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6/17 15:59:18
Name xxxxVIPERxxxx
Subject 이별을 준비한다는 것..
사랑....

사랑한다는 마음만으로....

다 이해하고 행복할수 있다면....

그저 사랑하기만을 바랬는데.....

멀리 있어도 그 마음만으로 행복할줄 알았는데...


이제 이별을 준비합니다....

내리는 빗물사이로 전화기로 들려오는 그녀 목소리에 또다시 마음이 아파옵니다...

서로가 서로를 위해 준비하는 이별이 너무도 아픕니다....

이별을 준비하는 지금에야...

왜그리 못해준게 많은지....

왜그리 아프게 한게 많은지....


서로를 위한다는 이기적인 마음으로...

나만의 길을 찾는건 아닌지....

아니...

어쩌면 내가 받게될 상처가 두려워...

먼저 그녀를 보내는것은 아닌지...


언젠가...

후회하게 될 날이 올진 몰라도...

지금...

이별을 준비합니다...

행복하기를....정말 행복하기를........


덧. 비가 오네요....그래서 더 아픈가 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기억의 습작...
04/06/17 17:19
수정 아이콘
후회할것입니다.
많이 아파도 할것입니다....
술을 먹어서 그녀가 생각이 나는지...그녀가 생각이 나서 술을 먹는지..조차도 모르게 시도때도 없이 생각날겁니다.
그러다가 잊혀지겠지..하고 또 생각이 날것입니다...
무어라 위로말을 드려야 하는데 위로보다는..마음 속에 박히는 말을 하고 말았네요..
힘내세요...이별한 사람의 가장 큰 착각은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인것이라고 하잖아요..^^;
(정작 전 그 말을 싫어하기보단..모순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또 다른 사랑이 찾아오겠죠...세상은 넓고 만날 사람은 더 많습니다~
투모로우
04/06/17 17:47
수정 아이콘
사정이 뭔지 모르지만... 서로 사랑하는데 서로를 위해 이별을 왜하나요.. 서로를 위해 이별하지마셔야죠 ㅠ.ㅠ
권재석
04/06/17 20:09
수정 아이콘
살아보면서 느낀거지만....사랑만 한다고 되는건 아니더군요.
그 사람의 외적환경. 이걸 무시할수도 없습니다.
꿈꾸는마린
04/06/17 20:26
수정 아이콘
커플길드는 솔로 부대로의 귀화를 용납하지 않습니다 -_-;;
힘내시고.. 다시 복귀하세요 !!!! ^^
estrolls
04/06/17 22:03
수정 아이콘
지금의 이별은...훗날 또 다른 사랑을 위한 밑거름이 될테지요..
시간..마치 강물같은 그 흐름의 끝은...평온한 바닷가...
그저 흐르는대로 따라가세요....
s(-_-*)v
04/06/18 00:48
수정 아이콘
그 슬픈감정도 젊은날에 하나에 좋은 추억이될꺼라고 저는 생각해요 젋은날이 아니면 언제 그 슬픈감정을 느껴보겠습니까 30대가 되서는 느낄수 없는 감정중에 하나가 이별이라는 감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별을 굳이 피할려고는 하지마세요 그 이별을 경험한 후에는 반드시 더 좋은 일이 있을꺼예요 저는 그떄에 감정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별이 있으면 다시 사랑도 찾아옵니다 힘내세요 !
Return Of The N.ex.T
04/06/18 08:15
수정 아이콘
힘 내세요.
그리고.. 지금의 아픔이 나중에는 좋은 약이 될 것이라고 생각 하세요..^^
어린 나이라.. 이런 말씀 드리기 뭐 하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318 퓨전하라! 그리고 승리하여라~ [2] 기억의 습작...2888 04/06/18 2888 0
5317 전태규 선수의 인터뷰 (오늘 경기 내용 포함) [14] Dizzy7366 04/06/18 7366 0
5316 라치오, 그리고 유로2004와 이탈리아. [7] 멘디에타2760 04/06/18 2760 0
5313 한국 e-Sports협회 주최 제 3회 커리지 매치 [4] 게임앤컴퍼니3621 04/06/18 3621 0
5312 스타리그 몇몇의 모독행위들 [82] 김희성5199 04/06/18 5199 0
5311 제 자신이 너무 원망스럽고 제 앞날이 걱정됩니다.. [15] 건방진천사3235 04/06/18 3235 0
5307 [잡담]유로2004..실망시키지 않는다.. [38] StarC[Zzang]3902 04/06/18 3902 0
5306 [펌] 한국축구 사령탑에 조 본프레레 감독 선임 [11] *세균맨*6587 04/06/18 6587 0
5305 요즘 즐겨듣는 노래 2. Call me [3] 공공의마사지3054 04/06/18 3054 0
5304 [잡담] 오늘부터 우리는을 아시나요?(스포일러 조금) [34] 동네노는아이6901 04/06/18 6901 0
5303 [응원]July를 위하여 [10] 총알이 모자라.2597 04/06/18 2597 0
5301 Life Goes On... [6] 김의용2919 04/06/18 2919 0
5297 [응원?]마사다 요새의 Zealot들 [13] 총알이 모자라.3557 04/06/18 3557 0
5296 나의 사랑 박서... [40] 메딕사랑4419 04/06/18 4419 0
5295 [사랑이야기] 그녀가 알아챘으면... [6] 기억의 습작...3167 04/06/18 3167 0
5290 [잡담]동동주와 파전 [11] 몽땅패하는랜2887 04/06/17 2887 0
5289 맵핵이 아니라구 ㅠ_ㅠ [15] F_ucking_Japan3452 04/06/17 3452 0
5288 엠비씨게임 팀리그에서 T1팀을 이기는 방법(허구) [34] 피플스_스터너8078 04/06/17 8078 0
5286 제 친구를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106] 바쁜하루~6487 04/06/17 6487 0
5285 '하지메 일보'와 '최연성' 선수와의 억지 연관성.. [16] 창자룡5002 04/06/17 5002 0
5284 이별을 준비한다는 것.. [7] xxxxVIPERxxxx2907 04/06/17 2907 0
5283 1st.Wallpaper Collection을 끝마치며... [33] estrolls3863 04/06/17 3863 0
5282 [잡담]메종일각을 아시나요?(스포일러 조금) [20] 동네노는아이11193 04/06/17 1119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