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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31 20:23
박효신씨는 다 좋은데 울어대서(..) 부담스러워요.
예전에 신 귀공자OST My Love는 참 좋았는데 말이죠.. 좋은글 감사합니다
04/05/31 20:25
친구랑 노래 이야기를 했는데...
공통된 의견중에 요즘 나온 sg워너비(맞나?)진짜 노래 잘하더군요.. 비디오형 가수만 성공하란 법은 없죠..
04/05/31 20:30
86년부터 부활시절부터 이승철 콘서트면 무조건 갔습니다.
박효신 4집 앨범은 다양한 시도와 아주 고급스런 프로듀싱이 압권입니다. Ann이나 김범수씨와 듀엣으로 부른 곡도 삽입되어 있죠. 강우진을 처음 본건 As one 첫 콘서트에서 팝송 한곡과 "Love"를 불렀는데 신인답지 않은 깊고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인상적이었죠. Lena 는 수입품(?)이라서 뺀 건가요? 그녀는 최고인데;;
04/05/31 20:39
더더 3집부터 새로 영입된 보컬 한희정씨를 추천합니다.
박혜경씨 보컬이 팝적이고 약간 신비한 이미지라면.... 한희정씬 정말 슬프로 우울한..-_-;; 아무튼 강추 ~ 4집 수록곡 Tommorow 추천
04/05/31 20:43
이승철씨의 숨참기는 정말 -_-)b
한호흡에 뭘 그리 오래도 부르는지 따라부르다 현기증 난적이 한두번이 아니군요. 쿨럭..
04/05/31 20:46
이승환님이 없다니..흑..ㅠㅠ
보통 이승환님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꽤 여러가지 음성이 나오죠^^ 아~주 얇은 목소리부터 무척이나 무거운 목소리까지....그리고 그 속에서 감정과 우러나오는 멜로디..최고죠^^; 개인적인 차이니만큼 강요는 안하지만 추천은 한방^^;;
04/05/31 20:46
저는 솔직히 최근 가수의 그 목소리들을 싫어합니다 왠지 한국인의 느낌이 아닌 맞지도 않는 흑인의 옷을 입고 억지로 지어내는듯한 그런 느낌입니다 뭔가 시원 시원하지도 않고 덥고 답답하고 숨이 막힐듯한 그런 느낌입니다 특히 박효신씨 가창력이나 호흡 정말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는거 맞습니다 하지만 저 싫어합니다 뭔가 답답하고 숨이 탁탁 막히고 듣기가 싫습니다 오히려 전 임재범씨나 전인권 이승철 씨 같이 특별히 좋은 목소리가 아닐지라도 뭔가 시원 시원한 느낌아니면 애절한 느낌 그런게 좋습니다 최근에 제가 한국 음악을 안듣기 시작한게 아마도 가요가 흑인 음악으로 도배되고 난뒤부터일겁니다 가끔 어떤 분들은 흑인의 솔하고 한국의 소리가 느낌이 비슷하다는데 전혀 틀립니다 물론 한이 깃든건 비슷할지 모르지만 흑인의 솔은 덥고 끈적 끈적하고 텁텁합니다 반면 한국의 소리는 탁할지언정 덥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역시 이승철씨의 목소리는 정말로 신이 내려준 목소리 같습니다 그정도 고음으로 그렇게 애절한 음을 낼수 있다는게 부럽습니다!!!
04/05/31 20:50
브라운아이즈(or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나얼'을 빼놓으면 안되지요.^^;
정말 매력적인 음색의 소유자!!! 요즘 S.G. Wanna Be도 좋더군요. 리드보컬 김진호군이 고3이라는 소리에 더욱 놀랬다는... 김진호군은 프로젝트 그룹 M to M에서도 활동했었죠.
04/05/31 20:50
비의종소리님, assajin님//임재범씨도 최고의 보컬리스트라고 생각합니다만 많은 분들이 워낙에 잘 아셔서 일단 이번에 잘 모르는 보컬들을 추천하려는 의도와 조금 맞지 않아서 일단 빼놓았습니다^^; 이승철씨는 왜 넣었느냐? 하면 제가 워낙에 좋아하고, 정말 좋은데 잘 모르시는 노래들도 꽤 있길래 넣어보았습니다.
어딘데//컬트의 김준선씨를 말하는 것인가요? 제가 확실하지 않은 기억이 그 스킨헤드스타일이 김준선씨였는지 아니면 다른 사람이었는지 모르겠네요. 강우진씨 앨범을 김준선씨가 프로듀싱 해주었죠. 그래서 컬트 시절 노래가 몇 곡 들어가있습니다.
04/05/31 21:14
킬햄님..그건 사실 주관적인 생각이십니다. 보통 박효신씨의 노래를 들으면 2가지 반응입니다. 와..정말 노래 잘부른다..soul이 이런거구나..이것과 왜 저렇게 답답해..목소리가 안으로만 기어들어가네..이것이죠. 특히 이 목소리가 안으로만 기어들어가네..이건 다름아닌 박효신씨만의 특성입니다. soul의 특성이라고 해도 되겠죠..뛰어난 가창력을 밖으로 폭발적으로 내뿜는게 Rock(락)이라면 안으로 삭히는게 Soul(소울)이라고 한다는 말을 얼핏 며칠전 박효신씨 팬클럽에서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가수는 '휘성' '박효신' '이승철' '임재범' '이수'이 5명정도로 뽑습니다만..물론 이것또한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겠지요.
