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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28 18:21
소리바다가 없어져도 사람들은 MP3를 구할것이고 다른 프로그램이 생길것입니다 . 지금 나온 공유 프로그램만 해도 10여가지는 훨씬 넘고 , 브이쉐어에는 오히려 소리바다에 없는 노래도 있습니다 . 소리바다를 없애기 보다 모든 공유프로그램을 없애야 하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겠네요.
04/05/28 18:23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다른나라에서도 판매량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감소폭이 아주 크긴 하지만요.
인터넷이 이렇게까지 발전한 이상, 무료공유를 막는건 불가능한 일이며 시대를역행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소리바다는 무조건 사라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소리바다가 없어진다 하더라도 불법 MP3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많은 이들이 원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좋은 음반만 사서 듣는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렇다면 산 음반만 들으시길 바랍니다. 실컷 인터넷으로 들어 놓고 노래가 후져서 안 사겠다라고 주장하시면 어떡합니까-_-;; 음반 값 아깝기도 하겠습니다만 옷이나 신발, 외식 값에 비하면 별거 아닙니다. 부담스러워하지 말고 한달에 하나는 사자구요-_-;; (경제가 악화되서 판매량이 줄었다는 말은 별로 옳아보이지 않습니다. 영화계의 흥행이 있었기 떄문이죠.)
04/05/28 18:24
저는 처음으로 앨범샀습니다. 한달 전쯤에 '서태지 7집'
요즘은 서태지6집 Re-recording & ETPFEST Live 이 앨범을 사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들죠. 근데 이제 구하기 아주~~~ 어렵다는.... ㅜ.ㅡ
04/05/28 18:29
소리바다가 없어지면서의 문제점들도 있긴 있더군요.. 우리나라 서버를 사용하는것은 막으면 그만인데.. 소리바다가 잠시 문닫았을때 winxxxx라는 것을 많이들 사용했는데.. 이건 더 문제더군요.. mp3뿐아니라 다른 동영상들까지 되어 버리니.. 가장 중요한건 의식의 변화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일단 저만해도 공짜라면 좋아라하는데요..
04/05/28 18:29
문제는 mp3 쓰는 사람들이 떵떵 거린다는 것이죠... 플스2나 엑박 백업 쓰는 사람들은 조용히 지내는데... mp3 쓰는 사람들은 "사도록 잘만들기나 해라" "붕어들의 노래는 싫다" 등등의 핑계를 대며 큰소리를....
그리고 소리바다는 서버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 협회에서 2번의 시도 끝에 서버를 정지시키자 서버가 없어도 되는 프로그램을 만든 거로 알고 있습니다.
04/05/28 18:36
벅스뮤직은 한동안 이슈가 되다가 요즘에는 몇몇 힘있는 가수의 앨범을 제외하고는 노래가 많이 있더군요 ..... 외국 가수는 물론이구요 . 벅스뮤직 언제 폐쇠됩니까?
04/05/28 18:42
그런것은 미봉책이 될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은 사람들의 의식변화 밖에 없지않나 생각됩니다[그러는 저도 mp3p를 가지고 있습니다;; 편하더군요. 그래도 좋은 음반이 나오면 꼭 삽니다]
04/05/28 19:00
앨범 안사서 들으려면 mp3로도 듣지 말아야죠. 팬이라고 자처하는 사람들도 mp3 다운 받아서 듣는 거 보면 말 다한겁니다. 그런데 위의 글에 약간의 태클을 걸자면 지금의 음반판매량과 HOT, 젝스키스 등의 음반판매량과의 비교는 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 시절이 음반시장의 전성기라고 불렸었지만 그 음반판매량 수는 확실히 거품이었습니다. 소속사의 음반판매량 불려 말하기, 극성팬들의 한 사람당 앨범 수십장 사기, 그리고 그 판매량 수의 대부분이 테이프였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고 넘어가서는 안됍니다. 여자애들이 말로는 소장용으론 cd 샀고 테이프는 가지고 다닐라고 또 샀어 하고 말하면서도 실제로 그런가 알아보면 그 용돈에 테이프가 한계였죠. 오빠들한테 팬레터 보내고 선물 살돈도 만만치 않았는데요^^ 불리기 하지 않고 한 사람당 1개씩 사기로 하고 cd로만 된 음반 판매량을 밝히면 과연 100만장이 넘었을까요?
