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5/28 14:17:16
Name jerrys
Subject 종족선택의 유형 연구 - 스타 심리학 연구소
글의 성격상 약간의 딴지체를 썼습니다.
양해해 주십시오.

[ 종족선택의 유형 연구 - 스타 심리학 연구소]


스타크래프트는 아시다시피 3 종족으로 이루어진 게임이다.
물론 제 4의 종족이란 게 요새 등장하기도 했지만 그 얘긴 뭐... 각설하기로 하자.^^;

문득 내가 왜 지금의 종족을 선택하게 되었나 궁금해졌다. 뭐 근래에 시작하신 분들이야
확연히 이유가 떠오르겠지만, 원년부터 게임하던 올드보이들의 경우 가끔은 내가 왜 이 종족을 최초에 선택하게 되었는지 기억나지 않는 분들이 있을 수 있겠다.

본 필자, 이에 스타 심리학 연구소에 의뢰하여 종족 선택의 종류와 경우의 수를 입수했다.
아직 분석이 완전하게 이루어지지 않아서 이 분석의 그물망을 벗어나는 경우도 많을 것으로 사료되나 그 부분은 아쉬운 대로 "기타"라는 놀라운 분류로 처리하기로 했다.

부디 이 분류를 읽고 본인이 어디에 속하시는지 덧글로 정체를 밝혀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다.

참. 랜덤 유저들은 읽지 않으셔도 무방하다.


< 종족 변경 여부에 따른 분류 >

1.일편단심형

초기부터 지금껏 종족을 바꾸지 않은 불굴의 의지형 유저이다.
이들은 부모나 성을 바꾸지 못하는 것처럼, 종족도 바꿀 수 없는 것으로 여긴다.
종족을 바꾸는 것은 그 종족에 대한 배신, 배반이다.

밸런싱이 붕괴되어도, 패치가 맘에 안 들어도, 일부 성토가 있을 뿐이지 실상 종족을
바꿀 마음은 없다. 대체로 이 형태의 사람들 중에는 뚝심이 강하고 고집이 장난이 아닌
스타일이 많지만, 이들은 처음과 끝이 같은 신뢰할 만한 사람들이다.
즉 자신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이 강한 사람들이 이 유형에 많다.

다만, 부작용으로는 프로토스 유저 중에선 가끔 자기 고향이 아이우어라고 생각하고 분들이 있는 것 정도.


2.대오각성형

한 종족을 무던히 파다가 어느 순간에 다른 종족으로 돌아선 경우다.
뭔가 충격적인 일을 겪었을 가능성이 많다.
종족을 바꾼 후에도 예전의 종족을 종종 그리워 하지만
이들 역시 곤조(?)가 강해 감히 다시 바꿀 생각은 하지 않는다.

필자도 이 경우에 속하며 역시 충격적인 경험 때문에 종족을 2년만에 바꿔 버렸다.
이 유형의 사람들은 자기를 잘 밝히지 않으며 마음속에 뭔가 쌓아두는 습성이 있다.
쌓아 둔 것이 어느 순간에 양질전화를 일으키면, 갑자기 평소답지 않은 행동을 하거나
남들이 보기에 충격적인 변신을 시도한다.

다만 이들은 자신의 변신이 무죄(?)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바꾼 종족에 대한 열정을
이전보다 더 불태우는 경우가 종종 있다.


3.조변석개형

랜덤이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이들은 랜덤으로 게임을 하진 않는다.
단지 종족을 자주 바꿀 뿐이고, 어떤 시기든 간에 열심히 몰두하는 하나의 종족이 있다.
이들은 겉으로 보기엔 변덕스러운 사람들이고, 싫증을 잘 내는 듯이 보인다.

하지만 이런 유형 중엔 유난히 창조성이 강한 사람들이 많다.

다만 이 창조성이 끈기와 결합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이 유형에서
고수가 많이 탄생하지만, 초고수는 잘 나오지 않는다.

