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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14 17:38
데스티네이션 2는 암흑의 경로로 1,2년전쯤 본듯. 초반의 사고가 압권이죠. 근데 1이 정말 재미있었죠 ^^ 그 불끄고 볼때의 긴장감. 크으~
04/06/14 17:44
트로이 제작비가 2억달러 아니었나요 ^^;;? 저도 좀 헷갈리네요.
2천만달러면 240억 정돈데. 그럼 우리나라의 태극기 휘날리며와 별차이가 없는듯..
04/06/14 18:00
전 투모로우와 트로이만 봤는데 헐리우드에 스케일이 얼마나 큰지 다시한번 느낄수 있었고 우리나라영화도 대단하지만 투모로우에 cg효과나 트로이에 방대한 스케일을 따라갈수 있는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04/06/14 18:09
데스티네이션 1을 못보고 2부터 봤던지라..
무척 흡족하게 봤습니다. 귀신이나 살인마가 나오는게 아니고 제목처럼 운명이 사람들을 죽인다는 설정도 신선했구요. 글 쓰신분 말씀대로 무지무지하게 잔인하고 끔찍한 장면이 흠이라면 흠이지만.. 트로이도 봤습니다. 꽤 런닝타임이 긴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시간이 짧게 느껴졌으니까요. 남정네들의 몸매도 환상이었죠. 몸짱열풍은 대세인가봅니다, +_+ 근데 보고나니깐 남는게 없는 영화인듯..;; 투모로우는 못봤네요. 이제 볼거라서요^^ 일부러 스포일러 안봤습니다
04/06/14 18:21
데스트네이션 1,2 둘다 보신분들께 묻겠습니다.
객관적으로 봤을때 1하고 2중 어떤게 더 재밌습니까? 둘다 비슷하다길래 하나만 보려구요 +_+
04/06/14 19:34
김군이라네님//제 생각에 혼자서 불끄고 보실때.. 시각적으로만 잔인한 영화들을 싫어하신다면.. 1이 1000000000000배 낫다고 생각합니다. 비교가 안되지요.
04/06/14 19:34
김군이라네 님// 어제 Final destinatin 2를 보았습니다..1편을 너무너무너무나도 재미있게 봤었기 때문에...
역시 후회는 안들더군요...2편은 모르겠으나 1편은 x-file 제작진이 만들었다고 들어서 그런지 x-file 풍의 냄새가 나면서 꽤나 잔인합니다... 재미라는 면에서는 1편이 더 낫더군요..소재가 너무나도 특이했거든요 그런 이유에서인지 몰라도 2편은 약~간 진부하다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하지만 2편의 장점은 1편보다 훨씬 잔인하고 살해당하는 장면이 훨씬 정교해 졌다는..-_- 그리고 어떻게 해서 죽을것인가 대충 암시를 한다음에 죽일뻔 하다가 안죽입니다..그리고 마음을 푹 놓고 있을때 죽입니다.. 설명이 힘들군요...직접 보시면 아실껍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자면 고품격 공포영화를 원하신다면 강추입니다... 트로이에 브래드 피트 나온다고 해서 봤는데 끝까지 누군지 모르겠더군요..아킬레스가 브래드 피트라고 하던데...아무리 봐도 안 닮았던데.. 제가 바보인가 보네요...흠...
04/06/14 19:39
아참...그리고 데스티네이션같은 생각하면서 볼만한 최근영화같은거 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비디오든 DVD든 에물이든 모든걸 동원해서 볼 생각입니다...무조건,무조건...
추천좀 해주세요...데스티네이션 원츄-_-b
04/06/14 20:07
그 레슬러는 나단 존스라는 녀석이죠.레슬러할때는 몰랐는데 영화에서는 확실히 엄청크다는게 느껴지더라는-_-
쑥11111/혹시 어둠의 루트를 통해 구해보셨다면 유명한 "헬렌오브트로이"를 보셨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_-저도 한번 된통;;당했었죠.
04/06/14 20:09
데스티네이션도 재미있더군요.그런데 문제는 스토리가 약간은 짜임새가 부족하다는것(제가 잘못이해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결국 주인공을 살림으로써 마지막이 너무 짜맞추기가 되버렸죠.
04/06/14 20:31
viovio님// 스포일러 유포하지 마세요..ㅡㅡ^ 헬렌오브트로이 재미있나요? 재미있다면 어둠의 루트를 통해 구해서 보려구요..ㅡㅡ;;말씀해주시길...
04/06/14 20:55
데스티네이션 보신분들 많네요^^
에고 근데 궁금한점이 있는데 1편에서 알렉스(남자주인공)이 언제 죽는건지 아시는분...전 그 주인공이랑 여주인공 살아남은지 알았는데 2편보고 있으면 여주인공 혼자 살았다고 나오더군요 그래서 1편 마지막장면에 간판 떨어질떄 죽었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2편 보고 있는데 중간에(그 사람들 이야기 할때) 벽돌에 맞어서 죽었다고 잠깐 나오더군요,. 알렉스의 죽음은 생략된건가요(아마 그런거 같은데 혹시 짤려서 안나왔나 싶어서 질문을..쿨럭..+_+)
04/06/14 21:05
다른 건 모르겠고, "트로이"에 대해서라면... 제 의견은 좀 다릅니다.