04/05/28 19:01
방법이 없을까요?
영화로 예를 들면 불법디빅 파일을 쉽게 구할수 있지만 돈주고 영화관 가는 사람이 많습니다..(대표적으로 제가 ^^;;) 음악하시는분들도 제가 볼때는 mp3 파일을 막기에는 거의 불가능할거 같고 콘서트를 활성화 시키는게 한가지 방법일꺼 같습니다. 크고 작은 콘서트들을 자주하면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와 호흡할수 있어서 좋을꺼 같은데요..
04/05/28 19:10
그때는 원래 음반 호황기이기도 했고요 서태지가 다져놓은 기반 음반사가 쏙쏙 빼먹기만 한겁니다 그리고 가장 공략하기 쉬운 10대 팬들 공략한답시고 20대 이상 팬은 아예 포기하고 기획하다 지금 닥친 위기를 극복못하는겁니다 10대가 무슨 돈이 있겠습니까 그리고 만원 에 열곡 그리고 좋은곡 꼴랑 2~3곡 곡당 1000원치면 한 2~3천원 은 들을만하고 나머지 7000원어치는 돈내버릴셈인데 언제까지 계속 속기를 바라고 있는겁니까 자신들이 음반 엉망으로 만들어서 대충 대충 팔아먹다가 인터넷으로 서서히 음악이 공유되기 시작하고 한 가수에 들을만한 노래 몇곡 없다는거 아니까 다른 음악은 받지도 않고 들을만한 노래만 듣습니다 아까우니까요 확실히 음반사 잘못이란게 컴필레이션 음반을 보면 압니다 다른거 공쳐도 컴필레이션 음반은 잘나가지 않습니까 음악 하나하나가 다 좋으니까 나가는겁니다 여러명의 가수 음악중 좋은것만 골라 담아서 퀄리티가 높으니까요 솔직히 좋은 음반이라고 생각된다면 여러장 살수도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유재하씨나 조지윈스턴 이문세씨 이승환 씨 앨범은 두장 이상 산 앨범들이 있습니다 분실하거나 훼손되서요 결국 MP3잘못도 크지만 자신들이 음반 잘못 만든탓도 크다는겁니다 최소한도 앨범 만들려면 7~15개월을 정성 들여서 만들어야지 이거뭐 그냥 여기 저기 불려다니면서 개인기 부리고 코미디프로 나와서 코미디언들 밥줄 위협하고 하다가 무슨 일시 은퇴네 뭐네 해서 꼴랑 3개월만에 다시 앨범하나 들고 컴백하고 솔직히 춤 연습 시간도 부족할텐데 노래 연습이나 제대로 하고 나왔겠습니까 그러니 앨범 퀄리티는 부족하고 그러니까 방송마다 타이틀이나 몇곡 춤추면서 밀고 최소한다 그들이 앨범하나 만든다고 1년 2년간 연습실서 살고 고민하고 그러다 나와서 앨범 안팔린다고 뭐라하면 이해 하겠습니다만 꼴랑 3개월 길어야 5개월 더군다나 그 시간 대부분이 춤연습 노래 연습은 제대로 됐는지 모르겠고 솔직히 그들이 MP3비난할 자격이나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04/05/28 19:17
10곡중에 2,3곡이 좋다는건 개인적인 기준이겠죠. 저도 좋아하는 가수들의 앨범을 사는데 다 좋더군요. 오히려 알려지지 않는곡들이 많아 안타깝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곡들의 퀄리티가 좋건 안좋건 mp3등의 불법공유파일을 듣기위한 변명거리가 되선 안된다고 생각됩니다.
서라운드님의 말씀도 음반시장이 죽어가는 이유를 말하는게 아니라 mp3가 불법파일이며 그런 공유자들이 오히려 떳떳한점에 대해 꼬집으시려는것 같네요.
04/05/28 19:21
90년대나 지금이나 10대들은 똑같이 잘생기고 이쁘고 노래잘하고 춤잘추는 연예인 좋아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팬들은 본인이 좋아하는 앨범을 사서 듣겠죠. 소장용으로 따로 구입하시는분도 있을것이고요. 예전에 100만장을 넘게 팔던시장은 그런 매니아들의 시장만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많은 이들이 워크맨,cdp등으로 듣기위해 앨범은 구입하는 이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mp3쓰죠.
