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6/19 17:25:54
Name 하늘사랑
Subject KTF 이것이 궁금하다
오늘도 슈마에게 잡혔습니다
이제 1라운드 우승하고는 멀어졌습니다
참 답답하단 생각이 듭니다
게임계의 레알 마드리드라고들 하는데...
지금껏 우승한번 못해봤습니다
아무리 강팀도 우승 못할수도 있습니다 그걸 진짜 축구의 레알이 보여 주었습니다
하지만 축구의 레알은 우승을 꽤 한걸로 압니다만...
왜 그 좋은 선수들을 가지고 우승을 못할까요?
(갑자기 삼성이 생각나네요
끝내는 우승을 하긴 했지만 그동안 쏟아 부은 돈이란게 실로 엄청났죠)
이건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임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첫쨰로
전 감독에게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 좋은 선수들을 아우룰수있는 지도력이 부족한듯 합니다
그래선지 그 곳에선 잘 짜여진 조직력같은 끈끈함을 느껴 보지 못합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꽤어야 하는데...그걸 감독은 못하는것 같습니다
둘째로
너무나 배부른 선수들의 헝그리 정신의 상실이랄까요
그래선지 그곳에 가면 잘하던 선수들도 슬럼프를 겪더군요
사실 이것도 따지고 보면 감독이 해야 할일인것 같습니다만
그래서 저 개인적으론 감독이 교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기회는 충분히 주었졌고 그걸 살리지 못한것 같습니다
감독님 개인에겐 참 미안한 말이지만 교체를 검토 해야 한다고 봅니다

뱀다리-전제헸듯 이건 지극히 주관적인 주장인걸 잊지 마세요
그리고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 신지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황혼......
04/06/19 17:29
수정 아이콘
글쎄요..... 조금더 지켜보아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주요급선수들이 이적하기전 KTF는 끈끈한 조직력을 보여줬습니다. 지금은 스타급선수들이 많이 이적해오면서 아직은 분위기가 일체되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군요. 시간을 좀더 두고 지켜보아야할것 같습니다. 아직 감독 경질론까지 나올만한 시기는 아니라고 생각되는군요.
Withinae
04/06/19 17:33
수정 아이콘
참 희한하죠..좋은 선수들 모아논다고 우승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예전에 프로야구 삼성도 그랬고, 이번에 LA가 디트에 밀리는 걸 보니 어떤 한 분야에서 정상에 서기 위해서는 다양한 요소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선수 구성이라면 KTF절대 밀리지 않는데요. 요즘 한빛을 보면 디트가 NBA를 우승하는 모습을 보는 것 같네요.
Rain Maker
04/06/19 17:44
수정 아이콘
글쎄요. 각종 스포츠를 보면 스타플레이어를 모아 놓는다고 우승하는것도 아니더라구요. 야구도 보면 양키즈도 그렇고 올해 레이커스도 그렇고..
또 축구에서 레알도 그렇고.. 참 묘하죠.
관광해드림
04/06/19 17:47
수정 아이콘
일단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항상 우승할것같은팀 : 슈마go,한빛,T1
다른사람들이 우승을 점치지만 난 우승은 커녕 결승도 못갈것 같은팀
:KTF 단하나....
저3팀하고 KTF... 먼가 느낌이 오지 않나요?
머라해야될까 위 3팀은 항상보면 감독과 선수들간에 커뮤니티가 엄청잘될것 같고, 먼가 단합이 아주 잘될것 같은 느낌에 반면 KTF 는 먼가
따로국밥같음....
동네노는아이
04/06/19 17:47
수정 아이콘
게임계의 레알마드리드라고 불리우고 지금껏 우승한번 못해봣다라..
아직 리그도 몇개 하지도 않았는데 지금까지라고 단정짓기엔 아직 시기상조인거 같군요 잘하는 선수 여럿도 중요하겠지만 온겜 팀리그에선 확실한 카드 한장이 더 강한것 같습니다.
팀플의 한빛 개인전의 투나 같이 아직 레이쓰 초반이니 좀더 두고 지켜 보아야 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올드마린의 여파때문도 있지 않나 싶군요
이운재 화이팅 ktf 화이팅!!
겨울사랑^^
04/06/19 17:49
수정 아이콘
KTF팬은 아니지만, 팀플이 서서이 괘도에 접어 들고 있다는데
박수를 쳐주고 싶네요.. 잘하리라 믿습니다.
T1화이팅 -_-;;
공부를정복하
04/06/19 17:52
수정 아이콘
너무 많은 선수영입에 의한 팀간결에부족이아닐까요? 한빛과박정석
변길섭선수는 한빛과인연이깊고 강민과 김정민선수(부활하고있기는합니다만..)슈마와인연이깊고 이운재선수,,정말 아쉽네요엔트리에도업고 pos가 더낫지않았을까.. 홍진호선수는확실히모르겠네욤;-_-
김희성
04/06/19 17:56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팀리그 방식에서 그 이유가 있는거 같습니다. 온게임넷 팀리그(1차 리그) 방식이 팀플을 먼저 한게임 하고 그 다음 개인전 2경기 순서로 하는데... 이방식이 선수의 질=팀 성적 이라는 등식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소로 보여집니다. 개인전에 아무리 강자가 모여 있어도 첫번째 경기인 팀플을 저버리면 그 경기의 7,8할은 진거나 마찬가지니 말이죠. 한빛이 객관적 선수층에서 KTF나 T1 보다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무패로 나가는걸 보면 팀플이-그것도 경기를 실질적으로 좌우하는 중요한 순서인 첫경기로- 존재한다는 게 가장 큰 이유같습니다.
달려라☆발업
04/06/19 18:00
수정 아이콘
팀의 전력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온게임넷 프로리그에서 성직이 부진
하다는 것..감독과 선수간 커뮤니티의 문제가 아닐까요 'ㅁ')
강나라
04/06/19 18:05
수정 아이콘
KTF의 문제라면... 극강테란이 없다라는 생각이 떠오르네요.
김정민.변길섭.한웅렬.이운재선수가 있긴합니다만
타팀의 최연성.이윤열.서지훈선수와같은 개인전에서 확실한 테란카드와 분위기를 살려줄수있는 테란유저가있지만.. 임요환선수도 상대팀을 뭔가 불안하게 만드는 느낌이 있고..
하지만 KTF 테란은 너무 평범한느낌이 난다고 해야할지.. 확실히 1승을 따내줄거라는 생각이 드는 개인전멤버가 없네요.
대신 KTF는 엠겜 팀리그에서는 확실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거라고 생각되네요.
안전제일
04/06/19 18:06
수정 아이콘
팀플..개인전 할것없이 상상할수 있는 거의 최고의 드림팀을 만들었지만
성적을 보면..꿈은 꿈일 뿐이다..라고 느껴지게 만들지요. 으하하하
뭔가 안정되지 않았다고 느껴집니다. 이런부분에서는 어쩔수 없이 감독 책임론-에 무게를 실을 수 밖에요.

