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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21 22:39
전 국사, 세계사, 한국근현대사, 윤리 이렇게 네과목 하고 있습니다.
과목마다 연계가 쉬운 과목을 고르면 공부하기 쉬워요. 예를들어 정치-법과사회 라던가. 전 국어, 사탐에선 무조건 점수 따는데 다른 과목들에선 그렇지 않아서. 항상 고생입니다 (…)
04/06/21 22:52
지금 제 생각이 2학년 겨울방학때까지 수리,외국어 완전 정복하고 3학년때 언어,사탐 마무리 하려고 하는데.. 이 글을 보니 불안해지네요-_-;;ㅠㅠ
04/06/21 22:54
와아~~ 시아님 저랑 선택과목 똑같네요~~ 그런 사람 정말 보기 힘든데^^;; 올해 세번째라서 이번에는 제발 가야될텐데.... 아무튼 열심히해야죠~ 이글 남기고 공부하러 쒹~~
04/06/21 23:01
전 공무원 준비하는데 근현대사는 솔직히 수능 모의평가 문제 같은건 쉽더군요. 그리고 국사도 외우는것보다는 이해와 추론이 주를 이루는거 같습니다.
흐름파악이 된다면 국사와 근현대사는 합쳐서 95점은 확보할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04/06/21 23:15
제가 보기엔 정치가 선택과목 중에 분량이 제일 적어 보이던데.. 그리고 기존의 6차 정치때의 가장 까다로웠던 부분인 법 부분을 법과사회가 다 흡수해가서 공부할거도 없더라고요
04/06/21 23:22
장준혁님 몇가지 의문점이 있습니다. 이번 수능에서 사탐이 승부를 가를꺼란 소리는 거의 들어보지 못한거 같은데.. 이번 수능에선 영어가 작년과는 수준이 다를꺼라 예상됩니다. 6.2 모의수능 영어 문제 보시면 그 전과를 레벨 자체가 다르지 않나요? 그리고 이건 정말 궁금한 점인데 제가 연대를 지망하는 고3입니다. 그런데 연대가 국사가 필수 였던가요? 지금 보고있는 연대홈피 입시자료에는 분명히 사탐 자유선택4과목이라 표시되어있거든요. 확실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04/06/21 23:24
아.. 한가지 더 말하자면 분명한건 사람들이 많이 보는 과목이 좋은게 아니라는 겁니다. 남들은 어려워서 잘못하는데 난 잘하고 상위권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덜 몰리는 과목이 유리한거죠. 절대 많이 보는 과목이 유리한게 아닙니다.
04/06/21 23:27
죄송하지만..
굉장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의견이 많이 있네요. 제가 말하는 의견도 주관적이고 개인적이겠지만, 이건 좀 아니다 라고 싶은 부분 몇부분만 말씀드려보려합니다. 우선 사탐공부방법... 2학년때부터 꾸준히 준비하시는거도 굉장히 좋습니다. 하지만 3학년때부터 시작하는게 늦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7차 교육과정 첫타자인 현 고3학생들을 보십쇼. 2학년때부터 사탐 4과목을 공부할래야 할수가 없었죠. 3학년올라와서부터 시작한 과목도 있고, 2학년부터 시작한 과목도 있습니다. 사탐의 진정한 점수는 여름방학끝나고부터죠. 여름방학안에 꾸준한 노력과 함께라면 중하위권학생들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실제 선생님들의 의견도 그러하죠. 2학년때 사탐공부를 하는건 부정하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국,영,수 보다 비중을 높게 잡을순 없는거죠. 