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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18 10:05
마사다.... 가봤죠... 이스라엘군은 그쪽 요세에서 정신 교육을 받죠....
아무튼.. 마사다 하면 생각나는 것...... "제길... 너무 더워...." 뿐...
04/06/18 10:32
전 박정석 선수가 영화 트로이에서 아킬레스와의 일기토를 앞두고 있는 헥토르처럼 보이더군요...
멋진 전투를 보여주지만.. 결국은... T_T 그래도 제발 이겨주기를....
04/06/18 11:24
부연 설명을 하자면 마사다 요새에서 로마군에게 투쟁을 하던 사람들을 질럿파 라고 했었습니다. 마사다 요새의 사람들은 집단자살을 한것으로 알려져있는데 고고학계에서는 아직도 자살한 것인지 아닌지 의견이 분분합니다. 어쨋든 절대절명의 상황에 처한 리치와 제우스가 멋진 경기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04/06/18 11:28
유대교의 열심당원들을 질럿이라 불렀죠. 워낙 로마에 거세게 대항했던 집단이기 때문에 로마에 학살당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_-a
04/06/18 13:04
로마에게 학살당했다고 단정하기엔 유대인들이 너무잘못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스인들에게 눌려 지내던 그들을 동등한 위치로 올려준 것은 바로 로마와 로마의 황제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마가 동방 원정을 나섰는데 뒤통수치듯이 반란을 일으켰으니 말다했죠..
그런 반란 와중에도 지금은 기독교도라고 불리는 사람에게는 교리가 다르다는 이유로 같은 유대인임에도 불구하고 로마의 진압군이 오기 전에 먼저 학살을 자행하기도 했구요. 이를테면.....드라군 너는 지능이 떨어지니깐 필요없어라면서 질럿들이 드라군을 몰살했다고나 해야 할까요... (설마 기독교도들이 지능이 떨어진다고 해석하시는 분은 없겠죠)
04/06/19 09:38
Connection Out 님의 해석이 재미있네요. 그렇게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만 질럿당(열심당으로 번역하기도 하죠)은 완강한 민족주의자들이었죠. 로마가 어떤 혜택을 주더라도 그것은 지배자의 베품일 뿐 진정한 해방을 주는 것은 아니었기에 그들의 입장에선 로마에 저항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것입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의 민족정서 역시 반로마주의였고요. 예수님이 말한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카이사르의 것은 카이사르에게'라는 말도 다 이런 반 로마 정서를 대변해 주는 것들이죠.
일제가 문화정책을 편다고 해서 그들에게 저항해서는 안되는 것이 아니듯 질럿당의 저항은 당연한 것이었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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