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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26 15:23
그의 냉정하지 못한 성격이, 자신의 경기 며칠전에도 다른 선수의 연습을 도와줬다는 그의 넓은 인간관계와 유함이.. 결국 지금껏 그의 우승을 막아왔다고 해도. 저는 결국 그런 옐로우가 좋습니다. 그의 많은 팬들처럼 그가 언제나 이겨서, 우승을 해서 좋아하는게 아니니까요. 옐로우의 가장 큰 매력은 어쩌면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패배하는 경기에서 찾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안타깝기도 하구요..ㅜ.ㅜ 너무 멋진 응원글입니다. 오늘, 내일 경기들 모두 좋은 결과있기를 바랍니다. (그가 정규리그 우승을 한다면. 정말 어떤 느낌일까..두렵기까지하네요..)
04/05/26 15:42
잊을만 하면...
경이의 신인들이 나타나 절 들뜨게 하지만.... 무엇보다도 절 들뜨게 하는건....옐로우입니다... 다른 선수들도 좋아하지만....옐로우를 제일 좋아하죠.. 왜냐면....음....저도 잘 모르겟습니다.. 누구처럼 그의 플레이를 분석하지도 못하고...명경기도 뽑지 못하고... 그렇지만..그의 플레이는 항상 재미있습니다... 그게 초보인 제가 그를 제일 좋아하는 이유입니다..좀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박진감이 넘친다고나 할까요. 아직 우승이 한번도 없음으로 인한 동정심이나 귀여운 외모,깨끗한 이미지 등등 이유를 만들려면 만들수 잇겟지만... 원초적인 이유를 들자면...그냥 재미있어서 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재미잇는 게임 부탁드리고.. 국방부의 스카웃이 있을 그날까지 지금보다 조금만 더 멋진 모습으로 우리곁에 있어주십시요... 옐로우 화이팅 입니다... (전 어쩜 홍빠일지도 모르겟습니다...)
04/05/26 15:43
그렇군요...어쩌면 지난일들의 결승전보다 지금의 결승전...경기들이 더 힘들겠군요...
흐흑...옐로우의 광팬이라고 자처하던 제가 정작 선수본인의 마음을 몰랐다니.. 전 많이 부족한가 봅니다...ㅜㅜ 그래도...그래도..옐로우니깐.. 전 좋아하렵니다^^ 진짜..옐로우가 우승하는 날이면, 그 날이 오면...어떤 느낌일까요? 그 느낌이 영원하기를, 빨리오기를 빌어야겠지요^^
04/05/26 15:59
살아가다 보면 내안의 많은 부분에서 표리한 모습을 볼때가 있습니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행동은 이렇게 하고 있고 생각은 이렇게 해야 한다고 하지만 마음을 이렇게 느끼고 있는 것이지요. 그럴때마다 스스로에게 절망도 하고 실망도 하고 우습기도 하고 비웃기도하죠. 사실 뭐가 부족하고 뭐가 잘못됐는지는 자신이 가장 잘 아는것 아니겠습니까?^^; 노력하지만 참 어려운 일이지요. 그 노력을 해 나가는게 삶이고 순간순간이겠지요.?^_^ 그에게도 나에게도 응원을!아자앗! (참 좋아하는 선수지만 참 많이 갈등하게 만드는 선수죠.--;;;왜 갈등을 하는지는 제 속이 원체 손톱만하기때문이겠지만요.으하하하)
04/05/26 16:01
멋진글입니다..
엘로우가 우승을 차지한다면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의 최고의 선수로 각인 될꺼같습니다.. TheMarine도 넘지못한 완벽한 부활의 날개짓.. YellOw 넘어보십쇼..
04/05/26 16:44
정말 멋진글입니다
올림푸스 경기끝나고 대기실에서 몰래 우는 홍진호선수의 모습이 기억나는군요... 이제는 우승을 해서 기쁨의 눈물을 흘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승에대한 부담감이 없었으면 좋겠지만 그의 글을 읽으면 그렇지도 않나봅니다... ) 진호선수 화이팅입니다... 열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없당 ^^
04/05/26 17:09
어떤 분야에서 최선을 다 하고 있다는것..
그것만으로도 홍진호 선수는 칭송받아 마땅하다고 생각 합니다.
04/05/26 17:33
“10번째 도전이 부족했다면 다시 11번째 도전을 할겁니다.”
언제나 홍진호 선수의 응원글은 제 가슴을 싸하게 만드는군요. TG삼보배 이후 그의 팬카페에서 이런 말을 쓴 적이 있습니다. " 승리만을 바라보는 팬이 되지 않겠습니다. 오히려 이런 멋진 추억들을 함께 할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재촉하는 팬이 되지 않겠습니다. 기다릴 줄 아는 팬이 되겠습니다." 기다릴 줄 아는 팬들이 아직 많이 있네요. 홍진호 선수_ 화이팅입니다 ^-^
04/05/26 18:57
공감 100%인 글이군요.. 평소에도 옐로우가 너무 유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 끊임없이 하고 있었습니다. 제발 이제 좀 독해졌으면 좋겠네요. 팬을 위해서가 아니라 정말 자기 자신을 위해서 이기적으로 경기해 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눈치볼것도 없고 주위에서 하는 잡소리는 정말 신경 끄세요.. 정말 다 말도 안되는 소리들이니까..-_-;; 이제 우승을 위해서만 매진하시는 옐로우가 되시길 바랍니다!!
04/05/26 20:36
진호님♡ 을 사랑하는 여러분들. 모두 행복 하십시오..ㅠ.ㅠ//
여러분들 같이 멋지고 대단한 팬들이 있기에 울 진호님♡ 이 우승을 위하여. 끊임없이 도전할수 있는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진호님 ♡ 정말 화이팅이구요. 챌린지리그 우승을 시작으로. 다음 시즌 우승 까지 해버리자구요.ㅠ.ㅠ 더불어 스프리스배 엠비씨 게임도 확잡아버려욧!!
04/05/26 23:23
저는 왜 옐로우 응원글을 볼때마다 눈물이 나는 걸까요?그가 우승할때 그와 함께 울려고 꾹 참고 있었는데................
04/05/26 23:47
t.t 내나이 두자리수가 된후로 한 20여년 넘게 눈물이라곤 모르고 살아왔는데. 옐로우 응원글을 보거나 결승전후 옐로우의 글을 보면 왠지모른 가슴에 찬바람과.. ㅠ.ㅠ
서영님 너무 멋찌십니다. 정말 승리만을 바라보는 팬이 아니고, 재촉하지않는 팬이 되겠다... 정말 제가 하고싶었던 말이었습니다. 비록 와이프와 애들때문에 방송을 못보지만 이제 서서히 날아 오르자고요... 뒤에 힘들땐 가끔 뒤를 돌아보면 저희들이 있을껍니다. 옐로우 화이팅...올해가 가기전에 저의 메마른 눈에 단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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