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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18 16:04
잼난 글이군요.종치면 시작하라...물론 그러길 다들 바라겠죠.그런데 다른 스포츠가 아닌 e-soprts라서 컴퓨터의 시스템 오류나 환경 설정에서
갑작스런 문제 발생은 어쩔수 없는것이라고 생각되어지네요. 그리고 타리그라는 칭호에 대해서는 각 방송사마다의 이해관계 때문에 견제 차원에서 그렇게 칭 하는걸로 생각되어지네요.그런걸 가지고 다 아는걸 왜 저렇게 말하지 하는등 가지고서 해설자의 기본자질을 운운하는것 역시 좀 오버스러운 표현이 아닐까요? 문자창 중계.저 역시 좀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지만,님이 예를 든 정도의 표현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의 필터링을 거쳐서 올려지는걸로 알고있습니다.뭐 게임시작하고 선수들 플레이를 볼땐 문자 중계는 거의 눈에 안들어오더군요.그리고 엠비씨 게임에서 이런것을 계속하는것도 하나의 차별성을 두는 것일수도 있구요. 마지막으로 스포일러...저 같은 경우는 경기 내용보단 경기 결과를 먼저 알고 싶어하는 사람중 한사람입니다.보기 싫은 사람은 안보면 그만이라고 생각되어지는 문제라고 봅니다..
04/06/18 16:05
이 글에 대해 두 가지 점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첫째로, 굳이 모독이니 뭐니하는 거친 말을 써가면서 쓸 필요는 없었을 것 같은데요. 좋은 말로 해도 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이렇게 단정적으로 자신의 의견과 다른 사람은 어리석다는 식으로 쓰는 것은 별로 좋은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상대성을 인정해 줘야 되지 않을까요. 둘째로 너무 스포츠라는 틀을 바탕으로 스타리그에 관해 평가하였다는 점입니다. 제 생각에 e-sports는 sports가 아닌 전혀 새로운 장르의 방송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스포츠라는 틀 안에서 평가할 필요가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스포츠라는 틀을 바탕으로 스타리그에 관해 주장하기보다는 스타리그 나름대로의 좋은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같은 스포츠라고 할지라도 축구는 축구 나름의 룰과 문화가 있고, 농구는 농구 나름의 룰과 문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농구가 가지고 있는 1초라도 중요시여기고 놓치지 않는 정확함을 축구에 강요할 수는 없는 것이겠죠. 스타리그 또한 그 나름의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04/06/18 16:07
음,, 다 맞는얘기 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스타리그가 정확한 시간에 시작하지 않고 캐스터나 해설위원의 경기전에 하는 설명은 정말 길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MBC GAME 같은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군요.
04/06/18 16:09
정말 급한 변화가 필요하다면, 조금은 '쎄다'고 느껴지는 어휘도 사용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글쓴이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04/06/18 16:10
글쓰신분의 생각과 일치하는 부분이 참 많습니다.
다만, 너무 과격한 단어를 쓰신것이..^^;; 이미 스타리그는 농구,축구,야구의 수준에 근접해 있다고 봅니다.
04/06/18 16:11
제목과 내용을 좀 부드럽게 썼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나가다가 보면, 이분 갑자기 어디서 열받고 쓴글 아닌가... 보일거 같아요. 동감하는바도 많습니다.
04/06/18 16:17
1번의 경우, 글쎄요 어느정도 동조를 합니다만, 7시 땡 하면 바로 경기시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선수들의 준비는 사전에 끝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선수들 준비 때문에 해설의 연장이 되는 일은 없도록 사전에 컴퓨터 4대를 준비하던지 해서 준비과정을 마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번의 경우, 해설자 자질 운운은 솔직히 오버라고 생각합니다. 자질하고 아무 관계가 없을 뿐더러, 또한 예로 드신 경우하고는 좀 다른 경우라고 생각을 합니다. 스타리그는 현재 itv를 제외하고 2군데인데, 모두 방송사가 주최한다는 데에 그 특징이 있습니다. 해설자들이 그런식으로 이야기하시는 것은, 보통 프로그램들에서 타방송사에서 다른 방송사의 직접적 명칭을 이야기하지 않는데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타방송사- 라는 언급보다는 방송사 이름은 빼더라도, '질레트배 스타리그' 라던가, '스프리스 배 스타리그' 라는 호칭을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3번은 동감, 4번은 말씀이야 동감하지만 굳이 '기분나빠질 ' 필요까지 있을까요? 시정하자는 선에서 의견표명을 해주셨으면 좋지 않았을 까 생각합니다.
04/06/18 16:21
정말 화가 많이 나신 듯 하네요...-0-;; 조금 감정적인 발언들이 살짝살짝~ 보여요...
1번은 글쓴이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광고주의 영향이 큰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이해하지만 20분 이상 기다려야 하는 것은 조금 심합니다.. "7시 25분 시작" 이렇게 예고했으면 좋겠습니다.. 2번 "타방송사에서~"라는 말은 하도 들어서인지 저는 별로 거슬리지 않던데요... 오히려 살짝 웃기기까지.. 크게 문제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3번 솔직히 거슬리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합니다.. 해설자들이 설명할 때는 상관없어도 본 게임을 할 때는 없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4번 스타리그를 생방송으로 보지 못하는 분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그 분들을 위한 배려라고 봅니다... 하지만 경기 결과가 있는 글에 (스포일러 有)를 쓰지 않는 것에 대해서도 불평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배려는 단지 배려일 뿐 의무가 될 수는 없습니다.. 기본적인 책임은 경기를 보지 않고 게시판을 본 사람에게 있는 것이 당연합니다...