옆에서 마음을 잡아주고 경쟁심을 일깨워줄 일편단심형 초고수가 있으면 이 유형에서
절대고수가 나올 가능성이 많다.



< 동기에 따른 분류 >

1.단순 기호형
여성이나 감성적인 성격인 분들에게서 자주 나타난다.
유닛이 멋지다거나, 예쁘다거나, 혹은 혐오스럽다는 이유로 어떤 종족을 선택한다.
필자의 와이프도 이 경우인데, 저그가 무서워서 저그를 선택했단다.
남들이 쳐들어 오면 무서우니까, 자신이 미리 선택한 거라고.

그러나 지금은 저그유닛의 내구성을 알아 버려서, 저그유닛들을 상당히 가여워 한다.


2.프로 추종형(1) 포지티브
일명 열광형이라 불린다. 좋아하는 프로게이머의 종족을 자신의 주종족으로 선택한
경우이며 상당히 많은 경우가 이에 속한다. 종족의 강약에 상관없이 이들의 종족
사랑은 지극하며 그 프로게이머의 흥망이 곧 종족의 흥망이라 여긴다.
구도자형 종족주의라 불리기도 한다.


3.프로 추종형(2) 네거티브
일명 복수형이라 불린다. 좋아하는 프로게이머를 물먹인 프로게이머에 대한 복수심이
종족 사랑으로 나타난다. 국수주의적 종족주의라 불리기도 한다.
포지티브형과 다른 점은 자기 종족에 대한 사랑이 타 종족에 대한 증오로 나타나기도
한다는 점이다. 게시판의 전투성도 대단하여 요주의 대상이다.


4.기능 선호형
어떤 종족의 유닛이나 기능을 상당히 좋아하여 그 종족을 버릴 수 없는 경우인데
비교적 드물다. 유닛별로는 리버, 캐리어, 디파일러, 탱크, 베슬 등이 인기순위
상위에 있다. 이 유형은 기계를 잘 다루는 엔지니어 스타일에 자주 나타난다.


5.주변 추천형
별로 게임에 관심이 없다가 주변의 열성 때문에 입문한 사람 중에 이런 경우가 많다.
주위에서 저그를 하기에 자기도 저그를 하거나, 스승이 한 종족만 할 줄 알아서
그것만 배운 경우이다. 처음 배운 종족을 굳이 바꿀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이 유형 중에 고수를 발견하기는 좀 힘들다.


6.실리형
패치나 밸런스, 새로운 전략 전술의 등장에 따라서 종족을 바꾸는 경우이다.
당대에 유행하거나 강하다고 여겨지는 종족을 자신의 주 종족으로 만든다.
고수들이 이 유형에 비교적 많다.


7.유행형
실리형과 동기는 같으나 하수인 경우에 이 유형으로 분류된다.
남들의 추천과 좋다는 말에 종족을 자주 바꾸지만, 원래 기본기라 없는지라 승률은
거의 그대로이거나 오히려 떨어진다. 실리형인 듯하나 결과적으로 이득을 전혀 보지
못하는 부화뇌동형이라 할 수 있겠다.
골뚜기형, 혹은 강남친구형, 뱁새형등 이 유형을 비웃는 용어들이 많다.


8.적성형
이거 저거 해보니 이 종족으로 가장 승률이 높더라, 하는 객관적인 이유에 의해
종족을 결정한 유형이다. 이 유형은 비교적 냉정하고 실증주의적인 성격을 지녔다.
다만, 쎈 종족으로 해서 승률이 높은 게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종족이 있다는 점에서
이 유형에선 스타일리스트가 많이 나타난다.