박효신씨를 칭하는 말은 '소몰이꾼(-_-;;' '명품목소리' 등..모두 목소리와 관련된 말이지요. 남들은 높은 고음을 핏줄세워가며 목을 돌려가며 힘들게 부르지만 박효신씨는 그게 아닙니다. 타고난 목소리죠.. 그래서 전 박효신씨가 좋습니다. 물론 주관적인 느낌일 수도 있겠지만요. 1~4집까지..그리고 베스트앨범까지 가지고 있는 저로써는 모두 마음에 들더군요. 특히 2집은 정말 잠오는-_-; 곡들로만 되어있는데 저런곡들은 들으면 들을수록 더 좋은 곡들이죠..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_-; 여하튼 좋은 가수들이 많이 나와야 음반시장도 다시 살아날텐데 말이죠..^^
04/05/31 21:15
아..그리고 추가적으로 정말 아쉬운 가수로는 '서지원'씨가 있습니다..
좋은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단지 음악이 좋아서 가수를 택했던 그.. 그는 소속사의 만행(?)으로 소속사에 돈만 안겨주고 이른나이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죠..이 가수에 대해 아시는 분이 있을려나 궁금하네 요..GG앨범에서는 '김동준'해설이 부르셨던데..^^ '내 눈물 모아'..
04/05/31 21:18
EzMura//서지원씨 알죠. 내눈물 모아 가끔씩 노래방에서 불르죠.
그대 나두 어렸서 잘은 모르지만 지금 그분 노래를 들으면 저두 모르게 따라 불르게 되는데
04/05/31 21:20
아시는 분이 계시는군요..^^ 저도 노래방가면 그곡부터 꼭 부른다는..
서지원씨가 지금까지 살아 있었다면 충분히 박효신씨 정도까지도 될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04/05/31 21:22
전인권, 故 김광석, 강산애, 안치환, 이승환, 임재범, 박완규
가장 좋아라하는 歌人 들입니다. 특히, '사랑한 후에' 를 부르시는 전인권, '서른즈음'을 부르시는 故김광석, '라구요'를 부르시는 강산애, '자유'를 부르시는 안치환, '당부'를 부르시는 이승환, '거인의 꿈'을 부르시는 임재범, '천년의 사랑'을 부르시는 박완규.. 정말 최고로 좋아하고, 정말 매력적이며 세계 최곱니다ㅠ ㅠ;;
04/05/31 21:32
숨겨진 보컬로.....정재욱씨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언젠가 수요예술무대에서 Still Got The Blues를 열창하는 것을 듣고 감동받았는데 테크닉적인 면에서는 확실히 뛰어난 것 같습니다. 한때 소속사에서 앨범 내주기 전에 조성모군을 지도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박완규씨를 빼놓을 수 없겠죠. 임재범씨와 이승철,이승환씨는 조금은 다른 분야(?)에서 정상에 있는 분들이죠. 임재범씨의 자리에 한때 가장 근접했던 분은 역시 박완규씨라고 봅니다. 박효신씨는 뭐랄까요.....조금더 연륜이 쌓이고 사랑도 하고 인생을 좀더 살다보면 지금보다 훨씬 좋은 보컬로 거듭날 것 같습니다. 김범수씨도 빼놓을 수 없겠죠. ^^
04/05/31 21:39
전....박효신님이 정말 제일 좋아요... ^^
저같은 경우는 꾸며내서 박효신'틱'하게 부르는데 듣기 별로더라구요.. 정말 하늘이 내린 목소리라는 것에 한표드려요.. 그리구 딴지는 아니지만 박효신님의 목소리다 답답하다는건 전 오히려 매력있게 들리더군요 호소력있다고 해야 할까요 애절한 가사와 멜로디에 더더욱 어울리는 목소리라고 생각합니다 ^^ 그리고 박효신님의 가장 큰 장점은 임재범님 이후로 진성 반가성 가성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점이라고 그러더군요.... 뭐..한마디로 부럽습니다...^^
04/05/31 21:52
전 이승철,김범수,이수,한경일씨를 좋아합니다.. 이승철,김범수씨는 1주일전인가.. 대학교 축제에 와서 구경갔었는데 정말 잘부르시더군요..^^
가수란 저런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었던 기억이 나네요^^
04/05/31 22:03
아 로그인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이승철.... 그는 정말 국내 최고의 보컬리스트라고 생각합니다 다른건 제치고라도 그 대체 언제끝날지 모르는 무한한 호흡을 보면 그는 인간이 아니라고 사료됩니다-_-;;;; 곡해석력 감정이입/표현 기교와 복선 정확한 음정 음의대한 감각 모두 완벽하다고 생각됩니다(가창력이야 부활의 보컬이였으니....) 현 시점에서 국내의 가장 이상적인 보컬리스트가 아닐까 하네요 노아와 강우진 박효신에대한 생각은 저랑 많이 비슷하신것 같은데 이수에 대해선 조금 의아했습니다 이수는 아직 더 노력해야 할것 같더군요 (절대 그가 노래를 못한다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저 이름들과 같이 나란히 있을 클래스가 아니라는 말....) 마지막으로 노아는 제 중학교 동창입죠;; 중학교떄부터 노래 잘했는데 방과후 자주 우리반와서 노래부르면서 이게 몇옥 뭐고 이음이 몇옥 뭐야.....이러고 갔었다는;;;;
04/05/31 22:03
이승철씨는 개인적으로 임재범씨와 더불어 한국 최고의 양대 보컬이라는 생각합니다.