04/05/28 19:44
아마추어인생님// 분명히 100만장 넘었습니다.
10장씩 구입하시는 분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아는 분중 심한 극성팬이 계시는데 정말 그러시는 분들은 소수라고 하시더군요. 물론 2~3장 사는 분들은 많지만요. 음반시장의 전성기라고 불리는 시대에 거품이 많았다는 건 인정합니다만 그떈 확실히 음반계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04/05/28 20:00
저는 장나라씨 이번 앨범 모든 노래가 좋아서 구입 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의 글을 보니 장나라씨 노래를 취급도 안해줘서 기분이 상당히 암울 하더군요..
04/05/28 20:01
소리바다 없어진다고 mp3공유가 없어진다고 생각하시면 착각입니다. mp3공유를 완전히 막으시려면 소리바다및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p2p프로그램까지 전부 특어막으셔야 될 겁니다. 근데 그게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안 되겠죠???
뭐 더 나은 상황이 오려면 시간이 꽤 힘들 겁니다. 다만 저처럼 저한테 필요한 음반이라도 구입하는 사람이 있으니 좋은 음반을 만들어주길 바랍니다. 제발 붕어들 양산해내지 말고요..
04/05/28 20:08
사실 완전히 MP3 를 막는다는건 불가능 합니다. 어떤 방식이건 불법적인 MP3 가 돌아다니게 되기 때문이겠지요. 저는 음제협 등이 왜 이렇게 MP3 에만 난리를 치는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앞에분이 영화 말씀하셨는데. 영화 DIVX 공유는 많이 되지만 그것 때문에 영화계가 죽었다는 말은 안합니다. 이유는 뭘까요? 영화관에서 보는 영화와 컴퓨터로 보는 영화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즉 영화관에서 보는 영화의 메리트가 있기 때문입니다. 더 큰 화면 더 좋은 음질 등이 그 이유겠지요.
MP3 의 존재를 인정하고 좀더 CD 에 많은 내용을 담아서, 좀더 화려한 표지를 만든다거나,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위한 한정판 판매를 한다거나, 음질이 좋은, 돌비 디지털로 씨디를 만든다거나, 등등의 방법을 통해서 씨디를 살 구매욕을 높이는 방법은 왜 하지 않으면서 MP3 만 물고 늘어지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이것이 엠피스리를 위한 변명은 되지 않겠지만, 음반계는 CD 이후 좀더 좋은 음질 좀더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려하지 않는것은 맞는 말인것 같습니다. 엠피쓰리가 망한다 하더라도 전체적인 그런 변화가 없으면 씨디 복사 등이 성행할것은 당연하지 않습니까?
04/05/28 20:08
저도 머...시디피가 고장나지 않았다면...
사고 싶은 앨범들은 많이 있네요... 고등학교 땐 좋아하는 가수 앨범을 하나씩 모으는게 뿌듯했었답니다. 지금은...시디피를 다시 살 돈은 없고..엠피쓰리가 생겨서...앨범은 저에게 필요치 않네요. 아무리 소장가치가 있다고는 하지만 집에서 밖에 못듣는 앨범은 있으나 마나 입니다. 그리고 솔직히 아주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 상황에선 앨범 사는데 돈을 쓰는 건 아깝네요.......;;;;;; 불경기잖아요,ㅡㅜ
04/05/29 00:31
위드커피//
알아보니 소리바다1 시절에는 서버 사용했지만 2로 바뀌면서 p2p로 된거라네요. 그리고 그걸 잘 알든 모르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지 않습니까? 개인적으로 pgr에서 제일 싫은게 그딴식으로 말하는겁니다. 좀 자제하세요
04/05/29 00:36
음악판에 관심이 좀 많다보니 자꾸 나서게 되는군요..--;
