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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28 00:35
지금의 여자를 믿읍시다.
그리고 앞날에 대한 불안감은 조금 떨치는게.. stage시간을 길게 늘이는데에 많은 도움을 줄듯 하네요.. 이상..Couple)NexT였음.
04/05/28 00:58
저는 커플부대->백마부대->솔로부대, 이렇게 세 부대를 차례대로 겪어왔죠.
물론 지금도 솔로부대의 일원이기는 하지만, 저는 커플부대를 미워하진 않습니다. 다만, 백마부대를 증오할 뿐입니다...(-_-;;) 20대 초반의 낭만을 모두 앗아간... ㅠ.ㅜ 제가 이상한 걸까요... 커플들을 보면 그냥 좋아보이기만 한데, 왜들 그렇게 미워하시는지...-_-
04/05/28 01:07
사랑하면 힘들죠. 행복한것때문에 예전의 잘못,실수,아픔의 기억들은 가려져버리죠.^^ 그래서 좋습니다. 아니 사랑해서 좋습니다. 언제 이렇게 감성적으로 사람을 대할까요? 이 떄 말고 언제요... 라는 생각을 가끔 해보게 되죠. 화나면 내고 웃고싶으면 웃고 울고싶을땐 울고! 솔직한게 최고랍니다.
04/05/28 01:23
에헴.. 양질전화의 법칙으로 설명하자면, 나이많은 부부를 포함해 깨지지 않고 오래도록 잘 사는 커플들은 사랑하는 시간들의 양이 질적으로 변화해 정으로 그 형태를 바꾸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이나 정이나 어느 면에서는 비슷하지만 또 어떤 면에서는 크게 다르죠. 뜨거운 커피가 맛있지만 데일까봐 조심스러운 반면, 약간 식은 커피는 약간 덜 맛있는 대신 좀 더 편히 맛을 볼 수 있는 것처럼요. 암튼, 사람이 사람에게 끌린다는 것은 사랑이든 정이든 간에 자연스러운 것인데, 그걸 저지하려는 솔로부대는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는 사상을 가진 것입니다. 커플 만세~!!
..........나참, 제가 생각해도 말도 안되는 억지네요. 아~ 난 뭘 말하고 싶었던 것일까요..;; 이상! Couple)Daywalker였습니다.
04/05/28 05:22
'열번 찍어 안 넘어 가는 나무 없다' 라는 글을 보면서 작년 쯤에 티브이에서 코메디 비슷한 영화를 보다가,
어떤 여자가 쫓아 오는 남자를 자꾸 팅기는 중에, 남자가 이 말을 합니다. "열번 찍어 안넘어 가는 나무 있나 보자 " 그러자, 여자가 하는 말, " 도끼도 도끼 나름 이지 " 그 말에 그냥 넘어 가버렸습니다. ^^
04/05/28 09:14
레터님도, 페르소나님도 틀리셨습니다.
커플길드의 공식 아이디는 Couple)아이디 입니다. 고로 두분은 무효!! 라고 하고 싶지만 이미 만드신 아이디.. 어쩔수 없군요..^^;;
04/05/28 09:23
저 위에 morncafe님 코멘트에 부연설명을 하나 할께요~
어느 토요일에 저랑 제 여자친구랑 다른 솔로인 제친구랑(남자임다-_-;) 전도사님이랑 교회 사무실에서 일을 하고 있더랩니다~ 근데 제 친구넘이 자기가 요새 좋아하는 여자분이 있는데 고백을 하고 채이면 소개팅 무한콤보에 들어간다고 했더랬지요~ 그래서 제가 제 경험담을 말하면서 채여도 채여도 묵묵히 쫓아댕기면 넘어오게 된다고 말했지요~'열번 찍으면 다!! 넘어와'(그말하고 여자친구한테 맞았죠-_-;) 그래서 친구넘이 그래? 하고 희망을 갖는순간 전도사님의 멘트가~ '찍을때 날을 잘 갈아야해요~저는 밋밋한 걸로 찍었다가 2년 기다렸습니다' 이러셨더랩니다..=_=
04/05/28 09:39
후훗.. 레터님과 페르소나님 성급하셨군요...
전 아직 안바꿨는데...이젠 바꿔볼까나... Couple)immortal...오호 좋은데요. Couple + immortal 의 절묘한 조화...잇힝^^
04/05/28 09:59
스테이지 1에서 벌써 몇년짼지...
아, 물론 스테이지 2를 '아주 가끔씩' 겪곤 했습니다만, 문제의 중심은 이거라고 봅니다. '그녀를 사랑하는가?' 그리고 '그녀 아닌 사람과 행복할 수 있는가?' 이지요... 저는 두번째 물음을 진지하게, 그리고 자주 제게 묻곤 합니다. 그리고 그녀도 그러는것 같더군요. 그렇기에 늘 스테이지 1일수 있는것 같습니다. (1,500일 넘긴지가 언젠가 싶네...")a 사랑=관심 입니다. 그걸 잊지 않는다면야 커플단 만세이~ 죠!
04/05/28 10:34
아..하하하;;제 생각에는..저게step의 문제가 아니라..
그 단계별로 대처하는 두사람의 문제라고 봅니다. 서로 대화를 하고 배려해줘야죠.^^; 그래야만step이고 뭐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을겁니다. 대화하고 배려하기. 용서하고 이해하기. 커플의 기본자세가 아닐까요..? 난..고고한 솔로.....
04/05/28 12:00
immotal님 // 커플 아이디.. 제가 젤 먼저 만들었습니다. -_-;
세린님 // 뼛속까지 유게인이라서 그런가봅니다. T_T
04/05/28 15:49
헛~~
pErsOnA님// 그랬었군요...흠...리턴님의 글에 현혹이 된듯. 근데 Couple) 을 먼저쓰는게 좋은 것 같아요^^
04/05/28 15:56
대체로 공감하는 내용이네요.
저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내가 그녀를 사랑하는게 아니라 사랑에 빠진 나의 모습을 사랑하는게 아닐까..' 그런 제가 요즘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여자가 있습니다. (아, 방금 문자가 오네요. 양반출신은 아닌가 봅니다.. ^^;) 모.. 그렇게 이쁘고 대단한 여자는 아닌데.. 그냥 재밌고 귀엽고 하네요. 이번엔 좀 진지하게 보면서.. 내가 나를 사랑하는게 아닌 그녀를 사랑할 수 있는지 깨달아봐야겠습니다. 1년여의 솔로부대를 탈영하고 커플부대에 입대하게 된다면.. 솔로부대원에겐 용서를, 커플부대 선배님들에겐 응원을 듣고 싶네요.. ^^
04/05/28 16:32
Roman_Plto님// 응원해드려야지요...좋은 인연 되십시요.
살짝 조언입니다. 그녀를 사랑할 수 있는지 깨닫는 것보다 그녀를 지금 사랑하고 있구나를 깨닫는 것이 더 좋아보일텐데요. 사랑이란 그녀를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마냥 좋아지는것 아닐까요. 지금 누군가를 사랑하는 커플단 괴수의 진지한 조언이었습니다. 기분나빠하시면 나빠요~~ 어떠한 경우라도 진심어린 마음만 있다면 커플이 될 모든 출격준비는 끝나신 겁니다.^^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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