04/06/18 16:24
1번에 대해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예를 들어 7시에 한국 국가대표 축구 경기가 있다고 치죠. 그렇다면 방송편성표는 6:45 정도로 되어 있습니다. 경기 시작전에 미리 그에 관한 예측과 다른 이야기를 할 시간을 주는 것이죠. 스타리그 또한 이와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편성표에는 7시라고 되어 있지만 어디에도 7시에 경기가 시작한다는 말은 없습니다. 물론 경기 시작시간이 너무 왔다갔다하여서 도저히 예측할 수 없다는 점은 저도 불만입니다. 7시 5분에 경기를 시작하기도 하고 30분은 되어서야 경기를 시작하기도 하고.. 이 점은 수정하여서 경기시작 시간 정도는 예측할 수 있게 해주는 편이 좋겠지만 방송편성표에 있는 7시에 경기를 시작하지 않는다는 점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따지만 축구경기가 미리 정해지고 방송사가 그것을 방송하기만 하 다른 스포츠와 방송사가 경기의 모든 것을 주관하는 스타리그의 차이점이겠죠. 2번같은 경우 어색한 것은 사실입니다. MBCgame의 워3리그같으 경우에는 온게임넷이라고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던데.. 스타리그에서는 왜 그러는지 잘 모르겠군요.. 특히 김동준님은 워3리그 중계할 때는 온게임넷이라고 하면서 스타리그 중계할때는 타리그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뭔가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3번도 확실히 MBCgame측이 문제가 있습니다. 아마도 아직 수익이 확실치 못한 게임방송이기 때문에 그런 방법으로라도 돈을 벌기 위한 것이 아닐까요.. 언젠가 수익이 확실히 정착되면 수정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솔직히 그거 보기 싫어서 화면 오른쪽 구석을 청테이프로 가리고 본적도 있습니다.. 4번에서는 이 곳 PGR 게시판의 문화를 마치 스타리그 전체와 관련된 문제인 것처럼 말씀하셨군요. 축구 관련 커뮤니티중에서도 만약에 안 본 사람을 배려하기 위해서 될 수 있으면 결과 관련된 글을 스포일러있다고 밝히도록 정한다면 그 커뮤니티만의 문제이지 축구계 전체의 문제는 아닙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굳이 4번에 대해서 찬성도 반대도 아닙니다. 다만 PGR만의 룰이 확실히 되기를 바랄뿐입니다.
04/06/18 16:28
저도 2번 같은경우는 왠만하면 그냥 온게임넷,MBC게임 이렇게 불러주었으면 합니다..MBC게임측에서는 KT프리미어리그 에서 온게임넷 이라고 표시해준적도 있고 해설분들도 팀리그였던가?언제한번 기요틴 이라고 말씀하신적도 있어 상당히 친근감이 느껴지더군요~
04/06/18 16:29
6시 40분에 방송을 시작한다고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어차피 공지하는 것은 방송 시작 시간이지 경기 시작 시간이 아닙니다. 그렇게 되면 6시 40분에 경기 시작 안 하였다고 불만을 표시하지 않을까요? 그 방법보다는 경기 시작 시간을 따로 공지하는 편이 나을 것이라는 것이 제 생각인 것입니다.
04/06/18 16:30
3번은 폐지해버리면 그창을 담당하시던 분은 짤리는건가요?... 전 아무리 나쁘다고 해도 그게 그사람이 먹고사는일인데 아예 없애버리는것은 좀... 나머지는 괜찮네요^^ 그리고 그분도 젊은 나이이신것 같던데 우리의 불편함때문에 그사람의 수입이 없어진다는것은 조금...
04/06/18 16:30
엠게임 워3리그를 보면 약간 색들어간 안경 쓰시고 수염 멋지게 기르신 해설분이 "온게임넷에서는 xxx 선수 어땠었다 .." 는 식으로 이야기 하시길래 하도 타방송 하는지라 저거 저래도 괜찬은 건가 생각했었던게 떠오르네요 .. 온게임 에서는 철저하게 그부분은 지키려고 하는듯 합니다 .. 이제 서로 인정 해줄때도 되었지 않습니까 .. 이윤열 선수도 초창기 엠게임 3연속 우승 했는데도 신인 ..등등 의 이야기를 했었고 .. 최선수또한 2연속 우승 경험이 ,타방송 리그라는 이유로 무시되었던 것또한 저만의 느낌은 아니리라 생각합니다 .. 인정할 부분은 인정 하면서 서로 어우러져서 그나름의 향기를 내는것또한 좋은 방향이라 생각합니다 ,.. 글쓰신분의 모든 사람들이 한번쯤은 생각했었을듯한 부분을 환기시킨것 전적으로 지지합니다 ~~..
04/06/18 16:34
4번 이미 결정났어요~~
스포일러라고 하지 않아도 되요... 제목에 그 게임 결과 적어도 됩니다... 다만 배려차 스포일러라고 적는 분들이 좀 있을 뿐이죠... 솔직히 저도 스포일러라고 적혀 있는거 보면 스타 경기를 안본사람을 위한 배려라고 하지만 싫습니다... 글에서 제목도 내용의 일부분인데 어쩔땐 글적는것보다 제목 적는게 더 어렵죠...
04/06/18 16:34
정말 동감 가는 글 입니다..
전 특히 그 문자... 자주 보이는.. 방장님 xx랑 헤어 졌어요 ㅠ.ㅠ, 하면 힘내세요..방장님 몇살 이세요 식사는 하셨어여 주종족은 머에요 ? , 소울 대 kor 팀리그 하고 있는데.. 타 소속 게이머 이름 대고 화이팅 ! 오늘 꼭 이기세요.. 이런 엉뚱한 질문들... ㅡㅡ:
04/06/18 16:39
우리나라 방송의 문제점...