음반판매량 문제 : - 90년대 중반 정도까지는 음반 판매량 집계가 테잎기준이었습니다. cdp가 보편화 되지 않았었고 테잎 재생장치는 어느 오디오 어느 기종이건 기본으로 달려있던 시절이었으니까요. 그때는 cd는 1장 팔리면 2장으로 계산했다는 설이 유력합니다.(확실한건 아닙니다.) 요즘은 그냥 cd랑 테잎 합해서 계산합니다. 언제 바꿨는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 음반 판매량 불리기가 있기는 있었는데 제출 자료에서는 아주 심하지는 않았습니다.(전에 한번 말씀드렸듯이 음반 판매에 붙는 세금이 좀 쎕니다. 그런 이유도 있고..) 이건 주로 기획사와 기자의 커넥션을 통해서 언론 홍보용으로 많이 이루어졌습니다. 잘나가니까 너도 한번 사봐라 하는 심리를 부추기기 위해서. - 우리나라 정확한 음반 판매량은 아무도 모릅니다. 며칠전 글에 어느분께서 요즘은 집계가 정확히 이루어지기 때문에 판매량이 줄어들었다라고 하시는데 집계하는거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별로 안다릅니다. 현재 집계하는 음반협회 자료는 음반사에서 얼마 팔았다고 신고하면 아무런 검증절차 없이 그거 그대로 집계해서 순위 발표해서 올리고 끝입니다.(서태지의 '울트라맨이야' 있는 그 앨범 같은 경우는 음반사에서 자료 제출을 안했고 자연스럽게 50위 100위 순위안에도 없습니다. 대강 이런 식입니다.--;) 아마 krcnet생기고 음반에 바코드가 있긴 있는데 소매점이랑 연계된 전산망이 있는지도 의문이고 소매점에서 그거 사용하지도 않습니다. 작은데서는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볼펜으로 기록하고, 조금 큰데서는 자체부착한 바코드로 기록합니다.(이거는 자기네 업소의 매출 파악과 주문을 위한 자료로 쓰기 위해 하는겁니다. 음반 판매량 전국 집계와는 하등 관련이 없습니다.) - 팬층에서 단체로 10장씩 사는 경우...--; 제가 그랬다 카더라 하는 풍문이라도 들어본 경우는 딱 한번 밖에 없습니다. 조성모 팬클이었습니다.(통신에 있는 팬클 게시판 분위기가 대강 그렇게 흘러갔다고 합니다. 10장씩 사서 음반판매 1위 먹자 뭐 그정도... 실제로 그랬는지는 모르지요. 개인적으로라면 패닉2집 cd 10장 사신분도 제가 아는 사람중에 있습니다.--;) 킬햄님// 제가 알기로는 앨범 준비할때 아무리 붕어라도 춤연습보다는 노래 연습을 훨씬 더 많이 합니다. 춤이랑 별 상관없이 살아온 사람을 댄스가수로 데뷔시키는 경우 말고는 말입니다. 노래를 못할수록 더 그렇죠. 기계가 아무리 좋아졌어도 기계로 안되는 부분도 많으니까요..--; 안무 짜는 업자는 따로 있으니 나온 안무 맞춰서 춤 연습 하는건 기본이 되어 있는 경우(--;) 2주일이면 충분합니다. 처음 미는 노래만 완벽하진 않더라도 어느정도 까지만 하면 되니까요. 춤은 앨범 내고 방송하면서도 연습하면서 메꿀수 있습니다. 그리고 '연가'가 뜰 그당시 말고는 컴필 앨범이 잘 팔린적 거의 없습니다.(팝은 컴필이나 ost가 잘나가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음반사에서 가끔 컴필 앨범을 만드는 가장 큰 이유는 잘 팔려서가 아니라 제작비가 적게 들어서 2-3만장(돈 많이 썼으면 5만장)정도가 손익분기점인 신보에 비해 5천장 정도만 팔면 본전을 뽑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가같은 경우는 조금 틀리겠죠. 가격파괴도 했고 표지모델 비용도 있을테니. i_random님/ 지금 음반판매 차트 보면 좋은 음반보다 붕어계열이 더 많습니다.--;(구분이 좀 애매한 yg사단 같은 경우도 있습니다.) 나현수님// cd가 음질이 나빠서가 문제가 아니라 엠피삼이라는 기술이 320kbps정도 되면 cd랑 음질 차이가 미세한 기술인게 문제입니다. 돌비 디지털 녹음이 뭘 말씀하시는 건지 잘 모르겠는데 cd 처음 나올때부터 디지털 녹음 해왔습니다. 그리고 cd가 녹음이 잘 되어있으면 엠피삼도 음질 상태가 좋게 나옵니다. 음질 좋은거 팔자고 음반 녹음할때 쓰는 하나에 몇백만몇천만원하는 마스터테잎을 내다 팔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영화관 음질은 저장매체의 차이보다는 스피커의 차이입니다. 디빅스로 DVDRW에서 뜬 DVD나 정품판매 되는 DVD나 음질 차이가 많이는 안납니다.) 그리고 화려한 표지는 예전부터 많이 나왔습니다. 넥스트의 길쭉이, 듀스3집의 막포장, 봄여름가을겨울의 원형포장, 스프링노트 포장도 있었고 유영석 베스트나 김윤아 솔로 같은 경우 책수준의 부클릿도 있었습니다. 이승환의 따조도 있었고..--; 그런데 개인적인 편견일수 있습니다만 특이한 케이스 이런거 1달정도 지나면 보관하기 무지 귀찮고 음반 판매에 별 도움 안됩니다. 결국 중요한건 음악이거든요.
