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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16 12:43
체코랑 라트비아 경기만 보고 잤습니다..
아무리 대박 경기 라고 해도 새벽 3시 50분에 중계를 본다는건 무리네요.. 오늘도 포루투갈 경기는 포기 해야 할듯.. 대신 스페인이 골 폭풍을..
04/06/16 13:19
포보르스키 전반전에 지지부진하더니.. 후반전 중후반으로 갈수록 지단화되면서 마법을 부려서 역시 라는 소리가 나오네요.
네덜란드와 독일의 경기는 발락의 힘과 오베르마스의 스피드 다비즈의 어마어마한 체력 반니의 결정력등 정말 잼있는 게임이었네요. 독일이 노이빌레만 국대로 뽑았어도 그런 지공은 안했을텐데 ㅠ.ㅠ 반니의 골은 지금까지본 유로 2004의 최고의 골이네요..
04/06/16 13:25
어제 새벽 3시에 하는 줄 알고 3시까지 있었는데 50분에 한다고 해서 그냥 자버렸는데.. 경기내용이 비기는 경기라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네요^^
(전 축구 비기는게 제일 재미업음..) 어쨋든 유로 2004 결승전에 누가 올라갈지... 개인적으로 프랑스 좋아합니다만..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하세요?
04/06/16 14:19
저는 네덜란드 응원하는데 어제 홧병나 쓰러질뻔 했습니다.--; 솔직히 네덜란드 입장에서는 완전히 말린 경기였습니다. 네덜란드가 언제부터 뻥축구하는 팀이 되버렸는지...(이탈리아랑 두 팀 다 첫경기 모습 그대로 붙으면 뻥축구 제대로 한번 볼수 있을지도..--;) 루드의 (말그대로) 원샷원킬과, 덤으로 경기내내 다템 모드이던 앤디의 광고판 후리기(--;) 이전까지는 암담 그 자체로 보입니다. 반봄멜은 부상으로 아웃되고 쇠돌은 플메자리 아니면 싫다고 땡깡을 부리고 있고, 다비즈는 축구하기 귀찮은것 같고... 미들진이 이렇게 운영되면 8강 가기도 힘들것 같고 가도 망신입니다.--;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듯...
첫 경기만 놓고 보자면 우승후보군 중에서는 스페인, 잉글, 프랑스가 그나마 좋은 모습을 보여준 듯 하네요. 체코도 어제는 그다지...(2-1이 만족스러운 스코어는 아니죠.) 특히 그리게라, 어제 같이하면 비센테 같은 애들은 절대로 못 막습니다.--; 전술도 약간은 CM스러운 4132에 가까운 형태라 정상급 보란치 라인들과 경쟁시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고... 하여간 이름 있다는 팀들, 오늘부터는 정신 좀 차렸으면 합니다. 이러다 세계축구의 트렌드가 물량(?)에 바탕을 둔 수비후 카운터 어택이 대세가 되면 별 재미가 없을거 같네요. 기지쪽 벙커, 터렛 도배와 탱크 수비라인 갖춰놓고 버티며 드랍쉽만 찔끔 날리는 **치 테란의 모습 같다고나..--;
04/06/16 14:21
저는 어제 체코의 경기를 보면서 무척이나 실망했습니다. 경기전까지는 무난하게 8강은 오를줄 알았는데 경기를 보고 난 후 느낌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객관적 전력상 한 수 아래팀이 분명한 라트비아를 맞이해서 좀처럼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못하고 수비가 갖추어졌음에도 측면돌파후 콜러를 겨냥한 센터링이 주였던 단조로운 공격루트. 최장신인 얀콜러가 분명 위협적이긴 합니다만 미드필더의 장악력과 수비의 집중력이 강한 독일과 네덜란드 상대로는 안통하리라 봅니다. 체코가 번번히 메이져대회에서 좋은성적을 거두지 못하는것 역시 체코의 이와같은 주 공격루트가 축구강국들에게 잘 먹히지 않는데 있다고 봅니다. 물론 라트비아가 거의 전원수비의 형태를 취한 상태에서 어쩌면 최선의 공격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다음경기에서는 보다 많은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04/06/16 14:42
윽;;
제가 축구보는눈이 없어도 한참 없는가 보네요; 제가본 어제체코 축구는 재밌었는데 -_-;;; 근데 보란치가 어떤포지션인지 모르겠어요 알켜주세요^^
04/06/16 15:06
보란치는 수비형 미드필더 입니다.
