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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29 11:27
저는 이런 문제보다는 현제 프로게이머들의 군입대 향방이 궁금하네요.
이미 나이가 꽉찬 송병석,임요환,임성춘선수 등의 원로프로게이머들 과연 군대를 가는가 가지 않는가 또 가면 언제가는가..하는 문제 말이죠.. 혹시 아시는분 있으시면 말씀 좀 해주시길... 다른 선수들은 모르겠고 이윤열선수는 천식인가? 암튼 이거때문에 군대안 갈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 앞으로 이윤열천하는 끝나지 않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ㅡㅡ;;
04/05/29 11:35
상무, 즉 "국군체육부대"는
군 체육 향상과 국가 체육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한 부대입니다. 국군을 대표할 수 있고 그리고 국내외 경기에 출전해서 국위선양하는게 목표입니다. 병역문제때문에 많은 유망한/유망했던 프로게이머들이 게임을 접어야하는 것은 저도 무척 안타깝게 생각합니다만... 형평성의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나이또래의 그 어느 20대 초중반의 청년이 그 2년간에 이룰 꿈이 없고 할 일이 없겠습니까? 다들 공부하다가, 장사하다가, 회사다니다가 모든 것을 접고 2년동안 군대에 갑니다. 자꾸 예외를 두는 것은 반대합니다. 송병석 선수는 잘 모르겠고요. 임요환 선수는 대학원 진학을 통해 연기할 계획이라고 들었습니다.
04/05/29 11:38
천식도 심한경우는 4급(공익근무요원)판정을 받지만 예전에 앓았거나 지금은 심하지 않은 경우 현역병으로 입대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제 친구중 한명은 천식때문에 공익할줄 알았는데 1급나와서 홧김에 해병대로 돌진했다는....
04/05/29 11:41
Calvin님!문화예술 분야에서 군복무를 대신하는 사람들은요?형평성을 따지신다면 이런쪽도 해당되리라 생각됩니다.이런경운 국제대회에서 3등안에 입상한 경력이 있어야하는 걸로 아는데 그럼 매년 WCG대회에 게이머들의 참여도가 더욱 높아질까요?^^;;;
04/05/29 11:48
나라에서 WCG를 그리 크게 인정하지 않을껍니다...-_-;;
또 가끔 바둑하고 비교하시는 분이 계신데... 바둑과는 역사가 비교가않됩니다....스타 1이 7~8년 되었다곤하고 저변이 확대된다고 하지만... 스타의 마지노선은 스타 2의 발매가 아닐까 싶네요...
04/05/29 11:58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가 커다란 국위선양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긴 어렵습니다. 국위선양을 하고 있는건 국내에 커다란 상업방송게임리그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그 사실 자체이죠. 울나라의 게임문화와 산업의 우수성/선진성을 증명하는 사례입니다. 그러나 아시겠지만 이미 스타는 국내이외에는 인기가 거의 죽었죠. 박서는 물론 세계적인 수준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지만 예전의 명성입니다. 과연 변위를 아는 외국인이 얼마나 될까요? 초짜는? 리치는? 몽은? 박성준 선수가 이번에 리그에서 우승한들 그게 국위선양이 될까요?
같은 논리라면 워3, 언리얼토너먼트 등의 프로게이머들이 되려 군복무를 받아야 합니다. 세계레벨에서 한국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국위선양을 한다는 측면에선 이쪽이 효과가 더 크기 때문이죠. 아직 워3로 WCG급 국제대회 우승을 한차례도 못한 것만 봐도 세계의 벽이 높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죠. 가뜩이나 스타크 이외의 게임들의 프로게이머들은 인기도 없는데, 이렇게 지나친 사랑에 눈이 멀어서 형평성을 잃은 주장이 올라올때마다 난감합니다. 지금의 스타크 프로게이머가 군면제를 받는다면 그것은 연예인이 군면제를 받는 것과 다름 없습니다. 인기 많다고 군면제를 받는다는겁니까?
04/05/29 11:59
예. 그 이창호 9단 한 명 그렇게 4주훈련+2년간(혹은 3년간) 바둑에 종사하는 것으로 군복무 대신하게 하는데
얼마나 오랜 시간과 바둑인의 청원이 들어간지 아신다면 그렇게 예외 하나 만드는게 매우매우 어렵다는 사실을 아시게 될겁니다. 바둑은 한-중-일 3국에서 "세계대회"라는 것이 정기적으로 열린지 꽤 되었습니다만... 스타의 경우 국제대회라고 해봐야 WCG하나이고 WCG의 경우 3회까지의 대회 모두 한국에서 열렸고 국위선양의 효과도 사실 검증이 덜 되었습니다. 그래서 시기상조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근본적으로 병역문제에 대해서는 예외를 가급적 줄여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임요환"선수라고 해도요,-_- 일단 입대를 하고 나서 국방부 혹은 육군본부의 방침에 따라 부대내에서 혹은 부대간 융통성을 발휘할 여지는 있으리라 봅니다.