솔직히 말하면...전 ktf의 모습이 과연 다른 형식인 프로리그 2라운드나 엠겜 팀리그에서도 많이 다를것 같지는 않습니다.
(팀이 안정되기 위해서는 도대체 얼마의 시간이 필요한 겁니까? 갸웃)
04/06/19 18:06
수정 아이콘
팀플에서 질럿 저글링 마린이 뭉치지 못해서 중앙 힘싸움에서 패하듯이
아직 KTF도 확실하게 뭉치지 못한거 같애요 ㅇㅇ/곧 그럴 날이 오겠죠~
04/06/19 18:07
수정 아이콘
그런데 KTF 왜 팀플에서 송병석, 정현철 이 두 선수를 안 사용하는 것일까요?
안전제일
04/06/19 18:09
수정 아이콘
정현철선수는 예비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으니 못나오는 것이지요.
송병석 선수는 저도 의문-입니다.
이준희
04/06/19 18:10
수정 아이콘
KTF는 대략 10승투수는 많은데 15승투수는 없는것같습니다...
스펙타클저그
04/06/19 18:11
수정 아이콘
김희성// 프로리그는 팀간에 경기이구 선수의 질이 아닌 팀에 능력을 따지는 경기입니다 그리고 온게임넷에서 팀플은 제도는 그러한 팀에 조직력이 얼마나 잘 맞는가를 판가름 할 수 있는 잣대가 됩니다 또한 감독에 팀관리 능력과 용병술 또한 보여줄 수 있는 잣대가 되기도 하구요 그러므로 선수의질이 일 팀에 성적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공식은 맞지 않다고 봅니다
04/06/19 18:14
수정 아이콘
팀플 박정석/홍진호 선수 조합은 이제 안정화 됐죠..
박정석/홍진호 선수가 지금 잘하고 있는데 굳이 팀플에 다른선수를 활용할 필요는 없죠..
안전제일
04/06/19 18:17
수정 아이콘
박정석 홍진호 조합을 깨버림으로써 얻을수 있는게 더 많지 않을까요?
개인전에서 박정석 선수의 활용.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지금처럼 확실한 분위기를 쇄신해줄 에이스-가 없는 상황이라면 더더욱이요.)
뭐...이런것도 다 감독에게 달린겁니다만..으하하하.
햇빛이좋아
04/06/19 18:20
수정 아이콘
KTF는 융합이 안돼다고 봐야되나 팀을 KTF을 보면 그냥 각기 하는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한빛이나SK를 보면 융합이 잘될것같이 보이는데
KTF는 개인리그 보통이 준우승 이상자들이 많다보니까 개인리그도 바쁘고
그리구 극강 테란이 없는것도 좀 큰 문제 인것 같습니다.
어째든 테란이 강세이데
프로토스 강민,박정석 저그 조용호 , 홍진호
테란의 솔직히 극강이라는 선수는 없는것 같습니다.
KTF는 극기훈련 한번 해야된다고 봅니다;;
야부키죠
04/06/19 18:35
수정 아이콘
kor을 보면 진짜 딱 하나의 팀이다 라는게 느껴지던데 ktf는 그런게 잘안느껴지더군요.. kor 요새 분위기도 진짜좋고 이제 강팀이라고 봐도 무방하죠.. 스폰서작업도 잘 진행되고있다던데.. 아무튼 좋은결과있었으면좋겠음..
남자의로망은
04/06/19 18:39
수정 아이콘
이준희 // KTF 가 15승 투수가 없는 팀이면 15승 투수 있는 팀은 SK T1 (최연성) 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그게 아니라 용병술인것 같습니다.

예전부터 이해가 안되던 것중의 하나가 바로 팀플입니다

지금은 어느정도 안정단계인것 같습니다만.
처음에 제가 정수영 감독이었다면 하고 싶었던건 강민을 팀플로 돌리고 박정석을 개인전으로 돌리는것 이었습니다.
팀플에서 가장 성적이 좋은 선수가 강도경 선수죠.(개인전의 최연성같은) 20승 이상 했고 겨우5패 정도 당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그 강도경 선수가 유일하게 전적이 딸리는게 강민이 들어간 경기 입니다. 왜 강민이 억대 연봉 받았습니까? 개인전 잘하는것도 있지만 팀플에서 박태민 서지훈 선수와 환상 콤비로 슈마의 우승을 이끌었기 때문 아닙니까?
이제 팀플이 안정되서 이건 둘째 치고 전 감독의 용병술이 좀 이상한것 같습니다.

