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6/07 15:11:28
Name cli
Subject 재밌는 MBCgame12.
안녕하세요^^ cli입니다.

지난번 글도 재밌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작하겠습니다~



* 5월 5일 About Starcraft

① 프로그램 시작

이윤열) 예, 안녕하세요~ 수요일 밤인데요- 예, 여러분.. 즐거운 밤 보내시라고 또 저를 기다리셨을 것

        같은데요.. 안 기다리셨으면 말구요^^;;;

모두) ^^;;;;;;;

이윤열) 농담이구요^^;; 오늘도 즐거운 진행 감사 드립니다~^^;;;;;;

② 스타트렌드 중.
(이윤열 선수의 '두 마리 물고기' 이야기 화면 보는 중)

최상용) 광어, 도다리, 열대어 다 나와야 되죠~^^

...

(2월 18일 - 나의 스타일기 끝나고)

최상용) 가시덤불 같고 저는 가발을 쓴 것 같고 머리가 참 이상하네요

임성춘) 김무스씨 비슷하신 것 같아요^^(vod를 참고하세요^^)

③ 스타트렌드 끝나고

최상용) 네. 지난 About Starcraft와 또.. 이.. 메이저... 프라임리그였죠? 그 때의 모습을 함께 지켜봤습니다.

임성춘) 프리미어리그였죠.

최상용) 네.. 프라임은 제가 마셨던 술 이름이었나요?

임성춘) 워크래프트 리그죠.

최상용) 아, 그런가요? 제가 술을 안 마시기 때문에.. 정신이 없습니다.

        '..가 아니라' 이 것 때문에 지난 주 방송 보신 분들은 제가 그거 그대로 응용해서 쓰는 걸

        확인하셨을 거에요. 원조로서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이윤열) 제가 봐도 상당히 민망하구요- 예.. 정말 민망한데 앞으로는 안 그럴거에요^^;;

홍진호) 그래도 자기가 그렇게 하던 거가 유행어가 된다면은 나름대로는 좀 자랑스러울 것 같아요

임성춘) 근데 그건.. 유행 같은 거는 나날이 발전해 나가면서 새로운 걸 유행시키는 게 보통인데 이건
      
        거의 복고풍이었죠. 거의 제가 유치원 다닐 때쯤 자주 사용하던 말이거든요?

이윤열) 예.. 그렇군요..

최상용) 거의 해방 전의 얘기를 하듯이 말씀을 해 주셨는데^^

④ About real game 중(나도현/T/8시 vs 박경락/Z/6시 : Lost Temple).

홍진호) 레이스가 지금 여섯 대가 되기 때문에 한 번의 공격으로 드론 한 마리를 킬 할 수 있어요.

최상용) '원 단체 샷 - 원 킬'이죠.

홍진호) 그렇죠.

임성춘) 굳이 그 '단체' 붙일 필요 있나요?^^

최상용) 한 녀석이라도 딴 데 쐈다가는 조금 헤맬 수가 있으니까요

임성춘) 묶어서 공격하기 때문에 딴 데 쏠 일이 없죠, 거의-_-

⑤ real game 끝나고(꽃무늬 남방을 입은 나도현 선수 승리)

최상용) 박경락 선수가 한빛 팀의 간판 저그유저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는데 간판이 떨어지고 말았어요, 지금

        저희들이 이야기한 것처럼 너무나 서로의 스타일을 잘 알기 때문에 좀 쉬웠다- 이런 느낌은 있었습니까?

나도현) ... 예, 그런 것도 있고-

임성춘) 그냥 맞다고 해 줘요-

나도현) 예, 예예.. 맞아요^^

최상용) 아, 고맙습니다~~^^ 역시 About Starcraft의 분위기를 바로 파악을 하시는데.. 그만큼 센스가

        있는 분이다- 이렇게 보면 되겠네요?

임성춘) 그렇게 딱 앉게 되면 적응을 빨리빨리 해야죠~

최상용) 그리고 오늘 특히나- 이긴 선수만 이 자리에 오기 때문에요, 어느 선수가 오게 될지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나도현 선수가 올라 왔습니다. 남방이- 웬만한 사람들은 소화하기 조금 힘든 그..

        럭셔리 게임 전도사와 비슷한 스타일의 패션으로 오늘 출전을 했어요. 평소에 의상에 많이 신경을 쓰시나요?

나도현) 아니오, 그냥.. (옷의 먼지를 털어주는 홍진호 선수) ^^; 그냥.. 그냥 입고 다니는 건데..