윗분께서도 언급하셨듯이 soul의 진수를 느끼고 싶다면 문명진씨도 강추입니다.
04/05/31 22:08
문명진님도 좋지요^^ 따지고 보면 우리 나라 가수들도 정말 잘 부릅니다. 우리 나라 가수들이 외국 장르를 부르면 약간 어색해 보여서 평가 절하될 지도 모르지만 한국식 락, 한국식 발라드, 한국식 랩이라면 정말 최고죠^^
04/05/31 22:08
우리나라 보컬의 계보는 전인권 김현식 김광석 이승철 임재범 강산애 로 이어지고 있습니다만 나머지는 최고의 보컬이라 할수가 없지 않을까... 노래 잘하는 사람은 많아도 진짜 잘한다 할수 있는 보컬은 박자 음정을 맞추기 보다는 자신의 색깔을 내는 가수다 라고 했던 음향엔지니어분들의 이야기 가 있죠.( 요즘에는 자동으로 음정을 정확히 잡아주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CD들으면 완벽그자체! 그러나 음정이 너무 정확하면 그 목소리가 악기소리에 완전히 파묻쳐버리는 현상이 비일비재 한마디로 답답한 목소리)
04/05/31 22:13
조규찬님은 다들 모르시는 겁니까?ㅠ.ㅠ 전 다양한 가수들을 접해보진 못했지만 조규찬님은 2002년 베스트 살 때부터 팍 필이 와서 좋아하는데;; 언급이 안되는군요;;
04/05/31 22:18
박효신 임재범 이승철이 거의 쓰리톱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그러나 전 김동률의 목소리를 가장 좋아합니다^^ 가장 닮고 싶어요. 그리고 나얼 역시 목소리 죽이죠~~
04/05/31 22:25
조규찬씨도 정말 노래 잘 부릅니다.
대체적으로 음악에 관해 조예가 깊은 이일수록 정말로 높게 평가하는 뮤지션이 조규찬씨더군요. 특히 음악을 살리는 맛은 어떠한 가수에 비교해서도 최고라고 할 수 있죠. 한때 한국 최고의 코러스라고 불렸던 이답게 노래 해석력은 천재 그 자체죠.
04/05/31 22:27
댓글중에 여자 보컬을 이야기 하면서. 박정현이 빠졌다는게 무척이나 안타깝군요. 99년. 고3시절. 박정현 1집이 나오면서. 우연이 빠져들게 되어 지금껏 일편단심 -_- 박정현. 너무 기교만 부린다는 비판도 있고 ( 박효신 비평과 같은 맥락으로 ) 물론 인순이씨 같은 그런 파워는 떨어지지만. 저는. 한국 최고의 여자보컬로 박정현씨를 강력 추천합니다.
04/05/31 22:38
저도 여기 거론된 가수들 정말정말 좋아합니다 >_<
그리고.. CF덕분에 알게된 '겨울이야기' 라는 노래를 들었더니.. 조관우씨 목소리가.. 정말 감미롭더군요^^; 그리고.. 불새OST에 '연인'은 정말 최고!!
04/05/31 22:38
박효신의 이번 앨범 soul tree는 곡 자체와 보컬의 원숙함 면에서 지금까지의 앨범중에서 최고라고 생각되는데 최하라는 평이 ㅡ.,ㅡ;
04/05/31 22:39
글을 읽다가 보니 여기저기에서 적긴 하지만 故김광석님에 대한 코멘트들을 볼 수가 있군요.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그분의 음악, 그분의 음색, 그분의 기타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당당하게 추천해드리고 싶은데 말입니다^^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그의 음악, 특히나 서른 즈음에를 부르는 그를 기억 속에서 지워내질 못합니다 여전히.
04/05/31 22:55
임재범씨와 플라워 고유진씨가 빠져있네요...
특히 고유진씨는 엄청난 성량을 자랑하죠... 모창은 소름돋을정도... 요즘은 또 장르를 바꿨더군요...
04/05/31 23:19
개인적으로 박효신씨는 2집과 3집이 평가가 좋죠. 1집은 역시 데뷔작이기 때문에 뭔가 조금 부족하고..4집은 너무 준비를 많이해서 그런지 =_=: 박효신씨의 기량에 비해 노래가 못받쳐주는 듯한 느낌이 많다고들 하죠..
04/05/31 23:33
저는 박혜경을...
박혜경 양(?)의 노래를 듣고 있다보면은 진짜 살살 녹는다는 느낌, 속삭인다는 느낌, 사랑스럽다는 느낌, 행복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04/05/31 23:37
김현식씨에게 올인-_-;;;;
특히 비처럼 음악처럼(3집)과 넋두리(5집) 사이에 낀 4집 음반 곡들을 좋아합니다.^^ 언제나 그대 내곁에(송병준)/ 여름밤의 꿈(윤상???)등 좋은 곡이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사랑할 수 없네라는 노래를 참 좋아합니다. 이글스의 데스페라도<맞나???>와 비슷한 전개방식을 갖고 있지만 그래도 정말 좋아요ㅠ_ㅠ -언제나 타이밍 못잡는 사람이 ㅠ_ㅠ
04/05/31 23:46
참 이런 댓글들을 차례로 읽고, 거기에 공감하며 또 나름대로 생각하다 보면...