04/05/29 12:19
상무에 스타팀이 생기면 어떨까요? 하는 일은 뭘까요?
스타를 모르는 군지휘관에게 스타 강의? 사병들과의 스타대전? 생각만 해도 웬지 피식 웃음이 납니다. 군대면제혜택은 없을 겁니다. 김동수위원처럼 특례쪽이 최선이죠. 3년으로 준다는 얘기도 있네요.
04/05/29 12:28
하하하 그렇게 된다면 소대원은 12명에 위생병(매딕-_-;)도 함께고 미네랄강화워터를 주로 마시며 다크스웜은 화생방?즐거운 상상이네요^-^
04/05/29 12:43
지금 중국에서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게이머를 육성하고 있다고 학더군요.. 100 여명의 선수들을 특정 시험을 통해서 프로로 인정해주고 해당 기업의 스폰서가 생길때까지 제반 월급등을 국가에서 지급 한다고 합니다 .. 빠르다고 느긋하게 배두드리고 있다가 는 .. 글쎄요 지금 wow 로 국제대회를 석권했던 국내선수가 았었는지요 .. 세계는 바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 과연 스타크래프트 2가 나왔을때 그때에도 세계1위가 국내게이머일것이라고 생각하기는 힘들군요.. .. 조금 다른 에로 온라인 게임이 세계1위라고 자부하던 국내계임 .. 지금 뒤돌아 보건데 온라인 게임시장은 1위이지 게임은 아니라고 단언합니다 .. 조만간 시장만 고스란히 딴나라에 제공하는 우스운 상황이 나올듯해서 걱정입니다 .. 이미 게임 도 기술만이 아니 예술적제능(재미.스토리.짜임세.레벨디자인) 이 있어야하는상황에서 .. 쓸만한 에니메이션이 적고 그림하청업체만 만은 우리나라 실정 .. 기술만 좋아서 무에 어디 쓸것인지 머리부분을 틀어 잡아야 .. 아랫쪽은 자연스레들어오지요 .. 다같이 머리모아 이야기 해야 할대라 봅니다 .. 위기감이 나왔을때는 이미 상황은 것잡을수 없게 되어버릴지도 모릅니다 ..전세계에 게임 좋아하는 사람이 얼마나 됄까요 .. 그중 선천적 후천적으로 재능을가진 속칭 천재들이 작지만은않을것입니다 ..
04/05/29 13:06
아직은 멀었습니다. e-sports는 아직 완전히 뿌리내린 것이 아니니까요.
스타크래프트를 모르는 사람은 많고, 특혜가 주어지려면 스타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다른 게임을 하는 모든 게이머에게 적용시켜야 할텐데, 그게 쉽겠습니까.. 지켜봐야겠지요..
04/05/29 13:41
온라인은 몰라도 우리나라의 소프트 웨어 게임 시장은 다 죽었다고 생각합니다 . 예전에 하던 시디 4~5장짜리 명작 롤플레잉이 다시 나왔으면 좋겠군요.....
04/05/29 13:41
다륜님// 애로온라인게임인줄 알고 잠깐 피식했습니다-_-*
Eva010님//특례 산업체가 없어지나요.. 제가 공돌이라 그런진 몰라도.. 특례 T/O를 좀 늘려줬으면 좋겠는데..ㅠ_ㅠ
04/05/29 17:59
그런데...김전해설..진짜 방위산업체에 복무용으로 프로게이머 포기한겁니까? 만약 사실이라면 온게임넷 해설 하는 자체가 불법인데요. (방위산업체 근무중에는 어떠한 다른 방법으로도 돈을 벌수 없습니다.) 싸이가 엘범 안내는 것도 그것때문이죠. 뭐 온게임넷에 '무료봉사' 차원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요.
04/05/31 03:00
BaekGomToss님//
그게 퇴근후의 일이라면 상관 없습니다. 싸이가 앨범안내는건 무슨 이유인진 모르겠는데요 싸이도 퇴근후에 콘서트도 하고 많이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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