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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04 19:00
그경기...
저는 고대팬이었는데 정말 아쉬운 패배였죠. 후반 50초 남겨두고 8점차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양희승 선수의 연속 3점 슛과 반칙작전으로 자유투를 얻은 우지원 선수의 연속 실패... 그리고 동점... 연장으로 가는 줄 알았는데 서장훈 선수의 결승골... 정말 아쉬웠지만 정말 재미있던 경기였죠. 용병이 주도하는 요즘 프로농구와는 다른 재미가 있었던 농구대잔치... 다시 보고싶네요.
04/06/04 19:02
전 연대 팬이 었는데 그떄가 정말 농구의 전성기 였던거 같아요 정말 환상 맴버 였는데 이상민 우지원 김훈 서장훈 문경은 그러고 보니 이선수들이 전부 졸업하면서 농구 대단치의 인기가 한마디로 곤두박질 친거 같네요...
04/06/04 19:06
서장훈 선수가 골을 넣기 바로 전...
리바운드 다툼하던 볼이... 제 기억으로는 석주일 선수 맞고 나간 걸로 기억하는데... 연대 볼을 선언했다는.. 제가 고대 골수 팬이라서 그런지 모르지만.. 하여튼 아쉬움이 많은 경기였습니다..
04/06/04 19:07
현주엽선수가 아쉽죠. 정말 초대형 슈퍼루키로 꼽혔으나 프로농구에서는 소속팀의 극도의 부진, 부상 ,군대로 실력만큼 그리고 기대만큼 경기에서 보여주지 못했죠. 시대는 고려대 연세대 중앙대를 돌고 돌아 배출하는 듯.
람보슈터 문경은도 아쉽죠. 이제까지 이충희로 대표되는 전문 슈터들은 테크닉으로 수비수를 제쳐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으나 문경은 선수는 힘으로 밀 수 있었기에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그 기대만큼은 충족 못시켰죠. 물론 3점슛왕을 여러번 차지한 프로농구 최고 3점슈터였긴 하지만 문경은 선수가 기대받던 것이 체격조건등이 세계 무대에 통할 수 있다는 부분이었는데, 도리어 국내용으로 남아버린.. 이상민, 신기성, 김병철선수가 충분히 이름값도 하고 기대만큼 성장한 선수들이었죠...서장훈선수도 국보급 센터로 자리 굳힘을 했지만... 가끔 절제된 플레이로 보여주지 못하는게 아쉽죠.. (예전에 김병철 선수가 술에 취해 저에게 계속 자기 아냐고 물어봤던 기억이 나네요...화면이랑 많이 틀려서 못 알아봤는데...)
04/06/04 19:38
아~ 그 경기..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현장에서 있었기에... 더욱더 아까웠던 경기였죠.. 지금 생각해봐도 그때의 고대와 연대 라인업은 최강이었습니다~ 한팀만도 그런 라인업을 보유하기가 쉽지 않은데, 라이벌 두팀이 같은 시기에 그런 호화 라인업이라니... ^^ 그 당시, 재학생으로서 그런 경기에 응원으로라도 참여할수 있었던 것이 지금 생각해보면 큰 행운인 듯 하네요..... ^^ 자~ 매직히포, 플라잉 피터팬 화이팅입니다!!!
04/06/04 20:28
지금도 가끔 MBC ESPN 보면 농구 중흥기 시절을 쭉 훑어보여주는 프로가 있는데...
그 프로를 보면서 과거의 향수에 젖어보곤 합니다. ^^
04/06/04 20:28
전 연대가 10점차로 뒤지던후반에 황성인선수의 5연속3점포; 로 역전해버린 그경기가 뇌리에.. 하지만 전 코트의 황태자 우지원선수가 더..
04/06/04 20:39
저는 기아가 침체기에 농구대잔치 예선... 이라고 해야하나요; 풀리그에서 안좋은 성적으로 간신이 본선 토너먼트 올라가서 초너먼트 첫경기에 허재 선수의 원맨쇼(50득점)으로 이기면서 결국 그 대회 우승을 한 기억이 있네요. 역시 허재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해였죠.;
04/06/04 23:15
지금도 그 경기 다시 볼때마다 전율이 흐릅니다..크..경기시작전부터 끝났을때까지 여학생들의 비명..무슨 큰 안경이 그렇게 유행했는지..서태지와 아이들 때문이었을텐데..당시 국민학생이었는데 친구 아버지가 연세대 감독 분이셔서 구경도 많이 다녔죠..연세대 버스올라타면 뒤에서 늘 들리던 소리.."어머!!쟤네들 뭔데 저기타고 그래!!"하면서 선물더미는 무수하게 날라오더라고요..어린맘에 상처를 굉장히 받았다는;;암튼 좋은 추억입니다.걔안적으로 이상민 김훈 우지원 신석선수는 정말 선수이전에 인간으로서 매너가 굉장히 좋았는데요..배고프면 맛있는 것도 사주고..신석선수만 빛을 보지 못하는게 아쉽습니다..
04/06/04 23:53
저는 김훈 선수가 기아와의 경기에서 마지막으로 던진 2점슛으로 연대가 1점차 승리를 했던 경기..아직도 생생 합니다..지금도 프로농구를 열심히 보러다니고 있지만 그시절만큼의 재미는 없는것 같아요..그때 그 선수들 그대로인데......................
04/06/05 02:33
연고전이나 고연전이나..
제가 알기론 신문포함 방송매체선 5년마다 `연고전` `고연전`이렇게 돌려가며 부르는걸로 알고 있는데요...(5년인진 확실치 않지만..) 전 연대생이나 고대생 둘다 아니지만 연세꼬마란 소린 좀 그렇군요... 물론 농담으로 하신걸로 생각됩니다만은... 둘다 좋은 학교죠...전 걘적으로 농구는 연세..학교자체는 고려가 더 좋다는-_-
04/06/05 02:53
참.. 농구대잔치..
슬램덩크... 그리고 마지막 승부.. 제가 초등학생일때 지배했던.. 농구..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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