04/05/29 01:09
뭐 아직은 mp3논쟁은 끝이 없습니다.
결론을 보고 다시 따져 보아야 겠죠. 윗분들이 어떻게 하는가 한번 지켜 보십시다..
04/05/29 01:24
나현수님/DIVX 공유로 인해 타격을 받는 시장은 영화가 아니라 DVD시장입니다. DVD시장은 애초의 성장의 기회조차 DIVX에 의해 박탈당해서 이슈화조차도 되지 않고 있을뿐입니다. CD음반이 수십만장씩 팔릴 수 있다면 DVD도 십만장단위로 팔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DIVX가 그것을 막고 있는 것입니다.
04/05/29 01:34
포켓토이님 // 뭐 사실이 그렇지만 그렇지만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에서 먼저 개봉한 영화 같은경우에는, 스포일러가 나올수도 있고, 스토리 전개도 다 나와버려서 개봉에 타격을 받을수도 있을겁니다. 음악이야 두고두고 듣지만 영화는 보통 한번보면 끝 이니까요.(사실 공유되는 영화는 대부분 '신작' 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영화출시전에 많이 많이 돌았던 반지의 제왕3, 패션어브더 크라이스트가 왜 그렇게 인기를 끌었을까요?(우리나라에서 1위도 여러주 지켰습니다.) 영화관이 뭔가 다른점. 봤어도 또 보게 하는 힘 이런것이 은근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04/05/29 01:35
제 생각엔 조만간 MP3 시장은 어느정도 정리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현재 거의 모든 MP3 플레이어가 넷싱크라는 솔루션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새로 출시되는 MP3 폰들도 마찬가지로 넷싱크를 탑재합니다. 그리고 올해말이면 모든 음악사이트들이 넷싱크를 통해 음악을 판매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인프라가 구축된 이후에는 아마 업체간의 대협의에 의해 불법MP3의 플레이 자체를 근본적으로 막아버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돈주고 구입한 것이외에는 사용자 자신이 직접 만든 MP3만 플레이를 허락하면 되니까 이런 것은 인증정보가 MP3 플레이어안에 있고 MP3를 만들때 이 인증정보를 MP3 파일안에 넣어서, 플레이할때는 MP3안의 인증정보와 MP3플레이어의 인증정보를 비교해보는 방식으로 하면 사용자가 직접 만든 MP3는 제한없이 플레이하게 해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현재 MP3 관련해서 개인사용자의 권리를 제약한다는 논리도 봉쇄할 수 있죠.
PC에서의 플레이는 어쩔 수 없이 막기가 불가능하지만 중요한건 이런식으로 시장이 정리되면 지금까지의 분위기와는 새로운 분위기가 정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MP3란 당연히 사서 듣는 것이란 분위기를 만들어낼 가능성도 있습니다. 실제로 현재로선 MP3에 대한 수요가 너무나 많기 때문에 단속을 해도 효과가 없습니다만, 그 시점에서 단속을 강화하면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대체공급수단이 있으므로 사용자들이 비록 울며 겨자먹기식이더라도 대체공급수단, 즉 넷싱크에 의한 MP3 구매쪽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 생각엔 이런 식으로 향후 2년간 진행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머.. 결론은 다들 만만치 않다는거죠. 돈벌기 위해서 머리굴리는 사람들을 얕보면 안됩니다.