뭐랄까요, 뻔한 엔트리를 구상한다고 해야 하나요.
신멘다케조
04/06/19 18:52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는 팀을 하나로 묶을수 있는 구심점 같은게 없어 보입니다...
이를테면 한빛의 강도경이나 T1의 임요환 GO의 서지훈 같은 확실한 구심점 말입니다... 먼가 카리스마를 가진 구심점이 생겨야 된다고 생각합니다...나이가 좀 있는 올드 선수를 코치로 영입하는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능성은 없지만 가림토 김동수를 영입하면 최고의 방법일듯 합니다~
잇힝~!
04/06/19 18:57
수정 아이콘
머랄까... 게임계의 레알마드리드라고 불릴정도로 좋은선수들을 확보하게 된게 최근인데 아직 프로리그1라운드도 다안끝난 마당에 감독교체운운한다는게 어이가 없군요.. 지극히 주관적이다라는 전제하나만으로 성적나쁜 수많은 감독과 선수들에게 은퇴를 강요해도 된다는 말인가요? 하늘사랑님이 얼마나 KTF팀에 대해서 많이 알고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사람을 죽이는건 글만으로도 충분하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의 KTF감독이 정수영감독님이 아니라 다른사람이었어도 이런 감독교체하라는말이 나오려는지... 아참.. PGR의 많은분들이 아무리 어떤팀플조합이 좋고 머가 안좋다해도 그팀의 감독이 내놓은 엔트리가 가장 최선이다라는 생각을 전제해 두셔야할것 같습니다..
나현수
04/06/19 18:59
수정 아이콘
KTF 가 우승하기 힘든이유. 전 두가지라고 생각합니다.
1. 선수들이 너무 많다.
흔히 특A급(메이저리그 본선이상 진출 가능하다고 보는 선수들) 이상 선수로 불리는 선수만 홍진호 박정석 변길섭 조용호 강민 김정민 등등 입니다. 여기서 문제는 각 선수들중 KTF 에서 KTF연습 스타일대로 해서 전성기를 누린 선수는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다 다른 팀에서 커서 전성기를 거친후 들어온 선수들입니다. 전성기 때의 스타일, 선수들의 연습 방법등을 잘 활용하고 관리해야 전성기를 이어갈수 있는 것인데, 그렇게 못하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 팀의 구심점이 없다.
T1의 임요환선수 혹은 주훈감독, KOR의 전태규선수, SG 의 이윤열 선수처럼 팀을 확 이끌어 나갈 만한 사람이 없어 보입니다. 원래 T1도 임요환팀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고, KOR 도 전태규선수 빼면 별루 라는 말을 들을때도 있었습니다만, 오히려 그 선수를 도와주고 연습해주고, 또 그선수를 향해서 강하게 결집하다보니까 이외의 선수들 예를들면 차재욱, 최연성 선수 같은 선수들이 등장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이에비해 KTF는 팀에 오래있었던 S급 선수가 없어서 이런식의 융합이 어렵습니다.

여기서 정수영 감독이 잘하는 선수를 영입하기보다는.
어떤식의 지원이건 아끼지 말고 확실한 팀 간판 선수를 하나키우고. 그것을 통해 신인을 발굴해 가면서, 팀에 부족한 점만 트레이드로 영입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04/06/19 19:16
수정 아이콘
저도 엔트리에 불만 아닌 불만이 많았습니다 .. 솔직히 저번 MBCGAME팀리그 결승전에서 더더욱말이죠.. 그렇지만 그건 감독님의 생각이였고 감독님의 권한이니 더 이상은 말하지않겠습니다 .... 위에 나현수님 말씀대로 팀의 구심점이 없는것 , 확실히 뭔가 이끌어가는분위기도 없는것같습니다. 정수영감독님께서 여러분들이 말씀하신것을 상처로 여기지 마시고 숙지하셔서 더 좋은 KTF를 이끌어가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솔직히 ............... 잘하는선수들 너무 많지않습니까~~~~~ ㅜㅜ
(끝에 .......무너지는모습..........-_-;;)
강나라
04/06/19 19:16
수정 아이콘
사실 선수영입은 잘 했다고보는데.. 딱딱 부족한 부분만 영입했다고 봅니다. 현재 테란4 플토3 저그2 의 팀원만 봐도 그렇고.. 그리고 용병술에 관해서는 그 선수들이있는데 뻔한 엔트리를 내놓아도 충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리고 KTF 의 중심은 김정민선수라고 생각되는데.. 요즘들어 좀 부진한거같아서 아쉽네요. 프로리그에서 좋은성적을 내려면 아무래도 테란이 살아나야하는데.. KTF 테란들이 좀 부진하죠..
04/06/19 19:18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리그도 얼마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벌써 부터 이러니 조금 그러네요. 물론 팀 개개인의 능력에 비해 프로리그의 성적은 부진하기야 합니다. 하지만 강민,조용호,박정석,변길섭, 홍진호 선수등의 선수들이 KTF팀에 들어간지 얼마나 됬을까요? 그리 오래되지가 않았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적게 된것도 아니지만 말입니다. 벌써부터 이렇게 감독교체까지 나오는건 시기상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프로게임계의 레알마드리드라 전 그렇게 생각치 않습니다. 물론 지금 강민,조용호,박정석,변길섭, 홍진호, 김정민 선수등이 포함된 지금은 충분히 레알마드리드 정도로 불려도 손색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 이전 이윤열,홍진호 선수 단지 투펀치가 있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김정민 선수가 있었을 떄라지만 한참 슬럼프였고 다른 선수들도 크게 부각되지 못했었죠. 스타급 플레이어들이 KTF팀에 들어간지 얼마나 되었다고 그러신지요. 구 4u팀과의 엠겜 팀리그 결승 때에 홍진호 선수가 있었습니까? 강민선수가 있었습니까? (박정석, 변길섭, 조용호 선수등을 비하하는게 아닙니다.)

KTF팀에 신인을 발굴하지 않는다라는 말은 물론 타 팀에 비해 신인선수가 약세인것은 사실입니다.(예를 들어 KOR팀의 차재욱선수나 한동욱 선수 , 한빛의 여러 신인선수들) 하지만 KTF 팀에도 김민구 선수라는 신인 이라고 불리는 선수가 있죠. 개인적으로 막강한 선수들이 모여있는 KTF팀이라면 김민구 선수의 앞으로 향방이 기대되죠.