자신이 국,영,수가 많이 부족하다면, 기초를 더욱 튼튼히 쌓고 싶다면 2학년때 국,영,수 기초를 쌓고 3학년때 사탐을 할수도 있는겁니다. 그리고 각과목별 선호도를 나타내셨는데요.. 도대체 그 기준은 어느걸 기준으로 선정하셨는지 모르겠군요. 7차수능에서의 사탐은 완전 선택과목, 전략과목이 되어버렸습니다. 수능직전까지 사문을 준비하다가 나중에 경제로 바꿔버릴수도 있는거구요, 국사의 중요성은 말씀하신대로 '서울대에서만 보는 시험'이 되어버려서 오히려 한문제라도 틀리면 바로 나락으로 떨어지는 극악의 과목입니다. 거기에 재수생들도 가세해서 국사=더럽다! 라는 인식이 만연하구요 따라서 학생들의 선호도는 상당히 낮은편이죠. 굳이, 서울연고대입시생, 재수생, 국사만점을 노리시는분들 아니면 비추과목입니다. 사문.. 물론, 인기는 엄청나죠. 왜냐면 '공부안해도 만점받는과목'으로 인식되고 있으니까요. 특별한 암기나 이해가 요구되는거도 아니고, 문제를 어렵게 출제하려해도 그 한계가 있기때문에 내신으로 사문을 한번 돌린 학생들은 왠만하면 40점이상 맞습니다. 따라서 만점시 변환표준점수가 상당히 낮죠. 거의 60점대수준.. 사문은 흔히, 공부못하는 학생, 실업계에서 사탐을 준비하는 학생, 여학우들이 많이 고르는 과목으로 생각합니다. 위 내용에 해당사항이 없으신 분에겐 역시 비추입니다. 나머지 한국지리, 윤리, 근현대사는 잘 쓰셨습니다. 현 고3학생의 입장으로 사탐과목을 고르는데 무수히 많은 전략과 이론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건 남들은 어려워하지만 자신에게는 쉬운과목을 고르는거겠죠. 약 6회에 걸친 모의고사를 토대로 표준점수가 높은 과목은 윤리 한지 세계사 정치 입니다. 중간쯤은 경지 근현 법사 경제 이구요 만점표준점수가 60점대 초반인 과목은 국사 사문 입니다... 저도 말은 이렇게 주절주절대지만... 어디까지나 제 의견일뿐입니다. 수능에 있어서 절대적이란건 없습니다. 글쓴이를 비롯한 많은 수험생,예비수험생분들께 좋은결과있으시길..
04/06/21 23:34
아..그리고 저도 이번 수능에서 절대 사탐이 승패를 좌우한다고 생가하지않습니다.
여전히 국영수의 위상은 엄청나죠. 수학의 경우는 조금 위상이 떨어졌지만... 오히려 얼마나 더 어렵게 나올지 모르는 언어영역과 사상최악의 난이도를 보여주었던 6/2 외국어영역을 생각하면 저역시도 승패는 외국어라고 생각되는군요. 문과에서 사탐을 안보는 대학이 거의 없는것처럼 외국어를 안보는 대학도 거의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햇살의 흔적 님/// 제가 알기로도 연대는 제2외국어빼곤 특별한 요구사항이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04/06/21 23:38
전 윤리 국사 근현대사 한국지리.
음.. 그런데요..3학년 때 부터 준비해도 충분한데... 1.2학년때는 학교수업만 잘듣고 예습복습만 잘해 노면 3학년 때 가서 공부해도 늦지 않는답니다. 그리고 전 지금 사탐과목은 따로 거의 공부를 안해도 150은 나옵니다. 그리고 저는 오히려 사탐 보다는 언어영역과 외국어영역에서 판가름 난다고 봅니다. 글 쓰신분은. 외국어영역이 거의다 잘 맞는다고 하셨는데.. 영어공부 바짝 안하면 점수 진짜 안나옵니다.
04/06/21 23:51
저는 현재 고2 인데요..
세계사,국사,근현대사,사회문화 선택할라고하는데.. 사회문화 역시 안되나요....-_- 표준점수가 낮다고...근데 딴과목 선택해도 점수 오른다는보장도없고... 에휴 한과목이 고민이네요 .^^
04/06/22 00:20
전 재수하고있습니다.(집에서 하기 때문에 pgr에 살면서 인강들으면서 하고있죠. 이번주부터는 다시 종합반에 가서 시간관리랑 하면서 수능준비할 계획입니다.)