1. 상표 이름은 말 못한다 2. 타 방송사를 직접적으로 말 못한다. 제가 생각하기에 아무리 토크쇼 같은데서 아이리버 아이리버 해도 아이리버가 잘팔리거나 그런일은 별로 없다고 생각하고 , KBS면 KBS , SBS면 SBS 라고 직접적으로 말해도 아무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 가끔 뉴스나 비평하는 프로그램에서 타 방송사 이름을 언급하면 오히려 낯설게 느껴진다죠.. 그런점에서 신해철씨가 새벽 1시 ~ 3시까지 진행하는 고스트네이션이 좋습니다 . 어떨떄는 부저까지 준비해서 하고싶은말 다 한다죠 ^^ 아직도 기억 납니다 ... 라디오 홈페이지 인원 폭주로 속도가 느려지자.."choding들 나가주세요 ~" 말이 이상한데로 흘러버렸네요 -_-
04/06/18 16:49
첫번째는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역시 어느정도 문제가 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간접광고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번째는 굉장히 짜증나는 것이 사실이고 네번째는... 사람들의 배려인 거니까 그렇게 나쁘게 생각할 건 없다고 봅니다 근데 참 논조가 거치신 편입니다. 몇몇 부분에선 이맛살이 찌푸려지네요.
04/06/18 16:52
1번에 관해서는...... 이렇게 생각하면 어떨까 싶네요. 게임방송사에서 알려주는 시간은 '게임 시작' 시간이 아닌 '방송 시작'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즉 축구로 치면 축구 시합이 7시에 시작한다고 했을 때 보통 방송은 6시 45분이나 50분부터 시작을 하죠. 그래서 '시합 시작'이 아닌 '방송 시작' 시간을 알려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적어도 짜증은 덜 나겠죠. 다만 방송 시작 시각과 시합 시작 예상 시각을 명확히 구분해 알려 주면 더 좋을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2번에 관해서는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타방송사 리그'라고 호칭하는 것은 혹시나 있을지도 모를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왜냐면 예를 들어 게임 해설진이 진행하다가 구체적으로 타방송사를 언급하게 되었을 때 실수로라도, 혹은 본의가 아닌데, 타방송사를 비판하는 것으로 들릴 수 있는 말을 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거든요. 물론 게임 중계와 해설에 있어 그런 발언을 할 확률은 거의 없겠지만, 100% 없다고 장담은 못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예 서로 방송사명은 언급하지 않도록 묵시적으로 약속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타 방송사를 무시해서 그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예를 들어 온게임넷 스타리그나 프로리그 해설을 들어보면 시합 전 경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예측할 때 '스타리그에서는 둘이 엇비슷한 전적이지만, 타리그에서 A 선수가 B 선수를 좀 더 많이 이겼죠. 그런 면에서는 A 선수가 다소 여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등등 다른 방송에서 한 시합까지 데이터에 넣어서 예측을 해 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것으로 미루어 보아서는 타 방송 리그를 완전히 무시한다고 보기는 좀 힘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완전히 타리그를 무시한다면 시합 예측때 아예 언급도 안 하겠죠. 물론 신생 분야의 방송국 간의 얼마간의 자존심 싸움이야 있기는 하겠지만요. 3번과 4번에 관해서는 제 생각과 김희성 님의 생각이 별로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표현이 좀 과격하시군요. ^^ 행복한 하루 되세요.
04/06/18 16:54
공감합니다..
적극적으로 개선되길 바랄정도까진 아니었지만 저도 때때로 불만을 가졌던 부분인것 같네요.. 다소 공격적인 문체인데, 제가 평가할 자격은 없으나 개인적인 느낌으론 시원하네요..^^
04/06/18 16:59
몇가지 더 붙이겠습니다.
첫번째와 두번째는 '방송사 주최'의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KBS는 일단 공영방송이고, 바둑TV가 중계해주는 리그 또한 바둑TV가 '주최'를 하는 건 아닙니다. 스포츠 대회이기전에 민영방송의 '프로그램' 입니다. 방송사 주최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직접 다른 방송사의 이름을 해설자가 거론하기가 힘들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걸 가지고 기본 자질이 떨어진다고 말하는 건 아무것도 모른채 그냥 무턱대고 저지른 인신공격 아닙니까? 자신의 논조를 굳히기 위해서 남을 깎아내리는 것은 조중동과 오마이뉴스나 하는 짓입니다.
04/06/18 17:00
1번은 사실 방송국의 문제보다는 선수들의 손풀기 등이 더 문제 라고 봅니다.. 그리고 만약 방송국의 문제라고 한다면 그 이유는 리그가 열리는 방식 때문이라고 할수있겠죠. 야구는 kbo 가 주관하고 축구는 kfa 가 주관합니다. 그리고 방송사는 중계권을 사는것이죠 하지만 스타리그는 방송사가 실제적으로 모든리그를 주관 합니다.. 방송국의 목소리가 커질수 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2번째 문제는 저역시 불만 이지만 방송국의 생리상 어쩔수 없는 부분이 많습니다. 공중파에서 역시 아직도 직접적으로 다른 방송국의 이름을 부르면 편집되기도 합니다 요즘은 많이 줄었지만요..^^;; 3번째 문제는 역시 이윤때문에라고할수있겠죠.. 한통에 이백원의 이윤이 남더군요 하루에 적어도 만통 이상은 올것으로 예상되는대. 그럼 수익이 무려...... 이렇듯 쉽게 포기할수 없는 부분으로 이해해야할듯 합니다.. 그런대 전 경기를 보면서 그것에 신경쓰인다는것은 이해가 잘안갑니다..-_-;; 경기에 집중하면 그게 신경쓰이나요?? -_-;;; 4번은 그냥 그려러니 하시죠 머..음홧홧....
