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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15 01:18
조슈아님/ 혹시 곰플레이어나 다른 티비 볼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컴퓨터로 볼수있지 않을까요?... 시험이 바로 몇시간 후인데 뭐하는 건지..흑흑...
04/06/15 01:22
이탈리아 응원하는 분은 처음 보네요. 우리나라 사람들 이탈리아 대부분 시러하던데요. 평소의 거만하고 건방진 태도나 월드컵때 우리나라에게 지고도 떳떳하지 못하게 변명해대던 모습이나... 그리고 유로 2000때도 지나친 수비 위주의 플레이로 욕 많이 먹었죠... 정말 재미없게 축구한다고... 그래서 대부분의 축구팬들이 네덜란드의 패배를 애석해하구 프랑스의 대역전극에 통쾌해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머 어떤 팀을 응원하던지야 자신의 맘이니 태클은 아닙니다. 걍 신기해서 한번 적어보는 것일 뿐입니다. 참고로 저도 잉글랜드 좋아하다가 거만하고 인종차별적이라는 말에 맘 꿨죠...
04/06/15 01:27
전 이탈리아 팬은 아니지만요 월드컵때 이탈리아의 태도 말입니다.
과연 예를들어 안정환이 페널티 지역에서 태클에 넘어졌는데 안정환한테 경고가 주어졌다면 우리나라는 어땟을까요? 그상황이면 누구나 그렇게 했을듯 싶습니다. 그러니 월드컵때 모습만으로는 이탈리아 국민성을 평가하지는 말았으면 좋겠네요. (제가 이탈리아 국민이었으면 그때 토띠 경고 받았으면 머 집어던졌겁니다. 진짜 솔직히 당시에 헐리우드 액션이었는지 확신은 못하겠더군요)
04/06/15 01:29
잉글랜드는 저번에 우리나라 평가전에서 주장이라는 베컴의 태도가 너무 싫어서 ,, 전 별로입니다만 ^^ 그래도 좋아하시는분들도 많더군요
04/06/15 01:32
유로 2000은 이탈리아 축구는 정말 재미없다라는 고정관념이 생겨버린 대회였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태리 축구가 매력이 없는것이 아니죠. 거칠다 못해 아낌없이 그라운드에 온힘을 불어 넣는듯한 비에리의 플레이와 온몸을 다바쳐서 상대편의 공을 막아내는 수비수의 모습. 충분히 좋아 할 만한 매력이 있는 팀이죠. 굴리트와 반바스텐과 최고의 세도우 스트라이커 베르캄프를 좋아하는 저이지만...이번 유로 2004의 우승은 체코!!!
04/06/15 01:41
저 이탈리아 광팬입니다. 하하
왜 그러냐면..다른 게 아니라 94월드컵 때 바죠의 모습에 완전히 반해버렸다고나 할까요... 그 뒤로 이탈리아라는 팀을 계속 응원하게 되었구요..이탈리아를 응원하시는 분이 별로 없다는 사실이 오히려 전 더 좋습니다. 이탈리아의 팬이라는 사실만으로 좀 독특해 보이지 않습니까...하하.
04/06/15 02:21
전 유로2000에서 그 수비만 하고 공격한번 못하는 이탈리아의 처절함-_- 때문에 팬이 되었는데...^^;; 왠지 약해보이고(물론 엄청 강한팀이지만) 질것만 같고 그런 모습때문에 더 손에 땀을 쥐고 보게 됩니다.. 마치 모 프로겜머처럼요..
04/06/15 02:37
지금 보고 있는중인데...
헐...양팀 골키퍼들...오늘 신내렸나봅니다......... 진짜...골이나 다름없는 슈팅들을..죄다 막아내네요...
04/06/15 02:54
끝나기 전 왜 또띠에게 레드카드가 안나왔는지 모르겠군요-_-
진짜 또띠는 확실히 잘하는데(..이렇게밖에 표현이;) 너무 더티하달까요?플레이가요.