장준혁님께 꼭 해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위에 몇줄만 읽어보니 장준혁님께서 국사화 사문을 비교하시면서 표준점수 얘기를 해주셨는데요, 국사 50점과 사문 50점.. 사문 선택이 훨씬 손해를 볼 수 있다고 하셨는데,, 그건 아무도 예상 못하는 겁니다. 메가스터디등 사이트에서 표준점수 비교한것 보셨습니까? 작년 고2 10월 모의고사부터, 12월, 3월, 4월까지 비교했을 때, 표준점수 순위는 항상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윤리는 아직까진 쉽게 나와서 표준점수가 상당히 낮더군요.(제 선택은 아주 일반적인 사문, 윤리, 국사, 한국지리입니다. 저는 작년에 이과였다가 올해 준비하면서 문과로 바꿨기 때문에, 약한 근현대사는 제외하고 작년과 비슷하게 선택했습니다. 사문은 일반사회 과목을 좋아했기 때문에 선택했구요.) 그리고 한국지리가 지구과학과 비슷하다고 하셨는데요, 아주 크게 잘못 알고 계시는 겁니다. 이해라는게 중점이라는건 잘 알고 계시지만, 절대 한국지리와 지구과학을 비슷하게 두고 공부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한국지리는 그 지리적 요인을 인간이 어떻게 이용하고,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가져다 주는지 공부하는 학문입니다. 단순히 지구과학식으로 어떤 현상에 대한 깊고 심층적 이해보다, 그게 어떤식으로 인간에게 영향을 미쳤는지, 어떤식으로 인간이 이용을 해왔는지 이해하는게 중요합니다. 재학생분들, 국사가 필수일 필요는 없습니다. 서울대만 필수선택으로 국사를 보기 때문에 크게 자신이 없으면 국사는 제쳐두고 다른 과목이 더 점수가 오를것 같으면 국사할시간에 그과목을 하는게 훨씬 더 점수를 올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한 영역이 수능점수를 좌우한다는건 없습니다. 모든 과목이 중요합니다. "나는 수학은 포기야."라고 문과생들은 자주 말하지만, 수학도 정말 중요합니다. 제가 작년 이과수학하다가 올해 수1만 해서 그런지, 정말 양이 적고 할게 아주 적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두달정도만 하루에 몇시간 떼어서 수학개념정리만 빠듯하게 하면, 다른 문과학생들은 제쳐두고 자신이 훨씬 더 높은 위치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한 과목이라도 포기하지 마시고, 꼭 열심히 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모든 재수생이상 분들이라면 이 말을 공감합니다. "수능은 모의고사와 다르다."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다르다고는 자세히 말씀을 못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정말 다릅니다. 문제를 접근할때 모의고사와 보던것과 너무 다릅니다. 이걸 아시고 모의고사를 푸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열심히 하세요.
04/06/22 00:25
전 세계사,국사,근현대사,경제를 응시하고 있습니다.
역사가 많다 보니 학습량은 장난이 아니지만, 문제를 낼 수 있는 폭이 생각보다 좁아서 시사성 있는 지문을 대비해야 하는 정치나 사회문화보다 오히려 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솔직히 내신으로 배우는 과목이 보다 유리한 점이 있지만 선택의 최우선은 자신의 호불호가 되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은 수요가 많은 과목 위주다 보니 특수한 취향을 반영하긴 힘든 것이니까요.
04/06/22 00:27
변표 상관없이 자신이 제일 자신있는 과목으로 선택해야 겠지요... 제 생각엔 수리 영역이 이번 수능에서 제일 영향있는 과목 같습니다... 4점짜리 문제도 많구요... 물리 어려워 죽겠습니다.. ㅠ_ㅜ
04/06/22 00:33