04/06/18 17:02
제목부터가 너무 자극적이시네요
1번은, 경기시작시간이 7시라고는 어디에도 씌여있지 않습니다. 분명 방송편성표에 온게임넷 스타리그 라는 방송이 7시부터 시작한다고 써 있을 뿐이고요, 실제로 축구경기같은 경우는 방송사 편성표를 보면 경기시작보다 15~30분정도 앞으로 잡아놓지요 2번은 글쎄요..간접광고 문제도 있고, 직접언급여부 문제는 그렇게 쉽게 결정 내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데 그걸 가지고 해설자의 자질 운운하시는 모습은 '해설자분들을 모독' 하시는 발언이군요 3번은 이견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엠겜의 수입원이다라는 쪽으로는 얘기가 발전될 수 있겠지만) 4번은..개인마다 차이가 있는거겠죠? 경기에 몰입하고싶은데 결과를 알면 재미가 없다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는거구요. 적어도 공개된 게시판에서 (정해진 규칙 없이) 서로서로 알아서 예의 지켜주자는게 뭐가 그리 불만이신지 모르겠네요
04/06/18 17:02
2,3,4번 심하게 동의
1번 조심스럽게 동의 4번 사람들이 아무리 조심해도 제목에서 묻어나는 뉘양스만 봐도 결과를 알 수 있게 되더군요..그래서 저는 재방송 볼때가지 사이트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어쩔수 없어요....아무리 조심해 달라고 애원해도 100% 비밀보장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생방송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당연한 것 같습니다.
04/06/18 17:02
PgR 통합공지사항 (5/6일자 v1.02) 가운데 4번에 관계된 내용을 별첨합니다.
6. 합의 사항 및 매너 ● 녹화방송이 아닌 경기에 대해서 스포일러를 논할 필요는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생방송 경기결과는 알고 있다고 가정하셔도 됩니다. 녹화방송이고, 방송사에서 알리기를 원치 않았다고 한다면 pgr은 그 방송이 방영되는 날까지는 스포일러를 금지할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따라서 사전녹화가 이뤄지는 iTV랭킹전을 제외하고는 PgR에서 굳이 스포일러를 논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04/06/18 17:14
논조가 그렇게 과격한지도 모르겠고.
심하게 다 공감하고 동의합니다. 모두 저도 생각해봤던 것들이군요. 특히 4번은 대단히 강력하게 공감합니다. 스포일러有란 글자만 보면 이젠 경기가 일 정도. -_-;
04/06/18 17:15
4번은 알네어님이 쓰셨고. ^^
3번 문자 중계에 관해서는 담당 피디분께서 말씀 하신글이 게시판에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 차원에서 결정된 문제를 피디분이 바꿀수는 없는 노릇인지라. 시청자가 좋아하지 않는다는걸 담당하시는 분들은 아시기 때문에 앞으로는 개선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번에 관한 제의견은 지금처럼 해도 큰 문제 없다 입니다. 방송사간에 어떤 방송사에서 ( 라디오 포함) 타 방송국 이름이나 프로 이름 이야기 하던가요 ? 한번 보세요. ^^ 뭐 이건 개인간의 느낌 차이일듯 합니다. 전체적으로는 본인의 주장을 너무 강하게 하시다 보니 글의 대상이 되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지 않나 싶네요. 좋은 말로 해도 알아 들을 사람은 알아 듯고 심한말로 하면 기분만 상하죠. ^^ 좋은 하루 되세요.
04/06/18 17:16
흠.. 분명히 스포일러를 공지할 필요가 없지만.. 그래도 정말 혹시 모르는 사람을 위해 배려의 차원에서-스포일러-라고 쓰는게 뭐가 그리 맘에 안드시는지 모르겠군요..
04/06/18 17:16
구구절절 옳은 말씀입니다.
오늘 조선일보에 프로게이머와 스타리그에 대한 기사가 실렸더군요. 엄재경 해설 기고글도 실리고... 우연히 봤는데 괜히 제가 다 기분 좋아지더라고요.. 스타리그가 인기종목에 들날도 멀지 않았어..라는 생각도 들면서. 우리가 스스로 스타리그를 당당한 하나의 스포츠로 인정하고 즐긴다면 다소 사소하다 할 수 있는 위에 문제들도 서서히 사라지리라 생각됩니다.
04/06/18 17:18
1번 동의합니다. 딱 7시에 시작할 필요는 없다고 하더라도, 선수들이 30분전에 도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7시에 세팅은 마무리가 되었음 좋겠고, 남는 PC도 있을텐데 다음 선수들은 그전 선수의 경기시간동안 컴퓨터 세팅을 하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해설자 분들께서 해야 겠다는 말까지도 못하게 하는건 뭐하지만, 너무 방송이 질질 끌면, 좀 짜증납니다.
2번은, 엠겜 쪽에서는 좀 바뀌어 가는게 아닌가 하는게, 피망배 프로리그 라는 표현도 쓰시고, 길로틴이라는 맵에서, 라는 표현도 하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제가 들은것 같습니다만..) 단 온겜이 약간은 문제인데요. 사실 온겜의 권위주의적 사고가 약간은 문제라고 봅니다. 우리이외의 리그는 다 타리그 우리가 최고 이런식의 사고말입니다. 이것은 좀 거시적 틀에서 그냥 다른 방송사를 인정하는 선에서 이야기 하는건 어떨까 생각합니다. 3번은, 동의 합니다만, 뭐, 그것때문에 스타리그가 조금이라도 더 상금이 올라가고, 더 재정적으로 게이머들한테 좋아진다면 굳이 반대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4번은 Altair 님의 말씀대로 그런거 필요 없다고 봅니다. 경기 결과 보기 싫으면 안 들어가면 되지 왜 피지알에 옵니까?. 요즘엔 온겜넷 홈페이지에서도 바로바로 경기 결과 뜨는데요 뭐.
