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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15 09:25
음음.. 다 꼽힐만한 음반인 듯.. 아.. 이상은님 음악은 너무 좋아요.
개인적으론 너무 많이 알려지지 않고 이렇게 계속 아는 사람들만 들었으면 하는 이기적인 욕심이 들 정도로.. 서태지님의 음악이 널리널리 무한대로 퍼져 나가길 바라는 욕심과는 또다른 마음.. 어떤 차이가 이런 두 가지 마음을 만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_^;;
04/06/15 09:25
이중.... 눈여겨 봐야 할 것은 이상은 씨입니다. 이상은씨... 정말 대단 하죠.
예전 1집.... 후에 2집 때부터 정말 대성 할 것이라 생각 했습니다. 인생이 멋진 가수시죠... 한 65~70%는 LP혹은 Tape으로 가지고 있던가, 아니면 가지고 있었던 것 같네요. 또한 몇몇은 CD로도 있는 것 같고... (전 CD를 좀 늦게 까지 안 들었죠...)
04/06/15 09:29
그런데... 뭔가 이상한 것은.... 며칠전 부터 '노이즈 가든' 이라는 구릅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제가 이 리스트에서 유일하게 모르는 엘범인데... 왜 모르고 있는지를 모르겠군요. 메니아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이상 음악을 좋아한다고 생각 하는데.... 이 정도 리스트에 오를정도를 모른다니.... 정말 이상 하군요. 96년도에 제가 뭔가 일이 있었나...... 혹시 기억 상실..... 흐흐흐...
04/06/15 09:49
노이즈가든 (Noizegarden)
94년 톰보이 록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나타난 밴드 노이즈가든은 1990년대 중 후반, 하드 록과 메탈에서 영향받은 음악을 하면서도 1980년 대 헤비 메탈 씬의 여러 모습과 대조적인 태도를 보여주는 밴드다. 그러한 태도는, 멤버 몇 명이 사이버 공간에서 활동한 경력같은 부수적인 사실이나, 윤병주의 음악적 관심이 힙합, 테크노 등 폭넓은 영역에 걸쳐있다는 점에서도 드러나지만, 그들의 음악 자체에서도 뿜어져 나온다. ---------------------------------------------------------------- 대중적으로 그다지 알려질만한 활동을 안 했을 수도 있지요. 저도 이름만 얼핏 들어봤나 싶은 정도입니다.
04/06/15 10:13
9위에 오른 이상은씨의 저 앨범 정말 명반이죠
'공무도하가' 우리나라 사람의 피엔 그 음율이 살아있을거란 생각에 만드셨단 그말과 함께 진짜 구구절절 죽이는 앨범이었슴다.
04/06/15 10:32
갠적으로 산울림,한대수,시인과촌장,김민기,동물원,노찾사,정태춘(특히아!대한민국은 감동),양병집(리스트에 없군요),여행스케치..
저만의 주관적 명반을 머리속에서 끄집어내어 적고자하니 좀 딸리네요.
04/06/15 10:56
서브는 박준흠씨가 편집장을 맏고 나서 구려졌다고 원성이 자자했던.. 아무튼 당시로썬 획기적인 음악잡지였다고 생각합니다. 브릿팝과 국내 언더그라운드씬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죠. 매월 cd도 줬구요. 저 차트가 실린 과월호를 구입했었는데 쟁쟁한 앨범들을 제치고 델리스파이스가 4위한거 보고 경악했던 기억이 있네요.
노이즈가든은 한참 유행했던 그런지풍의 락밴드입니다. 테이프로 있는데 별로 다시 듣고 싶진 않군요.. 갱톨릭 1집두 지금의 힙합씬을 생각하면 정말 말도안되는 수준일듯.. 그래도 그땐 좋아라 들었죠. 그때 태동했던 언더그라운드 음악들... 지금 생각하면 구리고 수준도 떨어졌지만 국내 음악계에 다시는 그런 열정적인 로우 파이 무브먼트가 오기는 힘들겁니다.
04/06/15 11:01
아...듀스였군요 90년대에 늘어지게 들었던 또다른 테잎 ^^;
이제서야 생각났습니다.>.< 그리고...들국화 음악은 정말 좋더군요.뭐랄까...가수의 감정에 사람들을 끌어들인다고 할까요?(개인적으로 박정현의 노래에 그런 느낌을 느낍니다.^^;)
04/06/15 11:04
들국화 앨범이 처음에 있다는것에대해 당연하게 느낍니다.. 정말 최곱니다.. 제 생에 거의 최고의 앨범입니다.