최상용) 음... 평상시 복장인데도 이렇게 주목을 끌 수 있다..

        여기에 대해서 같은 테란 유저 이윤열 선수, 어떤 생각이 드나요?

이윤열) 아.. 저도 꽃무늬 남방 있어요.

모두) ^^;;;;

최상용) 있다고 합니다, 꽃무늬 남방~^^; 꽃무늬 바지 같은 건 없으신가요?

이윤열) 그건 시도하기 어렵던데요..

임성춘) 꽃무늬 남방들은 특히나 뭐.. 꽃미남 그런 사람들이 입어야지 잘 어울리거든요?

        어느 정도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입는 것 같네요, 이 두 선수들.

최상용) 뭐, 제가 입으면은 거의 병원 환자복이 아닌가- 이렇게 보기 딱 좋은데.. 다시 게임 얘기로 돌아오겠습니다.

...

최상용) 만약에 자신이 박경락 선수였다면은 초반에 그런 방해를- 앞마당 방해를 받았다 그러면 어떻게

        해법을 찾겠습니까?

홍진호) 저는 방해를 안 받죠.

최상용) 아~ 네.. 아예 그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홍진호) 그렇죠.

최상용) 여기에 대해서 나도현 선수,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나도현) 저는 홍진호 선수가 만약에 방해 안 받고 앞마당 하면 전 벙커링이 들어가죠, 말도 없이^^

최상용) 나도벙커 할 수 있다~ 벙커링 할 수 있다~ 이런 말씀이신데..

        이윤열 선수의 의견이, 제 3자의 의견으로 정리가 되겠죠.

이윤열) 예. 나도벙커할 수 있어요 (나도현 선수의 약간의 압력) ^^;;;;

최상용) 남녀노소 누구나 다 벙커 할 수 있습니다~^^

...

최상용) 이윤열 선수는 실제 경기에서 타 종족으로 경기해 본 경험이 있나요?

이윤열) 예. 예전에 제가.. 데뷔 때 주 종족이 저그랑 테란을 좀 했었어요. 저그도 조금 많이 했었거든요?

        근데 대회 때는 거의 테란 했었는데 딱 한 번, 제가 테란 대 프로토스를 좀 못 할 때가 있었어요.

        그 때는 저그로 프로토스를 해서 이겼거든요? 대회 때 이겼었어요. 그리고 또 플토도 가끔 해요,

        대회 때. 1:1에서도.. 할까요? 글쎄요..^^;; 말이 꼬이는데요;;

홍진호) 뭐에요- 무슨 새로운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 같아요^^;

이윤열) 참 말이 꼬이는데 그냥 넘어가죠^^;;

최상용) 말 괴롭죠, 좀 풀어 줘야 되겠습니다~^^

...

최상용) 같은 한 맵에서 프로토스의 강자 / 테란 강자 / 저그 강자 이렇게 가리는 것이 아니고 이 맵에서의

        최강자를 가리는- 그런 종족에 구애받지 않는 대회도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또 드네. 드네요.

        말이 좀 짧아졌죠?;;

⑥ 나의 스타일기 중(6시P vs 2시P : Lost Temple).
(다크템플러와 질럿, 드라군 6시 완파. 가까스로 빠져나온 프로브 한 기, 두 시에 넥서스 건설 중.
원래 여섯 시에 있던 프로토스분, 두 시 입구를 다크템플러로 막은 뒤 두 시에 남아있는 상대방의 건물들
청소 중. 두 시 프로토스분,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다 다크템플러 두 기 다크아칸으로 합체.
다크아칸, 두 시 입구를 어슬렁거리고 있음)

최상용) 가서 붉은 색으로 불을 한 번 밝혀보는.. 그런 의미 정도. 오히려 저거 뚱뚱해서 더 가리고 있죠~^^

임성춘) 등잔 밑이 아주 어둡네요. (전 병력들 우왕좌왕) 불쌍합니다, 불쌍해요

최상용) 그냥 둘이 칼 들고 있는 게 나을 뻔했습니다^^

⑦ 끝인사

최상용) 마지막에 이윤열 선수의 이야기로 인해서 앞서 잠시 쉬는 동안에 그런 이야기 했죠, 저한테-

        싸이코 같다고.

모두) ^^;;;;;

최상용) .. 그거 없던 일로 해 주겠습니다.

이윤열) 아니오~~~~;;; 그게 아니라.. 아닌데요^^;;

최상용) 그거는 있던 일이 되야 되나요?

이윤열) 아니오.. 그게 아니고..

