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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29 12:46
원래 안티란 단어가 처음 등장했을때는 좋은의미였습니다..
무조건 긍정하는것은 아니고...반대쪽에서 바라보며 단점들을 보완해 나가는것이였는데... 지금은 많이 바꿨죠...비판이 아니라...비난하는 안티.... 그래도 한국게임산업은 잘 발전하리라 믿습니다..^^
04/05/29 13:00
저도 기본적으로는 안티가 꼭 있어야만 하는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긴 합니다.
그런데 NOVASONIC님 지금 좀 흥분하신 상태가 아닌가 보여지는데요. 밑에 페이지도 넘어가지 않는 본인의 글이 같은 주제로 있는데 왜 이글을 쓰신건지... 그리고 NOVASONIC님이 말씀하시는건 단순한 감정에 호소하는 글이라서 결코 다른사람들의 호응을 얻기 힘듭니다. 세상사람들이 모두 나와같은 생각을 가지고 사는것은 아닙니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선수인데 어떻게 다른 사람들은 싫어할 수가 있지?라고 하신다면, 그것은 너무 자기만의 세상에 빠져서 사는게 아닐까요? 안티라고 자처하시는 분들께 제가 원하는 것이 있다면, 어떤 사람을 싫어하는 감정이 생기는 것은 개인마다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봅니다. 다만, 그것을 굳이 공개적으로 나타내고 그에 따른 '활동'이라는 것을 할 필요가 있느냐라는 것입니다. 그가 본인에게 해를 끼치고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예를 들어, 임요환 선수의 어떤 점이 맘에 안들어서 난 임요환이 너무 싫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단순히 그러한 감정만으로 그 개인에 대한 비난을 공격적으로 가해야 하는건지에 대해서는 회의가 드는군요. 제가 임싫모라는 곳에 가본적이 없어서 정확하게 어떤 점을 꼬집어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추게에 올라간 그 글에서 - 글은 잘 쓰셨더군요. 비꼼이 아닌 부러움입니다.ㅜ.ㅜ 글 잘쓰는 사람들은 정말정말 부럽다구요!! - 제가 느낀 감정은 비판이라는 말을 이용한 단순한 눈가림에 불과하지 않았느냐 입니다. 어떠한 대상을 비판할 때에는 그 목적이 있을테고, 그 목적이란 결국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했으면 하는 소망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그 비판의 대상이 한 개인이라면, 그 개인이 앞으로 더욱 잘되길 바라는 마음이 기본적으로 내포되어 있어야 할텐데, 안티라는 개념자체가 그 대상에 대한 싫은 감정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 않나요? 내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을 비판하면서 안티라고 하지는 않지 않습니까? 따라서, 아무리 좋게보려 할지라도 결국 안티임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어느 방향으로든 사회에 순기능을 한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그런 이유로 저는 안티활동이라는 것인 꼭 필요한 가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보시라고 권유하고 싶습니다. 욕석을 퍼붓건 좋은말로 하건, 싫어하는 대상에 대해서 내뱉는 말들은 결국 자기만족이 아닌가요?
04/05/29 13:00
프로게이머들을 대할 때의 감정은, 지극히 주관적인 것으로 다른 사람에게 강요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그럴 수도 있나보다.. 하고 넘어가야지, 별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프로게이머도 사람입니다. 실수를 할 수도 있는겁니다. 다만 그 실수가 정말 '실수'로만 끝날 것인지 아니면 '잘못'으로 이어질 것인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죠. 그들에게도 단점은 있을 수 있고, 그것을 더 보완해 나가기 위해 안티는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무조건 비난하는 안티가 아니라 합당한 이유를 가지고 비판할 수 있는 안티가 필요한 것이겠죠.
04/05/29 13:12
게임계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게임계의 각 단체나 조직에 '안티(Anti)'를 하는것이 타당하다고 봅니다. 그것은 분명 필요하거든요.
다만 감정에 치우쳐 나아가야할 방향조차 모르는, 선수들에 대한 '자칭안티'는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04/05/29 13:15
안티= 반대쪽은 늘 존재해 왔죠.