감히 견주어 보자면.. 영국에 비틀즈가 있다면.... 한국엔 들국화가 있다....!
04/06/15 11:24
<시인과 촌장>의 숲 앨범에 있는 <가시나무>.....들으면 종교적 전율이 느껴졌었는데....조모모 가수의 노래로 들으면 그 느낌이 안 나더라구요....
04/06/15 11:28
노이즈가든 저는 상당히 좋아했는데요...단순히 그런지라고 치부해버릴만한 밴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타리스트이자 밴드의 핵인 윤병주의 실력이 장난이 아니었죠...음악도 당시로서는 상당히 독특한 면이 있었구요. 여담이지만 사운드가든을 좋아해서 이름도 노이즈가든이라고 지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보컬의 목소리는 꽤 비슷한 데가...^^;
04/06/15 12:02
U & Me Blue에 대한 언급은 없네요.
흔히 시대를 앞서간(이라고 하니 먼 옛날 이야기 같지만...) 걸출한 '모던 락'(그렇다고 곱상한 여자 보컬을 전면에 내세운 가요 밴드는 아닙니다) 밴드(라고 하기엔... 2인조라...)라고 평가받는데요. 1집과 2집 모두 명반이라 불리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더구나 지금 들어봐도 전혀 낡았다고는 생각할 수 없는... 과장된 감정 연기 없이.. 절제... 절제... 절제... 그렇지만 전혀 '무미'하지 않은 그 '건조함'이란... 솔로 앨범을 낸 이승렬 님은 최근엔 케이블 채널에서 심심치 않게 뮤직비됴로 볼 수 있고, 방준석 님은 영화음악 쪽에서 계속 활동 하시는 것 같더군요. 아무튼 U & Me Blue의 1집('94), 2집('96) 모두 최근 재발매가 되었으니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04/06/15 12:48
노이즈 가든은..톰보이 락 페스티발 테이프때 알게 되어서 1집과 2집을 사서 들었는데..가장 기억나는 노래는 역시 [화해의 비]...에디트한 것 말고 원곡(8~9분)을 들을 수 있다면 들어보세요...
04/06/15 12:49
이문세4집 ,, 듀스1집 ,패닉1집 , 서태지와아이들3집 ,,,,
제가 좋아하는 앨범들도 순위권에 있군요 이상은씨 노래도 참 좋죠 그래도 전 담다디 부를때 그녀가 제일 좋았습니다. 이규형감독이 담다디라는 영화도 만들었었죠 -- 우...우....우우우우우.. 잠자리 잠자리 --
04/06/15 12:52
저도 노이즈가든 앨범을 가지고 있는데...흠.
들국화, 어떤날, 시인과 촌장의 광팬으로서 즐거운 리스트군요. 후훗. 제가 처음으로 산 LP가운데 하나가 어떤날, 시인과 촌장 1집이지요. 우리노래전시회 앨범도 굉장히 좋았는데, 정서영씨를 좋아했죠.
04/06/15 15:30
해처리 오빠 음반도 하나정도 낄만한데 왜 없는겁니까... 으흑
갠적으로 신해철의 주옥같은(-_-) 음반들 중 솔로 음반 이었던 정글스토리OST앨범을 명반으로 꼽고 싶습니다. 곡 하나하나 보다 음반 전체 구성상의 완성도가 빼어난 음반입니다. 요즘 구하기 힘들다는 소문이...^^;
04/06/15 16:50
어.. 송골매 앨범이 없어요~~ 주옥같은 곡들을 마니 가진 그룹인데, 저의 주관적인 생각인가~ 없는게 좀 아쉽네요.. 한국락을 대중화시킨 대표적인 그룹이라고 생각하는데
1. 세상모르고 살았노라 2. 한줄기 빛 3. 탈춤 4. 처음본 순간 5. 외로운 술잔 6. 어쩌다 마주친 그대 7. 아가에게 8. 새가 되어 날으리 9. 세상만사 10. 하늘나라 우리님 11. 사랑하는 이여 내죽으면 12. 빗물 13. 문을 열어 14. 모여라 15. 모두가 사랑하리 ~ 꼭 들어보시기를 원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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