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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6/05 09:18:50 |
Name |
다크고스트 |
Subject |
100일만에 와본 PgR... |
군입대한다고 글올린지가 며칠전같은데 어느덧 이렇게 글쓸수 있는 시간이 돌아왔군요.
오랜만에 와보니 처음 만나는 분들도 많고...
그동안 게임계에 일어났던 큰 사건들도 접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장 놀란건 임요환 선수의 스타리그 진출실패 소식이었습니다.
옐로우가 진출실패할때만 해도 당황스러웠는데...
박서가 진출에 실패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그밖에 강민선수가 KTF로 가는등...몇몇 큰사건들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신교대때는 훈육분대장이 스타 골수팬이라 소식을 쉽게 접할수 있었습니다.
의외로 스타방송을 다 챙겨봤던 훈련병이 저밖에 없어서 저랑 스타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디가 ArtOfArt라고 하던데 김동진 선수와 굉장히 가까운 사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저랑 둘이 있을때면 항상 스타이야기를 하면서 그동안 김동진 선수가...
아마에서 프로로 되기까지의 과정, 자기가 팬이 되게 된 계기등을 저에게 말해주면서...
훈련병 공공의 적이라는 조교와 아주 쉽게 친해질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훈련병때는 시간가는줄 몰랐습니다...
집으로 가는 차시간이 좀 남아서 제가 가장 아끼는 사이트인 피지알에 처음으로...
글을 남깁니다. 예전에는 피지알에 부담없이 글쓸수 있었는데....
역시 군대에 있어서 그런지 지금은 좀 힘겹네요.
집에 도착해서 시간나는대로 정말 제대로 글 하나 써보려 합니다.
군복을 입고 처음 나와본 휴가...정말 말로는 표현하기 어렵네요.
그럼 PGR 여러분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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