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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6/09 09:22:18
Name
File #1 12.JPG (92.2 KB), Download : 23
Subject 맵을 만들때 이런 형식으로 한번 만들어 봤음 어떨까 싶은데...


제가 맵은 만들줄 모르는데 밸런스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많이 생각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번 스타팅 포인트가 이렇게 생긴 맵이 있으면 어떨까 한번 생각하게 되더군요.
뭐 밸런스는 직접해보지 않고서야 모르지만 생각만으로는 괜찮을꺼 같다고 생각됩니다.
저그 대 플토토 본진 미네랄이 적으니 저그가 앞마당에 미네랄만 존재시키고
본진과 앞마당과의 거리를 조금 더 떨어뜨려 놓고 미네랄 수를 조금 적게 한다면
저그 대 플토도 플토가 할만하다고 생각하고
테란 대 저그전도 저그가 2가스 채취가 손 쉽게 가능할꺼 같아서 저그가 할만해 보이고
테란 대 플토는 음... 그냥 할만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군요.
아님 이런 형태로 섬맵으로 해도 될듯 싶은데.... 이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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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otten_
04/06/09 09:36
수정 아이콘
저그가 초반에 투가스를 먹는다고 무조건 장땡이 아닙니다. '어나더데이'에서 보여졌듯이, 미네랄이 받쳐주지 않는 투가스는 저그:저그에서나 쓸모있죠.. 이 상태에서 앞마당 미네랄멀티가 가까우면 그냥 루나나 로템정도의 저그가 괜찮은 맵이 될 것이고, 앞마당 미네랄멀티가 멀면 어나더데이 정도로 저그가 다소 힘든 맵이 될 것 같습니다.
시미군★
04/06/09 10:00
수정 아이콘
드론 한기가 아까운 저그와 달리 테란이나 플토같은 경우 scv나 프로브 한기정도만 투자하면 바로 투가스..
GoodSense
04/06/09 10:26
수정 아이콘
예전에 나왔던 고갈된 가스통... 그건 괜찮아 보이던데요.. 초반엔 계륵 같은 존재지만 중반 넘어가면 저그에겐 꼭 필요한 존재가 되버리는...
Return Of The Panic
04/06/09 11:32
수정 아이콘
저그가 가스가 부족하다 가스가 부족하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다른 종족에 비해서' 입니다. 실제로 저그를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미네랄 안 받쳐 주는 가스는 정말 필요없습니다... 어나더데이 맵에서도 그랬고... 가끔 저그 프로게이머들이 엽기적인 위치 ( 가스만 캘 수 있는 ) 에 해처리를 짓고 가스를 캐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맵의 공통점은 전부 앞마당은 미네랄만 있는 맵이라는 거죠.. 노스탤지아, 데토네이션 F ..... 그런 맵은 일단 미네랄이 풍부하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가스만 달랑 먹어도 되지만, 아예 저런 식으로 가스만 덜렁 2개 준다고 해서 저그가 테란 상대로 할 만 해 질 것 같지는 안네요.. 그리고 저렇게 가스 2개를 주면 저그 상대로 할 때 테란도 좋습니다.. 베슬이 2배로 나오겠죠.. @.@ 그럼 저그는 오히려 고생스러워 질 것 같습니다....
Return Of The Panic
04/06/09 11:34
수정 아이콘
그리고 맵을 저렇게 만들 경우 플토 vs 테란의 밸런스도 무너질 것 같습니다.. 테란의 벌쳐의 상당수가 탱크로 바뀐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물론 기동성은 떨어지겠습니다만 화력은 정말 끔찍할텐데요.. 물론 가스가 2개면 플토도 하이템플러 등의 다른 해법을 찾아봐야겠지만요..
04/06/09 12:05
수정 아이콘
음.. 앞마당은 미네랄 멀티이되.. 본진 끝자락에.. 고갈된 개스통 한두개정도...
이거 정말 참신한 생각인데요 +_+
저그한테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04/06/09 12:39
수정 아이콘
고갈된 가스통의 가능성을 몇차례나 거론했지만, 언제나 우리끼리의 이야기로 끝나버렸습니다. ^^;
그래도 언젠가는 나올법도 한데......
정상적인 가스통이라면 밸런스맞추기가 굉장히 난해해질 것이고,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빌드의 시간차를 새로이 인식하는데 있어서 프로게이머들의 고통이 더 커질 듯 합니다.
어쨓든 그림과 같은 저런 형태라면 일반 개스통보다 고갈된 개스통을 주어서 고착화된 빌드오더와 타이밍에 약간의 어긋남을 줘 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일반적인 게임보다 가스량이 미소하게나마 많아지기 때문에, 가스소모가 필요한 마법유닛과 스킬을 사용할 빈도도 높아지고, 테크트리 올리는 속도도 미묘하게 빨라질테고... 물론 빈 개스통이니 만큼 물량자체의 절대적 수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겁니다. 다만 같은 타이밍에 보다 하이테크 유닛이 한두기라도 더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그렇지만 파격적이지는 않은 정도의 변화를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FlyHigh~!!!
04/06/09 13:17
수정 아이콘
요즘 저그 유저들을 보면 가스 옆쪽에 가스만 캐는 경우가 많은데 차라리 앞마당은 미네랄 멀티를 하되 가스통을 한 1000-2000정도로 해서 본진 구석탱이 끝자락에 두는건 어떠한지?

굉장히 괜찮을거 같은데요..;
뉴[SuhmT]
04/06/09 14:06
수정 아이콘
저런 맵 해봤는데...대부분 저그는 다수 템플러,아칸에 녹아나더군요..-_-;
04/06/09 19:01
수정 아이콘
가스를 바춰주는 미네랄은 앞마당 멀티에서 얻으면 되기때문에 크게 상관없고, 2가스에다가 앞마당 방어가 쉬으면 저그가 더 유리합니다.
(대표적인게 로템,)
그리고 2가스면 테란도 유리하다고 하시는분있는데 테란앞마당먹으면
저그는 3~4가스갑니다. 테란 1가스 vs 저그 2가스보다 테란 2가스 vs 저그 3~4가스가 저그에게는 유리하죠 (한방만 제대로 막으면 하이브유닛나옵니다.)
디미네이트
04/06/09 19:40
수정 아이콘
1개월도 채 안 되었을 겁니다. 전에 맵을 평가해달라고 자게에 올린 적이 있었거든요. 4개의 맵이었는데, 그 중 마지막 맵 Before the Storm이 이와 비슷한 본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2가스로 가스 하나는 본문에 나온 것만큼 멀진 않고, 조금 먼 정도 였는데, 그 가스통이 각각 2000이었습니다(두 개 다 돌리면 엄청 빨리 가스가 비더군요.). 그리고 가스가 있는 멀티는 방어에 어려움이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가스 빨리 줄테니 하이테크 물량 모아서 어서 진출해라라는 의도였죠.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저그가 물량을 시원시원하게 뽑을 수는 있겠지만, 테란의 베슬 확보 타이밍이 예상외로 빠를 것이고, 오히려 프토가 이득을 봐서 저그 상대로 불리하지 않게 될것 같더군요. 많은 테스팅을 하지 못해서 확인할 수는 없었습니다.
닭Doctor털
04/06/10 01:55
수정 아이콘
저그 투가스의 강력함보다는 테란과 토스의 투가스가 훨씬 세다고 생각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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