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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24 15:47
문제는 해설진과의 커뮤니케이션이지 이런 것들이 아닙니다.
시청자는 해설을 따라 시청하기 마련인데.. 해설진들이 목이 터저라 드랍쉽을 외쳤을때 딴 곳을 보고 있는 옵저버는 정말 할 말 없게 만들죠
04/05/24 15:54
패싸움을 찍지 않고 주변 건물만 찍으니까 비판을 받는 것이지요...
당장 최근에 있었던 최연성 선수와 이병민 선수의 경기만 봐도 그렇습니다. 최연성 선수의 조이기 라인이 뚫리는 걸 보여주지 않고 레이쓰 날라다니는 걸 보여줬으니... 해설자 분들은.."어? 지금 @#$@#$한게 아닌가요?"
04/05/24 15:55
말씀 드렸듯.. 옵저빙 환경이 열악합니다. 따로 옵저버를 할수 있는 공간이 있는것도 아니고 해설진과의 커뮤니케이션 보단 방송 스탭들과 커뮤니케이션으로 옵저빙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점입니다. 시일을 두고 본다면 조금씩 개선될것이라 생각됩니다.
04/05/24 16:04
옵저빙 환경이 열악하다는 것과, 지금 문제시되고 '옵저버의 주요장면 포착능력 부족'을 연관시키기엔 힘들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현재 MBC 게임에서의 해설진과 옵저버 간의 의사소통은 원활히 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죠. 만일 옵저빙 환경을 문제삼으시고 싶다면 일단 MBC 게임과 온게임넷의 옵저버 환경에 대한 분석 및 비교와 왜 온게임넷의 옵저버 현광이 MBC 게임의 환경보다 딸릴 수 밖에 없었는가 라는 분석 결과가 제시되어야 할 것입니다.
04/05/24 16:38
이젠 그만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서로 이해의 전제가 다른 마당에 자꾸 이런 이야기가 계속되는 것은 계속 감정만 상하고 별다른 소득이 없는 것 같습니다. 계속되는 이야기들이 혹여 이 글과 관계된 분들의 마음을 더 다치게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생깁니다. 어쨌거나 김희제 님께서 글을 남기셨고, 그에 대한 개개인의 피드백이 있었습니다. 결국 온게임넷에서 옵저빙 담당하시는 분들이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는 게 가장 상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뜻은 없습니다. 계속 각자가 생각하는 기본 전제가 다르기 때문에 원하는 방향, 이해의 방향이 다른 것 같다란 느낌에 서로 상처 주고받는 이야기로 흘러가버릴까봐 안타까운 마음에 드리는 글입니다. 피지알에서는 다소 이기적이라 약간 방관자적 입장을 취해 왔는데, 3일 연속되는 글들을 보며 왠지 제 가슴이 다 먹먹하네요. 그래서 드리는 말씀이니 다른 오해는 없었으면 합니다. 이도 다소 방어적인 발언이 될지 모르겠지만...
04/05/24 16:50
비슷한 얘기를 자꾸 하게 되는데
난전이 벌어지는데 그걸 전부 다 찍어 주지 않는게 불만의 주된 원인이 아닙니다 글쓰신 분의 표현대로 패싸움이 벌어지고 있는데 그걸 전부 다 찍어 줄수도 없고 또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만 잘 찍어 주면 되는 거죠 문제는 1:1 맞짱 뜨고 있는데 싸우고 있는 사람을 안 찍고 직장 또는 학교 잘 다니고 집에서 살림 잘 하는 싸우고 있는 사람들 가족들을 왜 찍느냐 이거죠 가족들이 중요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지금 맞짱 붙은 상황에서 싸우고 있는 사람들보다 그 가족들이 중요할 일은 거의 없지 않습니까?
04/05/24 16:56
옵저버의 실수가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싸우는 장면만이 중요한건 아니라는 겁니다.
만약 중앙에서 2~3부대간에 힘싸움이 펼쳐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순간에 어떤 선수가 6스타를 올린다면 그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중앙에서의 1:1 맞짱보다 에스시비의 정찰허용을 막느냐 못막느냐가 중요할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말씀드리는 것은 터무니없을정도의 옵져빙실수겠죠. 하지만 이렇게까지 큰 문제로 삼을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엠겜에서 활약하시는 이우호님이 컨디션이 안좋아 놓칠수도 있고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온겜의 옵져버분들이(김희제님 포함) 현재 슬럼프 상태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_-;; 아무튼 전 임요환 vs 박성준 전을 제외하고는 옵져버의 실수때문에 경기파악이 힘들었다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04/05/24 17:00
우스갯소리입니다. 아까 박용욱 서지훈선수 엠겜 재방으로 보는데' 김동준 해설님이 짐 양선수 잽도 안날리고 있죠' 하니깐 scv잡은 드래군 끝까지 찾아내서 kill-1되어 있는거 가리키고, 마린 찾아서 프로브잡은 거 가리키고 있는데 웃음이 터졌습니다. 동준님 많이 무안하셨을듯..ㅋ
그리고 캐리어와 골리앗 탱크 교전중에 김동준 해설님이 '프로토스 지상병력좀 보죠~'하는데 옵저버 계속 캐리어 골리앗 교전만 보여주길래 옵저빙하시는분 해설하는거 못들었나 했더니 교전이 다 끝나니깐 지상병력 보여주네요.. 첫번째 단락 쓰려고 로그인 했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두번째 단락도 썼습니다.
04/05/24 17:13
일단 상황은 간단합니다.
