없네요.
04/06/24 14:25
글쓴분의 상황은 보는이가 흔히 생각하는 청소년기 사춘기의
모자간의 갈등 뭐 이런.. 보통의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글 쓰신것을 보면. 왠만한 중3보단 분명 더 조신함을 충분히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정도의 차이 겠지만. 새 어머니 라는 분은 야무지게 좀 교육좀 받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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