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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08 13:28
좋은 정보네요.. 쿨럭.. 겜방에서 콜라마시고 있는 중인데.. -_-;; 콜라 많이 먹는 건 안좋겠군요!!
(갑자기 그.. 나홀로 집에 에서 나오던 그 귀여운 콜라 소년^^ 생각이나네요~)
04/06/08 13:39
저 같은 경우엔 탄산음료를 최근에 자제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평소에 그냥 맹물은 안 마시기 때문에 탄산음료를 마시는 경우가 꽤 많기는 합니다.
어쨌든 자제해야 되겠죠.. 그래도 과식할 때는 콜라류가 꽤 도움이 됩니다. 소화가 빨리 되거든요...-_-;;
04/06/08 13:41
대부분 거짓말로 판명이 난 얘기죠. 혹시라도 정말 그렇겠지 하고 해보시는 분들은 없으시길 바랍니다. ^^ 차버리고 이것저것 많이 더러워지겠죠. ^^
04/06/08 13:46
'임산부가 콜라 먹으면 뼈가 없는 아이나 약한 아이가 태어난다.' 사실인지는 모르겠으나 생각만 해도 끔찍하군요. 그래도 전 영원한 콜라 매니아 _
04/06/08 13:59
아주아주 예전에 롯데칠성에서 사이다와 콜라에 장미꽃을 한송이씩 담근 뒤 일주일동안 관찰해서 보고서 작성하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그 때 콜라에 담근 장미꽃은 색깔이 새까맣게 되더군요.
그런데 뭐, 담배나 커피보다는 아무래도 덜 해로울 것 같기는 하네요..
04/06/08 13:59
음 콜라는 옷에 쏟아도 금방 흔적이 없어지던데..ㅋ
한번은 당구장에서 바지가 콜라에 흠뻑 젖어서-_- 불편했었는데.. 30분정도 있으니 마르면서 흔적도 없어지더군요.. 저도 콜라매니아~
04/06/08 14:06
이야기 중에 인산에 관한 이야기가 있어 옮겨봅니다.
오산화인 P2O5가 수화(水和)하여 생기는 일련의 산 mP2O5·nH2O의 총칭이다. 메타인산·피로인산·오르토인산·삼인산·사인산 등이 있고, 이 밖에 메타인산의 중합에 의해서 생기는 폴리메타인산의 계열도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오르토인산을 가리킨다. 인산의 성질은 무색·무취의 점성도(粘性度)가 큰 액체이며, 농도가 높아지면 결정화(結晶化)하기 쉽다. 녹는점 42.35℃, 비중 1.834이다. 조해성(潮解性)이 있고, 100g의 물에 20℃에서 542g 녹는다. 비휘발성이며 가열하면 피로인산이나 폴리인산이 되고, 더 가열하면 메타인산이 된다. 알코올에도 녹는다. 금속 및 그 산화물을 격렬하게 침식한다. 실험실에서는 인을 산소 또는 공기 중에서 연소시켰을 때 생기는 오산화인을 물과 작용시키거나, 적린과 진한 질산을 반응시켜 만든다. 인안(燐安)·황인안(黃燐安)·황가인안(黃加燐安)·중과인산석회 등 인산비료로 사용되는 외에, 녹의 제거를 비롯하여 화학연마·방식피막형성·전기분해 연마 등을 위한 금속표면 처리제, 또는 탈수·축중합·이성질화 등의 유기화학 촉매, 또한 염색공업이나 인산염 제조원료, 식품가공이나 의약품 등으로 널리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생체 내에서는 인산 형태로, 생물계에서는 인산염 또는 인산 에스테르의 형태로 핵산·인단백질·인지질 등 생체의 주요 구성성분을 형성한다. 고에너지 인산결합을 만들어 에너지 운반체[擔體]의 구실을 하는 등, 생화학상 중요한 역할을 한다. 콜라의 주요성분은 바로 물입니다....
04/06/08 14:31
거의 구라입니다. 특히 콜라가 산성이라 해롭다는 분들이 많은데 산성으로만 따지면 오렌지 쥬스도 만만치 않게 높습니다.