그리고 하나 말하고 싶은게 있는데..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만 KTF팀의 정수영 감독은 팀의 성적보다는 선수들의 연봉? 그런것에 더 충실해 보입니다. 팀보단 KTF를 위한다고나 할까요? (아니면 더 심한가요--?)
04/06/19 19:27
수정 아이콘
글쎄요 KTF는 한없이 강해보이면서도 왠지 약해보이네요.. 저도 그 이유를 정말 모르겠습니다.. 용병술 때문일수도 있고 아직 팀 합류한지 얼마 안 되어 그럴수도 있지만 하여튼 무엇인지 얼른 찾아내어 이름값에 걸맞는 막강한 성적을 낼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어쨌든 제 입장에선 현재의 KTF의 성적을 보면 정말 불가사의하네요..
김연우
04/06/19 19:27
수정 아이콘
저도 극강 테란이 없는게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김정민,변길섭,한웅렬 선수도 강하긴 하지만 '모든 종족에게 고루' 강하지 못하기에, '개인전 한경기는 기본'이 안돼는게 문제죠.

이윤열,최연성,서지훈,이병민등의 극강 테란을 보유한 팀이 비교적 선전하는 것이 그 예이죠.

ever배때 별 힘을 못쓰던 KOR이 급부상 한것도, 차재욱, 한동욱 등 강한 테란을 보유한 후였고, 피망배떄 크게 주목 받지 않던 투나의 선전도 이병민 선수의 활약이 큽니다.

또 ever배때 GO의 경우 테란을 견제할 수 있는 아주 강력한 카드인 '이재훈'선수가 제몫을 발휘해 줘서 서지훈 선수가 개인전에 집중했음에도 호성적을 거들수 있었구요

그래서 KTF에게 안석열vs변길섭, 한웅렬vs이학기, 김정민vs이주영 전 등의 패배가 뼈아프게 적용된 것이죠.
Reminiscence
04/06/19 19:37
수정 아이콘
김연우님//작은 딴지입니다만 이학기선수가 아니라 이학주선수입니다.
*세균맨*
04/06/19 19:40
수정 아이콘
쩝.. 이운재 선수는 머 하시는지.. pos의 에이스였는데...
소리소문 없으시네..;;
반바스텐
04/06/19 19:41
수정 아이콘
이학기의 압박 -_-;; 바람의 파이터 그리시는 방학기님이 생각나는건
저뿐인가요?
최영기
04/06/19 19:43
수정 아이콘
언젠간 KTF도 빛을 바랄 날이 오겠죠 .. 빨리왔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홍진호 선수 파이팅~!!
휘발유
04/06/19 19:47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테란이 없네요
엄마쟤흙먹어
04/06/19 19:54
수정 아이콘
이 글을 올리신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사람들이 정감독님 욕좀 했다고 이렇게 글을 쓰십니까? 정감독님이 외적 표현은 좀 그럴지 몰라도 선수들을 꾀나 많이 챙겨주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그곳만 가면 슬럼프다? 김정민 선수가 다시 메이져리그에 복귀를 하면서 매일 했던 말이 뭔지 압니까? 모든게 정감독님 덕분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강민 선수때문에 그러시는거같은데 우승자 징크스도 있겠고, 사실 A조 자체가 정말 죽음의 조였습니다. 3패가 아닌것도 잘한것이죠. 물론 MSL에서는 승자조4강이구요.
최실장
04/06/19 19:57
수정 아이콘
다들 이름들만은 걸출한데... 강력함이 없어 보이는 것은 역시... 머씨 형제와 같은 제 4종족이 없어서인것 같습니다.
Rain Maker
04/06/19 20:01
수정 아이콘
역시 이윤열 선수를 영입해야 했어요. 그랬으면 정말 볼만했을건데..
04/06/19 20:13
수정 아이콘
정 감독님의 다소 타이트하게 관리하는데 문제가 있지않을까
막연하게 생각합니다.
러브투스카이~
04/06/19 20:16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는 KTF는 선수들이 잘 뭉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한빛이나 SK T1 KOR 이런팀들은 정말 강도경,임요환,주진철등의 강력한 카리스마를 가진 리더들이 팀을 잘 이끌면서 잘 뭉치는것 같은데..
KTF는 전부 A급 선수들이다 보니까 선수들 확실한 리더가 없어서 전부 재각기 노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무조건 강력한 선수들이 모여서 좋은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_-;;;
러브투스카이~
04/06/19 20:17
수정 아이콘
강과약 중간 의 조합이 이루어져야 좋은것 같은데
전부 강강강강 이래서 인지 개개인이 따로 노는것 같음-_-;;
04/06/19 20:17
수정 아이콘
정감독님은 외강내유 스타일인듯 싶습니다. 간혹 인터뷰 하는 걸 봐도 선수들을 챙기시더라고요.
박중언
04/06/19 20:28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는데 하여튼 전략적인 조언자는 필요하다고 봅니다-_-
뭐랄까 뻔하달까 답답한 느낌이 들죠...
04/06/19 20:29
수정 아이콘
이것 저것을 떠나서 예전부터 지금 까지 KTF 만큼 꾸준히 투자한 곳은 없었다고 봅니다 .. 투자를 하면 제가 좋아 하는 선수들에게 혜택이 돌아 가서 좋습니다~.. 다른 부분들은 속속들이 알수 없기에 분발해 주십사 하는 이야기 밖에 드릴말이 없습니다~ .. 그래도 T1 화이팅 ..;; 최선수 경기는 항상 가슴졸이며 임선수 경기는 항상 즐기며..박선수경기는 두눈을부릅뜨고 요즘 재미나게 보고 있습니다~.
04/06/19 20:54
수정 아이콘
차라리 그 많은 돈으로 감독을 사지 -_-;;
내일우리별로
04/06/19 20:56
수정 아이콘
어느걸로 봐서 선수들이 융화가 안된다고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서로 다른팀에서 연습생으로 시작해서 여러해동안 함께해오던 팀에서 이적한지 다들 얼마 안된 선수들에게
몇년동안 함께 해왔던 다른 팀들의 융화도와 비교한다는 여러분의 비교의급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안하시나요?
ktf는 다른 어느팀보다 선수들이 들어오거나 나간 경우가 많은 팀입니다.그런만큼 주변 정리하고 서로 맘 챙겨주고 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어떤분은 선수들이 배가불러서 헝그리 정신이 떨어져서 그런것같다라고도 하시는데.. 그럼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헝그리한팀 선수들의 성적은 아주 아주 좋은가봅니다? 헝그리정신하나로 모든 일이 다 잘될것 같으면 헝그리정신으로 똘똘뭉친팀들이 대부분일텐데, 현재 바닥에 있는 팀들은 뭔가요 그럼?
ktf 팬이라 안타깝고 맘아파서 이런 저런 말씀 하시는 분들이나, ktf 팬은 아니지만 걱정되서 그러시는 분들도 좀더 지켜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어디에나 '적응기'라는게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정말 좋은 감독님이거나 좋지 않은 감독님이라면 바로 주위에 있는 선수들이나 관계자분들이 왜 모르겠습니까, 그러니 그런문제를 팬들이 교체해라 마라 한마디로 할 얘기도 아닌것 같습니다.
지난번에 보니 연습생도 한두명 키우고 있는 것 같은데, 앞으로도 더 많은 선수들 키워내는데도 주력해줬으면하는 개인적 바램입니다.
04/06/19 21:17
수정 아이콘
그냥 좀더 지켜보는게.. 아직은 팀에 선수들이 적응이 안된것 같아요.
04/06/19 21:28
수정 아이콘
레알에는 과거 이에로, 라울의 구심점이 있었고,
양키스에는 지터, 로켓맨의 구심점이 있었죠.
레알의 감독은 역시 아무나 하는 게 아니고,..
양키스의 감독은 명장으로 유명하죠..

