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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6/16 21:27:14
Name 뉴[SuhmT]
Subject 복서, 그리고 그의 영원한 라이벌.

  오늘 경기  다들 보셧고, 내용은 설명 안해도 되리라 여겨집니다.

전 오늘의 경기를 보면서 뭐 그야말로 살떨리고, 감동먹고 대단하고 소름돋는..
느낌도 있었습니다만.. 경기 내내 제 눈앞을 아른거리는 한 사람의 모습이 보이더군요.

  예, 폭풍저그 홍진호 선수였습니다. 오늘 임요환 선수 보고 홍진호 선수 인줄 알았습니다.

  부진했었니 마니 하는 쪽의 생각은 잘 안합니다. 전.;
그는 게이머 생명을 늘리기 위해서, 완성형과 극강의 스타일리스트 둘 중 하나를
시험하던 기간이 있었던거 같고, 지금도 그 기간인듯 합니다.

  후배인 최연성 선수는 완성형 테란입니다. 얼마전 우리는 임요환 선수가 최연성 선수
인듯이 엄청나게 팩토리 바바박 늘리는 모습 자주 보아왔는데요.
  얼마전 부터는 극강의 스타일리스팅을 시도해보는 모습입니다. 가장 박서 스럽고,
가장 임요환 스러운 경기가 뭔지.. 그리고 그 키워드를 드랍쉽에서 찾으려는 듯한 데요.

  뭐, 이건 그야말로 제 생각이고, 해답은 임요환 선수가 답해주리라 믿습니다.

  여튼, 오늘은 홍진호 선수의 폭풍드랍을 보는듯 했습니다.

  "10초에 한번씩 드랍하거든요!!!" -전용준 캐스터

  Ps. 마인 비비기는 정말 말 다했다싶을만큼 멋지고, 제가 뭐 더 말할 필요는 없죠^^
  여튼 명경기 봤습니다.

ps2. 접속자 수가 상당한 모양이군요^^; 글이 안써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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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완전
04/06/16 21:42
수정 아이콘
스갤과 피지알모두 폭주상태라서 난감합니다;
METALLICA
04/06/16 21:55
수정 아이콘
t1팀 게시판 같군요. 박서글 3 우브글 2.
04/06/16 22:25
수정 아이콘
그만큼 임요환 선수의 향수가 강한가 봅니다..
스타매니아아
04/06/16 23:17
수정 아이콘
오늘 T1 이기셨으니 님께서 양보 해주셔야 할 듯^^
04/06/17 02:50
수정 아이콘
기분 좋네요~^^ 더불어 라이벌 옐로우도 얼른 돌아오셔야죠!!!
04/06/17 11:09
수정 아이콘
오늘 임요환 선수. 강하던데요. 이렇게 쉽게 부활할줄이야.. ^^;
박서야힘내라
04/06/17 16:51
수정 아이콘
아직 그경기 못봤는데 챙겨봐야겠네요^^
It's My style
04/06/17 21:13
수정 아이콘
^^ 저는 한빛팀의 팬입니다만, 그래도 왠지 프로게이머 하면, 박서와 옐로우,
이 둘이 생각나는 것도 그만큼 두선수에게 무언가 있기 때문이겠지요 ..
Return Of The N.ex.T
04/06/18 08:04
수정 아이콘
임진록.. 꼭 다시 보고 싶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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