실제로 치과의사들은 탄산음료나 오렌지 쥬스를 마신 '직후' 양치질을 하지 말지를 권합니다. 법랑질이 벗겨지거든요. 이를 바로 닦는게 꼭 좋은게 아니라...산이 법랑질을 연하게 만들기 때문에 물리력을 가하면 되려 더 안좋은겁니다. 항상 양치질 전에는 한번 물로 입안을 잘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04/06/08 14:38
에잉? 쓰다보니 삼천포로 빠졌네요 -ㅅ-; 그리고 인산에 대해서도 나왔는데 콜라에 들어있는 인산염이 직접 pH를 높이는게 아닙니다.
인산염이 들어감으로 탄산가스(이산화탄소)를 더 많이 녹일 수 있는겁니다. 안넣으면 저탄산음료(데미소다 등)밖에 못만들죠... 이 인산염이 해로운건 무슨 뼈 녹고 그런게 문제가 아니라 몸 속의 무기염류를 체외로 배출시키기 때문인데...먹고 죽을 정도는 아닙니다. 콜라도 '많이 먹으면 해로운' 음료인거고 왠만한 음료가 다 마찬가지죠. 아마 따져봐도 동량의 커피와 해로운 정도는 비슷하지 않을지? 담배와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고요...여튼 코카콜라로 뼈 녹이는 실험은 오렌지 쥬스 등의 신 과즙들도 녹이는 속도는 별 차이없죠. 그러나 쥬스는 여러 성분이 많이 들어있고 콜라는 거의 "물"이니까 많이 녹일 수 있는겁니다. 아직 포화상태가 아니라는거죠. 결국 코카콜라에 뼈나 고기가 많이 녹는다고 하면 결국 그건 "콜라의 주요성분은 물"이라는 것을 증명하는거 뿐이라는 얘깁니다. ...대충 이런 취지의 얘기를 본거 들은거 합쳐서 정리해봤는데 이거 역시 과학적으로 얼마나 올바른지는...흐음 여튼 본문은 대부분 루머.
04/06/08 14:39
믿지 마세요. 과학적 근거 전혀 없는 괘변입니다.
콜라에 시트릭 산 없습니다. 시트릭산은 오렌지에 있는 산이구요, 보통 약간의 단맛과 신만을 내려고 쓰입니다. 콜라에 들어있는 산은 대부분이 카보닉 산 (H2CO3)구요 (모든 탄산음료엔 들어 있습니다), 미세한량의 포스포릭 산 (H3PO4)이 포함 되있습니다. pH 가 낮은것도 그 이유이기 때문이구요 (그래도 물에 섞인 카보닉 산은 pH가 절대 2.8 가 될수 없습니다.) 위산이 pH가 2 가 약간 넘는 정도인데 장기가 다 녹는것도 아니구요. 카보닉 산의 재미 있는 점은 몸에서 소화할시 바이카보네이트 이온으로 (HCO3-) 분해되고, 바이카보네이트는 핏속에서 중요한 버퍼 역할을 합니다. 한마디로 음료수 pH는 건강엔 거의 상관 없다고 보는게 좋습니다. 산이 몸에 미치는 영향은 산의 종류에 따라서 결정 된다고 보는게 옳습니다. 콜라가 몸에 안좋은 이유는 카페인이랑 설탕 때문인데요. 설탕 함유량 보시믄 스프라이트가, 카페인함유랑은 커피가 두배 이상 많습니다. 자동차 밧데리에 부었을때 거품이 나는 이유는 밧데리 용액이 강한 황산이기 (pH 1 이하) 때문에 그보다 알칼라이인 콜라와 반응하면서 나오는 현상일듯 합니다. 아, 그리고 경찰들 콜라로 사고 현장 안닦는거 같습니다. 운전할때 사고 현장 보믄 보통 소방수들이 그냥 물로 씻어내던데요.