04/06/18 17:22
종래에.. 전체 관장에 대한 헤게모니가 현 방송사 중심에서 KBO같은 (KeSPA인가요?) 중립적인 단체로 넘어가게 되고 또 룰들의 축적으로 인해 모양새가 더 공고해지면 1번 문제는 해결될 듯 합니다. 다만 특정 개발사에게 모든 권리가 종속된 게임이라는 점, 방송사 주관으로 시장이 형성되었다는 점 등은 쉽지 않은 걸림돌이겠네요.
제시하신 대부분 문제들은... 과도기에서 일어날수 있는 현상들 아닐까 생각합니다. 점점 발전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04/06/18 17:27
100% 동의합니다. 글쓰신분의 문체나 표현의 강도같은것만 보지말고, 전체적인 글의 요지를 생각해보면 정말 이런것들은 좀 고쳤으면 좋겠습니다.
04/06/18 17:29
내용은 위에 분들이 말씀 하셨으니.... 뭐 그렇고. 제가 부탁 드리고 싶은 것은 읽는 사람의 정신 건강도
좀 생각해 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요즘처럼 가만히 있어도 짜증나는 여름에는 조금 cool 하게 논조를 가지고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04/06/18 17:30
스타리그가 왜 '스포츠'여야만 하는지요? 전 그게 더 이해 안 되네요.
스타리그를 다른 스포츠와 비교하시는 글을 볼때마다 좀 이해가 안 되는 부분들이 있는데요. 예컨데 공중파 방송과 비교하면서 이래서 안 된다라든가, 야구와 농구와 같은 스포츠와 비교하면서 이래서 안 된다 머 그런 논조는 사실 좀 이해가 안 되더라구요.
04/06/18 17:31
김희성님의 말씀에 대부분 동감 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제목이 너무 거칩니다^^ '모독행위'보다는 '문제점'이라고 하는 편이 좀더 나은 표현이 아닐까 합니다. 역시 PgR은 다양한 사람들의 모임.. 김희성님의 말이 맞는것 같다가, 댓글들을 보면 또 틀린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저는 대체적으로 공감합니다.
04/06/18 17:31
Spiegel님/ 다른 사람을 배려해 스포일러라고 쓰는건 별 문제가 아니고 오히려 고마운 일이지요. 근데 스포일러라고 표시하지 않아도 된다고 명문화된 규정이 생겼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그걸 모르는 몇몇 분들이 꼭 경기결과가 들어간 글에 대해서 항의하듯 불평을 하시고 계세요. 아직도 말입니다. 규정을 알고 경기결과를 제목에 밝혀도 별 문제가 없다고 당연히 알고 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런 요구들이 조금 짜증날 때가 있습니다. 그러기에 아직도 규정을 모르고 스포일러 표시를 요구하는 분들에 대한 반감이 작용한 일인거 같네요. 이 기회에 스포일러에 대한 규정을 더 많은 분들이 확실히 아셨으면 하네요.
스포일러를 표시하고 안하고는 본인의 자유랍니다~
04/06/18 17:33
김희성님 말투가 너무 공격적이시라 ㅠ_ㅜ;;
... 저두 김희성님의 의견에 100%공감해요~ 특히 3번의 타방송사 얘기는 정말;;; 듣기 어색하고 난감하네요;; 온게임넷에서 말하는 타방송사는 엠비씨게임 엠비씨게임에서 말하는 타방송사는 온게임넷 .... 그냥 온게임넷 엠비씨게임.. 이렇게 부르면 안되는 이유가 먼지 정말 궁금하네요;
04/06/18 17:36
1번은 윗분들 말씀처럼 동의할수 없다고 봅니다...
방송사측에서 게임 시작시간이라고 언급하지 않고 방송 시작이라고 언급하기때문에... 2번은 전적으로 공감이 갑니다... 어차피 시청자들이 다 아는걸 왜 그렇게 감추려고 하는건지... 3번은 MBCgame이 MBC본사의 지원을 받지못하는 지금 상황을 봐서는 없어질수 없을것 같습니다... 4번은 알테어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04/06/18 18:04
뭔가 크게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3번의 문자창은 없어지는게 맞다고 봅니다. 힘들다면 경기 중에 만이라도 없애주세요. (하지만 방장님 정말 친절하십니다.)
04/06/18 18:16
Gatzu&Far Seer님 시청자들이 다 알진 않습니다.
전 예전에 mbc게임만 나왔었는데(당시 겜비시) 한참을 몰랐습니다. 온게임넷이란 존재 자체를요. 해설자들이 다른 방송사의 이름을 말하는 것 자체로도 작지만 충분히 광고 효과를 낼 수 있기에(자신들에겐 반대의 효과라 봐야겠지요.) 조금은 지양되는 분위기인듯 싶습니다. 1번 같은 경우는 위에 분들이 말씀 하셨듯이 경기 시작 시간이 아니긴 하지만 왠만하면 그 준비 시간이 최대한 짧아 졌으면 좋겠더군요. 스포일러 같은 경우는 강요하는 것은 저도 상당히 불쾌하나, 그냥 순수히 배려 차원에서 스포일러 있다고 하신 분들도 계실거라 생각되네요. 굳이 그 부분까지 그리 열낼 것 까진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04/06/18 18:23
2번에 대해 조금 더 말을 덧붙여 보자면...
mbc게임만 나오기 때문에 다른 방송들을 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지금만큼은 아니지만 그때도 이곳에 종종... 아니 가끔 들어오긴 했었는데 온게임넷이란 글을 볼 때마다 왠지 작고 허스름하게 느껴지더군요. 뭐랄까? 뒤에 넷이란 글이 붙어서 그런지 작은 사이트 같단 느낌이랄까? 반면 mbc게임은 당시 겜비시였는데 game+mbc 였지 않습니까? 뒤에 mbc가 있다는 것 자체로도 대단해 보였습니다. 물론 나중에 다 알고 난 후에는 온게임넷이 mbc게임을 앞도하고 있었다는 걸 몰랐던 자신이 우습기도 했지만요. 스타리그에 열렬 팬들도 계시겠지만 단순히 보는 것 정도로 끝내는 분들에겐 충분히 자기 집에 나오는 방송사밖에 모를 수도 있습니다.(제가 한 때 그랬죠.) 아무래도 제가 위에 적은 내용이나 그밖에 여러가지 상황들이 맞물려(또는 관행상) 쉽사리 방송사 이름을 직접 거론하지 않고 타 방송사라 칭하지 않나 싶습니다.