머 다른 이유도 많겠지만 저는 위와 같은 이유와 동시에..
중압감이 원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레알의 팬과 바야돌리드 등의 팬과 차이..
양키스의 팬과 타 구단의 팬의 차이...
그 차이점은 팬들의 요구사항이죠...
"너희는 최고다..그에 준하는 실력과 성적을 보여줘"
개인에게 이러한 심리적 압박이 주는 것은 긍정적이 측면이 많으나
집단에게 이러한 심리적 압박은 필연적으로 소외된 최고아닌 최고가 존재하게 되죠..

저는 결론적으로 이렇게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KTF가 지금과 비슷한 지원을 계속한다는 가정하에..
KTF라는 팀은 프포게임계에서 최고 혹은 적어도 강자의 자리는 반드시 차지하고 있을 것이라는 것!
그러나 그것을 위해서는 강력한 정신적 구심점이 있어야 겠지요
그리고 지금의 KTF선수들 모두가 입단할때의 네임밸류와 그 수준을 지속시키지 못하고 도태되는 선수가 생길 수 있다는 생각도 들고요
물론 살아남는 최고의 선수들은 진정한 최고의 선수중 한명이 되겠지요..
그때가 되면 보여주겠죠...우리가 예상한 실력을..
04/06/19 21:30
수정 아이콘
감독의 문제나 선수들이 조직력이 없다는 것 등은 선급한 판단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느낌으로 그런 말씀 하신거 아닙니까?
제가 봤을때는 충분히 선수들끼리 친한것도 같고 조직력도 좋은것 같은데. (사실 이런것은 선수와 친하지 않는 이상 알 수 없는 것이지요)
물론, 감독님이 문제가 있는것 같지도 않고요.
감독을 교체하니 마니하는것을 언급하다니... 조금 더 지켜보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04/06/19 22:36
수정 아이콘
팀 경기란 게 그런가봐요. 조직력이라든가 전략, 선수기용등 몇 박자가 골고루 맞아야 하는데 KTF는 분명 뭔가 부족해 보여요!
SK T1을 보면 전략이 부럽고, 한빛을 보면 조직력이 부럽고, 좀 파격적인 선수기용이 보고 싶기도 합니다.
이를테면 투싼팀리그 개막전에 T1의 임요환 선수의 의사표현에 의해서 주훈 감독이 내보냈다고 들었는데 그런류의 기용 말입니다(KTF가 안 그렇다는 게 아님)
KTF를 보면 너무 에이스 위주로만(중요한 경기 때 특히) 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레알이라고 다 승리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말이 그 이전에 선수들에게나 감독에게는 '레알이라서 승리해야 한다'말로 다가올 것임으로 그게 부담감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하늘사랑 님도 KTF 팬이신 것 같은데 조금만 더 기다려보심이... 좀 답답하긴 해요! 사실.
저 역시 송병석 선수 기용 궁금하고요. 남자의로망은질럿님 맞아요, '뻔한 엔트리' 하지만 강민 선수 팀플은 상상이 안가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 글쓰신 분은 자신의 생각을 적으신거고 다른 분들의 생각들은 어떤지 들어보고자 하심이 아니겠어요?(본인도 쓰셨듯이).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느끼시더라도(이것도 어패가 있지만) '당신 생각자체가 잘못되었다'로 판단해서 몰아 부치지 마시고 반대 의견이나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을 적으시면 글쓰신 분이 나름대로 다시 생각하는 부분도 있으실 테고 하는 것 아니겠어요. pgr은 다 좋은데 예민한 주제에 대해선 왜 이렇게 리플들이 감정적이고 과격한지 모르겠습니다.
04/06/19 22:41
수정 아이콘
ktf는 테란이 문제입니다 겉보기엔 화려해보이지만 소위 요즘스타일로 잘나가는 테란이 없다는게 문제란거죠.
그리고 선수구성을 잘 따져보면 대부분
실력에 비해서 네임벨류가 높은 선수들만 지나치게 모아놨습니다
네임벨류에 비해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 즉 잘 안알려진 선수들이
팀리그 중간중간에 튀어놔와서 상대팀의 주요선수를 잡아버리는
이런 장면들이 나와야 되는건데 말이죠
l 댓글 l Maina™
04/06/19 22:44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홍진호 선수가 가는팀이 부진 하는거 같은..
투나 SG도 홍진호 선수 있을때 부진 했지 않았나요? ㅡㅡ??
04/06/19 22:45
수정 아이콘
하나같이 잘생기고 인기있고 네임벨류높은 선수로만 구성되있으니까
아마 kft선수들도 같은 팀에 있으면서도
마치 올스타전 준비하러 모인듯한 느낌일거에요.
우리는 한팀이다! 라는 의식이 다른팀들에 비해 모자라 보입니다
김정민 변길섭/ 강민박정석 / 조용호홍진호
이 6명중에 각 종족별로 1명씩만 즉 3명만 영입했으면
아마 이런저런 대회 결과가 지금보다 훨씬 나았을듯합니다
CoolLuck
04/06/19 22:48
수정 아이콘
방송에 드러난 극히 일부분의 모습과 이미지만 가지고