04/06/15 02:56
출전국가들을 보고 있으면, 왠지 대항해시대가 생각나는 ㅡㅡ;
대항해시대2 OST가 좋다고들 하셔서 예전에 백업해놓은것을 들어봤는데 ^^; 잘 모르겠어요..하하하 경기내용은 재밌던 것 같은데, 결과는 싱겁네요^^
04/06/15 03:28
대항해시대 2 ``;
포르투갈 에스파냐 잉글랜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아 ! 터키가 빠졌군요 ^^ 흠 그나저나 유럽과 아시아쪽은 선천적인 신체적 구조가 틀린걸까요 어째서 축구만 붙었다하면 아시아는 저 밑일까요 ㅜ.ㅜ
04/06/15 04:13
네, 대형태극기 나왔습니다. 제가 아는 레플카페에 어떤분이 경기보러 가셔서 걸어논겁니다. 오늘 경기를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제2의 야신 대 제2의 슈마이켈의 대결. 무너진 자네티 - 페로타 라인. 허약한 델피에로 - 카모라네시 라인 비에리의 고립. 토티의 분투. 롬메달의 미친버스 모드-_- 칸나바로의 육탄수비. 결론 : 트랍은 좀 맞아야한다. 덴마크는 강했다.
04/06/15 04:14
네... 이탈리아 골대 뒤쪽 관중석 오른쪽 모서리에...
제법 큰 태극기가 걸려있었습니다.. -_-;;;; 해설자랑 캐스터 분께서 추측 하시길... '덴마크 사람들이 이탈리아 신경건드리기 위해 한것이 아닐까' 라고 하시던... ^^;;
04/06/15 04:29
잠시 딴 이야기지만... 오늘 MBC중계방송에서는
유로 QUIZ같은 것이 참 마음에 들더군요... 메이저 리그 경기를 보면서 그런 문제와 답이 나오는걸 항상 부럽게 봤었는데... (우리 나라는 항상 ARS xxx-xxx-xxx 승리팀은? 1.A 2.B 3.무승부 .. 이런 것 뿐이라-_-;) 아무튼 보기 좋더군요.. ^^;
04/06/15 05:05
진짜 자네티 너무하더군요 -_-;; 그래도 페로타는 반칙하나 때문에 아직 머릿속에 느껴지는데 -_-;;
방금 라르손이 1분간격으로 2골 연속 집어넣는 골쇼를 보여주는군요. 스웨덴 확실히 강팀이네요. 그렇지만 체코 화이팅 -_-/
04/06/15 06:03
전 스페인 팬이였고 지금도 스페인 팬입니다.
뭐..2002 8강에서 정말 괴로웠습니다만.. 한국응원은 하는데. 스페인이 삽질할때마다 불끈불끈 하더라구요-_-;; 애국심이 부족한거 같진 않은데.. 역시 첫정은 무서운가봅니다-_-;; 여튼간에 이번 스페인 스쿼드는 정말 대단하더군요. 전 이번 2004엔 스페인에 올인 하렵니다.
04/06/15 06:07
네덜란드 화이팅~(퍽퍽..)
이곳 저곳 게시판에서 보면 네덜란드 좋아하시는 분들 참 많은거 같네요.(참고로 전 98월컵때 우리나라가 5:0으로 깨질때부터 네덜란드 좋아했답니다;;그때 대략 클루이에 반했었...-_-;;;)
04/06/15 07:54
솔직히 어제 경기를 보더라도 이탈리아는 유로의 우승할만한 전력이 아니더군요,, 멤버는 화려하나 경기는 그다지 압박을 주지 못합니다....
유로2000때도(ㅜ.ㅜ) 네덜란드와 경기는 진짜 행운의 여신이 도운겁니다. 어떻게 페널트킥을 두번이나 막습니까--;
04/06/15 09:19
아 어제 경기중에 덴마크 관중석에 태극기가 휘날리더군요..
