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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29 13:26
글쎄요.. 우승자 징크스는.. 모든 프로토스 우승자에게 있었지만..
박용욱 선수는 건강상의 문제와 파일론버그까지 겹쳤기 때문에.. 좀 외적인 요소가 많았죠~ 박용욱선수가.. 제가 생각할때 가장 안정적으로 프로토스를 다루는 프로게이머 같습니다^^;
04/05/29 13:54
박용욱선수는 그때 건강상의 이유, 거의 나오지 않는 버그 등의 이유가 있었고,
강민선수는 그 특유의 호기를 부리다가, 죽음의 조를 자처하여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다 따져보면 이유가 있죠. 어쨋건 저도 가장 기본기가 충실하고, 전략/물량/컨트롤 모두가 최상인 프토유저는 박용욱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04/05/29 13:59
위에도 적었다시피 OSL만이 아닌 MSL에서도 당시 박용욱 선수는 그다지 좋은 모습을 못보였다고 생각하구요.. 왠지 우승할 당시에는 평소에도 잘 하다가 거기에 +a가 되는 것 같아서 적어본겁니다.^^
04/05/29 14:34
물론 이유가 있든 그랬던건 사실이기도 합니다 . 하지만 결코 프로토스는 약하지 않죠 . 그리고 한때 강민으로 일컬어졌던 최고프로토스의 명함이 전 악마토스 박용욱 선수가 가장 무섭고 또한 제일 잘하는 선수같습니다 . 전게이머를 통틀어서요 - 개인적으로 박용욱 선수와 최연성선수의 경기를 보고싶다는 ;;
04/05/29 16:09
으음...평소에 세간의 평가가 박정석 선수나 강민선수에 비해 박용욱선수가 조금 딸리는 듯한 모습에 굉장히 안타까웠습니다. 너무 기본기가 강력해서 그런지, 박용욱선수의 강함이 보이기보다 오히려 상대방이 약한 듯한 인상을 남겨버리더군요. 저 또한 현 시점 가장 강력한 프로토스는 박용욱 선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정말로 교과서적인 플레이를 그대로 보여주거든요. 만일 제가 프로토스를 가르치는 선생님이라면, "박용욱을 보고 배워라!"라고 말할 것 같습니다...
04/05/29 17:45
2002스카이배만큼 감동적인 리그는 없었다고 봅니다. 그때당시 박정석선수의 최고의 신내림 기간이었죠. 어제 다시 또 vod로 홍진호와의 준결승5차전을 보았습니다. 프로토스의끝이었죠...
04/05/29 18:43
글쎄요.. 강민선수는 해당이 안되지 않나요? 작년 스타우트 이후로는 1년정도 꾸준히 결승에 왔던 선수인데.. 한 번 반짝했던건 아닌거 같네요. 사실 테란이나 저그라도 1년정도를 이정도 성적 내기 무지 어렵습니다.
04/05/29 19:01
저도 박용욱 선수가 가장 교과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강민 선수의 플레이가 멋지긴 하지만 강민 선수는 약한 타이밍이 존재하고 그 타이밍을 특유의 현란한 견제와 환상적인 디펜스로 막아내죠. 강민 선수의 플레이를 따라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_- 흐름을 읽는 능력은 두 선수가 대등하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래도 흐름을 바꿔나가는 강민 선수보다는 흐름에 유연하게 맞춰나가는 박용욱 선수 쪽이 모범적이죠.
04/05/29 20:43
전 프로토스에게는 신내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02스카이배 박정석선수에게는 신내렸다고밖에는 설명할수 없는 포스가 느껴졌죠^^무당스톰과 무당리버의 압박이란......아직도 그 아찔한 기억이 사라지질 않네요.. 또 성적또한 최고였구요 마이큐브배때에는 박용욱 선수보다 강민선수가 더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않았나 라고 전 생각하는데..but 박용욱선수의 특유의 강함으로서 마이큐브배를 쓸었죠 그 당시 박용욱선수에게만 신이 강림하신게 아니라 그의 프로브에게는 신이 내려온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악마의 프로브는 강력했죠 강민선수는 마이큐브때부터 정말 예언하는듯한 플레이로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냈죠 그 모습또한 신내린듯한 모습이었습니다...이래저래 프로토스에게는 신내림이 필요하다고 본녀는[;]생각한답니다..^^ But..이제는 그 신이 이재훈선수에게 강림하셨음 하는 작은 소망이있네요 이 신이 잠깐잠깐 왔다갔다 하는것같아 그 신에게 불쾌해지기도 하지만 이젠 좀 이재훈선수에게 강림하셨으면 한답니다. 신님! 이곳저곳 옮기시지 마시고 이번에 정착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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