9.기타
기타가 없는 분류는 없다.
기타는 모든 분류의 면죄부이자 탈출구이기 때문이다.^^


p.s.
98년 무한맵에서 저글링,히드라 웨이브로 7:1로 이기는 저그 유저를 본 후 저는
종족을 저그로 바꿨습니다. 그 7명 중엔 저도 섞여 있었는데요. 당시 프로토스 유저였던
저는 캐논 30개와 리버 15기 하이템플러 12기 정도를 본진 입구에 배치하고 막았는데
어이없게 뚫려 버렸습니다. 저그의 로망은 과연 웨이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주진철 선수를 좋아하는지도 모르지요. 과연 뉴웨이브의 시대가 올 것인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Forgotten_
04/05/28 14:27
수정 아이콘
저는 1.07까지는 테란을 하다가 1.08 이후로 프로토스로 바꾼 케이스네요.. 이른바 '역실리형'..-_-; 약한 종족으로 이겨야 재미있지 않나요? ^^;
휘발유
04/05/28 14:28
수정 아이콘
저는 일편단심 형이군요
오리지널때부터 시작해서 5년 넘도록 프로토스만 고집했습니다 ;;
본호라이즌
04/05/28 14:29
수정 아이콘
너무 재미있네요~ 순간 유머게시판인가 확인을..^^ 일편단심 프로추종형...으로 테란! 입니다.
더블지
04/05/28 14:29
수정 아이콘
저는 일편단심형^^
중3때 스타를 처음 시잔한 이후 지금까지도 프로토스
한 종족만 하고 있답니다~
프로토스를 선택한 계기는 바로. 초반 질럿의 강력함!
달려라 울질럿
04/05/28 14:30
수정 아이콘
저는 계속 프로토스로만 ㅡㅡ; 일편 단심형^^;;
04/05/28 14:34
수정 아이콘
이거 워크에도 적용할 수 있겠네요. 저는 딱 유행형(...)
In.Nocturne
04/05/28 14:36
수정 아이콘
온리 테란이지만, 얼마전 배운 fd에 흥미를 느끼고 요새는 드라군 컨트롤만 하고 있음...^^
냉장고
04/05/28 14:45
수정 아이콘
처음 프로토스로 배운 후 쭉 플토였으나 요즘 컴터 상대하는것에 질려서 테란을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일편단심형이죠. 근데 저그는 너무 어렵네요. 대체 어떻게 해야하는건지도 모르겠고 컨트롤도 젤 까다로운것 같습니다. 물론 테란으로 할땐 자원이 엄청나게 남긴 하지만 그래도 어떻게 해야 하겠다는 알겠는데 저그는...gg
i_random
04/05/28 14:45
수정 아이콘
유행형 테란들과 게임을 하면 이겨도 즐겁지 않아요..-_-;;
어딘데
04/05/28 15:00
수정 아이콘
캐넌 30개와 리버 15기 하템 12기를 히드라 웨이브로 뚫으려면 대체 멏마리가 필요한가요 -_-;;
krumtrak
04/05/28 15:01
수정 아이콘
일편단심형 + 주변추천형... -_-a
요새 흔들리고 있죠... ㅠ.ㅜ
IntiFadA (Ch.I.Bu)
04/05/28 15:02
수정 아이콘
일편단심&주변추천형 저그유저^^
i_beleve
04/05/28 15:12
수정 아이콘
i_random //님 말에 공감..-_-;;
유행형중에서도 정말 고수라면 모를까..
중 하수라면 거의다 원배럭 플레이 아님 언덕 노리는 양아치류...-_-;;
총알이 모자라.
04/05/28 15:21
수정 아이콘
적성형^^
고무신
04/05/28 15:23
수정 아이콘
남들이 안해서 한다 하는 유형도 잘 보면 있는것 같은데 그렇죠? ^^;
테란이 암울했을때 테란을 하고 플토가 암울했을때는 플토를.. 저그가 요즘 암울하니까 저그를 고르시는분들.. 이분들은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튀고싶다형? 난다르다형?
TokyoDarling
04/05/28 15:25
수정 아이콘
저는 플토만 쭉 하고 있는데;;;