"일리어드"를 좋아하시거나 최소한 재미있게 읽으셨던 분이라면 "트로이"를 보시면 어쩌면 분개하지는 않으실까 생각됩니다. 물론 소설을 읽고 영화를 보면 열의 아홉, 실망하기 마련이라지만, 제 생각에 "트로이"는 좀 심했습니다. 처음부터 사실 어느 정도는 각오하고 보았지만, 이건, 뭐, 완전히 헐리우드 식으로 바꾸어버린 시나리오더군요. "일리어드"는 질투와 분노마저도 고귀한 느낌이 드는 (신과) 영웅들의 이야기인데 "트로이"에서는 좋게 말하면 인간적으로 나쁘게 말하면 천박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신을 개입시키지 않은 의도는 이해하지만 지나치게 통속적으로 만들어버린 느낌이었습니다. 죽어야 할 파리스가 살고 (그것도 헬레나와 끝까지 사랑의 도피를 성공하는 듯한), "오딧세이"에서 오딧세우스의 아들 텔레마코스와 이야기를 즐겁게 (자기에게 돌아온 헬레나와 함께) 나누는 메넬라우스가 아가멤논과 함께 죽는 시나리오라니. 철없는 소년처럼 나오는 파트로클로스도 그렇지만 뜬금없이 이름만 밝히는 캐릭터(예를 들어 마지막 장면의 아이네아스)는 실소를 하게 만들더군요. 더군다나 홍콩 무협 영화같은 동작으로 싸우는 아킬레우스와 헥토르... 솔직히 저의 경우에는 돈도 물론이지만 시간이 아까웠습니다. 물론 저의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일리어드"를 읽지 않으신 분이라면 그냥 적당히 보고 즐기실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영화를 보시고 원작을 보시면, 그럼 더욱 좋겠죠. (사실 그게 맞는 방향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비판은 그만 하고, 딱 한 가지, 의견 하나 더... 아무래도 "레골라스"는 금발에 긴 머리가 어울리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
04/06/14 22:12
데스티네이션1 을 안보고 데스티네이션2를 봤는데.....1편 내용은 친구에게 대강 들은후 2픈열 봤습니다. 영화를 편식하지않고 이것저것 다 본다고 생각하고, 호러영화도 제법 봤다 생각했지만..서양호러물 본거중 가장 무섭더군요.. 귀신의 무서움 이런게 아닌.. 누군가가 죽을것이다를 미리 알면서 그걸 기다리며 본다는게..휴 그래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04/06/14 22:29
동네노는아이//1편에선 마지막에 3사람이 살아남죠..그러다 간판에 맞아서 한명은 죽고 남자주인공,여자주인공이 살아남는데 2편에선 그 남자주인공까지도 죽었다고 나오더군요.생략된듯...암튼 잼있다는..
04/06/15 08:54
트로이는 지겹지 않게 보기는 했지만.. 마지막 브래드피트(아킬레스)의 독백이 끝난후 이런 반문을 하고 싶더군요.
"그래서 어쩌라구??" ㅡㅡ; 파리스는 레골라사의 이미지는 온데간데없고 심하게 짜증나게 나오고.. 파리스와 아킬레스가 반핸 두 최고의 미녀는 솔직히 그렇게 예쁘단 생각이 안들었습니다. 여하튼 돈많이 들인 영화라 생각하니 영화료가 아깝진 않았으나.. 글레이에이터의 감동을 기대하는 분들이라면 실망할 것 같습니다.
04/06/15 09:19
아이네아스는 정말 넌센스에 가까웠죠. 그래도 극장용 영화에서 허락된 러닝 타임안에 나름대로 많은 내용을 담으려는 감독의 노력은 인정해줘야 할듯 합니다. 그리고 전투신에 대해서는 인터뷰를 통해 감독이 어려움을 얘기하더군요. 아무도 본 적이 없는 고대의 전황을 상상만으로 묘사하기에 너무 힘들었다고 말이죠.
네이던 존스.....아마 2m10 정도 된다고 하죠. 호주 출신인데 감옥에 수감되었다가 문을 부수고 탈옥을 시도했다는 전설(?)인지 사실인지하는 얘기도 있었지요.
04/06/15 12:32
데스티네이션 1편에서 마지막에 간판 떨어져서 죽은거 아닌가요.. 흠..
2편보다는 1편이 훨씬 재밌었습니다. 살인마나 귀신안나오고도 무서울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영화.. 2편은 1편보다 잔인하게 죽는걸 눈으로 보여준다는게 .. 으으~
04/06/15 15:42
요즘 극장가엔 걸린 네개 영화중 세개를 보셨군요.. 딴 소리지만.. 극장들 왜 그러는 겁니까.. 좀 다양한 영화좀 걸어주면 안됩니까.. 볼라고 마음에 준비하면 금방내리고... 요즘 극장가 지은이께서 쓰신 저 세편과 여친소 이게 답니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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