KTF팀이 왠지 단합이 잘 안 된다, 구심점이 없다, 하고 이야기하는건 좋지 않다고 봅니다.

실제로 팀 내부 사정이 어떤지는 모르는 일 아닌가요?
04/06/19 22:58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팀원 숫자나 규모, 그리고 선수의 질을 감안할 때,
KTF에 필요한 것은 감독님을 도와줄 코치진인 것 같습니다.
히딩크 감독이 우리나라 축구팀을 맡으면서 제일 먼저
비디오 분석관과 체력관리, 그리고 코치진을 구성했듯
KOR과 T1에는 코치진이 있고, 한빛에는 그 역할을 해줄
강도경선수가 존재하지요. 그런데 KTF는 감독님이 바쁘실 듯 합니다.

저번에 Who are you에서도 감독님 모습은 없었죠.
스케쥴이란 게 우리같은 팬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던데.....
감독님이 얼른 보좌해줄만한 좋은 사람들을 구했으면 싶습니다.
시미군★
04/06/19 23:24
수정 아이콘
강민, 박정석, 이운재, 변길섭, 한웅렬, 김정민, 조용호, 홍진호
강민 우승, 박정석 우승, 변길섭 우승, 한웅렬 4위(ghemtv우승)
김정민 3위, 조용호 준우승, 홍진호 준우승..
대표선수들의 실적은 화려하지만 이많은 선수들중에 KTF 창단멤버는
한웅렬선수정도밖에 보이지 않는군요.. 그나마 한웅렬선수도 선수들을 영입하는 시기에는
잠시 게이머생활을 쉬어서.. 뭔가 한군데로 묶기 힘든듯한 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강민, 박정석, 조용호, 김정민 선수 등은 각 팀에서 주장급이었던 선수들인지라 호흡 맞추기가 어려울수도..
04/06/19 23:3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성준모 기자님이 KTF코치도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04/06/19 23:48
수정 아이콘
글을 올려주신 분이나 리플을 올린 분들 모두 6월 19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 를 보라 권해 드립니다.
하얀냥이
04/06/20 00:21
수정 아이콘
지극히 주관적인 주장을 바탕으로 한 근거도 없는 비난글이라고 생각됩니다. 리플을 올리신 분들도 좀더 심사숙고 하셨으면 좋았으리라 생각되네요.
DeGenerationX
04/06/20 00:30
수정 아이콘
올드마린으로 어느정도 사람들입에 오르내리나 싶은 선수가 결국
여기서 한번밖에 거론 안 됬네...불쌍해라...
피바다저그
04/06/20 01:02
수정 아이콘
어짜피 결과론적인거 아닌가요... ktf가 부진(?)해서,
3차리그까지 있는데 벌써 너무 성급하지 않나싶네요.. 전 전혀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제가보기에는 3차리그전에 충분히 실력 발휘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1차리그 막바지인데 감독교체를 운운하는건 좀 성급한 생각인것 같군요.. 물론 지극히 주관적이라지만요... 만약 지금 이팀으로 어느정도의 기간이 지나도 이런문제가 발생한다면 모를까, 좀더 지켜봤으면 합니다. ktf 화이팅... 더블어 옐로우도요... 팀플 요즘 분위기 아주 좋아요^^
04/06/20 01:18
수정 아이콘
KTF를 보면 몇년전 NBA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보는것 같습니다. 각 포지션별로 거의 올스타급의 선수들이 포진해있으면서도 좋은 성적을 내주지 못하는..

포지션별로 최고의 스탯을 가진 선수만을 포진한다고 해서 최고의 팀이 되는건 아니죠. 팀 케미스트리라는 점에서 KTF의 행보에는 솔직히 의문이 갔던게 사실입니다. 박정석이라는 프로토스의 간판이 있는데 거기에 강민 선수가 더해지는 것도 그렇고, 과거의 일이지만 홍진호라는 저그의 최강자가 있는데도 거기에 조용호선수를 더한 것도 좀 의문이었습니다. 물론 두 사람이 같은 팀에 있으면서 서로에게 플러스 요인이 될수도 있겠지만요.. (음.. 저같았으면 강민 선수 대신 박지호 선수를 영입해서 KTF 프로토스의 색깔을 극강물량에 맞추고, 조용호 선수 대신 안석열 선수를 영입해서 홍진호 선수의 스타일과 안석열 선수의 물량을 잘 조합했겠습니다만.. 정감독님 생각도 나름대로 있겠죠. 뭐..)

