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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25 19:01
얼마전 영국에서 조사한 친구라는 단어를 표현할 수 있는 가장 멋진 말로..
"세상 모든 사람이 내게서 떠나갈 때.. 날 찾아주는 단 한 사람.." 으로 조사되었더군요^^ 친구.. 정말 소중한 존재인 것 같습니다^^
04/05/25 19:04
사회 나와서 대학이후에 친구를 사귀면 곧 알게 되죠..
친구라는 존재.. 솔직히 지금 이렇게 이기적인 사회에서 친구는 친구가 아닌 듯 합니다.. 서로 사랑이 깊은 애인이면 모르지만 진정 소중한 존재는 친구다.. 글쎼요.. 전 회의적입니다.. 눈앞의 이익에선 서로 경계하고 불신하는 것이 그리고 돌아서면 서로 헐뜯는 경우를 많이 봐서인지는 몰라도 전 친구는 그저 친구일 뿐입니다.. 절대 속마음이나 진실을 나누지는 않죠.
04/05/25 19:24
드랍동회원 //
글쎄요... 친구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으신듯 하네요 뭐 제가 이렇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정도로 나이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이제 고작 22 먹었는데 조언해드린다는 건 좀 우습구요 제가 이제와 겨우 느낀것을 말씀드리자면 일단 내가 먼저 그 친구에게 그런 친구가 되어주어야 한다는 겁니다 님께서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옆에 친구도 그렇게 생각할 겁니다 먼저 다가가세요... 물론 정말 어렵지만 지금과 같은 생각으로 친구를 대한다면 아마 '진정한 친구' 그러니까 내가 힘들 때 부르면 언제든 달려와줄 수 있는 친구는 만들기 힘들겁니다 내가 먼저 친구를 위해주는 마음갖고 있다면 그건 굳이 말하지 않아도 행동하나 하나 눈빛하나하나에서 드러나는 법이거든요
04/05/25 20:45
저는 고등학교때 친구들이 지금까지 가장 친하게 지내네요..(25살..ㅜ.ㅜ)
초등학교,,중학교때 친구들은 이사간 애나...연락 끊긴애들이 많고... 남들말처럼 고등학교 친구가 끝까지 갈것 같네요.. 인생 살면서 진정한 친구3명 생기면 성공이라고 하죠...^^;....
04/05/25 20:56
뭐.. 고등학교때 친구..
제일 좋습니다. 서로 그런말 하죠.. 네가 최고다!! 서로 그러면서 놉니다..^^ 거리낄게 없는 사이.. 그게 진정한 친구가 아닐까요..
04/05/25 22:16
속상한날 술 많이먹고 친구집앞에서 손란피워도 나왔서 왜그냐 너
x발 xx 너 왜그냐 미xx 들어와 우리집에서 자고가 거지야 다음날 꺠보면 친구가 해장국 쳐먹으라구 하더라;; 저는 개인적으로 저런친구 욕이지만 욕이 아니 정이오가는욕;;
04/05/25 23:30
저도 목숨과도 바꿀수 없는 친구가 딱 2명 있어요
근데 말할때 다르게 대해요. (저도 모르게 대화 상대의 말투에 맞춰서 얘기를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야지 잘 친해지는것 같기도 하고요) 한녀석한테는 아주 순하게 대하고 한녀석에게는 30%가 욕이에요 어떤게 좋다고 할순 없지만 가끔씩 아주 가끔씩은 욕써놓고 나니까 미안해 지더라고요...
04/05/26 00:20
제 폐인생활을 같이 즐겨주는 그녀석과
연락도 못하고 있지만 여전히 자리를 비워둔 그녀석.. 이정도면 충분하지 않나요?^_^<---자랑이다.-_-v 뭐...제가 아는 사람들은 다 저안에 넣으면 되겠지만요.으하하하
04/05/26 01:22
친구란...
모든 걸 이해해주는 것 ^^;; 이해해주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 ^^;; 이해해주지 못할 행동 따위도 하지 않는 것 ^^;;
04/05/26 01:38
흠.. 친구라.. 친구는 많으면 좋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친구는 1~2명으로 족합니다. 진정한 친구가 많다면 그건 99.9%가 거짓말일껍니다. 내 주위엔 진정한 친구가 얼마나 되는지 한번 살펴보세요 ^^
04/05/26 03:19
대학가서는 애들이 이 친구를 사귀면 나에게 어떤 이득이 들어올까를 기준으로 삼는거 같습니다... 레포트 잘 쓰는 애들 보면 유난히 친구가 많습니다... -_-; 레포트를 노리고 의도적으로 접근하는게 눈에 뻔히 보이고 이 친구가 슬픈일이나 기분나쁜일이 있을때는 쌩 가더군요 ㅡㅡ; 옆에가서 위로해주는 사람도 적고... 흠 대학이라는데가 원래 이런건지 참 -_-
04/05/26 03:51
저와 가장 친한 친구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니깐 17년짜리 친구인가요. 단지 학교는 초등학교만 같았을 뿐이고,(제가 6학년 말께 전학을 가서) 중, 고, 대학교까지 모두 다른 친구입니다만 그럼에도 서로 가장 친한 친구라고 자부하지요. 현재 그 친구는 박사과정까지 밟고 있어서 1년에 두 번 보기도 힘들지만, 그렇게 만나도 어제 만났다 헤어진 것처럼 낯설음이 없다는 게 신기합니다. 뭐 거의 형제에 가깝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물론 다른 친한 친구들도 많지만, 저에게 가장 절친한 친구를 꼽으라면 바로 이 녀석. 친구란 건 좋은 겁니다. 자신에게 마음의 의지가 되어주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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