04/06/18 18:26
1번은 저는 그냥 이대로가 좋을것 같습니다. e-스포츠는 게임을 좋아하기 시작 했던 사람들에게는 아직은 순수하게 느껴질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 모습을 보면 그냥 재미습니다. 꼭 우리팀이 말하는것 가고 그랬서 저는 개인적으로 생방송 처음부터 봅니다.
2번에서는 어쩔수 없을것 같습니다. 두 방송사 사장 아저씨들이 싫어할수도 있으니까. 3번은 mbc게임 지원을 안받는것로 들어는데 무료로 게임 구경하는대신 그런것라도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4번은 제목만 모선수vs모선수 이렇게 해놓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04/06/18 18:31
쩝 타스포츠와 스타리그를 비교한다는것은 문제가 있다고봅니다...
스포일러도그렇다고생각합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분들의 성향이 스포일러같은거 말안한다고..스타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그래야한다라는 논리는 아니라고봅니다 그리고 타방송사이야기에대해도 그렇습니다.. 스타리그시스템이..바둑이나 골프와는 다르다고생각합니다...스포츠와.. 방송이 퓨전이 되있는 형태라고생각합니다..바둑같은경우나 골프는 스포츠하나만놓고보니...상관없지만 스타리그는 퓨전된상황이라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04/06/18 18:51
한마디 덧붙이자면..-_- 저는 이글에 논조와 표현방식도 아주 맘에 듭니다. 뭐 아주 개인적인 느낌이겠지만요.
속이 시원하달까.. 피지알은 뻐더스런 어조의 글들을 환영하는 경향이 강하긴 하지만... 모두가 다 같은 색깔의 옷을 입고 있을 순 없겠죠. 다양한 색깔이 덜 심심하지 않나요? 틀린 말 한것도 아니고 기본적인 예의를 갖춘 글이라 생각되는데 글이 공격적이다, 지나치다란 말이 심심찮게 보이네요. 글의 표현방식이나 분위기 어조등은 글쓴이 맘아닌가요? 이걸 갖고 왈가왈부하는 모습은.. 죄송합니다만 좀 짜증스럽네요.. 한두번 본게 아니라서... 이곳은 누굴 가르치고 훈육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가끔 이곳은 결벽증에 걸린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는데 지금도 조금은 그렇네요.-_-
04/06/18 19:00
저도 개인적으로 1,2,3,4번 다 공감합니다.
특히 3번은 절대적으로 공감! 무슨 케이블 음악 프로그램도 아니고...게임보기 정말 거슬린답니다. -_-;
04/06/18 19:09
개인적으로는 2번에 정말로! 동감합니다. 하지만 그 부분은 해설자의 자질을 언급할 부분은 아닌 것 같네요. 그보다는 각 방송사간의 이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겠죠.
04/06/18 19:15
기본적인 예의라... 엄연한 비하발언이 있는데 예의를 차린 건지는...
그리고 일부러 자극적인 제목과 논조를 쓴 것 같아서 더더욱 거부감이 심한데요
04/06/18 19:26
MBC게임에서
이승원 해설위원이 전적 얘기하실때 챌린지 리그 예선에서 개마고원에서 두 선수가 붙은 적이 있었죠. 이렇게 얘기했었습니다..순간 깜짝 놀랐었죠.^^ 2번은 이제 타 리그 정확히 말하진 않아도 MBC게임 온게임넷등은 호칭해주었으면 합니다.
04/06/18 19:56
3,4번 절대 동의합니다. 4번이야 pgr 내부의 문제일 수도 있고 위에 공지사항도 있으니 그런거고...
3번, 환장합니다. 초밥왕님께서 케이블 음악프로그램 말씀하셨는데 저는 음악 프로그램 볼때도 저것 때문에 종종 울화가 치밉니다. 전에 스웨이드 해체 즈음에 mnet에서 싱가폴 라이브 한 적 있는데 그 밑에 역시나 'pd님, 저 누구랑 헤어졌어요. 흑흑흑' 류의 난장판이 벌어져서 녹화하던거 지워버렸습니다.--; 저 문제는 국회에서 법을 만들어서라도 모든 공중파, 케이블의 모든 프로그램에 못하게 막아야 한다고 봅니다...--;
04/06/18 20:20
스타리그의 경우는 "생중계" 보다는 "생방송"의 개념이 강합니다. 때문에 방송 편성표에 7시부터 방송합니다. 라고 하는 것이겠죠.
타방송사 호칭문제는 자칫 굉장히 민감한 사항이 될 수도 있으니 패스..(전 현상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라이벌사의 간접광고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세번째.. 문자 시스템에 대해서는 동의 하지만, 저 문자시스템이 방송사 입장에서는 꽤나 쏠쏠한 수입이 되기 때문에, 그리고 스타크래프트 방송이 게임방송사 입장에서는 가장 시청률이 높다는 측면에서 볼 때 어쩔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네번째는... 피지알에서 이미 논의가 됐었던 문제고.. 그러니 패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프로스포츠는 아직 어떤 분야도 제대로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물론 인구규모 자체가 적기 때문도 있습니다만 기업의 홍보용 팀 운영은 어느정도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의 이름이 들어가지 않는 프로스포츠팀들이 제각각 자생할 수 있을정도의 인프라가 갖추어져야 제대로 된 프로스포츠라고 생각합니다. (메이저리그나, NBA, 유럽 축구팀들의 그것처럼 말이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어쩌면 영원히 힘들지도 모르죠.. 게임방송은 기존의 스포츠의 개념으로 보기엔 너무 이질적인 존재입니다. 새로운 개념과 기존의 개념이 융합된, 새로운 개념이지요. 글 쓰신 분의 심정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합니다만, 어째서 지금처럼 운행되고 있는지도 생각해볼 문제라고 봅니다.
