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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04 09:00
(괄호안 성적은 PO 성적)
1. 천시 빌업스(15.2ppg, 6.1apg, FG 35.4%, 3P 32.2%) 게리 페이튼(14.6ppg, 5.5apg, FG 47.1%, 3P 33.3%) 2. 리차드 해밀턴(21.5ppg, FG 46%, 3P 37.9%, FGA 17.4) 코비 브라이언트(25.1ppg, 5.3rpg, 5.8apg, FG 42.4%, 3P 27%) 3. 테이션 프린스(9.9ppg, 5.7rpg, 1.61bpg, FG 41.8%) 드비안 조지(5.4ppg) 4. 라쉬드 월러스(13ppg, 7.8rpg, 2.06bpg, FG 40.3%) 칼 말론(13.1ppg, 9.2rpg, 3.7apgFG 46.4%) 5. 벤 월러스(10.1ppg, 14.4rpg, 1.94spg, 2.83bpg) 샤킬 오닐(20.0ppg, 13.9rpg, 3.41bpg, FG 57.8%) 오닐이 30-10, 코비가 25이상만 해준다면 LA가 5게임 안에서 우승할 것 같고 벤 월러스가 오닐을 20-10 정도로 막고 자신이 15-15정도만 해준다면 디트로이트가 이길 것 같습니다
04/06/04 09:36
디트로이트의 우승을 바라고는 있지만 디트로이트가 좀 암울해 보이는 이유가
현재 디르토이트의 스코어러는 리차드 해밀턴입니다 그런데 파이널에서도 리차드 해밀턴이 스코어러 역할을 해 줄수 있느냐? 그건 아니거든요(김동준 해설 버전^^) 리차드 해밀턴이 코비의 수비를 뚫고 20득점이상 하기는 솔직히 불가능해보입니다 (코비가 공격도 잘하지마 수비도 최고레벨의 선수입니다) 결국 레이커스가 6차전안에 이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4/06/04 09:45
글쎄요, leoght님의 말씀처럼 된다고 해도 샤크를 막을 선수가 없네요. 벤월러스가 과연 오닐을 막을수 있을까요? 인사이드파워에선 샤크에게 비교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리바운드는 어떨지 몰라도... 예전에 세크라멘토의 디박이 한창 주가를 올릴때도 샤크와 붙어선 쪽도 못썼던 기억이 납니다. 헤밀턴과 코비의 매치업 역시 코비의 슛난조만 없다면 무난한 코비의 승이 되지 않을까요? 변수는 빌럽스의 활약여부와 라시드월러스의 활약여부라고 보여지는 파이널이 될듯 합니다. ^^
04/06/04 09:46
팀전력의 단순비교로는 디트가 LA에게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플레이오프나 파이널 같은 단기전의 경우 흔히 말하는 "미쳐주는" 선수가 과연 어느팀에서 나오느냐도 결과에 꽤나 많이 작용하죠. LA와의 초반에 미쳐주었던 토니 파커나, 시리즈 중반 0.4초를 남기고 위닝샷을 성공시킨 데릭 피셔, 그리고 마지막 경기에서 코비이상의 활약을 보인 카림 러쉬처럼 예상하지 못했던 인물이 활약해 줄때 그 팀이 승리할 확률이 높더군요. 객관적인 전력은 제쳐두고라도 파이널에 오른 두팀인 만큼, 우승확률은 항상 반반이라 보고싶습니다. (사실 LA가 이길 것 같긴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번 시리즈의 키는 짐승씨가 쥐고 있지 않나 합니다. 이전에 보여주지 않았던 공격적인 모습을 플레이오프에서 많이 보여주었는데요, 말론과 샤크앞에서 그런욕심은 무리일 것 같고, 공격리바운드에 얼마나 공헌하느냐에 따라 막강수비에 비해 떨어지는 공격력을 얼마나 보완할 수 있느냐가 결정되지 않을까 하네요. 조심스럽게 7차전까지 가는 승부를 예상해 봅니다.^^
04/06/04 09:50
과연 투 월러스+해밀턴이 코비+샤크만큼 활약을 해주느냐? 못해주느냐?