04/05/29 01:37
mainc 님// 물론 그런 변화가 전혀 없었다는건 아닙니다. 제가말한 돌비디지탈 녹음은 5.1 채널 녹음을 말하는것입니다. 홈시어터가 보편화된 이때에 그런것도 은근히 팔리는 것중에 하나가 되지 않을까 했습니다.(꼭 씨디는 CDP 에서만 들으란 법은 없죠.) 320kbps 돼면 cd 랑 음질 차이가 전혀 안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도 음반 무지 안사는 사람인데(1년에 1개정도?) 말씀하신 앨범은 거의 다 산거 같군요. (이승환은 앨범형식의 포장도 있었습니다^^, 안산게 있다면 유영석 베스트 정도..ㅠㅠ) 그런 앨범은 왠지 사도 손해는 안본다는 생각이 든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사게 되더군요. 다양한 싱글앨범을 통해서 주로 듣는 노래만 싼값에. (한 3000 원 정도면 적당하리라고 봅니다만) 파는 방법도 있겠고, 아니면 공격적으로 mp3 를 파는것도 고려할수 있을 것입니다. 뭔가 불법다운받는것과는 다른 메리트가 있게 말이지요. (여러번 음악을 사면 원하는 씨디를 한장 준다거나, 등등 여러 방법이 있겠지요.) 기타 제가 쓴 말 말고도 다른 방법으로 출구를 해결하려는 방법(제일 중요한건 음악이겠지만요.) 은 생각하지도 않고 매일 mp3 꼬투리나 잡고 있는 음반의 현실이 약간은 아쉬워서 한 말입니다.
04/05/29 01:42
나현수님/제 글을 조금 잘못 이해하신게 아닌가 싶군요. DIVX가 영화시장에 생각만큼 큰 타격을 주지는 못한다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그렇다고 DIVX가 무죄인게 아니라 DIVX는 DVD시장을 말아먹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입니다.
04/05/29 01:46
포켓토이님//원도우즈 xp 의 정품인증도 그런 사고를 바탕으로 만들어진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성공일까요?
구형 mp3 플레이어가 범람하거나, 아니면 Netsync 를 무시할수 있는 펌웨어가 도는 그런 상황이 될것이 어느정도 보입니다. 아니면 씨디를 아에 구워서 cdp 에서 돌리는 방법도 있겠네요. 그런 기술에 다시 카운터를 날릴수 있는것이 현재의 기술이니까요. 중요한건, '의식' 을 바꾸는거고, 그러려면 CD 를 사는것이 더 이익. 이라는 소비자의 심리를 읽어야 겠지요. 뭐 윈도우즈 xp 가 강력한 activation 시스템을 쓰는것보다 예를들어 한 20000 원정도에 씨디를 판다 고 하면, 또 산사람들에게 완벽한 사후지원을 해준다고 하면 거의 정품을 사용하지 않을까요? 마찬가지로, 씨디를 쓰는것이 더 경제적으로 이익. 이라는 만족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계속 이런식의 불법이 계속되는것은 아닐까요? 음반협회등에서 mp3 를 팔때 건당 천원을 넘는가격에 게다가 시간제한까지 있으면 사람들은 구하기 힘든 불법을 구하러 돌아다닐수 밖에 없게됩니다. 글쎄요.. 전 근본적인 대책은 안된다고 봅니다.
04/05/29 01:48
나현수님/PC라는 오픈플랫폼과 MP3P라는 임베디드 플랫폼을 동일선상에서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PC기준으로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MP3P의 펌웨어를 해킹한다? 그런게 가능하다면 지금 핸드폰의 펌웨어는 왜 해킹을 못하겠습니까. 임베디드 시스템의 펌웨어 해킹이란 제조사가 몰래 해주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차후의 MP3 시장은 현재의 폰관련 컨텐츠 시장을 상상하시면 됩니다. 물론 핸드폰 제조사들이 약간의 백도어를 열어주어서 음성적으로 컨텐츠가 나돌기도 합니다만 그것은 소수의 파워유저만이 사용할뿐이고 일반유저들을 대상으로 하는 컨텐츠 시장의 규모는 방대합니다. 차후 MP3P 시장도 그렇게 발전될 것입니다.
