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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11 18:11
한류란 말은 먼저 중국에서 사용되었습니다. 안재욱과 차인표가 처음 인기를 끌때부터 우리네가 아닌 중국 현지에서 나온 말이죠. 안재욱이 중국의 국민 스타급이 되니 우리네에서도 적극 쓰이긴 합니다만...
04/06/11 19:55
흠 저는 그렇게 보진 않습니다. 일본 문화의 영향력으로 일본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이 울나라에도 얼마나 많은데요. 그리고 한때 미국의 팝문화와 헐리우드무비가 전세계에 미국에 대한 환상을 얼마나 많이 만들어냈습니까? 한류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일본에서 배용준 좋아하는건 한류가 아니죠. 그냥 말씀하신대로 틈새시장 공략일까요? ^^; 하지만 그런 잘못된 예로 한류 전체를 부정하는건 좀 무리라고 생각되네요. 한류란 우리보다 대중문화적으로 후진적인 국가를 대상으로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글구 아시아권에서 일본,홍콩을 빼면 울나라보다 대중문화가 발달한 곳은 분명히 없죠.
04/06/11 22:01
포켓토이//
매스컴이 한국 연예인의 해외 인기를 '국가적' 시점에서 보려고 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그걸 비판하고자 했습니다; 전 우리 문화가 후진이라고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04/06/11 22:13
해외 인기를 몇몇 연예인과 작품의 공으로 치부하기에는 다양한 성공 사례가 있다라는 것. 그것에 곧 그들의 눈에는 '대한민국'과 직결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04/06/11 23:44
에니메이션, 게임, 음반 산업이 합쳐진 일본 문화 산업의 엄청난 크기에 비해 영화 시장은 상대적으로 협소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핑크 무비니 야쿠자 무비니 하는, 그래도 꾸준한 관객수를 동원해 영화 시장의 명맥을 이어갔던 B급 영화의 시대도 가고, 이제 일본 영화는 반짝 등장하는 대형 영화 소수, 아니면 국제 영화제 수상을 노리고 만든 흥행성 제로의 예술영화라고 보면 크게 틀리지 않습니다. 스캔들의 흥행성적을 요사이의 관객수 폭등으로 인해 한껏 눈이 높아진 우리의 잣대에 놓고 단순 비교하는 것은 무리지요. 인구는 그쪽이 배이상 많습니다만. 그리고 배용준의 인기는 단순한 소문 이상입니다. 그렇게나 많은 경로와 매체를 통해 들려오는 대단한 유명세는 허풍이 아닙니다. 또 하나, 스캔들의 예상 이하의 성적은 신사적이고 단정한 이미지의 배용준이 여자를 후리는 망나니+바람둥이로 나오는 데 거부감을 가져 관람을 기피한 여성팬들의 영향도 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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