손이 느려서라는;; -_- 손이 느려서 다른 종족은 아얘 안해요!!!
04/05/28 15:57
수정 아이콘
조변석개형 .적성형 이군요.
최근 저는 초이스 랜덤으로 바뀌었습니다.
(근데 초이스랜덤의 영문 표기는 CR인가요?)
04/05/28 15:59
수정 아이콘
저도 프로토스만 주욱 하고 있으니 일편단심형인가요? (그치만 다른 종족은 눈팅식 말고는 할줄 모르는걸요^-^;)
프로토스가 제일 손 덜간다는 누군가의 말에, 그리고 지능 높고 초능력을 소유한 생명체라는 말에 혹해서 선택했답니다. 저그의 히드라웨이브, 테란의 풀업불꽃이 멋지긴 하지만 제겐 프로토스가 짱입니다!
BeAmbitious
04/05/28 16:03
수정 아이콘
저는 그야말로 마구잡이형인가요? 마음 내키는대로... 손이 움직이는대로...
마우스가 흘러가는 곳으로.. 그야말로 종족을 아무렇게나 선택합니다.
그러니 실력도 크게 늘지는 않지요. ㅠ_ㅠ
F_ucking_Japan
04/05/28 16:32
수정 아이콘
흠..전 온니테란~ 이유는 남자인데도 불구하고 단순기호형 -_- 이네요..
인간이 인간을 선택해야 한다는 단순한 논리로 시작된 ^^;;;;
거기다가 OCN에서 자주 해주는 스타쉽트루퍼스도 단단히 한몫을 ;;
DelMonT[Cold]
04/05/28 16:44
수정 아이콘
전 프로 추종형(1) 포지티브 형이네요..
날라와 포유를 보고 토스를 선택했으니..
카이레스
04/05/28 17:17
수정 아이콘
저 역시 일편단심형 프로토스 유저^^
성제는내여친
04/05/28 17:40
수정 아이콘
저는 1.07 테란 -> 1.08 저그... ^^;
Vladimir Guerrero
04/05/28 17:50
수정 아이콘
저는 대오각성형에 속하는군요.
처음에는 프로토스로 시작하다가 한참 연탄조이기가 유행할때쯤 연탄조이기에 12연패의 충격을 먹고 테란으로 종족을 바꿨지요.
[자기를 잘 밝히지 않으며 마음속에 뭔가 쌓아두는 습성이 있다.쌓아 둔 것이 어느 순간에 양질전화를 일으키면, 갑자기 평소답지 않은 행동을 하거나 남들이 보기에 충격적인 변신을 시도한다.]<<<이 부분
제 성격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이성하
04/05/28 17:54
수정 아이콘
대오각성형.....저도 윗분처럼 토스로 하다가(나름대로 테란잘잡는다는
착각에 빠져있을무렵...지금 생각하면 초하수였는데 말이죠....) 새학기때 새로사귄친구랑 피씨방가서 10연패가까이....그뒤로 테란으로 전향했습니다~(알고보니 제 친구 그땐 게임아이에서 아마토스로 날리던 한승엽선수랑 연습게임 몇판할정도로 강했었던....)
이성하
04/05/28 17:57
수정 아이콘
글고보니...[B_Blade]Yooi일당시가 매우 그립군요...토스로 할때 가장 좋아하는 토스유저가 한승엽선수했는데.....
백수모드on
04/05/28 18:15
수정 아이콘
TokyoDarling//저랑 비슷하시네요.저도 손이 느려서 플토를한다는...(손이 너무 느려서 플토도 벅차요..ㅜ.ㅜ)
04/05/28 18:51
수정 아이콘
전 일편단심형이군요. 오리지날부터 했었는데 스타의 진짜 재미를 몰랐다가 본격적으로 시작한건 워크를 하다 스타로 왔으니 얼마 안되는군요ㅠ_ㅠ 그러나 98년부터 플토로 지금까지 쭉 해오고 있습니다. 종족을 정한 이유는 기억이 안나는군요-_-; 하다보니 플토유저가 되어있었습니다.
04/05/28 19:12
수정 아이콘
최강지향형은 업나요?; 종족별로 모든 유닛 기능 다 알아보고 테란 주종족 프로토스 부종족으로 한지 5년이 넘은 듯..쓰고 보니 기능선호형과 겹치네요 역시 공돌이-_-
공고리
04/05/28 23:42
수정 아이콘
스타 미션할때 테란->랜덤->프로토스->
다시랜덤(간혹 종족 선택하면 프로토스)
맥핑키
04/05/29 00:24
수정 아이콘
으하하하 '단순 기호형' 대박이네요.

