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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28 01:10
틀린게 맞습니다
아 그리고 다르다랑 틀리다, 가르치다랑 가리키다를 혼동하는 분도 많으시더군요 (얘기가 틀려지다가 아니라 얘기가 달라지다가 맞습니다)
04/05/28 01:11
틀린 표현 맞을껍니다. 어이가 없다라는 표현은 책에서 많이 접했기 때문에 확실하구요. '무난'은 없을 무와 어려울 난 자를 쓰는 한자단어로 알고 있습니다^^;
04/05/28 01:11
어이없다가 맞고 어의 없다가 틀렸다는 것은..벌써 수년전부터 서로서로 알려주던 것이었거든요...그래도 줄기차게 쓰는 분이 있길래 거의 포기였죠. 무난 역시 무난이 무난하구요..(ㅡㅡ;;)
요즘 또 황당한 것은 연예와 연애를 헷갈리는 분들...
04/05/28 01:32
그것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안' 과 '않' 의 사용 경우를 구분 못하는 분들이 많다는 겁니다. 이건 정말 '저는 한글을 제대로 쓰려고 노력합니다' 라고 하는 분들조차도 틀리는 걸 하도 많이 봐서 정말 '어이' 가 없었던 경우죠.
04/05/28 02:20
지적해야죠. 그런데 맞는 경우보다 틀리는 경우가 더 많아서 지적하는거 포기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10년 안에 맞춤법 어의가 맞는 걸로 바뀔 겁니다.
04/05/28 03:30
저는 어의없다- 라고 적힌 글을 보고 댓글로 한마디 남겼었죠;
....'어의는 궁궐에 가서 찾으세요 ( '')//'라고............ 생각해보니 매너없는 답글이였네요. 흐음;
04/05/28 08:10
문ː안 問安
문ː안 (問安) [명사] [하다형 자동사] 웃어른에게 안부를 물음. ¶ 문안 편지를 올리다.... 어이 어이 [명사] 어처구니.... 무난(無難) ‘무난하다’의 어근.
04/05/28 08:21
특정 종류의 사람들은 철자를 잘 기억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바로 저 같은 경우... 얼마전 까지도 그냥 일반인 수준에서는 누구 보다 많은 독서량 을 자랑한다는 생각도 해봤고, 비교적 일반 사람보다 글도 많이 쓴다고 생각 했는데... 철자는 솔찍히 자신 없습니다. 어떨때는 정말 황당한 철자를 틀리고는 하지요. 정말 그럴때면 제 자신이 이상하다 생각들 정도로.. (어제는 (~하면 좋을) 텐데를 덴데 라고 써놓고... (그것도 4번 연속으로) 모르고 있었다는...) 어떨때는 글을 쓰다가 철자가 막혀서 다른 단어와 단른 식의 문장으로 바꾸어 쓸 때도 있고... 그런데... 가끔 저와 같은 사람들이 있더군요. 아마 뇌기능 중에 일부가 다른 사람들 보다 발달이 덜 되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04/05/28 08:53
'안'과 '않'은 정말 많이 틀려요. pgr에서도 정말 많이 봤죠.
얼마 전에는 다음에서 뜨는 팝업창에도 '않'이라고 적혀 있더군요. 할 말 없음 -_-
04/05/28 09:16
'문안' 이라 그러셔서.. 아버님께 문안 드리는게 맞지 무난드리는게 맞나?
라고 생각했었다는...-_-; 하지만 위의 예로는 무난이 맞겠네요.
04/05/28 10:38
사람들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은 '~에' 와 '~의' 를 혼동해서 쓰는 것 같네요.
가령 '박정석 선수에 물량' '저에 경혐' 등등... 발음이 '~에'처럼 나서 그러시는것인지.. 하루에도 수십번은 봅니다.;; (pgr에서도 자주나오는 단골 오타죠..) 위의 경우엔 박정석 선수의, 저의 라고 쓰셔야 맞는겁니다. 틀리셨던 분들 참고하세요^^
04/05/28 10:55
정말 많이 틀리는 게 금새(X) 금세(O) 대부분 노래 가사들은 100퍼센트 틀려있더군요.. 티비자막이나... 쩝.. 그래도 최근엔 많이 수정되고 있는 모습..