실축에서 수비형 미드필더의 역할과 비중이 팀의 승패를 좌우할 정도로 막강합니다. 보통 팀을 짤때 이런 걸 따지게 되죠.. Q 1 더블 보란치를 할 것이냐? 원 보란치를 할 것이냐? (포 백의 경우에는 보통 한 명 스리백의 경우에는 두명) "수비형 미드필더를 두지 않겠다."고 하면 할말은 없지만 그라운드에 있어서 공수 조율과 경기 템포 조절의 임무를 가장 효율적으로 담당하고 수비에 큰 힘을 실어주는 수비형 미드필더를 한 명 이상은 팀 내에 두기를 추천합니다. 아무래도 더블 보란치는 원 보란치보다는 좀 더 막강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는 대신 수비쪽에 치중하는 전술임을 부인할 수 없는 수비위주의 전술을 사용할 때 사용되며 원 보란치의 경우에는 좀 더 공격적이고 과감한 전술 을 행할 때 사용됩니다. Q 2 보란치의 스타일 수비형미드필더의 스타일은 다양하지만 보통 앵커맨과 홀딩맨 두가지로 분류합니다. 앵커맨은 공격적인 수비형 미드필더로 직접 공격진에 가담하여 골을 넣거나 결정적인 골찬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이러한 앵커맨들은 수비수들과 공격수들 사이에 가두보 역할을 담당하며 공수 조율과 공격진으로의 볼 배급의 임무를 담당합니다. AC MILAN의 피를로나 레돈도, 첼시의 베론, 다비즈 제라드 등이 앵커맨 스타일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좀 더 수비지향적이며 적극적이고 대담하며 상대편의 공격수들로 하여금 공포에 떨고 귀찮게 하는 스타일로서 공격진에는 왠만하면 가담하지 않고 가끔씩 아크 근처까지 왔다가 홈런 치고 돌아갑니다. 하지만 세트 플레이시에는 좋은 피지컬로 한 건해주기도 하는 스타일입니다. 대표적인 홀딩맨으로는 비에이라, 발락 알메이다, 가투소, 로이킨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훌륭한 보란치들은 홀딩맨과 앵커맨의 역할을 동시에 겸하기도 합니다. (비에이라, 발락)
04/06/16 15:09
찬양자님// 보란치는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 라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프랑스의 비에이라-마케렐레, 스페인의 바라하-알벨다, 잉글의 제라드-람파드등등 해서요. 체코는 수비형 미들이라고 볼수 있는 주전선수는 갈라섹 혼자 입니다. 예선에서는 바로시가 부상인 탓도 있었지만 콜러 원톱에 4141형태로 미들진의 숫자를 보강하고 넫붿이나 포보로스키의 활동량으로 이를 커버했습니다만. 4강이나 그 이상이 목표인 체코로서는 어제 경기는 라트비아의 전력을 감안할때 제 입장에서는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원사이드 하프코트 게임을 했으니 한경기만 놓고 보자면 팬 입장에서는 재미도 있었겠지만 말입니다.(솔직하게 말하자면야 네덜란드 응원하는 저로서는 라트비아가 앞서갈때 웃고 있었지요..--;) 강팀과 붙었을때 체코가 과연 어제 같이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을것이냐, 뭐 그런 측면에서 한 이야기지요. 네덜란드가 독일전 처럼 삽을 들면 충분히 체코가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겠지만...--;
04/06/16 15:17
음,, 쓸데없는 얘기입니다만, 네덜란드팀 유니폼 상의는 꼭 우리나라 대표팀 상의와 굉장히 흡사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괜히 네덜란드를 응원했는데, 전반전은 정말 답답 그자체 -_-; 1:1로 비기긴 했지만, 좀 답답한 경기였던거 같습니다.
04/06/16 15:19
졸린 눈 부릅뜨고 지켜본 사람의; 생각으로, 네덜란드는 지금 든 삽을 쉽사리 내려놓지 못할 것 같습니다. 유로2000때 가장 좋아하는 팀이었는데.... 흑 T_T
그렇지만 경기장을 가득 메운 오렌지 빛과 함성을 보고 들으니 좋긴 좋더군요. 그러나 우승은 스페인... -,-!!!
04/06/16 16:06
iSterion님// 동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마시 모세가 바다를 가르듯이 프리킥한 공은 골대 안으로 들어갔고 공격 수비 모두 살짝살짝 공을 피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최종 수비는 몸에 맞고 들어갈까봐 노골적(?)으로 공을 피하더군요.
04/06/16 16:23
저..2002년 월드컵 이후로 이탈리아팀의 경기를 처음 보는데..
언제 유니폼이 바뀌었나요.. 전에는 그 사람 두명 등 짝 붙어 있는거 였는데...-_-;; 퓨마로 바뀌었더군요
04/06/16 18:02
그러저나 심판의 오심으로 승패가 결정나서 라트비아는 많이 아쉽겠군요
골라인 아웃 된볼을 그냥 속행해서 골을 먹혔으니.. 그골만 아니면 이길수도 있었는데 말이죠
04/06/16 22:10
약국님//그 볼 골라인 아웃이 아니었던 걸로 아는데요. 농구와는 달리 축구는 골라인에 공이 조금만 걸려있어도 나간 걸로 판단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해설자분들도 그렇게 말씀하셨구요. TV 화면으로 나온 걸로 봐도 공이 완전히 나간 걸로 보이진 않더군요.
04/06/17 03:09
저도 체코 경기 보면서 정말 마음 졸이면서 봤는데, 약간 실망감이 들더군요. 여전히 콜러는 큰 경기에서 키큰 닌자를 벗어나지 못한 듯 보이고, 로시츠키 역시 불만족스러웠습니다. 후반에 갈라섹이 교체되서 수비형 미들을 봤다섬 치더라도 그전까지도 썩 만족스러운 플레이는 아니었습니다.. 신성 바로스 또한 한 골을 집어넣기는 했지만, 그 전까지의 과정들에서 실수, 실책등이 상당히 많았었죠.. 위팔루시의 수비위치 역시 굉장히 불만족스러웠구요. 전반적으로 조금 짜임새 없는 경기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행이라면 제가 체코를 좋아하게된 계기였던 우리 포보르스키햏이 후반전에 유로96모드가 발동이 되었었다는데 의의를 둡니다. 네드베드는 언제나 자기 역할 충분히 해주는 선수니.. 그래도 체코가 유로2004에서 우승하리라는데 의심을 하지 않습니다. 체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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