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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6/10 21:47:25
Name NOVASONIC
Subject [잡담]숲속의 신데렐라는 언제쯤 깨어나는가?
  안녕하세요 ^^ 오늘 MSL 보고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네요. 오늘 제가 응원하는 SKT1 선수 두명이 모두 이겨서 기분이 좋네요. 하지만 아직도 한선수가 있기에 가슴 한구석이 시린듯 하네요..

  김현진 선수. 요즘들어 얼굴조차 보기 힘들어진 이 상황에서 그나마 조금씩 김현진 선수의 선전을 바래왔던 팬들도 이제는 보기 힘드네요.. 임요환 선수도 요즘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는 있지만 김현진 선수, 정말 슬럼프의 기간이 너무 기네요.. 아니 이제는 슬럼프라 보기 보다 아예 자신감을 잃어버린것은 아닙니까?

  SKT1 솔직히 처음, 이팀이 생겨났을때 모두들 임요환의 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요즘은 아니지만 그때만 해도 SKT1의 두번째 에이스는 명백히 김현진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 부진, 각종 리그 탈락 등으로 그는 이제 우리 기억속에서 잊혀진지 오래입니다.

  박용욱, 최연성 선수의 엄청난 활약, 정말 요즘은 그 둘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임요환 선수, 아직은 아니지만 황제는 건재하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테란 왕국의 임요환과 그 왕국을 지키는 머슴, 최연성, 그리고 언제나 그 뒤에서 웃고 있는 악마 박용욱, 하지만 이 왕국에 신데렐라는 지금 어디에 있는 것입니까?

  아직도 숲속에서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습니까? 이제 깨어날때가 되었습니다.

  김현진 선수.! 최고의 환경에서 최고가 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노력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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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10 21:5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창훈 선수도 부디 개인전에 모습을 보였으면 합니다. 코크배 이후 너무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는데..
두툼이
04/06/10 23:49
수정 아이콘
현진선수 그리고 창훈선수.. 모두.. 힘내세요...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차차기나 혹은 차차차기 스타리그에서 T1팀원의 모습을 보았으면 하는 것이 요즘 제 소망입니다. T1팀 모두모두 화이팅하십시오.
시미군★
04/06/11 04:11
수정 아이콘
2002년 osl, 포비든존에서 조용호전 압승
2003년 osl, 기요틴에서 서지훈전 압승
2004년 osl, 최연성정도 잡지 않을까..
04/06/11 09:08
수정 아이콘
숲속에서 자는 것은 백설 공주 아니였나요? 갑자기 헛갈리네요......

아무튼 김현진선수 기대 합니다.
으...이상해
04/06/11 10:33
수정 아이콘
숲속에서 잠자던 건 피오나 공주죠~^-^
원래 동화에서도 이름이 피오나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그 여자가 신데렐라나 백설공주 둘 다 아님은 확실합니다. 이야기가 다른 걸요.
쏙11111
04/06/11 11:08
수정 아이콘
혼수상태입니다...ㅡㅡ;;;
산성비
04/06/11 11:15
수정 아이콘
깨어나면 끝나죠 ^^;;
상신유지
04/06/11 19:44
수정 아이콘
백설공주도 피오나 공주도 아닙니다. 숲속에서 잠자던 공주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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