04/05/29 01:50
나현수님/그리고 너무 단기간적인 시각으로 접근하시는거 같은데, 물론 DRM이 적용안되는 구형 MP3P는 여전히 시장에 남아있습니다. 그러나 기술발전속도로 볼때 2-3년이 지나면 그런 MP3P들은 자연스럽게 시장에서 퇴출될 것입니다. 앞으로 MP3P는 MP3P만 플레이되는게 아니라 동영상 컨텐츠도 플레이하는 통합된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로 발전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04/05/29 02:00
포켓토이님// 핸드폰 펌웨어를 해킹 못하나요? 하는 사람도 있고 간간히 뉴스에도 나옵니다. 아니, 그런 gui 개선된 펌웨어를 깔아주는 싸이트 도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어차피 java 등의 과금체제야 핸드폰에서 관리하는것이 아니니 애초에 해킹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대다수 유저는 왜 안하냐면. 해봤자 얻는 이익이 없기 때문입니다. 엠피스리플레이어는 다릅니다. 플레이어 자체가 신기술에 적응하기 위해 펌웨어를 대대적으로 채택하고 있고, 다운받아서 설치할수 있습니다(핸드폰과는 크게 구별되는 점입니다.) 또한 핸드폰과는 달리, 그 실효성이 매우 큽니다. 뭐 이런 논쟁은 논쟁을 위한 논쟁이 되는것 같아 약간은 더 쓰기 뭐합니다만은 DRM 이 나오고 아무리 크고 육중한 자물쇠가 있어도 현재 음성 해킹 기술은 언젠간 열 방법을 고안해 낸다는 겁니다. 따라서 그것으로는 해결이 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04/05/29 02:02
나현수님/생각해보니 PS2나 XBOX같은 하드웨어도 해킹을 당하긴 하는군요. 아주 예가 없는건 아니었습니다. ^^; 그러나 MP3P는 회사마다 제품마다 하드웨어의 구성이 다르고 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펌웨어도 다릅니다. 임베디드 시스템의 해킹은 결국 리버스 엔지니어링에 의존해야 하는데 하드웨어 구성이 제품마다 다 틀리다면, 도저히 해킹을 할 수가 없죠. 모든 모델을 전부 다 해킹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04/05/29 02:05
나현수님/언급하신 뉴스에 나오는 것들은 해킹이라고 말하기도 약간 민망한 수준의 것들입니다. 예를 들면 V4200의 경우 MP3를 MP4로 변환해서 넣기만 하면 플레이할 수 있다던가- 머 이런 경우들을 기사가 과장해서 해킹이라고 표현하는데 정확히 말하면 제조사의 의도된 백도어, 또는 정말로 신경못써서 발생한 버그를 사용자가 찾아내서 이용한 것입니다. DRM을 깨는 것과는 좀 차원이 다른 얘기죠.
04/05/29 02:09
포켓토이님 // x box 와 ps2 가 깨진것과 같이 mp3 시장도 점차 발전하다보면 한두개 회사의 과점체제가 오게 됩니다. 그런 기술력과 능력을 갖춘 회사는 얼마 안되기 때문이죠. DVD 의 rpc 도 모두 거의 깨졌다고 보면 무방하지 않을까요? 펌웨어 방식이고 칩에 내장이 되있어도 지금현재 유통되는 DVD는 모두 RPC 가 깨져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제가 말한 핸드폰 해킹은 ESN 등을 해킹하는것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
04/05/29 02:09
나현수님/과금체계도 해킹이 가능합니다. 다운로드를 받은 다음에 다운로드 완료 신호를 서버로 날려줘야 그때 과금이 되는데 다운로드를 잘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실패했다고 알려주면 과금이 되지 않습니다. 제가 이런 식으로 약간 고쳐서 마이벨을 무한정 공짜로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제가 개발자니까 이런 짓을 할 수 있는거지만요.. ^^;
04/05/29 02:11
나현수님/머 제가 해킹은 불가능하다라고 무작정 주장하는 것도 좀 무리가 있어보이긴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과점체제가 올지도 모르죠. 그 부분에 대해선 알 수 없는 미래라는 것으로 결론을 내리도록 하는게 좋겠습니다.
04/05/29 02:43
아마 음반사들도 더이상 CD음반에 미련을 가지고 있지는 않을겁니다. CD음반이 디지탈음악파일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고 보기 어려우니까요. 지금 그들이 취하는 액션의 일관된 목적은 차후 DRM이 적용되는 MP3 시장을 만들어낸다는 것에 포커스되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어느샌가 MP3P의 80%에 달하는 16개사의 MP3P가 넷싱크를 지원하고 있었다니 저도 이걸 알고서 깜짝 놀랐습니다. 첨에는 iriver만 독자적으로 지원하는 무슨 특별한 기능인줄 알았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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