정말 우리나라가 이리도 보컬 인재가 많은 나라였던가 하는 놀라움이 새삼 듭니다. 기분 좋네요. 위에 나오지 않은 사람들 중 골라보자면, 이은미씨도 빼놓을 수 없죠~
04/05/31 23:52
멋진 보컬들이 많이 거론됐군요.^^
이승철씨의 뛰어난 음감과 호흡, 질리는 않는 음색... 정말 멋지죠. 그러나 옥에 티 하나만 잡자만 간혹 리듬감에서는 아쉬울 때가 있던데 제 귀가 이상하다고 하시면 할 말이...-_-;;; 이 수씨 목소리도 참 특별하다고 생각했는데 많은 분들이 추천하셨네요. 김동률씨는 제 개인적인 견해로 볼 때 가장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입니다. 세션이 꽉 찬 음악이든 무반주 음악이든 그의 목소리는 모든 걸 압도하고도 남을 스케일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임재범씨 역시 참 좋아하는 뮤지션이구요. 그러나 가장 좋아하는 음색을 가진 가수는 유리상자의 박승화씨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목소리랍니다.^^ 여성 보컬 중에는 지금은 활동하지 않는 원로 중 나미씨를 꼽고 싶군요. 그런 목소리를 가진 가수가 또 나올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개성이 정말 강한 분인 것 같습니다.
04/05/31 23:56
참.. 로그인 하게 만드네요..
제가 생각 하는 최고의 보컬 리스트는 모비딕으로 활동 하시는 이시영씨입니다.. 그의 노래를 들으신분은 잘 없으신것 같지만.. it is the end 최고의 발라드죠.. 감정 호흡.. 모든면에서 뛰어난. 완벽한 노래 입니다.. 이시영씨 하면 우리나라에서 두성을 가장 완벽하게 소리 내시는 분으로써 이분 빼고는 뮤지션을 논할수 없다고 생각 합니다.. it is the end꼭 들어 보세요..좋습니다..
04/05/31 23:57
김현식 님!! 최고!! 그 분께서는 영혼으로 목소리를 자아내시는 것 같은
정말로 장난 아닙니다. 들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요? 그 주옥같은 가사, 눈물을 흩뿌릴 만한 멜로디, 그리고 그리 잘 부른다는 가창력을 소유하진 않았지만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공감을 자아내게 하는 감정 표현력. 그런데...왜 빨리 가셨는지...제가 국민학교 때 제일 즐겨부르던 노래가 내사랑 내곁에 와 비처럼 음악처럼 이었는데...왜...왜 그리 빨리...가셨는지...
04/06/01 00:14
활의 보컬 김명기씨... 트레이너 능력만이 아니라 가수로서의 능력도 최고인것 같습니다. 영혼의 사랑이나 세이 예스 등을 들어보고 감동 먹었습니다 ㅠ_ㅠ
04/06/01 00:25
개인적으로 보컬이라면, 자기 노래를 잘 소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한 소리- -;; ) 그런 점에선 전 쿨의 이재훈씨가 좋더군요. 노래 자체가 너무 감미롭고 좋습니다. 베스트앨범 강추입니다.~! 유명하신 분들 다 나온것 같아서 그리 쓸말이 없네요. 후후후후 쿨 베스트앨범 한번 들어보세요.~
04/06/01 01:00
윗분 말대로 심수봉.이미자.인순이 씨등은 원터치에 녹음 끝내는걸로 유명하죠(엄청대단함). 그리고 제가 정말 권하고 싶은 접하기 쉽지 않은 보컬들이 있는데요 절대 후회 하실없을테니 들어보세요 힘들때 힘이 되거든요 영혼을 흔드는 소리를 내는 김광석 김현식 강산애 씨의 노래를 들어보세요 정말 좋습니다
04/06/01 01:11
김범수씨 두각을 나타내는 젊은 목소리는 아니죠;;
이미 데뷰는 98년이였고 그전부터 활동을 한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리고 김범수역시 저 위의 있는 사람들보다 한클래스 위라고 생각합니다 우연한기회에 녹음하는걸 듣게 되었는데 기사님들이 놀라시더라구요 기계로 손볼대가 없다고 완전한 인간 스피커라고 극찬을 하시는걸 보았습니다 실제로 음이 보통가수들은 죽 이어지다가 낮아지거나 떨어지는데 김범수는 그음이 높아지더라는....(듣도 경악을....) 나얼은 그의 머릿속엔 수만곡 혹은 그이상의 곡이 들어있다고 들었습니다 해박한 지식과 뛰어난 음색을 지닌 가수로 알고 있습니다 한번 들은 음은 절재로 잊지 않으며 자신의 머릿속의 곡들과 비교를 할정도라고 들었습니다.... 어쩄든 좋은 보컬들이 요즘 많이 보여 한국 음반계도 조만간 살아날것같아 기쁘네요^^
04/06/01 01:20
이승철... 가사처리할 때 버터끼만 좀 줄인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는 보컬이죠.