KTF 정도의 능력이라면, 종족별로 팀의 색깔을 맞출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거든요.. 이를테면 테란은 김정민 선수의 백만년 조이기와 변길섭 선수의 불꽃 바이오닉 컨트롤같은 거 말이죠. (그런 점에서 워3 프라임리그의 선수특성을 한자 한글자로 표현하는 센스..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쨌건, KTF도 이런 점을 충분히 느끼고 있을테니까, 앞으로 잘해나가겠죠. 그리고, 글쓴 분도 그만큼 KTF에 나름대로의 애정이 있으니까 이런 글을 쓰리라 생각됩니다. 밑도 끝도 없이 모방송사의 프로그램을 봐라는 식의 리플이 오히려 그 프로그램에서 묘사되는 모습에 더 근접하는거 같지요?
내게강민같은
04/06/20 01:44
수정 아이콘
문제는 단 하나, 에이스가 너무 많습니다.

올해의 레알마드리가 보십시오. 결국 우승하나 못했습니다.

에이스가 많으면 팀은 망합니다.
04/06/20 01:57
수정 아이콘
다른쪽 이야기지만 - 레알마드리드가 우승을 잘 하지 못하는건 레알마드리드가 못한다는쪽보다는 유럽팀들이 다들 워낙 강력, 상향평준화된 실력이라고 해야되나.. 게임계도 그런쪽으로 해석 가능할듯
04/06/20 05:44
수정 아이콘
레알도 사실 유명세와 이름값이 높은 거지 실력만으로 따진다면, 그다지 차이같은 건 없습니다 그리고 축구하고는 비교가 상당히 뭐합니다
왜냐하면 나오는 선수들 기껏해야 팀플 포함해 4명이고 MBC도 마찬가지죠 팀플이라고 해 봤자 선수들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적어도 온겜에서는 테란이 적은 게 약점이라고 보여지진 않는군요 맵도 그렇고 팀플에서도 테란은 그렇게 많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제 생각엔 KTF의 선수들 약간 거품이 심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명성은 대단하지만 그건 이름값일 뿐이고, 같은 종족에서 전태규, 서지훈, 박성준선수보다 그들이 더 강하다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T1또한 사실 최연성선수 없으면 당장 중위권에서 노는 팀일 겁니다 실제로 이름값으로 따지면, 최고같지만 스타팀플의 특성과 실제로 실력면에서 다른 팀선수와 비등하거나 다소 떨어지기 때문이 아닐까요?
완전완전
04/06/20 07:03
수정 아이콘
ktf 정원50명인 한학급에 1등만 42명있는것같은 느낌이듭니다
04/06/20 07:22
수정 아이콘
rocta//제가 T1팀 팬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프로리그에서 최연성 선수가 없으면 중위권일 거다라는 말은 별로 동의할 수가 없네요 -_-; 팀리그라면 어쩔 수 없이 수긍하겠습니다만 ^^;
프로리그에서는 실제로 최연성 선수가 나온 적도 그다지 많지는 않고 그만큼의 파워풀한 기량을 보여 준 적도 많지 않아요 . 물론 존재 자체만으로도 압박감이 될 수는 있겠지만요.
배고픈마린
04/06/20 09:34
수정 아이콘
제 생각으론 프로리그 부진에는 개인전에 많은 선수를 기용하지 않다는 점 같은데요... 거의 김정민 선수나 조용호 선수를 내보내 시는것 같은데...
04/06/20 09:54
수정 아이콘
모쪼록 , 에이스 선수들 모두 KTF에 대한 적응기가 빨리 끝나고 프로리그 그리고 팀리그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셨음하는바램입니다 ~~~~ !!
감독님도 힘내시고, 선수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 ;; (마무리하죠;;)
지나가던
04/06/20 11:43
수정 아이콘
KTF 팀 내부에 무언가 문제가 있을 듯. 흐름을 잘 못타는 걸까요. KTF 팀원 개개인을 모두 사랑하는 팬으로서 마음이 아픕니다.
04/06/20 13:04
수정 아이콘
KTF 테란들이 문제죠.. 특별히 강한 선수 없는..
blue그레이
04/06/20 13:14
수정 아이콘
에이스가 너무 많다는 말은 결국은 팀리그보다 개인리그에 주력해야 할 선수가 많아서 그렇다는 말씀이신 것 같네요. 하지만 요즘 팀플도 안정화가 되어있는 것 같고, 더 좋은 모습 보여주실거라 생각합니다^^
확실히 그 많은 선수들을 챙기기에 정수영 감독님 혼자만으로는 힘드실 것 같네요. 겹쳐서 있는 리그들도 있을테니. 확실히 코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KTF 파이팅입니다!
하르모니아
04/06/20 13:28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마저 KTF갔으면..예전 is가 스타리그 휩쓰는거 하고
비슷한 현상이..
봄날의 곰
04/06/20 17:35
수정 아이콘
테란이 약하다는 말에 전 동감하기 힘듭니다. 변길섭선수, 김정민선수는 어느팀에 가서든 에이스감이죠. kor에 한동욱선수나 차재욱선수보다 약한가요?? 한빛팀에 나도현,김선기선수에 비해 약한가요?? 최연성선수와 이윤열선수빼고는 극강인 테란은 없다고 봅니다. 다만 ktf팀선수들은 애국심없는 아킬레스같습니다. 강한팀이고 연봉이 최고지만 내가 팀을 구해야 겠다는 생각이 부족한듯 Soul의 조용호, 슈마지오의 강민, 한빛의 박정석, 마치 팀의 최초의 공격수이자 최후의 방어선처럼보였죠. 팀과함께할떄 빛이 났습니다. 그러나 지금 그들은 그냥 강한팀에 강한선수인데도 불구하구 패배에 의지를 불태우기보단 꺾이고 말죠. (조지명식때 SK선수들의 라이벌의식은 괜한 도발이 아니라 팀에 대한 자긍심이었던거죠) 정수영감독에 대한 응어리가 남아있어 그분에 대해서는 말하기 싫고 이대로 영원히 저력있는 팀으로 끝난다면 프로게임계에 큰 손실입니다. 트로이와 운명을 함께하는 헥토르가 필요합니다. (홍진호선수도 이윤열선수와 함께일때 더 좋아보였는데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인데 ktf에 그들을 응원할수없게돼서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장브라더스의 팬이라 개인감정을 자제할수가 없네요, 다들 정말 좋아했던 선수인데 절대적으로 좋아하는 선수앞에서 상대적으로 응원하는 선수에 대한 한계가 드러나죠. )
04/06/20 20:33
수정 아이콘
ktf팀에 김동수 선수가 플레잉 코치를 하고 있는걸로 압니다 물론 생활을 같이 하고 있지는 않지만 전략이라던가 플레이 같은데 상당부분 조언자로서 역활을 다하고 있는걸로 아는데요
아침해쌀
04/06/20 21:24
수정 아이콘
ktf의 테란이 약하다면 믿을만한 테란이 있는곳은 두 팀 뿐이군요.
졸린눈
04/06/21 01:17
수정 아이콘
김동수 해설/선수가 플레잉 코치 맞을겁니다. 그만 두지 않았다면...