04/06/18 20:51
한번씩은 느껴보고 한번 해보고 싶었던것 말들을 쉽게 잘 풀어 쓰신것 같습니다. 다소 논조가 쎄다고는 하시지만, 그것은 pgr 을 가득 메운글들의 일반적인 기준에서 쎈것이지 불쾌감을 줄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다만 [4번] "스포일러 혹은 과도한 예의의 남발" 항에서는 조금더 이해되어야 하는 부분이 있는것 같아 리플을 남깁니다.. 예를 드신 "야구/축구/농구/바둑" 등의 타 스포츠류 이런것들은 사실 재방 경기라는게 거의 없기 때문에 스포일러를 당한다 한들 무감각합니다. 저런 류의 스포츠 경기는 TV 에서 조차 저녁 9시50분이면 스포일러뉴스(스포츠뉴스) 까지 하는 것이 현실이며, 그렇다고 해서 누구하나 왜 스포츠 뉴스라는걸 만들어서 스포일러 짖을 하느냐며 따지는 사람도 없습니다. 결국 재방경기라는것이 거의 없어서 이해 되고 인정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e-sports 인 스타리그 경기들은 다릅니다. 일주일에 온겜넷이나 MBCgame 틀어놓고 일주일 내내 보면, 같은 경기 해설자 멘트까지도 외울만큼 볼수 있습니다. 그만큼 재방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스포츠와는 달리 승패를 알게 되면 정규시간에 시청을 못했던 분들은 재미가 반감되게 되어 스포일러를 꺼리고 그것이 e-sports 를 즐기는 분들의 기본 예의라고 강요 하고 지켜지길 희망하는것 같습니다. 물론 저같은 경우에는 스포일러를 당해도 보고싶은 경기는 재방보는 스타일이지만, 이글을 작성하신분께서도 "e-sports 스포일러와 일반스포트의 스포일러와는 조금은 다른 면이 있다" 라는 것을 이해하셨으면 합니다. - from MaestroX
04/06/18 21:10
2번 같은 경우는 조금 예시가 잘못된 느낌입니다.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챌린지리그에 대해서 모 리그라고 표현하는 것과 엠비씨 스타리그를 모 리그라고 하는 게 같다고 느끼십니까? 그것과 같은 이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04/06/18 21:50
3번은 엄청나게 공감은 가지만 2번은 공감이 전혀 않가는데요... 타리그라는게 다른 스포츠같은경우 그렇게 빠른시간에 두리그가 거의 동시에 개막하고 거의 동시에 리그가 끝나지 않지 않나요? 그러므로 그렇게 설명해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이 되네요...
04/06/18 23:01
시원한 글이네요. 동의하는 바입니다.
전 2번글에 대한 생각은 다릅니다. 공중파에서도 K모 방송 M모 방송 이렇게 얘기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자질까지야..그럼 공중파에 있는 MC 해설자들은 어쩌시라고.. 그리고 모독행위들 이란 단어보다 좀더 적절한 단어를 쓰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밤 되세요
04/06/18 23:02
엄위원님도 mbc game이라고 똑똑히 말씀하시던걸요? 그리고 1번의 경우 스타리그는 방송위주의 스포츠라는 점에서 여타 프로스포츠와 다른점이있죠.
나중에 언제나 협회가 리그를 주관하게되고 방송사들이 중계 만을 맡았을때는 님의 말씀대로 될수도 있겠지요
04/06/18 23:33
2번은 어쩔 수 없습니다.
간접 광고가 안 된다...하시는데 사실 됩니다+_+a 다른 경쟁사에서 태클이 들어올 수도 있고요. 타 방송사라는 표현이 그리 나쁜 표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직접적으로 온게임넷, 엠비씨겜이라고 표현하면 더 많은 문제가 일어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윤열, 최연성 선수가 온게임넷에서 신인이라는 말을 들은 것은 말 그대로 '온게임넷에선 데뷔전'이라던지, '온게임넷에선 아직 신인'이기 때문입니다.
04/06/19 00:21
1번은 예열...이라고 하죠, 게임에 대한 예열...
그런의미에서 저는 해설자님들 이야기하는게 재미있던데요... 2번은 방송사 사정상 방침이 있기때문일 거구요.. 3번은 엠겜 문자창... 첼린지리그... 글쓰신분의 의견은 동의하지만 역시 현실적인문제가 있을것 같구요... 4번...은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는 문제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생방을 안보면 필사적으로 재방송을 보기위해 PGR이나 온게임넷 접속을 자제하기때문에...
04/06/19 00:45
1번. 첫번째경기하는 선수들의 컴퓨터 세팅을 좀 일찍들어가서
해설자분들 가볍게 서론말씀하시는 것 고려해서 7시5분쯤에 경기가 시작되었으면 좋겠다. 동감합니다~~! 2번.반대.MBC'뽀뽀뽀' 프로그램에서 KBS'하나둘셋'을 언급할 순 없겠죠?^^ 예로드신 나비스코컵이나 이런것들은 일년에 서로 다른 일정으로 경기를 하기때문에 이해관계가 부딧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계열의 방송사간 메이저리그의 경우 방송편성이 다르다 하더라도 다른 리그가 그 시간에 방송되는 것을 고려할때 이해관계에 있어 타협이 불가능합니다. 즉,입장바꿔 생각해 봐도 타방송의 이름을 직접 언급해서'자기 밥줄'을 줄이고 싶진 않겠죠. 3번.동감합니다. 하지만 문자중계하시던 방장님이 너무 불쌍합니다. 다른 일자리를 구해 주시던가 아님 다른 프로그램에서 써주셨음 좋겠네요. 스타리그가 아닌 CU@배틀넷같은 오락성 프로그램에서 문자중계라면 나쁘지 않을 거 같습니다. 4번.어느 정도 동감합니다. 대신 스포일러임을 명확히 해서 결과를 모르는 상태에서 게임진행의 흥미를 느끼고픈 다른 시청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해야겠죠.