이진태씨가 한건 하신듯..(태극기 휘날리며..+_+) 쿨럭.. 음 목적이 뭐가됐는 유로 2004중에 태극기를 볼수 있다는게 매우 반가웠던.. 아 그건 그렇고 어제 전반 마지막에 덴마크 골키퍼의 연속 선방 대단하더군요..
04/06/15 09:25
미드필드 장악에서 이탈리아가 확실히 밀리는 모습이었습니다. 다음엔 가투소-피를로 라인을 돌릴듯... 여담이지만 막판 토티의 로우킥(-_-)은 레드카드를 받아도 별 할말 없을 듯하군요...
04/06/15 09:34
ds0904//그래도 매니아급 축구팬들 사이에선 이탈리아가 가장인기가 많죠..해외축구글들이나 나라별 동호회 사이트의 크기만 보더라도..이탈리아는 pgr이상의 팬클럽사이트가 있죠..
04/06/15 09:41
어제 자네티-페로타가 덴마크 관광버스타느라 클로킹당했죠..
누가 스캔좀 제대로뿌려주지.. 장악력좋고 패싱이 좋은 밀란듀오 카투소-피를로 라인이 보란치로 가동되면 많이 달라질겁니다.. 오늘도 역시 감독의 실수로 인한.. 공격수4명만 믿었고 자네티-페로타의 미드필더 장악력과 패싱력보단 수비력과 노련함을 믿은게 실수있듯.. 아무래도 자네티-페로타 라인은 덴마크보다 약팀에게나 통할것 같네요.. 트랍감독 이래저래 실수만하니 노망났단소리 02때부터 듣고있죠.. 반성없는 영감보단 소신있는 명장으로 남길바리며.. 카모라네시도 피오레대신 나와서 말이 많았는데 전혀 기대에 부흥을 못해줬군요..
04/06/15 10:02
이탈리아가 팬이 많은건 세리에의 위력일 뿐이다.. 라고 혼자 생각하고 있습니다. ^^;; 저에게 카데나치오는 그닥 매력없는 축구라서 -_-;
역시 프랑스가 최고 -_-b
04/06/15 10:35
이탈리아는 전통적으로 슬로우 스타터, 즉 대회가 진행이 될수록 발동이 걸리는 팀이기 때문에 오늘 새벽에 있었던 경기만 보고 속단하기는 이르죠 ^^ 어쨌든 지지는 않았으니 나머지 2경기만 잘 치르고 (대 스웨덴전이 고비가 되겠죠) 8강 올라간다면, 분명히 아주리 군단의 위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04/06/15 12:24
내게강민같은평화님 말씀 백번 동감..트랍 빠따좀 맞고 피를로-가투소 라인좀 돌려보자..C.자네티-페로타 라인 전혀 미들 장악이 안되고 칸나바로 고군분투 양 골리들 신내리고-_-;; 카모라네시는 볼만 끌다가 뺏기고 아~ 암튼 이번 이탈리아 경기 맘에 안들었습니다. 그리고 스웨덴vs불가리아경기..돌아온 라르손!! 정말 라르손 멋지더군여^^
04/06/15 15:24
드뎌 유로 2004가 시작됐더군요. 유로 2000보고 거품 문지가 엊그제 같은데.. 세월 참 빠릅니다. 저도 네덜란드 팬입니다. 아마 98월드컵때부터 였던것같군요. 이태리팀도 참 좋아해요.. 바조가 노장소리 들은 이후로는 좀 시들긴 했지만..(이 사람 요즘 뭐하는지 궁금하네요)
첫경기는 놓쳤지만 챙겨서 봐야겠습니다. 잘생긴 남자들 그것도 22명씩이나 축구장을 종횡무진 뛰는 모습이란... 정말 즐거워요..^^;
04/06/15 16:34
전 오늘새벽 골키퍼의 미친듯한선방도 좋았지만...베컴의 패널티킥실패가 여전히 머리속에...헤롱헤롱...맨유는 다시 바르테즈를 데려와라!데려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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