("희야~! 놔 즈솜 봐롸봐.... 눠늰 놔르울.. 지오와 했좌나아...") ("어 뤼 돠 고 놀뤼쥐 마라이요워~...") 정말 쉽고 편하게 부르는 듯 하지만... 이성에게 잘 보이겠다는 일념에 노래방에서 연습없이 시도했다가는 99% 정말 심심한 노래가 되죠. 임재범은... 성격만 고친다면 국내에 머물러선 낭비인 보컬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발 어디 짱박히지 말고, 활동을 좀 해줬으면 합니다. 시나위 1집 녹음 때는 놀라운 보컬이긴 했지만 소리가 좀 답답했었는데, 녹음 당시 독감으로 컨디션이 엉망이었다고 하더군요. 그 이후의 앨범은... 외인부대, Rock in Korea, 아시아나... 정말 끝내줬죠. 솔로 앨범 중에서는, 저주받은 걸작인 (좀 난해하고 다분히 시대착오적인 성향의) 3집... 정말 강추입니다. 그 앨범에서 intro 격인 '고해'가 뒤늦게 뜨긴 했읍니다만... 임재범의 노래는 최소한 어깨 위의 물리적인 구조가 받쳐 주지 않는다면 제대로 맛을 내기 힘들죠. 저도 한 머리 합니다만... 크기만 할 뿐 울림통 역할을 못하는... 저주받은 두상...
04/06/01 01:25
참고로 이적씨도.......매우 뛰어난 보컬입니다.
기계로 음을 잡아주고 싶어도 틀린데가 없어서 못 잡아준다는 이야깃거리를 남겼고 또한 한편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진정 뛰어난 보컬은 이적이라고 꼽는 평론가들도 존재할만큼 대단하죠. 파워풀한 가창력과 절제된 기교 ...웃기지도 않게 네이버 지식인에서는 박진영씨와 비교했지만 이적씨도 또한 일각으로 지존급이죠.
04/06/01 01:49
와~ 많은 분들이 리플을 달아주셨네요^^; 안타까운 것은 보컬리스트 이름만 있고, 명곡이 적혀있지 않네요. 시간상 그 보컬의 음반을 다 들어볼 수는 없지 않겠어요? 추천곡 하나정도씩 남겨주세요.
04/06/01 01:52
이승철님이야 더이상 논할 여지가 없는 최고의 보컬이라고 동감합니다. 그리고 정반대의 스타일로 모비딕의 이시영님 -_-b 파워풀하며 맑은 두성처리한 고음은 따라갈 사람이 없는 듯 합니다..아! 그리고 이승철님의 현대적 version으로 김범수씨를 꼽고 싶습니다. 고음과 저음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감미로운 목소리와 긴호흡... -_-bb (어디까지나 매우 개인적인 ;;)
04/06/01 01:54
요즘 sg워너비 노래 듣기 좋던데. 지난주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나왔는데 잘하더군요 특히 막내가. 그리고 sg워너비의 막내가 mtom의 '사랑한다 말해줘'를 불렀다던데 정말 대단합니다^^
04/06/01 01:54
박정현! 저는 박정현의 노래를 좋아합니다.
그녀의 목소리는 매우 다이나믹하면서도 안정적입니다. 많은 분들이 부담스러워하시는 수많은 꺾임(?) 역시 곡의 흐름에 실려 있는 느낌이 듭니다. 리듬과 감각을 정확히 탄다고 할까요. 이런 것은 정말 feel이 받쳐주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얇으면서도 힘있는 목소리는 '이런 목소리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거기다가 귀여움까지..;;;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듯 저도 남자 보컬은 이승철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04/06/01 02:11
예전에 동아일보였던가.. 최고의 남자가수를 두고 음악평론가들끼리 오고간 이야기를 적어놓은 기사가 있었습니다. 거기서 모두 인정한 최고의 보컬리스트는 이승철과 임재범이었습니다. 둘은 음색과 추구하는 음악도 다를뿐더러 일장일단이 서로 다르고 어느 정도의 경지에 올랐기때문에 서로 비교할수가 없었죠.(테란이 세냐, 프로토스가 세냐.. 이런 비교일까?)
제가 생각하기엔 이 두 가수를 기준으로 요즘 노래 잘 하는 가수들을 두부류로 나눌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승철류라 한다면, 먼저 생각나는 가수는 라이브 무대에서 여성팬들을 실신(?)하게 만들었다는 소문이 무성한 김범수, 독특한 음색만큼이나 가창력 또한 무시못할 이승환이 생각나고, 임재범류라 한다면, 굵은 목소리로 엄청난 고음을 무리없이 소화하는 제가 가장 닮고 싶어하는 목소리의 박완규, 고음만큼은, 고음만큼은 정말 한칼하는(;;) 김경호가 생각납니다. 역대 최고의 보컬을 추천한다면야, 당연 프레디 머큐리이구요.^^ 살아있는듯한, 감정+격정+애증이 200% 전달되는 그를 최고의 보컬로 제 나름의 기준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04/06/01 02:29
결론은 이승철-임재범 양대 산맥으로 정리되는 것인가요...역시!!
혹시 덜컥 이 시대의 락커 문군이 최고에요~ 라는 리플이 달리지나 않을까했는데 기우였군요 ^^
04/06/01 02:35
임재범씨를 빼놓고 보컬리스트를 논하지 않을 수 없죠..!