최상용) 끝나고 나서 얘기 하구요..




* 5월 10일 마이너 MSL

① 1경기 전.

최상용) 첫번째 경기에 치를 경기맵이 새로 이번에 쓰이게 된 경기맵이에요..?

임성춘) 예. IntoTheRain, Rainbow, Into The MSL에 이은 Into the Darkness- 막내라고 보면 되겠네요.

최상용) ^^ 셋짼가요? 그 이후에는 더 형제가 있습니까, 없습니까?

임성춘) 넷째죠~

최상용) 아, 넷짼가요?

임성춘) 제가 아빠가 아닙니다~~^^

최상용) 자꾸 아버지로 보여 가지고..^^;

② 2경기 전(최수범 vs 박정길).
(맵 설명 중)

최상용) Parallel Lines가 세 번째로 버전업이 됐어요..?

임성춘) 네. 1시 지역과 7시 지역이 약간 대머리 같았거든요?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에요. 그렇기 때문에

        미네랄 다섯 덩이 정도를 1시와 7시 지역에 놨고 최수범 선수, 요새 '3'으로 인기가 상당히 많은데

        최수범 선수 때문에 Parallel Lines 3가 됐다고 한다면 할 말 없습니다.

...

최상용) 1시와 7시가 대머리였다 라는 표현- 발모제를 뿌렸나요?^^; 왜 갑자기 미네랄이 솟았는지..

③ 2경기 중(최수범/T/10시 vs 박정길/P/11시 : Paralle Lines 3).
(박정길 선수의 아비터 9기 최수범 선수의 앞마당으로 가는 중)

임성춘) 와~ 이거 정품이 아닌 것 같아요, 몇 기는~

최상용) 본진 안 쪽으로.. 이제는 마지막 리콜을 한 번 하겠다는 박정길 선숩니다.

이승원) 몇 기는 벌크입니까, 그러면?^^

임성춘) 네, 그렇죠?^^

④ 3경기 중(정영주Z vs 한승엽T : Detonation-F).

최상용) C조의 제 1경기가 시작이 됐습니다. 먼저 정영주 선수의 진영부터 들어오고 있습니다.

        다섯시 방면에 위치해 있구요..

이승원) 일곱시죠.

최상용) 아, 일곱시죠. 정신 못 차리고 있습니다. 일곱시에 정영주 선수.

        한시 쪽에는 그렇다면은 한승엽 선수가 맞겠군요.

임성춘) 한시죠.

이승원) 한씨이기도 하고 한 시이기도 합니다~^^

최상용) 한씨 한승엽 선수가 1시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5시와 7시를 헷갈린다는 것 자체는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불가능한 일을 해 내는 캐스터!

임성춘) 그런 건 보통 기네스북이나 그런 데 올라가지 않나요?

최+이) ^^;;;;;

최상용) 저기.. 아마 다양한 게시판에 언급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한승엽 선수와 정영주 선수의 경기.

이승원) 이종격투기에 빠져서 살고.. 지내시기 때문에 요즘 그러신 것이 아닌가 싶어요~

최상용) 땅투기 하기엔 돈이 없기 때문에.. 격투기 쪽으로..

⑤ 4경기 전.

이승원) 다음 주에 있을 경기 중에 변형태 선수- 신인 선수거든요? 슈마 G.O팀의 연습생으로 알고 있는데

        이 선수가 정말 독특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동욱 선수 입장에서는 거기에

        대한, 변형태 선수의 스타일에 대한 연구라던가 이런 것들을 충분히 해와야지만 깔끔한 대처가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상용) 좀 변형이 되 있는 그런 형태의 전략을 들고 나오는 변형태 선수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바로 기억에 남지 않을까..

임성춘) 단순히 변형만 하면 모르겠는데 그 변형에 변형을 하더라구요, 루나에서의 경기를 봤을 때요.

최상용) 네.. 그럼 '이변형태' 뭐 이렇게... 이변을 일으키는 두 번의 변형.

임성춘) 못 보신 것 같은데요-

최+이) ^^;;;;;;;;

임성춘) 그 날 전진 벙커를 지으면서....



* 5월 13일 스프리스배 메이저 MSL 출범식

① B조 조편성 중(홍진호 vs 조용호 대진 완성).

김철민) 조용호 선수, 아무리 같은 팀원이고 예전부터 경기를 많이 치렀습니다 만은 최다 17경기를 치러야

        하는 패자조로 가기 싫으시죠?