수능을 한 번 봤고 올해 재수를 하는 입장으로는 무조건 점수 잘 나올 과목을 고르자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제 성격과 맞지 않는 과목들을 전부 제거했습니다.(4 과목을 고르는 과정에서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일차적으로 국사시리즈 3과목 이거 아무리 훌륭한 선생님이 수업해주셔도 듣고 난 즉시 그 내용을 잊어버려서 포기했습니다... (예전에 나라에서 회의를 하고 어떤 법을 제정하고 뭘 개발하고 외교 관계는 어떠했고 이런 것을 관심도 없는 학생에게 어떻게 외우란 소립니까.. 아 물론 수능이니까 공부해야 되겠지만 전 재미 없거나 하기 싫거나 저한테 필요 없다고 생각되면 억지로 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기 때문에 다른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이 있기에 바로 포기했습니다...-_-;;) 7차 교육과정에서는 6차 교육과정인 한국지리에서 한국지리와 경제지리로 나눠지게 되었죠... 제가 싫어하는 부분인 지형,기후 이런 부분들이 한국지리로 나왔더군요... 이거 역시 수업 듣고 나도 이해는 커녕 바로 잊어버리는 부분이라서 한국지리 역시 과감히 포기했습니다. 대신 경제,경제지리,법과 사회 이건 제 스타일과 딱 맞는 과목들이더군요.. 아주 "당연한" 소리를 많이 하는 과목입니다. 물론 이론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내용들이 많이 있지만 득과 실을 따지는 문제들이 많고, 상황을 제시하면서 어떤 결과가 나오나 아니면 어떤 선택을 해야 되나 이런 문제들이 많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물론 대학교에서 경제 나 법 관련 수업은 굉장히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고등학교의 수준과 비교해선 안 되겠죠..) 평소 이해타산이 빠르신 분이라면 경제나 경제지리, 법과 사회를 하셔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04/06/22 00:39
전 6차 마지막 세대 였는데요 힘드시겠습니다 이번에 수능보시는분들..바뀐 교육과정;; 저희는 작년에 교육과정이 바뀌므로 죽어도 대학에 가야 한다는 선생님들의 잔소리를 듣고 고3이란 시기를 보냈죠. 제가 아는바가 별로 없어서 별 말씀은 드리지 못하겠고요. 제 경험에 비추자면 노력하면 정말 그에 따른 보상이 온다는겁니다. 제 주위의 친구들을 봐도 알 수 있었구요. 이번에 수능 치시는 모든 분들!! 이제 슬럼프가 슬슬 찾아올시기입니다 날씨도 더워지고 시험도 얼마 안남았고, 지금만 잘 넘기면 됩니다. 모두 화이팅 하시길!!^^
04/06/22 01:26
연계해서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한국지리 세계지리 근현대사 국사 이런식으로요. 한국지리를 알면 그걸 세계에 적용시키면 세계지리가 되는겁니다. 국사의 흐름을 이해하면 근현대사의 흐름 또한 식은죽 먹기죠. 그리고 저희학교에서는 최상위권 아이들은 대개 사탐에서 승부가 갈립니다. 다맞았느냐 1개틀렸느냐 2개틀렸느냐 이런식으로..
04/06/22 01:48
99학번이었던게..이리도 고마울수가...
그때는 시키는대로 했으면 됐는데(선택이어봤자 한과목 정도)..지금의 수험생은 선택이란걸 해야 하는 군요~
04/06/22 08:02
역사파트는 저도 잘 모르겟습니다만 다른 파트는 1.2학년 시험기간때 공부는 했었다. 정도만 되면 3학년 2학기때 파도 안늦는다고 생각합니다. (3학년도 내신시험은 치니 그 시험때마다 공부하는 걸로도 굉장한 도움이 되구요.) 계속 글 읽고 외우기만 하는 것 보다는 많은 유형의 문제를 풀어보는게 좋습니다. 전 작년에 수능준비하면서 2학기때 에XXX 문제지만 사과탐 싹다 팠는데 도움이 되더라구요.
04/06/22 15:57
혹시나 도움이 될까 글을 씁니다.,
나름대로 사탐 과목에는 자신이 이었는데요 제가 했던 것은 6차 교육과정이라 지금 7차 교육과정과 다를지도 모르겠네요 참고로 제가 보았던 수능에서 사탐은 0.1%안에 들었었고요(사탐만요 ^^;) 혹시라도 도움이 되시면 취사 선택하세요 가장 중요한 것은 우선 문제를 잘 보시는 겁니다. 당연한 소리 같지만 .. 일단 문제에서 묻는바를 잘 이해하신다면 그 문제는 50%정도는 맞고 들어가는 겁니다 위에서 모의고사와 수능과 뭔가가 다르다는 말이 있었는데요 그건 당연합니다. 모의고사에서 나오는 문제는 기존에 나왔던 문제집과 유형이나 문장이 동일하거나 비슷하죠. 모두 다들 모의고사는 이미 여러번 보았으니깐 그 문제가 그 문제다라는 느낌을 받으실껍니다. 따라서 대부분 모의고사를 보면 자신도 모르게 문제지문을 잘 안읽고 푸 경향이 있습니다. 뒷말은 안봐도 뻔하니깐요. 그리곤 대부분 맞죠. 그러나 수능은 조금 다르죠 일단 같은 개념을 묻는 문제라도 표현방식이 딘가 모르게 다릅니다 그것은 수능의 경우 기존의 문제를 참고 하지만 대부분 문제를 새로이 만든다는데 있습니다. 또한 문제 출제의 주체도 학교 선생이나 학원선생이 아닌(주로 모의고사 출제지요) 교수님들이지요 . 따라서 수능 볼때 시험은 망친 경험이 있다시면 대부분 나중에 다시보면 아는 문제인데 틀린 경우가 많을 겁니다. 앞부분만 보고 나머지는 읽어보지도 않고 기존의 문제와 동일하다는 것으로 판단하고 바로 보기로 들어가기 때문이죠 그리고 거기서 답같이 보이는 지문이 여러개로 나오면 그때부터 당황합니다. 