음... 전 기능 선호형 쪽이겠군요.
Return Of The N.ex.T
04/05/29 00:52
수정 아이콘
저그의 로망은 웨이브...
허나.. 그것이.. 띄엄띄엄인게 문제..에요..ㅠㅠ
04/06/01 09:17
수정 아이콘
워3.. 오리때부터 언데드했는데 패치 이후 저절로 강해지더라는-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806 Boxer' 그의 매력. [14] Hound.jy2951 04/05/28 2951 0
4805 클로킹에 대처하는 각 종족별 수단에 대한 단상. [28] 캐터필러3643 04/05/28 3643 0
4804 종족선택의 유형 연구 - 스타 심리학 연구소 [33] jerrys3871 04/05/28 3871 0
4803 [프토 이야기] Zealot ~ Blade of Aiur [9] Kai3169 04/05/28 3169 0
4800 정말...말 속에 뼈가 있다고 인터넷도 무섭습니다... [47] 공방매냐~4511 04/05/28 4511 0
4799 <잡담.궁금> 유명 길드들을 순위 매긴다면...?? [38] 궁굼이~6827 04/05/28 6827 0
4798 [글] 토막 (2) [3] Bar Sur2946 04/05/28 2946 0
4797 비슷한 음악 시리즈 2.兩手いっぱい..대 조조할인 [7] 공공의마사지3920 04/05/28 3920 0
4795 [글] Days of Inferno [2] Godvoice3078 04/05/28 3078 0
4793 [설마]문안.. 어의..이거 맞는겁니까? [32] 비엔나커피3096 04/05/28 3096 0
4792 퍼온 글로 제멋대로 분석해보는 솔로부대와 커플단의 끊임없는 대립의 원인 [18] pErsOnA3330 04/05/28 3330 0
4791 MBC game 의 유료서비스 실망... (개인정보 유출 까지....) [19] 여미3652 04/05/28 3652 0
4789 연쇄살인사건 [20] ManUmania3616 04/05/27 3616 0
4788 일상생활을 떠나 MSL로~ (BGM정보...) [5] 프토 of 낭만3145 04/05/27 3145 0
4787 26일 프로리그 관전기 - KTF적인 생각이 프로리그의 재미를 배가 시킨다. [15] 거룩한황제4504 04/05/27 4504 0
4786 버그의 의한 재경기의 문제점 [10] Croove4004 04/05/27 4004 0
4784 [글] 토막 (1) [9] Bar Sur3178 04/05/27 3178 0
4783 [장편] 희망을 받는 사나이 Vol. #19 [16] 막군3491 04/05/27 3491 0
4782 비슷한 음악 시리즈 1. She bop 대 오빠 [38] 공공의마사지5040 04/05/27 5040 0
4781 스카우팅 리포트(투나SG) [30] 피플스_스터너6530 04/05/27 6530 0
4778 프로리그 강민선수의 경기를 보고. [29] 선없는세상을5242 04/05/27 5242 0
4777 [HSL 2차토너먼트에관한안내] 참가자 명단 및 한가지 알림말. [42] 슬픈비2987 04/05/27 2987 0
4776 온게임넷 스타리그 방식제안 [12] 信主NISSI3298 04/05/27 329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