04/05/28 11:01
이게 더 낫다. 저게 더 낫다할 때 '낫다'를 '낳다'라고 쓰시는 분들도 요새 많이 있죠. 볼때마다 무얼 낳길래?하는 생각이...
하긴 전 한동안 '어떡해'와 '어떠케'를 헷갈렸습니다. ^^;;;
04/05/28 12:06
병이 낫다도 많이들 낳다로 쓰시더군요;;
어느 후배녀석이 저에게 '감기 얼른 낳으세요' 라고 문자를 보내서.. '감기가 애냐 낳게' 라고 답해준 적이 있었죠.... (멍;;;;)
04/05/28 12:15
아, 저번에 씨유엣에 염선희씨께서 아프셔서 한번 안나오신적이 있는데.. 다들 문자로 '선희누나 빨리 낳으세요' 라고 다들..-_-; 좀 그랬습니다.
그리고 다들 어떻해~라고 하길래, 어떡해-가 틀린 것인 줄 알았더니.. 그게 옳은 거였군요;
04/05/28 12:49
학구적인 분위기... 이게 바로 pgr 스러운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
되, 돼 도 혼동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안 되나요'를 부른 휘성의 영향으로 많이 고쳐졌죠...
04/05/28 13:41
이런 분위기가 좋아요^^: pgr을 알고 나서부터 항상 글 쓸때 생각 한다는
이 글짜가 맞는지^^;;;; 또 외계어 사용과 자음어 사용을 많이 줄였죠.
04/05/28 14:57
'삐진다'도 대표적인 오류의 사례이긴한데.. 방송에서도 많이 쓰더군요. '삐친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하지만 '어이가 어의로 바뀌는거보다 삐친다가 삐진다로 표준어 바뀌는게 빠를것이다'에 올인입니다. 거센소리를 점점 거부하는게 언어변화의 흐름인듯 해서.
저도 알면서도 '쟤 삐쳤다'라고 발음하면 어색하더라구요. '쟤 삐졌다'라고 발음한다는.. 삐쳤다랑 미쳤다랑 비슷해서 그런가.. 쿨럭
04/05/28 15:32
피지알에 들어올 때마다 댓글을 쓸까 말까 망설인답니다. 맞춤법 틀린 것들이 자꾸 덤벼드는데, 또 누군가에게 쓸 데 없는 칼을 들이미는 거나 아닐까 싶어서 포기하고 말지요. 맞춤법. 정말이지 옳은 표현이 되도록 바꿔드리고 싶습니다.
[한글 사랑]
04/05/28 15:47
제생각엔 -> '저'와 '생각'이 모두 명사이니까 "단어는 띄어 쓴다"는 원칙에 따라 띄어줘야 합니다.
맞는 것, 있는 것, 아닌 것, 많은 것, 오타일 거라고, 유행같은 걸까. -> 가장 자주 틀리는 부분입니다. '것'은 의존명사이므로 꾸며주는 말 다음에는 띄어줘야합니다. 그럴 땐, 두 단어 -> 이것 역시 '때'와 '단어'는 명사이고 '두' 역시 수사이니까 붙여쓰면 안 되겠지요. "만약 틀린 게 맞다면 이야기를 해주어야 하는게 아닐까요." -> 맞춤법 지적에 관한 숱한 논쟁들이 있었고, 지금도 토론 게시판에 들어가보면 회원님들의 고견을 볼 수 있습니다. 글 쓰신 분의 '더 올바른 국어생활, 더 좋은 글'을 위해서 '도와드리는 역할'로 맞춤법 수정을 해드리고 싶어도 늘 망설여집니다. 이번에는 맞춤법에 관심이 많으신 분 같아서, "더 좋은 글" 쓰시라고 이렇게 댓글 올립니다. 모쪼록 맘 상하지 않으시길 빕니다.
04/05/28 16:31
'건승'도 승리를 기원할 때 쓰는 말이 아닙니다. 건강을 기원할 때 건승을 빈다고 하지요. 게시판 뿐만이 아니라 방송, 신문에서도 제법 틀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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