에 달렸다고 봐야죠. 만약 해밀턴이 코비에게 막힌다면 말 다했죠.(김도형 해설 버젼^^) 시즌 양팀간 전적은 1:1 이더군요. 개인적으론 팀버울브스 팬인데ㅠ (레이커스 미워용ㅠ) 레이커스가 우승했으면 좋겠네요. 말론옹이랑 페이튼등 반지원정대 반지 한번 껴야죠~
04/06/04 10:01
해밀턴은 상승세에 있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수비 매치업도 이전 마크맨이
올해의 수비수였던 론 아테스트였다는걸 감안하면 오히려 더 편하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해밀턴은 이전처럼 20득점을 약간 상회하는 정도의 활약은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유는 해밀턴 선수가 1:1에 의존하는 공격스타일이 아닌 세트오펜스에 의해 마크맨을 따돌리고 공격을 하는 레지밀러 형의 선수이기 때문이죠. LA선수 개개인의 수비능력은 최상급이지만, 팀디펜스 면에서 그다지 강력함을 보여주고 있지는 않죠. 수비보다는 공격에 치중하는 팀이기 때문에, 분위기가 디트가 유도하는 대로 수비전으로 간다면, 오히려 디트쪽에 점수를 주고 싶네요. 경기 분위기를 어떤식으로 끌고나가느냐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90점이 넘지않는 승부라면 디트에게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 제가 이렇게 디트의 약진을 바라는 이유는 재밌는 시리즈를 위해서입니다. 전력대로 4:0 아니면 4:1의 승부는 사실 재미 없잖아요.^^
04/06/04 10:07
제 아이디에서 아실 수 있는 분은 아시겠지만..
전 필리의 팬입니다. 올해는 필리가 올라가지 못했기에 플옵에 흥미가 떨어져버렸죠.. 서부에서도 응원하던 미네소타가 가장 거부감을 갖고 있는 LA에게 밀리는 바람에 (LA는 너무 무서워서 던컨이 막아주길 바랬었는데...T_T) 가슴이 많이 아팠습니다. NBA를 좋아하는 사람을 붙잡고 누가 이길것 같냐고 물으면 열에 아홉은 LA를 선택할겁니다. 매치업을 봐도 그렇고 전체적인 구성을 봐도 디트는 LA의 상대가 아니죠. 그래도 파이널이니까... 예전의 조던을 잡았던 배드보이즈의 냄새를 강하게 풍기고 있으니까.. 최고의 명장이면서 우승을 못해본 래리할배의 한이 있으니까... 일말의 희망을 걸어볼랍니다.
04/06/04 10:27
엉망진창님//프린스 마크맨이 아테스트인걸로 아는데 아닌가요? 제가 경기볼때 아테스트 프린스막던데요?
전 레이커스 플옵1차전부터 지금까지 계속보고 디트로이트도 계속봐왔는데요. 제생각에는 해밀튼은 활약을 해줄수 있을듯합니다. 왜냐하면 거의 해밀튼은 픽을 이용해서 점프슛을 하기때문이고요. 찬시 빌업스는 수비가 쌔지면 어시스트로 나가기 떄문에(네츠전에서 보여줬죠/수비수 키틀즈로 바뀐후) 페이튼 수비가 강해서 득점이 힘들다면(만약에 못막더라도 그럴경우 페이튼이 해밀턴을막던지 조지가 막던지 할껍니다) 어시라도 많이하기 때문에 지장은 없을듯싶고, 문제는 포워드인데 벤과 래쉬드가 오닐은 얼마나 잘막아주느냐가 문제고요 래쉬드는 말론을 뚫을수있느냐가 문제입니다. 가넷,던캔등도 말론한테 꽤나 고전했었는데(꽤먹혔지만 혼자서막은겁니다/그에비해 코비샤크는 항상더블당했습니다) 결국 디트가 샤킬을 더블하면서 얼마나 그럼으로해서 나는 오픈샷을 transition을 통해서 막는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04/06/04 10:55
디트희망이 있다면 홈을 다잡는것뿐..
1,2차 레이커스홈 3,4,5차 3연속홈갖는 디트가 3연속홈을 못잡는다면 6,7 연속레이커스홈에서 질가능성이 높겠네요
04/06/04 11:02
1,2차전 LA, 3,4차전 DET, 5차전 LA, 6차전 DET, 7차전 LA의 순으로 알고 있습니다만..윗분이 적어주신 방식은 에전에 쓰던 방식이죠..
04/06/04 11:25
벤왈라스만 믿습니다. 적어도 동부에서 샤킬 오닐을 이정도까지 막아낼 팀은 디트로이트뿐일 겁니다. LA팬이지만, 요 몇년 간 NBA Final은 재미가 없어서..
04/06/04 11:42
L.A의 우승을 점치고싶네요
N.B.A를 지켜본 저로서 L.A의 최대의 벽인 샌안토니오를 격침하고 나서 왠지 우승할꺼라는 예감이 들었습니다. 동부와 서부의 차이도 있겠죠...조금..