시청자들이 온게임넷 옵저버가 답답하다는 거죠. 시청자들의 실력도 상향평준화 되었다는 점도 있을 겁니다. 프로게이머뿐만 아니라 스타를 즐기시는 분들 대부분이 실력이 예전에 비해서 좋아졌다고 봅니다. 스타 실력이 아니라고 해도 "잘 보는" 실력이 생겼다고 해야할까요? 그런 시청자의 수준, 능력 변화에도 옵저버는 맞춰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변화가 필요하다는 거죠.) 예전에는 갑자기 무언가 나오면 "와"하고 탄성을 질렀지만 요즘은 "으잉?"하고 의문을 가지니까요... 그리고 보고 싶은 화면이 안 잡힐때의 답답함도 생겼구요...
04/05/24 18:34
방송이 OGN밖에 없다면, 말한 얘기에 수긍을 하겠지만,
MBC게임과 너무 비교되니 그럴수도 없네요. 특별히 많이 바라는게 아닙니다. 그저 MBC게임 만큼만 해달라는 겁니다.
04/05/24 19:20
역시.. 팬 논쟁과 비슷한 영상으로 흘러 가는군요.
같은 주제의 글은 항상 코멘트로 다는것이 원칙으로 알고 있습니다. 똑같은 주제에 관해서 깊이 토론 하는것을 중요시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주로 토론에 참여하고 있는 분들 이겠죠. 똑같은 주제보다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주로 저같이 토론에 직접적으로 참여하진 않는 분들이겠죠. 솔직히 말해, 온게임넷 옵저빙이 문제가 많다고 느끼진 않습니다. 옵저버 분도 자신의 기준에 의해 방송을 하시는거니깐요. 그 기준이 시청자의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면 물론 기준을 수정해야 하겠죠. 하지만.. 이렇게 글이 많이 올라올 정도의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총선'관련 글도 꾸준하게 하나의 글에서 토론 했습니다. '옵저버'관련 글고 그렇게 돼었으면 합니다.
04/05/24 20:57
안녕하세요
일단 제 소개부터 하지요. 디씨인사이드 스타크래프트 겔러리에서 크리스 라는 닉넴으로 활동하는 대학생입니다. 실명은 김슬기 입니다. 실명까지 밝히면서 사과 드리겠습니다 사과부터 드리겠습니다. 예전 온겜 옵져버 vs 엠겜 옵져버 비교라는 유머 제가 올린겁니다. 솔직히 dc의 대세에 따라 그냥 휩쓸려서 풍자 하려는 의도였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반응이 좋고, 많은 사람들에게 화제꺼리가 될줄은 생각치도 못했습니다. 사과드리겠습니다. 전 웃자고 하려는 의도 였는데 옵져버 님들의 감정까지 상하게 되는 심한 풍자였다는걸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제생각은 이렇습니다. 왜 제 글이 호응이 좋고 반응이 좋았을까요? 이글이 은근히 사실에 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 시발점이 임요환선수와 김민구 선수의 첼린지 경기가 아니라, 예전부터 디씨에서 조금씩 이야기가 나왔던건 사실입니다. 서서히 이야기 꺼리가 되다가 그 경기로 인해서 사람들이 많이 화내시고, 많은 비판이 쏟아지게 되었죠. 솔직히 엠비씨 게임 이우호씨가 김희제씨와 비교해서 그렇게 월등히 뛰어나다고 생각하지 않으나, 실수는 조금 눈에 띄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이우호씨도 실수를 하시는거 보입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건 프로정신입니다. 옵져버는 지금 현제 몇억대로 불어난 게임시장에서 엄청난 비율을 차지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 하면, 게임을 비춰주는 장본이니까요. 김희제씨는 물론 실수는 있으나 프로로썬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지금 첼린지 리그를 맡고 계시는 박진영씨는 짧은 기간에 다듬어 지지 못한 옵져버 실력으로, 게임 팬들 앞에서 실력을 비춰 주는건 프로라고 손을 내밀기는 조금은 부족한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옵져버님들 께서들도 스타일이 있으시다고 했습니다. 물론 해설자님들과 수많은 프로게이머들, 각자 스타일이 있습니다. 그 스타일은 시청자들을 웃음을 자아내고 재치스러움으로 인기를 받기도 하지요. 김희제 씨는 다른 옵져버 님들과 비교되는 스타일이라면 화면전환이 깔끔하고 부드러우나 반응이 느린편이고, 스피드한 게임스피드에 가끔씩 실수를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옵져버 역활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시청자들의 반응이 이렇게 까지 화제꺼리가 되고, 많은 불편함을 가지고 있는데, 좀더 시청자들에게 서비스라기 보다 프로에 대한 의무감으로 스타일을 한수 접고 시청자들이 원하는 쪽으로 실행해보겠다는 생각은 해보시지 않았나요? 또 김희제씨가 맘고생하시는 부분은 디씨 인들의 무분별한 비판과 너무하다 싶은 풍자 이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가끔 보고 작은 실수하나로 너무 하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런부분은 저희 네티즌들이 잘못한 부분이죠. 제가 올린 글에 대헤서 너무 부풀려진 실수는 정말 고개 숙이고 사죄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잘난것도 없는데 프로정신을 들먹이며 이런글을 올려서 죄송하군요. 이해해주시고 저희 네티즌들의 비판은 그냥 냉정하게 받아들이시며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비춰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스겔에서 크리스님의 부탁을 받아 제 닉을 빌어 올리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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