조용호) 아, 진짜 난감한게 뭐냐면요~ 아, 진짜.. 네 명이잖아요, 저희 KTF팀원이~ 그 중에 제 바로

        옆자리가 진호형 이거든요.. 그리고 같은 방도 쓰고. 가장 가깝게 지낸다면 가장 가깝게 지내는

        형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이렇게 만나니까 또 난감하고, 또 이겨야 되니까 또 난감하고..^^;;;

홍진호) -_-+++

모두) ^^

이승원) 새로운 기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② C조 조편성 중(이윤열 선수, 전태규 선수 지명).

김철민) 글쎄요.. 잠깐.. 전태규 선수를 지명할 때 박용욱 선수를 한 번 보시더니만 박용욱 선수가

        인상을 한 번 확 쓰니까 전태규 선수를 지명했단 말이에요~ 예.. 왠가요?

        왜 박용욱 선수를 봤으며 전태규 선수를 지명한 이유?

이윤열) 이번에.. 제가... 딱.. 그... 지목하고 싶은 선수가 들어와 가지구요-

        어.. 제가 복수할 게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 할려구요.

김철민) 그 복수를 전태규 선수에게 하겠다는 얘기에요?

이윤열) 아니오

김철민) 복수할 상대가 전태규 선순가요?

이윤열) 예전에 타 리그에서.. 복수 할 거 있어요.

(고개를 끄덕이는 전태규 선수)

김동준) 전태규 선수는 '내가 언제 이겼더라?' 하는 표정이에요~^^

김철민) '내가 이윤열 선수를 언제 이겼더라?' ^^

김동준) '지금 나한테 복수하겠다는 거야? 내가 언제 이겼지?' 이런 표정이었거든요?

김철민) 자, 전태규 선수- 언제 이겼어요, 이윤열 선수를?

전태규) 하도 많이 이겨 갖고 기억이 안 나네요~

모두) ^^

김철민) ^^; 그.. 지금 전태규 선수의 뒤에 걸려있는 그림이랑 전태규 선수랑 너무 잘 어울려요.

        다시 한 번.. 저 포즈 다시 한 번 해 주세요^^

(포즈를 취하는 전태규 선수. 방청석 : 와아~~~^^)

김철민) 이윤열 선수가 자신을 지목을 했는데 굉장히 많이 이기셨다고 그랬는데 그럼 자신 있겠네요-?

전태규) welcome!

김철민) 뭐라구요??

전태규) 아.. 환영한다~~ 웰컴!!

김철민) 아, 웰컴~ 난 또..

이승원) 저 포즈로 인해서 한 때 전태규 선수가 '나훈아토스' 이런 별명을 잠깐 얻었었죠^^

        이제 그러면은 박용욱 선수의 얘기를 들어봐야 될 것 같아요.

김철민) 박용욱 선수에게 마이크를 넘겨주시죠. 박용욱 선수는 이윤열 선수가 박용욱 선수를 돌아보는 순간에..

이승원) 순간 악마가 됐습니다, 표정이~^^

김철민) 왜, 왜 그러셨나요?

박용욱) 먼저 저를 안 뽑아주신 이윤열 선수께 너무 고맙구요^^;

김철민) ^^ 왜요? 왜요?

박용욱) 그.. 게임만으로 봤을 때 제가 제일 존경하고 그런 선수가 이윤열 선수거든요?

방청석) 오~~~~~

박용욱) 진짜에요. 진짜에요.

김철민) 너무.. 너무한 거 아니야??^^

김동준) 박용욱 선수가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아까 대기실에서는 '테란만 만나게 해 줘라~~ 그럼 난

        결승 갈 거다~' 이런 얘기를 했었거든요? 근데 이윤열 선수 앞에서는 좀 초라해지는 박용욱 선순가요?

박용욱) 테란이 아니에요. 테란이 아니에요, 이 쪽은.

김철민) 테란이 아니면 뭔가요?

박용욱) 머신 종족이잖아요^^;


* 5월 17일 마이너 MSL

① 2경기 전.

최상용) F조의 제 1경기에 나서는 두 명의 선수들. 미남 선수 둘이 나옵니다~

이승원) 예. 최인규 선수와 박태민 선숩니다.

최상용) 자, 두 선수 뭐.. 최인규 선수에 대한 소개가 '마우스 오브 조로', '꽃미남 테란' 이런데

        '꽃쾌남 해설'도 있죠?

이승원) ^^

임성춘) 예? 그런 사람 전 못 봤는데요..

최상용) 거울을 보시면 아마 만나실 수가 있을 겁니다..

...