04/06/04 13:06
다들 Double 월라스와 해밀턴 얘기만 하시는데 제가 볼땐 첸시 빌업스의 활약 여부도 중요 변수라고 봅니다.이제는 확실히 예전같지 않은 페이튼과 데릭 피셔가 빌업스의 리딩 능력을 얼마나 커트 해줄지도 주목 해야 할 점인거 같습니다.첸시 빌업스 그가 키드나 마버리 등등의 리그 탑 가드들의 네임밸류에 밀려서 그렇지 NBA감독들은 그를 정말 좋은 포인트 가드로 많이들 평가하죠.다만 디트로이트에 NBA 파이널을 경험해본 선수가 전무하다 시피 하기 때문에 1차전이 무척 중요한데 1차전을 디트로이트가 잡는다면 이변도 예상해볼수 있습니다.그리고 LA는 샤크가 날라다닌 경기보단 확실히 코비가 활약한 경기에 승률이 높습니다.디트로이트에서 수비능력 하나로 주전 자리를 꿰차고 있는 타이션 프린스가 코비를 어느정도 까지 묶어둘수 있을지가 키포인트 겠지요.선수들의 네임밸류에서 오는 전력차이를 접어놓고서라도 LA에게는 정말 큰 강점이 있죠.스타팅 멤버 전원이 파이널 경험은 물론이요 우승 경험도 있다는 겁니다.중요한 경기에서 경험이란건 꽤 크게 작용 하거든요.전 개인적으로는 디트로이트가 우승해서 래리 브라운 감독의 지옥수비 농구가 인정을 받길 바랍니다.물론 말론옹이 챔피언 트로피에 입을 맞추는 모습이 보고 싶기도 하지만요 ^^
결론은 1차전 LA가 이기면 LA의 스윕모드 우승 디트로이트가 이기면 4:3의 스코어로 디트로이트의 힘겨운 우승을 점칩니다.
04/06/04 13:40
객관적으로는 아무래도 Lakers의 우세가 점쳐지겠지만 질식수비와 래리브라운의 용병술이 가미된 Bad Boys의 요즘 기세를 간과할 수가 없네요. 필라델피아를 데리고 4년전 파이널에서 LA에게 패한기억이 있는데, 과연 복수할 수 있을지도 궁금하네요.
디트로이트가 우승하려면 LA에서 의외의 선수가 미치지 않고, 벤월러스가 10점 넘게 넣어주면 됩니다. 쿨럭.. 항상 Beat LA를 외치고는 있지만 올시즌만큼은 말론옹때문에 갈팡질팡 하네요. ^^
04/06/04 13:57
외계인 골수팬인 저로써는 관심은 좀 떨어졌지만 말론형님 때문에.. 그래도 레이커스가 우승했으면 하는군요.. 말론형님 반지좀 껴보시라고요^^
(갑자기 불현듯 옐로우가 떠오르지?)
04/06/04 14:19
시즌 초반 pgr에서도 엘에이의 전당포 로스터에 대해 갑론을박이 있었을때..
이 멤버로는 우승 못한다. 에 걸었던 사람이지만.. 결국 이 멤버로 우승하겠네요. 시즌중엔 이런저런 문제가 많았지만.. 플옵에서 팀의 조화가 최상으로 이루어 져버렸네요. 농구는 참 의외성이 적은 경기죠. 각각의 경기는 박빙일 수 있지만.. 전체적으론 스윕내지는 4:1을 예상해 봅니다.
04/06/04 15:36
어딘데님 해밀턴은 올해의 수비수인 아테스트상대로도 20점이상 찍어줬습니다^^
개인적으로 골밑 장악력(공격력은 제외-_-;)R&B웰러스가 더 커보입니다... 다시 개인적으로-_-;; 이번승부의 키포인트는 인사이드진보다는 아웃사이드 진일꺼같습니다...
04/06/04 16:03
홈9연승 중의 레이커스가 홈코트어드밴티지를 이용해 4-2정도로 우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레이커스의 벤치멤버들은 정말 잘 해주고 있어서 지금만큼만 하면 예상외의 낙승도 나오지 않을까.
04/06/04 23:11
많은 사람들이 레이커스-스퍼스의 웨스턴 세미파이널을 사실상의 파이널 경기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실제로 최근 5년간 레이커스와 스퍼스가 플레이오프에서 만났고 여기서 올라간 팀이 우승을 했죠. Fabulous Four로 불리는 샤크-코비-칼-게리 이 멤버로 결국 우승을 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04/06/05 02:19
전력상 레이커의 당연한 승리가 점쳐지지만 디트로이트의 수비는 경이로움 그 자체입니다.
디트의 백코트 수비 역시 막강하고 헥어샥을 할수 있는 무수한 인사이드 자원이있죠.노쇄한 페이튼이 치고들어갈 틈이나 미네소타나 스퍼스를 이기는 데 일등공신이라 할수 있었던 러쉬나 피셔 조지같은 선수들에게 쉬운 찬스는 절대로 허용안할겁니다. 샥의 도미네이트 함을 얼마나 활용하는지 코비가 그 철옹성 같은 디트의 존디를 어떤 방식으로 뚫어내는지가 최대 관심이겠죠. 해밀턴의 스크린 플레이는 여전히 빛을 발휘할겁니다.쉬드의 슛터치가 살아나는것도 중요하겠고.. 디트가 갖고 있는 실력을 다 발휘하고 수비에서 레이커를 어느정도 묶느냐가 행방을 좌우할겁니다. 스퍼스의 광팬인 저로써는 래리 할배가 꼭 복수해줬으면 하는군요.0.4초의 뽀록샷은 잊혀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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