임재범씨는 사는 자체도 락이더군요.. 노래방가서 임재범씨 노래 제대로 부르는 사람 과연 몇명이나 있을까요? 김도균씨랑 같이 한 Asiana랑 Rock in korea를 들어보면 과연 저 사람이 한국사람이란말이냐라는 생각이 들정도죠.. 술자리에서 몇시간동안 얘기꺼리가 있는 분이신데... 요즘 앨범냈다는 소식이 없어서 아쉽네요...
04/06/01 02:51
박효신씨 정말 좋죠.
우는목소리;라 별로다 하시는분들에겐 1집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해줄수없는일' '피아니스트' 지금보단 매우 풋풋(?)한 신인때의 박효신씨의 목소리를. 콘서트장에서의 모습은 정말 반하게 만들죠.! ^_^ 그것만이 내세상. 권인하씨와 함꼐했던 콘서트 무대.. 정말 멋졌었죠. 박화요비.ANN... 등 노래잘하는 여가수들과의 듀엣곡들도 굳입니다- 듀엣곡중에는 이소라씨와 함께부른 It's gonna be rolling 추천입니다.^_^
04/06/01 02:53
임재범 님 노래로는 80년대 중후반 쯤에 나왔던 프로젝트 앨범, "Rock in Korea"에 실려 있는 "The Same Old Story",
그리고 비운의 슈퍼밴드 Asiana의 처음이자 마지막 앨범(Out on the Street)의 전곡을 적극 추천합니다. 저는 테잎이 늘어질 때까지 들었었죠. 두 앨범 모두 오래전에 절판되었다가, 많은 요청 끝에 최근에 다시 발매되었습니다. 벅스에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들어보세요. 전 첨 들을 때 그냥 눈물 핑... 이었습니다. 예전 이소라의 프로포즈에서 가수 J가 나왔을 때, 자신의 결혼식 축가를 어떤 가수가 불러줬으면 좋겠냐고 했더니 '임재범 씨요"라고 하면서 임재범씨 노래를 들으면서 한국인인게 자랑스럽더라고 얘기하더군요. J는 아마 영어식으로 생각해서 표현이 좀 어색했던 것 같지만, 그래도 동감... 그리고 의외의 곡을 추천하자면, 전성기 때 한국의 Rob Halford라고 불리기에 손색이 없었던 (진짜 Rob의 창법을 흉내냅니다... 다만 쟝르가 '뽕탈'이라는 점이 다르지만) '유현상' 아저씨의 "어둠 속에서"(백두산 1집), "The Moon on the Baekdoo Mountain", "Up in the Sky", "And I Can't Forget"(이상 2집) 강력 추천합니다. 유현상 아저씨를 이지연의 매니저, 최윤희의 남편 또는 '여자야'의 가수로만 아시는 분이라면 놀라운 경험이 될 겁니다. 그러고 보니 보컬만 다를 뿐, 모두 김도균의 기타군요.
04/06/01 03:57
Soul 분야라면 여자 가수에 Ann 이 없다는게 아쉽군요^^;
박화요비, 박정현 등 모두 뛰어난 R&B 풍의 노래를 잘 소화하시지만 가장 흑인들의 느낌에 가까운 분은 Ann 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미국 서부 대학가요제에서 대상하고 왔다던 Jane 이란 가수, 이소라의 프로포즈에서 보고 뻑갔었는데, 가요프로에서 노래 부른 모습 한번 보고 난 후, 소식을 접할 수가 없네요..; 그쪽도 Ann 과 맞먹는 가창력과 흑인 음색..
04/06/01 06:35
여자분중에는 정경화씨 추천합니다. 굉장히 곡의 느낌을 잘살린다는 생각을 합니다...
음 그리고 노래 잘하는 기준이 꼭 훌륭한 보컬의 기준이 아니다 라고 반기(?)를 들면서 김창완 아저씨랑 김민기 아저씨를 최고의 보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의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음악에의 무언가 라고나 할까요 ^^;
04/06/01 07:52
이 많은 리플 중에서 박정현을 언급하는 글이 딱하나 밖에 없다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좀 아쉽군요..물론 이승철이나 임재범 등등등 정말 좋은 보컬이지만 전 개인적으로 정말 노래 잘한다라는 가수로 박정현을 1위로 꼽거든요..박정현을 두고 어느 가요 평론가가 했던 말이 있습니다.
"박정현은 목소리 자체가 정말 훌륭한 악기이다"라고 아무튼 그녀의 보컬은 정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만....그리고 지금은 세상에 없는 故김현식 씨도 진짜 천상의 목소리라고 생각합니다...^^
04/06/01 09:25
흠..남자가수분들이 대세를 이루네요..ㅠ Ann이야기를 하는분이 적으셔서..두분이 이야기해주셨네요>.< Ann정말 노래는 잘부르시는데..
제발 다음앨범은 대박나시길..