04/06/19 02:26
뭐 맞는말이긴 하네요. 특히나 1번. 가장 이해가 안되는게 선수를 손푼다고 드라이버 세팅 한다고 시간 끄는건데 첫경기에서 시간 끄는게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분명히 그전에 도착해서 준비 할텐데.. 그때까지 뭐한건지.. 선수들도 7시에 도착해서 세팅할리도 없고... 그렇다고 바로전에 생방이 있어서 준비를 못하는것도 아닐테고... 방송사 측에서 좀더 미리미리 준비해 주셨으면 하네요.
04/06/19 05:21
100% 공감되는 말입니다.. 몇몇분들은 화난 말투다.. 어조가 거칠다.. 등등 말씀하시는데.. 저처럼 전혀 그렇게 느끼지 않고 시원시원해서 좋다..라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04/06/19 06:12
글의 표현 방법이 조금 많이 과격하기는 하지만, 글의 의도를 반영한다고 생각해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그래도 약간 부담스럽긴 하네요.^^) 간단하게 제 의견도 첨부해 보겠습니다.
4. 스포일러 문제 이미 알테어님의 정확한 댓글이 있으니 통과. 다만 글쓴이의 배려까지 막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의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요. 3. 문자창 문제 아주 손쉬운 수익모델이지만 격을 떨어뜨리는 것은 확실하죠. MBC게임의 결단을 촉구합니다. 지금 당장의 수익보다는 먼 장래를 본다면 충분히 결단을 내릴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 타방송사리그 언급 문제 모든 방송에서 타방송사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습니다. 어쩌면 관행이라고 볼 수도 있죠. 다만 다른 방법으로 충분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바로 온게임넷/MBC게임만 빼고 스폰서명으로 부르는 거죠. 예를 들어 이번리그라면 질레트배/스프리스배/스카이배/투산배 등으로 부르면 되는 거죠. MBC게임에서 온게임넷의 전적을 얘기하고 싶을 때에 '박용욱선수 마이큐브배에서는 우승까지 한 경력이 있지만 MBC게임내의 성적은 그리 좋지 않죠.'등으로 얘기할 수 있을 겁니다. 스폰서는 다른 방송사와 상관없이 부를 수 있을테니까요. 1. 경기 시작 시간 문제 현재의 방송편성표는 말 그대로 방송편성표이므로 크게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선수들과 관중들에게 보다 정확한 경기시간을 알리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경기 시작 07:10, 2경기 07:50, 3경기 08:40, 4경기 09:20. 이런 식으로 표준적인 경기 시작 시간을 정해두고 그에 맞춰서 경기를 해야 선수들도 최적의 조건으로 준비할 수 있고 관중들도 보다 편하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방송사보다는 e-sports협회나 선수협의회에서 크게 주장해야 할 것입니다. 보다 질높은 경기를 보여주기 위한 방법이니까요. 점차적으로 경기에 관한 것은 협회의 목소리가 커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4/06/19 21:36
Holic//
이런 글 올라왔다고 pgr 안오시겠습니까 -_-? (이 글의 수준에 대해 비방하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_- 별로 보기 좋은 꼬릿글은 아니었습니다.
04/06/21 09:01
필자분이 좋은 논지의 글을 썼음에도 내용과 상관없는 지적을 필요이상으로 많이 받으신거 같아 응원하는 마음에서 댓글을 답니다.
우선 상당히 시원하게 잘 쓰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시원함'과 '거침'이 아슬아슬한 균형을 이루고 있긴 하지만요 ^^; 곳곳에서 보이는 약간은 과격한 표현이 제게는 '스타리그'에 대한 그만큼의 깊은 애착과 기대로 보여서 그닥 거부감이 들지 않습니다. 글의 대전제가, '스타리그'는 기존 프로스포츠와 어깨를 나란히 할수 있을 정도의 스포츠종목이 되어야한다..라는 것이라면 분명 언급된 4가지 행위는 분명 '스타리그의 격' 떨어뜨리는 '모독행위'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대전제에 의견을 달리하는 분들은 있겠습니다만, 글 안에서의 논리에 비추어 크게 어긋난 표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제가 유감스러운 것은, 그것이 PGR만의 독특한 분위기이겠습니다만, 글자체의 논지에 대한 논의에 비해 문체나 어투에 관한 코멘트가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PGR에 글을 쓰는 것은 작문테스트를 치르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 의견을 적극 개진하는 공간에서 이 정도의 자기색깔도 못가진다는 것이 오히려 억압적으로 보이는 건 비단 저 혼자만의 느낌은 아니겠지요. 뭐 맞춤법지적이나 가벼운 첨언정도라면 자연스럽겠습니다만, 지금처럼 토론의 기능을 가진 공간에서 주장의 논지가 아닌 어조에 대한 비판이 필요이상으로 많은 것은 '뭔가 이상하다'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게 합니다. 이곳 구성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배려'라는 가치가 '몰개성'의 다른 이름은 아니길 바라면서 더불어, 아무쪼록 PGR의 '자유'게시판이 자기색깔을 가지면서도 원만하고 활발한 의견교환이 가능한 성숙된 공간이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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