(최인규 선수 모습)

임성춘) 스포츠 선수들을 봐도 비운의 스타가 많았어요. 실력은 좋은데요~ 그렇게 되면 안 되겠죠?

최상용) 네. 비오는 데 스타 IntoTheRain.. 이런 게 쓸데없이 생각이 납니다~

②-1 2경기 중(박태민Z vs 최인규T : Parallel Lines 3).
(경기 초반. 최인규 선수 화면)

최상용) 눈가에는 아직 장난기가 아직까지 서려있는 것 같은데요. 최인규 선수, 한숨을 크게 내 쉬면서

        경기를 시작했어요.

이승원) '긴장을 해서 화장실에 가고싶다'는 얘기를 서로간에 주고받다가 경기가 스타트 됐기 때문에

        아까 그 장난기 어린 얼굴이~

최상용) 아~

이승원) .. 남아있지 않나 싶습니다..?

최상용) 그렇다면은 장기전으로 이끌고 가면서 더욱 더 참을성 있는 선수가 이길 수도 있겠어요?

이승원) 일단은 박태민 선수는 그런 면에서 상당히 유리한 것이 경기 시작 전에 다녀왔다고 그럽니다~

임성춘) 이러다가 타 방송사처럼- 조정현 선수처럼 경기 중에 멈추고 가면 안 되거든요~?

이승원) 그렇죠?^^

최상용) 현장에 그런 준비도 좀 해 둬야 되는 게 아닌가..

임성춘) 요강이요?

최상용) ^^;; 전 그런 얘기 한 적 없거든요?? .. 그런 생각도 좀 듭니다..

        최인규 선수, (급박하게) 서플라이 데포우.. 첫 번째 거죠? 건설하고 있어요.

임성춘) 놀랄 일은 아니죠^^

최상용) 박태민 선수의 진영이구요.. 윗 쪽에 감춰서 짓길래. 일단 뒷쪽 방어 겸해서 짓고 있길래 말씀드린 겁니다

        어.. 좌변기 시스템으로 선수들의..^^ 경기 의자를 만든다면은... 문제가 많겠죠.

②-2

임성춘) 게다가 이 마린들- 스팀팩을 한 번 사용을 하면은 소리를 지르지 않습니까? 그 소리에 놀라서

        도망가는 사람들도 많아요.

이승원) 도망가는 뮤타겠죠?^^

임성춘) 예^^;

최상용) 그 소리는 함성이 아니고 거의 신음 소리에 가깝죠?

임성춘) 그게 그냥 거짓말이 아니라 진짜에요. 예.

최상용) 뭐가 진짜라는 말씀인지^^;;

이승원) 뭐가 진짜라는 거죠??

임성춘) 진담으로 받아들이시는 분이 있을까봐요.

최상용) 스팀팩이 생각보다 짜릿한 게 아닌가 싶은데..

②-3

최상용) 방 1업이 완료가 되어 있는 뮤탈리스크. 이야기를 하면은 커서가 다른 데로 가죠~

임성춘) 상당히 친절하시죠?

최상용) 네. 인상과는 사뭇 다른..

이승원) 상냥하죠^^

최상용) 애교 만점이죠.

③ 4경기 중(장진수 vs 박성훈).

이승원) 장진수 선수, 화면으로 보니까 확실히 살이 찐 것 같네요.

임성춘) 운동을 많이 하다 보면은 밥도 많이 먹거든요?

이승원) 그렇죠.

임성춘) 원래 이 장진남, 장진수 선수는 아무리 밥을 먹어도 살이 안 찐다고 예전에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운동을 시작하면서부터 정말 보기도 좋아지고, 살도 찌고-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죠?

최상용) 그러다 운동 그만 두는 순간에 비만으로 갈 수 있습니다~

임성춘) 최상용 캐스터가 그러신가요?

이승원) 그런 케이스죠.

최상용) 네.. 케이스.. 박스란 얘긴가요?

이승원) 그렇습니다.



* 5월 18일 Let's 미션 크래프트 - 투나SG편.

① 경기 시작 전.

최상용) 어바웃 스타크래프트 이후에 또 만나게 됐는데 반갑지 않나요?

이윤열) 아우~ 반가워 죽겠어요-- 가 아니라^^;;

최상용) ^^ 돌아가시면 안 되구요~

② 미션 1 - 오다리를 건너라 중(고수 컴퓨터 오다리를 5분 안에 이기는 미션).
(이윤열 선수 경기 중)

최상용) 정찰은 정확하게 가고 있습니다, 이윤열 선수.

