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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08 18:09
저같은 경우에는 커피를 두개 뽑을때 나온 커피를 꺼내지도 않고 바로 다음커피를 눌러서 하나는 반은 넘게 흘려버린적도 여러번;;
04/06/08 18:28
11. 외국인 : 느린 모뎀으로도 별 짜증 없이 메일을 확인하고, 인터넷을 돌아다닌다.
한국인 : 초고속 인터넷이 달려있음에도 클릭한번에 바로 다음창이 뜨지 않으면 컴퓨터를 부수고 싶은 욕구가 일어난다.
04/06/08 19:08
12. 외국인 : 스타 경기가 끝나면 다음 날 아침 천천히 결과를 올린다
한국인 : 경기 끝나기가 무섭게 결과가 올라온다 Altair~★님 乃
04/06/08 20:05
급한 성질이 한국인의 고유성격은 아니고 환경적 결과인거같어요.
미국에서도 9.11 사건 후 "빨리빨리병(?)"이 급속도로 확산됐다는..뉴욕시에서..
04/06/08 20:34
극장의 경우, 저는 가끔 짜증이 나기도 하더군요.
엔딩 크래딧에서 자주 보던 이름 찾아내는 재미도 있고, 영화의 여운도 좀더 느끼고 싶은데, 옆에서 안 나간다고 째려보면 참으로 난감.ㅡㅡ;; 거기다 극장 직원들도 바로 들어와서는 빨리 나가라는 눈치를 주기도 하고...
04/06/08 20:58
13 외국인: 영화가 개봉하면 극장에서 보거나 dvd 출시를 기다려 감상한다.
한국인: 당나귀에서 다운받는다. 그것도 모자라서 다운받으면서 감상하는 플레이어를 개발했다.
04/06/08 21:10
1~10번 모두 외국인들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한국에 대한 비하감을 가지고 적은 글 같습니다만... 우선 위에 한국 사람이 급한 성격에 한다는 것들 외국인들도 다 합니다. 특히나 엔딩 크레딧이나 자판기 커피에서 문열고 기다리는 것은 미국애들도 장난 아닙니다.(커피 자판기 자체가 거의 없지만 병원에서는 자주 볼수 있죠.)
9번과 10번의 경우는 당장 서양에서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음식류가 페스트 푸드라는 것을 생각하면 쉬울거 같고 10번의 경우는 미국의 시트콤이나 드라마등을 보면 영화의 이야기를 할대 결론부터 이야기하라고 핀잔주는 장면을 주볼수 있습니다. 외국에서 8년가까이 살면서 느낀 것은 우리가 그렇게 급해서 난리라는 것은 아니라는 거죠. 그럼.. from kimera
04/06/08 21:12
반도국가 사람들이 전체적으로 성질이 급하다고 하더군요..
이탈리아 선수들 월드컵때 했던 행동들을 생각하면 이탈리아 사람이나 우리나라 사람들 별반 차이 없다고 생각됩니다-_-
04/06/08 22:11
한국인 외국인으로 나눈다는 것 자체가, 열등주의에 기반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군요. 자가당착에 빠져보겠습니다. 도대체 한국이란 나라는 특수성이 없는 곳입니다.
04/06/08 22:56
한국인의 급한 성질이 아니라, 급한 행동이 부르는 섯부른 결과에 대해서 좀더 생각해서 결과물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급하게 일을 처리해서 2번했던 적 없나요. 서둘러서 길을 지나친 적이 없나요. 솔직히 외국인과의 비교...는 너무나 거부감이 생깁니다. 이탈리아도 남부 이탈리아와 북부 이탈리아가 엄청 다르다고 하구요. 우리나라도 충청도는 느릿하고 경상도는 급하다고 하잖습니까? 그런 정도의 차이일 뿐이지....머 특별히 더 그런거 같지 않습니다.
04/06/09 00:06
웃으면서 넘길 수 있는 글이지만 진지하게 생각해 보면 경우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였다는 느낌이 듭니다.
예를 들어 9번 같은 경우를 보죠. 만약에 그냥 친구들이랑 식사하러 갔는데 식사가 늦게 나오면 짜증낼 수도 있겠죠. 그러나 데이트 중에 식사가 늦게 나온다면 옳거니하고 그 시간동안 주문한 요리에 관해 분위기잡으면서 얘기할 수 있겠죠. 외국인들도 그런 점에서는 우리와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04/06/09 01:13
사람들이 선호하는 인간상이 흥부에서 놀부로 넘어가기까지한 세상인데...성질 급한게 왜 단점일 뿐인지...성질 급해서 좋은 점은 하나도 언급되지 않았군요...딴 나라 사람들 느긋하게 산다고 그게 다 좋은건지...그리고 해방직후엔 코리안 타임이란게 있었다죠...미국인이랑 약속하면 한국사람들 꼭 30분에서 2시간 정도는 늦게 온다고...
04/06/09 01:16
성질 급하고 그렇지 않고의 기준은 도대체 뭔지 울나라 인구가 4천만이 넘었는데 이 많은 사람들을 성질 급하다...라는 명제의 범주 안에 넣을만큼 명확한 개념인가요?? 성질이 급하다...라는건
04/06/09 03:38
몇가지 과장이 좀 있군요. 외국서 산지 7년쯤 됐지만 저런식의 비교정도는 아닙니다.
한국인이 성격이 급하다는 말은 급격한 도시화 현상과 관계가 깊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인구 절대 다수가 도시에 거주하죠. 시골가보면 또 다르죠. 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일 경우 성격 급한건 다를바 없습니다. 다만 전체 인구중 도시 인구 비율이 우리나라가 굉장히 높다는점과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04/06/09 15:00
조금은 주제에서 벗어나지만,
오늘 신문에서 보니 내일 실시하는 유럽의회 선거의 투표율이 45%정도로 예상된다고 하더군요, 선거 때마다 여기저기에서 투표 안 한다고 선진국과 비교하던데, 결국 진실은 저 너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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