부당한 권력이나 항거할수 없는 힘에 대한 소수자로서의 힘의 결집을 위해 안티는 다소 과격해 질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 하면 가만히 있으면 나에게 직접 피해가 오니까요. 내 것을 빼았을려고 하는데 돌을 들지 않을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하지만 프로게임계는 안티존재가 별 필요가 없죠. 나에게 직접 물질적으로 피해가 오는것은 없으니까요. 다만 정신적으로 응원하는 선수의 경기를 더 보고 싶지만 인기있는 다른 선수에게 기회가 돌아간다는 정도일겁니다. 예를 들어 임요환 선수 같은 경우 아름다운 안티라면 최근 성적이 안좋은것을 비판하면서 대안을 내놓겠죠. 무슨 무슨 맵에서는 어떤 전략으로 나가는것이 좋았을것이다 등등이요. 아니면 시합상대가 어떤 선수가 나올것이니 그에대해 연습할 상대는 누가 좋겠다는 등등의 대안은 내놓으면 아름답겠다는 생각이 들구요. 어차피 이것은 팬으로서의 임요환 선수에게 애정을 가지고 있는 안티들에게 해당되겠지만요. 게임 외적으로 연봉을 많이 받는다. 생각되면 SK 텔레콤 T1 회사에다 항의하는것이 더 바람직 하겠구요. 솔직히 이런 것들은 안티가 아니죠. 자신에게 피해 온것은 기대감이 무너 졌을때인데 이걸 계산하기가 힘들거든요. 구체적으로 피해를 입는것은 팬들끼리의 불화일거라고 봅니다. 같은 팬이지만 다른 생각을 가진 소수로서의 집단 공격등이 거의 직접적 원인이겠지요.
04/05/29 13:28
안티가 없으면 안될건 없죠. 허나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것에 싫어하는 사람이 없다는건 말도 안되죠 안티가 없다는건 '모든 면에서 완벽하고 모든 사람이 좋아한다' 라는걸 뜻하는 거니 말입니다
노바소닉님께서는 안티는 무조건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는데, 물론 인신공격, 이유없이 싫다는 등의 저질안티들이 있지만, 그들은 소위 말하는 '빠' 들과 다를바가 없는자들 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바소닉 님께서 말씀 하신 불필요한 존재 들이죠 허나 긍정적인 의미의 안티는 대상의 부정적인 면을 지적하고 당사자가 그것을 보완하는 순기능을 하게 합니다. 그들의 플레이에 어떤점이 부족하다, 그들의 태도가 너무 반감을 사게한다.. 이런것들은 팬으로써는 발견하기 힘들고 발견 하더라도 그러려니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팬들의 칭찬과 격려로 힘을 얻고 안티의 따끔한 질책을 듣고 그것을 보완해 나가고.. 이렇게 되는게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너무 쓰디 쓴 말을 한다고 안티들을 미워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안티도 관심이 있어서 하는거니까요
04/05/29 13:38
NOVASONIC 님// 너무 감정적인 글로 동의를 구해내는 것이 아닐지.. 이런 문제는 이성적인 접근을 해야하는 것이 아닐까요.
자신의 감정에 매달려 글을 쓰면,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동의를 이끌어 내기 어렵지 않겠습니까
04/05/29 14:30
한국 사람처럼 칭찬하는걸 싫어하고 부끄러워 하는 사람들은 없을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군사문화 잔재때문에 비판조차 못하고요 그러니 없는데서 뒷다마(죄송합니다 마땅한 비유가 생각나질 않아서ㅠㅠ) 까는 비난 문화만 발전했습니다 정말 불행한 일입니다 학교서 이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해야할 선생조차 칭찬엔 인색합니다 공부 못하면 거의 인간 취급조차 못받고요 .....인색한 정도가 아니라 칭찬하는꼴 보질 못했습니다 뭐하지 마라 뭐하지 마라 떠들기만 했죠
04/05/29 16:52
15줄이 안되므로 이 글은 무효!!!
NOVASONIC님..감정이 격해지셨나보군요.. 화나셔도 15줄은 채우시길..그게 안된다면 꼬릿말로 멘트 다시던가요... NOVASONIC님의 말투로 마무리 멘트를... 난 NOVASONIC님이 심호흡을 한번 하고 글을 적었으면 좋겠다고 본다-_-
04/05/29 20:10
프로게이머의 잘못을 지적하고, 절차탁마시키기 위해서 안티가 필요하다?
그건 팬들이 해야할 일이지, 안티가 있어야할 이유가 되지는 못하는군요.
04/05/29 22:05
Necrosant//노바소닉님의 의견에 따르면 a프로게이머의 잘못을 지적하는건 b프로게이머팬이라면 저는 b프로게이머 팬을 a프로게이머의 안티라고 생각합니다. a프로게이머 팬이 a프로게이머의 잘못을 말하기전까지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있어야 하는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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