임성춘) 8시에 나오는 것은 확실히 알고 있구요, 8시 지역의 앞마당 쪽에 해처리가 저절로 생기거든요?

        저절로 생기는 해처리를 안 생기게 방어를 해 주는 게.. 막아주는 게 중요하겠죠?

최상용) 네. 뭐, '해처리'도 사람이름 같고 '오다리'도 사람 이름 같아요- '오달희' 뭐 이런..

임성춘) 네...

최상용) 사람 이름 비슷하기도 한데..

임성춘) 그게 ID로 알고 있습니다. 이재항 선수, 왜 웃으세요-!

...

(이병민 선수 경기 중. 앞서 심소명 선수가 했던 대로 캐논러쉬 준비 중)

임성춘) 지금 어떤 건물을 지을지가.. (포지 선택) 아.. 똑같아요-

최상용) 옆에서 보고 그대로- 좋은 말로 하면 '벤치마킹했다' 이렇게 볼 수가 있겠는데..

임성춘) 이거 저작권 등록 안 해 놨나요??

③ 미션 3 전.

최상용) 세 번째 미션이 '저축은 국가의 미래다' 라는 미션입니다. 이 선수들이 오늘 열심히 상금을 저축을

        하고 있는 그런 입장이 됐는데 뭐.. 음주를 많이 하시는 분들은 '키핑'이다 이런 얘기도 많이 해요~

임성춘) 키핑이요? 맡겨두다.. 말이 되네요^^

④ 미션 5 - 묻지마 free 4 all 경기 소개 중.

임성춘) 게다가 맵이, 보통의 맵이 아닙니다. 아무 것도 없이 그냥 평면이거든요???

최상용) 네. 완전평면 맵이라고 소개 자료에 써 있는데- 명품이에요, 이러면은.



* 5월 24일 마이너 MSL

① 1경기 중(한웅렬T vs 변은종Z : Parallel Lines 3).
(한웅렬 선수 소개 중)

임성춘) 지난 번에도 몇 번 말씀 드렸지만 자기 마음대로- 물 흐르듯이 유연하게 자유자재로 플레이하는

        선수거든요?

최상용) 물이 어디로 흐를지..

이승원) 물이 쏟아지지나 않을지^^ 지켜봐야죠.

최상용) 엎질러진 물은 쓸어 담을 수도 없죠~!!

이승원) 그렇습니다.

최상용) 큰일납니다~

...
(발키리 vs 스커지)

최상용) 저 스커지 때문에 자신의 발키리도 동료인데도 공격을 하기도 해요~

임성춘) 다 피하는 거에요.

최상용) 가끔 뭐, 조종 잘못하는 발키리는 없나요?

임성춘) 전혀 없더라구요.

최상용) 음.. 발키리 조합에서 나오신 것 같은데요^^

...
(한웅렬 선수의 진영 주위에서 버로우 저글링으로 정찰하고 있는 변은종 선수. 그 저글링 중 한 기가
땅 위로 나와 있다가 드랍쉽, 발키리에 발견된 상황)

최상용) 숨 쉬러 잠시 나왔다 하나 들켰고..

임성춘) 숨 쉬러 나온건가요?^^

최상용) 궁금해서 나왔을 수도 있구요..

② 2경기 중(박정길/P/7시 vs 성학승/Z/1시 : Detonation-F).
(10시 가스멀티 윗 언덕에 로보틱스 퍼실리티 짓고 있는 박정길 선수)

최상용) 뒷 쪽을 한 번.. 후두부 강타를 노리고 있죠~

③ 3경기 전(정영주 vs 전상욱).

최상용) 정영주 선수, 날이 갈수록 이 선수에 대한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죠?

이승원) 그렇습니다. 복귀한 이후에.. 그러니까 게임을 한동안 너무 오래 쉬었기 때문에 경기에 대한 감각이나

        이런 것들이 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불안한 우려들을 일거에 불식시키면서 임요환 선수를 잡고,

        한승엽 선수를 잡고 테란전 승률 100%를 구가하고 있는 '뮤탈리스크의 귀공자'라고 불리는 선수죠.

최상용) 정영주 선수가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메이저 무대를, 또 결승 무대까지 가게 된다면 새로운

        복귀를 꿈꾸는 원로/원조 멤버들이 많이 나올 수가 있거든요~?