04/06/01 09:31
보컬이라고 하는 기준이 어디서 어디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박효신은 1집 이후는 정말 좋아하지 않습니다. 해줄 수 없는 일에서 그 감동을 받고, 아! 한국에도 이런 가수가 나오는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가창력이 점점 떨어지는..; 이라기보다는,. 뭐랄까요. 앨범의 마케팅적인 측면도 그렇고 곡 선정도 그렇고.. 박효신은 1집이 제일 나았다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루시드 폴이라는 그룹 (버스, 정류장 OST 로 떴다고 해야 하나;)의 새 라는 곡에서 보컬로 활약한 이규호. 드림팩토리 소속 뮤지션인데, 1집을 냈을 때 끝내주는 보컬이다, 이런 소리 많이 들었죠. 단지 그곳 공장의 특성상 언제 2집이 나온다는 걸 모른다는 그-_-; 의 문제... 얼마전에 2집을 냈던 김연우의 보컬도 정말 좋죠. 휘성도 그렇고요. 솔직히 말한다면, 휘성은 1집때 그렇게 극찬을 받을 만큼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2집 들어와서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웃음) 역시 아직 눈이 얄팍해서 그런가;; 그리고 많은 분들도 짚어주셨지만, 임재범의 곡이 없다는 것이 아쉽군요. 강우진이라면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 짚어주신것도 무척 좋구요. (강우진씨는 정말 어이없게도 장미의 전쟁이었나.. 거기서 황보가 Love 부르면서 뒤늦게 주목받기 시작했다는....; 뭐 그래도 가수가 주목받는게 나쁘다는건 아니겠지요.) 임재범씨 곡과 보컬은 정말 좋죠! 지금도, 예전에도 우리나라 음악에서 그정도 분이 있었나 할 정도입니다. 제발 좀 해외쪽으로 나가 주셨으면 좋겠는데 그분 역시 진짜 그 칩거하시는 그 성격만 버리셨으면.. 제발..ㅠ_ㅠ 개인적으로는 그대는 어디에, 란 곡을 가장 좋아합니다. 여성보컬이라면 역시 맨발의 이은미, 박정현, 박화요비, 그리고 정경화를 뽑을 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정경화 정말 좋아합니다. 노래를 자기가 직접 요리한다.. 라는 느낌이 난달까요. 정말 시원하게 쫙 부른다는 느낌, 그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여기서부터는 사견인데.. 좋은 보컬은 굳이 노래를 잘한다, 라는 것으로 평가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테크니컬한 기교도 물론 없으면 안되겠지만, 그보다는 사람의 감수성을 울리는, 잔잔한 목소리로도 사람의 가슴을 울릴 수 있는 그런 노래들. 그런 노래들이 정말 좋은 노래들 아닐까요. 그리고 전 그런 보컬들을 좋아합니다. =]
04/06/01 10:17
전 소위 말하는 故김광석 세대가 아니고 H.O.T 젝스키스 세대지만 요즘 김광석님 노래를 들으면 몸에서 소름이.. 얼마전부터 듣기 시작했는데..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무언가가 있는것 같습니다~ 얀에 대한 이야기가 없네요~~ ㅜ,ㅜ 락발라드를 가장 파워풀하게 부를수 있는 보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뱅크의 정시로님도 좋아합니다~ 보컬 특유의 음색에 슬픔과 그리움 같은것이 묻어 있다고 할까요.. 제가 가장 닮고 싶어하고 좋아하는 음색과 가창력을 지닌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04/06/01 11:11
마찬가지로 성유리...... 실력면에서야 두말할것 없지만(다른의미로)
"바람꽃" 아시나요? 비와 외로움, 돌아와는 정말 최고입니다!! 소리바다로 달려 가서 검색해 보세요;;
04/06/01 11:31
나만의 국내 5대가수 : 신해철, 김광석, 이승환, 심수봉, 김경호
가창력은 노래 특별히 못한다고, 가수도 아니라고 할 수 있는 대부분의 요즘 가수들을 제외한다고 할 때 일정한 경지에 오른 분들이라면 청자취향의 차이일뿐 가수의 역량차이로 보는 것은 어렵다고 봅니다. 다만 음색만은 페이지가 최고라는.........
04/06/01 11:48
대세는 남성보컬 이승철, 임재범, 여성보컬은 Lena, Ann 이군요 :)
저 4명을 직접 콘서트 현장에서 본 것만 수십번이군요. 녹음된 앨범으로 듣는것과는 다른 무언가가 현장에만 존재합니다. As one 콘서트 게스트로 나왔던 Ann이 Whitney노래 한곡과 첫앨범 타이틀 곡 (아프고 아픈만큼인가..)를 불렀는데, Whitney 노래를 들었을때는 그녀가 한국에서 공연을 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소름끼치는 가창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와이프도 그후로 Ann의 강력한 지지자가 되었죠^^ 앞으로 여기서 지정되신 훌륭한 보컬리스트들의 앨범만이라도 꼭 돈 주고 구입해 줍시다 :)
04/06/01 11:49
As one 콘서트에 Guest로 나왔던 분이,
오프닝무대 강우진을 시작으로 Ann, 박화요비, 이기찬 님이 나왔는데, 정작 As one보다 나머지 4명의 공연에 더 호응했었다는-_-
04/06/01 11:57
86년 87년 당시 이승철 공연을 보았을 당시 모랄까 온몸에 힘이 풀리는 증상이 나오더군요. 수많은 팬들이 쓰러져나가고 광란의 분위기 였습니다. 비쥬얼과 댄스라는 무기로 인기를 끌어왔던 아이돌 스타와는 차원이 다르죠.