04/06/08 14:39
콜라가 pH 가 높다고 하더라도 그게 실질적으로 피해를 줄 수 있는 곳은 기껏해야 치아의 에나멜질( 맞나.. 명칭이?? ) 정도일 겁니다. pH 2.8 짜리 ( 못 도 녹이는!! ) 가 우리 몸속에 들어가서 위로 가봐야 pH 2.5 짜리 위액이 반겨줍니다.. ( -.-;; )
pH 는 log 값을 취하는 것이기 때문에 pH 로 0.3 차이는 수소이온 농도로 치면 2배 정도 차이입니다. 즉 콜라는 위액보다 2 배나! 묽다는 것이죠.. ( pH 1 차이는 정확히 수소 이온 농도 10배 차이를 나타냅니다.. ) 즉 콜라가 몸속에 들어가서 해를 줄 수 있는 것 카페인에 의한 효과정도 ? ( 물론 심각하긴 하겠지만. ) 분명 이 글에 나온 말들은 콜라에 대한 근거 없는 적개심(?)과 경계심(?) 을 키우는 정도일 뿐입니다... 콜라의 pH 가 2.8 이라는 것도 좀 의심이 가기는 합니다. 저 글엔 인산의 pH 가 2.8 이라고 되어 있는데, 실제 콜라를 만들때 10배로 희석하면 pH 가 3.8 이 되는 겁니다... 실제 시중에서 파는 콜라의 pH 를 표기하지 않고 인산의 pH 를 표기한 것 보면 어딘지 모르게 과장이 되어 있다는 느낌도 지우기 힘들고요.... p.s 산성은 무조건 나쁘고 알칼리성은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생각을 바로합시다. 중성이 제일 좋습니다. 알칼리성 ( 다시 말해 pH 가 높은 것들) 은 단백질을 녹여버립니다.. 산성이 높은 물질 ( pH 가 낮을 물질 ) 못지 않게 알칼리 성이 높은 물질 (pH 가 높은 물질 ) 도 해롭기는 마찬가지죠...
04/06/08 14:42
p.s 그리고 피를 콜라로 씻는다는 건 말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확실한 건 아니지만.. 피는 어쨋든 완충용액 ( pH 값이 차이가 많이 나는 용액이 섞여도 그 차이를 줄여줄 수 있는 용액) 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콜라를 붓는다고 해도 실제로 피와 콜라가 섞여서 pH 가 크게 변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우리 몸의 모든 것은 그리 만만하지가 않죠 ^^;;
04/06/08 14:45
그리고 제가 화학실험 해봤을 때 홍차의 카페인을 추출해 봤는데, 16잔인가? 그 정도양의 홍차 ( 시중에서 파는 ) 의 카페인 량을 합치니 사람을 즉사시킬 수 있는 분량이 나오더군요.. 홍차가 널리 퍼지기 시작한지 꽤 오래 됏지만, 홍차 먹고 죽었다는 사람은 못봤습니다.. -.-;; 콜라도 비슷합니다... 일부 잘 모르는 사람들이 수치만 놓고 과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04/06/08 16:22
음..저,,, 커피가 그렇게 몸에 해로운 건가요? 어디서 흘려 듣기로는 하루에 두 잔씩 꾸준히 먹으면 몸에 좋다고;;;들어서...
04/06/08 17:27
위에 말들은 대부분 거짓이긴 한데... 그래도 몸에 그다지 좋지는 않을 거 같은데요 -_-;
그냥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글이구나.. 정도로 넘기면 될 듯. 박용욱 선수처럼 녹차로 바꿔 BoA요~ -_-;
04/06/08 17:29
앞에 분이 언급한 오렌지 얘기처럼...
'콜라'라는 단어를 '오렌지 쥬스'로 바꿔보시기 바랍니다. 팩트 몇개와 낭설을 섞은 그저...낭설일 뿐입니다.
04/06/08 19:39
이거 거짓말로 판명난 얘기죠...솔직히 굉장히 오래된 글인데 이렇게 시간을 두고 한번씩 게시판에서 볼때마다 기분이 참 묘합니다- _ - 각 글에 대한 실험과 과학적 근거와 함께 반박을 해놓은 글이 있었는데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비사실적인 글이 한두명의 입소문을 타고 흐른뒤 다시 나한테 들려왔을 때의 기분은 상당히 묘하더군요^^
04/06/09 03:22
`코카콜라의 주요성분은 인산인데 그 pH치는 2.8...`
-_- 인산의 pH가 2.8이라는 소리는 처음 듣거니와... 콜라에 인이 들어있다니요;;; 콜라가 몸에 안좋다면 그건 당분과 탄산 때문일 것입니다. 저런 -_- 근거없는 이유 말구요. 저게 실제로 저렇다면 깐깐하기로 소문난 미국 FDA에서 가만히 있겠습니까 -_-
04/06/10 14:46
술이든 콜라든 커피든.. 무엇이든 '적당히' 하면 몸에 무리 없이
괜찮겠죠^^; 담배는 적당히 하든 많이 하든 안좋긴 똑같다고 하지만;; (그러면서 담배 꺼내들고 있는 나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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