임성춘) 글쎄요. 그거는 정영주 선수 이후에 또 정영주 선수만큼 성공하는 선수들이 있느냐가 문젠데

        쉽지가 않거든요-

최상용) 네. 복귀하고 싶어하는 선수들이 많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임성춘) 예, 전 일부러 말 돌리는 거죠^^



* 5월 25일 Let's 미션 크래프트 - SouL 편.

① 경기 시작 전.

최상용) 지난주에 첫 시간 방송을 보내 드렸는데 많은 분들께서 '재미있다'라는 의견과 조금은 '상금을 놓고

        하는 경기가 치열하다' 이런 반응이 두 가지로 엇갈리고 있어요?

임성춘) 예. 하지만 뭐, 프로 선수들이기 때문에 이것도 정규 리그는 아니지만 벌긴 벌어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저는 프로가 끝나고 집에 가면서 아, 오늘 진행을 잘 못했거나 미흡한 부분이

        많아서 욕도 참 많이 먹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런 건 전혀 없더라구요. 상당히 기뻤습니다.

최상용) 임성춘 씨께서는 방어 3업이 완료가 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욕을 먹더라도 충분히, 능히 이겨

        나갈 수 있지 않습니까?

임성춘) 예. 전 그냥 웃어 넘기죠.

최상용) 네. 오늘도 역시 '미션 크래프트'인가 선수들의 생활 자금을 모으기 위한 '밑천 크래프트'인가

        새로운 미션으로 여러분과 함께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미션 소개 중)

최상용) 총 다섯 개의 미션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수능크래프트와 옵저버가 무서워- 옵저버는 원래

        무섭지 않습니까?

임성춘) 예, 원래 무섭게 생겼죠..

②-1 미션 1 - 수능크래프트 중(스타크래프트에 관한 문제를 맞히는 미션).
(문제 2. 다음 중 평균 APM이 가장 높은 선수는? 최수범 / 서지수 / 최연성 / 마재윤)

임성춘) 저도 한 200대 중반 정도는 나오거든요?

최상용) 네.. 저는 30대 초반 정도가 나이가 됐습니다^^

②-2

최상용) 일곱 번째 문젭니다. MBCgame 프로그램 중 어느 프로그램에 관한 소개일까요? MBCgame에서 가장

        잘 생긴 캐스터와 웃긴 사람이 진행합니다. 스타크래프트의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미션을 깨고 상금을 가져가면서 밑천을 마련하는 퀴즈 프로그램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힌트라고 써 있는 것이 '너무 힘들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거든요?

(원래 문제 자막 : MBC게임에서 가장 웃긴 두 사람이 진행한다. 스타크래프트의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 미션을 깨고 상금을 가져가는 퀴즈프로그램 같은 형식이다)

임성춘) 거부감이 좀 들거에요, 답을 쓰면서도..

...

임성춘) 근데 뭔가 좀 찜찜하지 않았나요? '잘 생긴 캐스터가 진행을 하는 프로..'

최상용) 조용히 하시구요~

③ 미션 3 - 인생은 한방이다 전.

최상용) 임성춘 선수가 인생의 의미에 대해서 좀 이야기 해 주시죠.

임성춘) 인생이요? 그런 건 저보다 많이 사신 분께서 말씀을 해 주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최상용) 제가 임성춘 씨에게 커피를 많이 샀죠. 네. 인생은 한방입니다.

임성춘) 제가 인생 같은 거를 생각을 해 볼 나이가 아직 아닌 것 같아요. 커피도 작년부터 배웠거든요?

        그 전엔 커피도 안 마셨었어요~

④ 미션 3 - 인생은 한방이다 중(7분간 유닛을 모은 뒤 센터에서 한 방 싸움을 치른 뒤 남은 유닛이 있는 선수가 승리하는 미션).

최상용) 7분 시간이 아직까지 많이 남아있죠. 생각보다 긴 시간이에요, 7분이면은.