대중성과 가창력 그리고 기타 모든걸 갖추었던 가수는 조용필 선생님, 그리고 이승철 님을 꼽습니다. 번외로 서태지도 있겠군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앨범을 팔아온 김건모, 신승훈, 조성모 등을 언급하지 않으신 여러분들의 탁월한 음악 식견에도 박수를 보냅니다.
04/06/01 12:35
paul님 댓글이 좀 거슬리는데요 김건모 신승훈등을 언급했다면 음악을 보는눈이 없는겁니까? 라이브를 해도 음하나 틀리지않고 정확한 음을내는 가수가 김건모 ,신승훈입니다... 나머지 이승철 조규찬 임재범등의 가수는 충분히 동감하고 또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앨범 많이 팔았다고 가창력을 논할때 제외되어서는 안될거 같은데요
04/06/01 13:08
이승환 님의 이름이 거론되지 않은게 참 의외네요.
어떤 곡을 부르던 자신만의 색깔로 부르는 매력있는 보컬리스트라고 생각하는데^^
04/06/01 13:34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Soul 음악은 한국인에게 잘 안맞다고 생각하여 Soul 음악을 즐겨듣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한국인으로 Soul 음악을 가장 잘 이해하는 가수라고 (제 개인적인 생각 ^^) 하는 문명진 그의 음악을 한번쯤은 들어보시는게 어떨까요? 문명진의 음악 중 추천음악 아주 오래된 명곡 '하루하루 지나가면 잊을 수 있을까?' 라는 가사를 모두 기억하시죠? ^_^ t가 한번 리메이크 해서 부르기도 했던 음악. 그 음악을 문명진씨가 그만의 스타일로 불렀습니다. 문명진 1집 'My Jesus' 그의 Voice를 가장 잘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곡이라서 추천합니다. ^_^ 종교적인 편견을 버리고 듣는다면 그의 매력을 잘 느낄 수 있을겁니다.
04/06/01 13:37
저는 개인적으로 조트리오,김현성씨가 좋다고 생각하네요
조트리오 같은 경우는 딱히 고음의 노래는 자주 부르지않지만 노래의 분위기를 한층 살려서 부른다고 할까요..그렇네요 김현성씨는 발라에 아주 어울리는 목소리에 고음도 잘올라가고 자기의 색깔에 딱마춰서 부르죠..김현성씨의 추천곡 유죄,이해할께,날 이정도겠네요..나머지도 좋아요^^
04/06/01 13:41
문명진씨는 데뷔하고 얼마안되서 교통사고때문에 활동중단하고 고생좀 하셨다죠...다시 무대에서 보게되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조트리오는 보컬리스트이기도 하지만 훌륭한 뮤지션이라고 생각하구요... 김현성씨도 이 글에서 빼놓으면 안될만큼 노래잘하는 가수죠...
04/06/01 16:37
박화요비와 T 가 빠져서 굉장히 아쉽네요 ^^;
전 임재범씨에 관해서 잘 모를때 발라드 가수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친해진 형이 임재범씨 팬이어서 굉장히 쇼킹했었죠 ^^; 얼마전 티비에서 바이브와 sg워너비 , 박화요비 씨가 나와서 라이브 무대를 꾸며주셨었죠.. ^^ 정말 최고 였습니다 ^^ 참, 개인적으로 유재하씨 참 좋아하는데 ^^; 김광석씨도 좋구요... 좀 더 오래 사셨다면 보다 많은 분들에게 좋은노래를 불러주셨을텐데.. 휘성씨는 1집에서 너무 임팩트가 강해서인지 2집은 개인적으로 약간 실망했어요 ㅠ.ㅠ
04/06/01 21:36
저도 앞에 어떤 분이 언급해주셨듯이 1집외에는 별로...
1집은 가능성이었기에 이 가수가 갈수록 soul의 진면목을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그 뒤의 앨범들은 한국식 soul과 RnB의 어설픈 조합이라고 느껴져서 말이죠. 1집에서 보여줬던 가능성을 나머지 앨범에서 묻어버릴거 같아서 아쉽습니다.
04/06/01 21:43
저는 이적!!!!씨가 제일 좋습니다
뭐랄까 특이한 맛도 있고... 라이브도 가장 좋아하죠+_+ 임재범씨는 팝송 부를때랑(고급스러운 발음;;아마도 영국?) 예전에 마구 지르는 노래 부르실때가 정말 좋았죠- 좋은 보컬. 진짜 많습니다~
04/06/02 01:28
아 그리고 제가 정말 좋아하는 루시드 폴에 대한 언급이 있어서 말씀드리는데..(개인적으로 가장 천재라고 생각함) 루시드 폴은 조윤석씨가 만든 개인 프로젝트 밴드입니다. 규호씨나 이아립씨는 모두 객원보컬이지요. 미선이에서부터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조윤석씨죠. 루시드 폴 1집도 또한 강추입니다.
04/06/02 17:47
왜 여자분들은 없는건가요? 분명 한국의 보컬이지 않습니까?^^
여자라면 이은미씨 바다씨(?) 거미씨(?)가 괜찮던데요. 아, 김윤아씨도 정말 목소리 매력적이고요. 그리고 남자 보컬중에 왜 윤도현씨가 없는건가요? 그 목소리 정말 멋있지 않습니까? 락과 발라드를 모두 소화해내는 그 능력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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