문제를 제대로 안읽고 기존의 선입견으로 속독을 하고 고정관념에서 문제를 바라보니깐 그러한 현상이 생기는 거죠 여기서 문제를 제대로 읽는다는 의미는 맞는 것을 고르라고 물었는데 틀린것을 찾는 다는 것 이런 의미가 아닌 것은 다아시죠 ^^;; 저 같은 경우엔 수능을 여러번 보았는데요 제가 첨에 봤던 수능에서 이러한 것 때문에 망한 경험이 있습니다. 나중에 다시보면 그 당시에 그렇게 문제가 안풀리던 것이 아주 쉽게 풀리더군요, 문제를 제대로 읽으니깐 말입니다. ^^ 다음으로 교과서를 정독하십시요 우선 6차 교육과정에서는 국영교과서와 비 국영 교과서로 된 과목들로 나누어져 있었는데(국사,윤리,일반사회는 국영 나머지는 여러교과서들중 학교에서 선택하는 것을 보았죠) 7차는 잘모르지만 일단 국영 교과서가 있는 경우 교과서에 중점을 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출제의 근원이 하나밖에 없기 때문이죠 문제를 많이 풀어보신 분들은 공감을 하실 겁니다. 대부분의 문제의 보기의 지문은 교과서에서 그대로 차용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지문은 교과서를 제대로 보지 않았다면 가끔~ 아주 가끔 맥락을 파악하지 힘든 경우도 있죠 물론 문제집을 많이 풀고 잘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저 같은 경우는 오히려 교과서를 정독하고 문제집은 약간 또는 모의 고사 문제 모음 정도만을 푸는게 더 낫더군요 특히 사회과 과목의 교과서를 읽을때에는 언제나 목차를 상기하면서 정독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지금 어느 부분의 어디를 읽고 있다고 하는 것을 생각하고 읽는 것이 사회과학의 이해의 시초입니다. 이것은 나중에 대학에 가서도 문과쪽으로 가실분은 전공서적을 읽을 때에도 적용되는 것이지요. 아무런 생각이 없이 읽을려면 차라리 문제집만 풀어서 문제 유형에 적응 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 애기는 어디까지나 국영 교과서의 애기입니다. 여러개의 교과서가 있는 과목의 경우 이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내용이 다른 교과서에서 나왔을 경우 거기서 출제가 될 수 있기에 오히려 문제집이나 참고서를 많이 푸시는 편이 좋습니다. 위에서 고3때부터 하셔도 안늦으시다는 애기도 있는데 기본이 잘되어있는 분이라면 고3때 해도 좋습니다. 여기서 기본은 내신에서 각 과목이 90점 정도를 맞는 정도가 좋겠네요 아니면 방학때 2달간의 사탐,과탐 학원 특강을 들으셔서 대략적인 사회분야의 맥락을 파악하는 정도? ^^;;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조금 힘들다고 생각해요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선 사탐과목의 양도 만만치 않을 뿐더러 특히 100일 부터는 생각보다는 시간이 빨리 갑니다. 난 한 것도 없는데 어느새 시험장에 서있죠 따라서 1~2 학년때 사탐 과목의 맥락을 파악하느 정도의 공부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공부를 하실때엔 집중적으로 한 과목을 보시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최악의 공부 방법은 한과목당 1시간씩 또는 30분씩 하루에 5~6과목을 보는 겁니다. 고3 후반 정도에는 이러한 방법이 좋을지도 모르지만 처음 공부를 하시는 분은 하루에 1시간씩 해서는 그 과목의 전체적인 맥락을 잃어버리기 일쑤지요. 매일 꾸준히 하신다면 또한 애기가 달라지겠지만 고등학교때의 매일 꾸준한 공부는 사실상 ^^:;; 차라리 하루에 2~3시간 정도는 한 과목에 투자하십시요 언제나 기준은 자기가 보는 챕터는 다끝낸다는 각오로 보시고요 ^^ 이상입니다. 조금은 건방지게 글을 썻는지도 모르겠네요 ^^;; 모두들 힘내시길...
04/06/22 22:21
저도 지금 재수를 하고 있는데요.. 7차에서는 사탐과목을 자신이 선택할 수 있다는 게 아주 좋은것 같네요. 작년까지는 윤리 공부하랴 일반사회 공부하랴 힘들었는데, 지금은 국사, 한국지리, 세계지리, 경제지리를 선택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리과목을 좋아해서 교과서만 읽어도 모의고사 보면 점수가 꽤 나옵니다. 단, 국사때문에ㅠㅠ 수험생 여러분도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을 선택하세요. 그게 제일 좋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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