임성춘) 예. 그리고 호루라기를 불어주신다고 하는데^^

최상용) 아, 그럼 이승원 씨가 나오시나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글로 뵙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6/07 15:15
수정 아이콘
아 읽지도 않고 우선 고맙다는 말씀부터 드리겠습니다. 이런 글은 선리플 후 감상을..(퍽퍽~)
언제나 이렇게 올려주셔서 잘 보고 있습니다. 다음 회도 기다리고 있어요~ ^^
JeTe)woO
04/06/07 15:20
수정 아이콘
항상 수고하시네요~~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총알이 모자라.
04/06/07 15:32
수정 아이콘
언제니 그렇듯이 감사드리구요.
그건 하셨나요?^^
04/06/07 15:33
수정 아이콘
VOD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맛이 있네요. ^^ 항상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츠야-_-닷
04/06/07 17:10
수정 아이콘
최+임 - '너무 힘들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라고 하셨는데 그러지 않을수가 없죠... 가 아니고...... -_-;
밑천 크래프트라.. 정말 딱인 듯! cli님 잘 봤습니다. 감사드려요~
Ms.초밥왕
04/06/07 19:08
수정 아이콘
왜 맨날 봐도봐도 더욱 재미가 넘쳐나는지.....^-^
cli님의 아이디를 본 순간 정말 반가웠답니다.^^
방금 유게의 MC용준의 믹싱을 듣고 이 글을 연속으로 보니... 도서관에서 정말 미친듯이 웃었습니다. -_-;
옆에 책 검색하는 남자분이 정말 민망하게 쳐다보는군요..ㅠ_-;

항상 감사 드려요~cli님!
04/06/07 19:15
수정 아이콘
엠겜은 정말 cli님께 상을 드려야 될듯..
늘 재밌게보고 있습니다..
리스트에 이 제목이 있으면 일단 클릭..^^
아케미
04/06/07 20:27
수정 아이콘
천토님 말씀에 한 표!
나도현 선수 나왔던 어바웃 스타크래프트는 우연히 틀었다가 재방송하기에 보고 무지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조지명식도 재미있었고.
이번에도 잘 읽었습니다.
04/06/07 23:51
수정 아이콘
맨 마지막 '호루라기'에서 첨엔 뭐지? 했는데...
너무 웃기네요.^^;;;
공방풀업
04/06/08 12:42
수정 아이콘
으~윽! 기다리던 글이었는데, 이제서야 봤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시네요.
요즈음은 엠겜을 보면서 cli님 생각을 종종 하게 됩니다.
"이 장면이 등장하려나?" 하는...생각도 가끔 하고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Return Of The N.ex.T
04/06/13 18:18
수정 아이콘
호루라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047 질레트 스타리그 8강 예상해볼까요? [46] 젤로스or제로스4813 04/06/07 4813 0
5046 [글] 1985 제니스 조플린 [5] Bar Sur3288 04/06/07 3288 0
5045 질레트로 깨끗이 면도하고 스프리스 신발신고 올림푸스 디카들고 외출하자! [33] 서창희3915 04/06/07 3915 0
5044 게임리포터 게시판을 보시는 분들께... [7] Extreme3836 04/06/07 3836 0
5043 사람은 말하고 싶어하고, 쓰고싶어한다. 그리고 이기고 싶어한다. [7] 이민형3149 04/06/07 3149 0
5040 세상은 넓고 들을 음악은 많다 [13] SEIJI4006 04/06/07 4006 0
5039 비에 얽힌 재미있던 경험들. [7] ArchonMania2999 04/06/07 2999 0
5038 질럿서버 맵핵안돼는 런처개발 드디어 실행 [15] Croove4257 04/06/07 4257 0
5037 재밌는 MBCgame12. [11] cli5294 04/06/07 5294 0
5036 흥미 있는 NBA 파이널 소식. [10] 삭제됨3731 04/06/07 3731 0
5035 살신(殺神) 계획 - 上 [18] lovehis3825 04/06/07 3825 0
5033 Perfect Storm.. [16] 이현규3118 04/06/07 3118 0
5032 [잡담] 정답 [8] Hound.jy3070 04/06/07 3070 0
5031 [잡담]첫 느낌..? [6] 꿈꾸는사냥꾼2836 04/06/07 2836 0
5030 [초잡담]동생이 군대에 간답니다 [21] 사빈~★2912 04/06/07 2912 0
5029 [허접꽁트2] 파우스트 v2.0 - (上) Zerg Complex [10] IntiFadA (Ch.I.Bu)3471 04/06/07 3471 0
5027 디씨 스갤 그리고 최근의 대세.. [136] Dark..★10662 04/06/07 10662 0
5026 프로게이머를 자동차와 비교해보면? [22] -rookie-5385 04/06/07 5385 0
5025 이윤열과 김현진, 변은종과 김근백.. [13] asuka7303 04/06/06 7303 0
5023 와아....어느새 두달이 흘렀네요 [4] legend3032 04/06/06 3032 0
5021 돌풍! 4드론 러쉬 [14] steady_go!8104 04/06/06 8104 0
5019 이종격투기의 세계에 빠졌습니다. [29] Debugging...3821 04/06/06 3821 0
5017 ....거리 [距離].... [10] 온리시청3077 04/06/06 307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