그래서인지 방송 해설중에 유난히 KTF의 편을 안들어주시더군요 . 아마 같은 팀이라 편든다고 욕먹을까봐 그런가 ^^ 임성춘 선수/해설도 슈마팀 경기때는 쫌 짜게 슈마 선수들을 평가하죠.

그건그렇고, 테란 진영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윤열/최연성 선수를 상대로 팽팽히 맞설수 있는 테란은 김정민 선수 이외에는 신인들 밖에 생각나지 않는군요. 신인들 - 김선기, 한동욱,차재욱, 한승엽 선수 정도? - 는 아직 검증이 덜 끝난 상태이니, 현재로서는 김정민 선수 정도면 확실한 카드 아닌가요?

대 저그전 극강의 변길섭 선수도 있고, 자유로운 빌드 운영의 한웅렬 선수도 있그...

번외로, 한웅렬 선수 경기보다 보면 참 어리 둥절 해질때가 많습니다. ^^ 아니 여기서 그걸 왜 하지? 라고 생각하는 순간 상대방은 당황하면서 말려들어가더군요 ( 대표적인 예가 한웅렬-최연성 선수 전 같은.)

테란의 카드가 나쁜게 아니라, 그냥 운이 좀 안좋은것 뿐입니다.
가끔 팀플 잡히고, 극강 선수들도 가끔씩 집니다. 그 가끔지는게 좀 많이 모여서 보이니까 착시 현상처럼 부진해 보이는 것이지요.

이정도 선수와 이정도 투자라면, 투자 없이 정신력으로 버티는 팀에 비해서는 잘될 확률이 훨씬 높아 보입니다.

투자 없는 팀을 비난하는게 아닙니다 - 투자 못받는 상황을 안타까워 하는것입니다.

어쨌든, KTF의 도약을 기원합니다. 그리고 많이 응원해 주세요. 기업 입장에서 많은 돈을 투자하고 팬들에게 욕먹는 다면 억울해서 라도 철수하지 않을까요?

KTF나 SK 같은 거대 스폰서들이 좀더 들어오길 기대합니다.
04/06/21 17:26
수정 아이콘
김동수 해설/선수의 플레잉 코치는 '설'로 끝나는 것으로 압니다.
정수영 감독님께서 선의로 제안하셨고, 말이 오가다가 커지면서
"코치다" 로 굳어진 것 같은데, 그런 일 없다고 하죠. 흠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347 스타리그 주간 MVP......!! (6월 셋째주) - 임요환 [86] 발업질럿의인6402 04/06/19 6402 0
5346 이번주 팀별 전적(6월 19일) [6] relove3553 04/06/19 3553 0
5345 KTF 이것이 궁금하다 [77] 하늘사랑8857 04/06/19 8857 0
5343 [시간죽이기잡담] 드라마이야기 [16] 토짱엄마3123 04/06/19 3123 0
5342 벅스뮤직에서 들어본 10년전 히트곡들 [37] 수선화6457 04/06/19 6457 0
5341 GSL 8강 2주차 승부를 가른 포인트 [8] saia3049 04/06/19 3049 0
5340 [亂兎]부커진과 제3경기, 고것을 알려주맛ㅡ_ㅡ)/ [16] 난폭토끼4034 04/06/19 4034 0
5339 프로리그 결승 슈마도 가능성있다(?) [13] 장준혁3331 04/06/19 3331 0
5338 질렛트배스타리그8강2주차-패자들의 역습- [11] 밀림원숭이3780 04/06/19 3780 0
5337 ....그를 보고 싶습니다.... [12] 온리시청3618 04/06/19 3618 0
5336 [잡담] '은과 금'을 아시나요? [20] 동네노는아이5077 04/06/19 5077 0
5334 스타크래프트 리믹스곡들 [3] calmaja3403 04/06/19 3403 0
5332 드디어 알바를 구하고 일을 시작했습니다. [5] 최연성같은플2866 04/06/19 2866 0
5331 [잡담] 프로토스 유저의 저그응원기.. [7] bloOdmOon3073 04/06/19 3073 0
5327 처음 쓰는 온게임넷 스타리그 관전기 [4] 서녀비3035 04/06/19 3035 0
5326 다음 주 경기를 예상해 볼까요^^ [26] 어딘데3258 04/06/19 3258 0
5325 강민 박용욱 전태규 박정석 그리고 김성제.. 삼국지에 비유해봅니다. [28] 김민수4580 04/06/19 4580 0
5324 Guillotine 최강자를 가리자! [6] ThatSomething3763 04/06/19 3763 0
5323 정말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었습니다 [42] legend5062 04/06/18 5062 0
5322 8월 한-중 대항전에 참가할 중국측 국가대표 선수 명단이 발표되었습니다. [12] Munne3998 04/06/18 3998 0
5321 아름답고 멋진 그들! [5] Artemis2937 04/06/18 2937 0
5320 남자의 변신은 무죄 - 전태규 선수의 승리를 축하하며 [14] choboChicken2780 04/06/18 2780 0
5319 전 킹덤의 팬입니다... [64] Milky_way[K]4880 04/06/18 488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