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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5/24 09:53
그 최악속에 writer님도 있습니다.
그 최악을 최선으로 바꿀 수 있는 힘도 writer님에게 있습니다.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시 자게글을 읽으면서 리플을 달고 있습니다. pgr은 지금도 좋습니다. 여전히 좋은글들이 많이 올라오죠. 더 좋게 만들고 싶습니다.
04/05/24 10:22
대략 자게의 글에대한..반대의견의 코멘트를 읽어보면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전혀 읽어볼수없더군요 대략 님의 의견도 타당하지만....제의견은
이러합니다라는 식의 의견이 아니라..네말은틀려 내말이 맞어라고 말하는듯한 의견
04/05/24 10:26
pgr이 변해야 된다고 계속 주장하는 분들이 계시지요...그런분들 때문에...,dc, 온겜넷 처럼 변해야 한다는 사람도 보이고...참...그런분들 때문에 변하는것은 아닌지...
04/05/24 10:28
문제는 피지알이 아니라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그렇지요..문제는 역시 '사람'입니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다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04/05/24 10:33
rokmc117/
글쓴분이 '쓴소리'를 한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쓴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보네요..약간은 공격적인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기 때문에요..^^
04/05/24 10:35
물론존댓말도좋겠지만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논설문같은 의미로 썻을거라 생각합니다.. 논설문같은것은...존칭을 쓰던 반말을쓰던 상관없다고생각합니다.. 만약 이글을쓴님이 위의도와 다른의도라면..존칭을써주어야하는게 맞는거지만....말입니다........
04/05/24 10:47
그런 의미라면 경어체를 쓰지 않는데 대해 양해를 구하고 글을 써야죠
아무런 양해 없이 경어체를 쓰지 않는 건 보기 안 좋습니다 거기다 ~해라 같은 명령형 어미는 솔직히 기분 나쁩니다 이건 수정해주셨으면 합니다 본문에 쓰신 것 처럼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덧 pgr의 글들이 왜 이렇게 공격적으로 변했냐고 개탄하시는 분의 글에서 직접 찾아가서 지껄여라 라는 글을 보게되는 건 참 난감하네요
04/05/24 10:51
제가 존댓말을 부탁드린 것은 단순히 반말, 존댓말의 의미가 아니라 글쓴이의 표현이 자신의 말하고자 한 주제와 상반되는 것이 아닌가 해서 였습니다. 굳이 자극적인 표현이 아니더라도 말하고자 하는 바가 정확하다면 다른 사람의 이해를 구하기는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하기 위해 공격적인 어투를 사용한다면 위에서 비판한 사람들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04/05/24 10:59
PGR은 PGR입니다..
자꾸 변했다, 원래는 이렇지 않았다..하는 분들이 간혹 계신데요..이렇게 변화하는 것도 PGR입니다. 일개 사람도 한 달, 두 달 사이에 변합니다. 그런데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만든 커뮤니티가 색깔이나 분위기가 늘상 같을 수는 없지 않습니까? 변했다는 분들의 불평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있기에 여전히 저는 여기를 찾고, 프로게이머들도 마찬가지로 여기를 찾는 것이겠죠.(모 프로그램에서 심소명 선수가 '우리가 자주 가는 사이트?' 하니까 이병민 선수가 'PGR' 하시더라구요. 깜짝 놀랐어요..)
04/05/24 11:03
Pgr...
만들어진 직후부터 지금까지 끊이지 않고 변해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변할거구요. 저 역시 요즘 다른 게시판을 닮아가는 여기에 가끔 낯설음을 느낄 때도 있지만 그 역시 우리의 몫입니다.
04/05/24 12:06
피지알의 정체성, 성격에 대한 논의는 오래 전부터 있어왔습니다. 제가 이곳 처음 찾게 된 때는 코크배 스타리그가 벌어지던 무렵으로 기억합니다. 눈팅만 하다가 회원가입 후 글을 쓰며 활동하게 된 것은 2002년 봄이었구요. 처음 이 곳을 찾았을 때와 회원가입 했을 때, 그리고 지금은 각각
다른 모습입니다. 사랑방 같은 공간을 많은 사람들이 찾아 대표적인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가 된 지금의 모습이 같을 수 있겠습니까? 변하는게 더 자연스러운 일이지요. 안락하고 편안한 공간이 있습니다. 이 공간을 먼저 찾았던 분들 중, 나중에 이곳을 찾은 많은 분들 때문에 소중한 안식처가 훼손된다고 불평하는 분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지내기 불편한 곳이 되었다고 떠나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먼저 찾아온 손님이나 나중에 찾아온 손님이나 모두 똑같이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저는 지금도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좋은 공간을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이곳에 계신 분들이 만든 문화는 존중받아야 하지만 그 후 훨씬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 지금 새로운 많은 구성원들을 통해 새로운 문화의 틀이 형성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물론 피지알의 기본정신을 잊지 않는 범위내에서 말입니다. 글 쓰신 분의 뜻은 이해하고 있고 귀담아 들을만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글에서 묻어나는 '날선' 느낌과 일부 표현이 다소 불편하게 느껴짐은 어쩔 수 없습니다.
04/05/24 12:08
반말 써서 미안하다는 양해 한마디 없이 반말 일색에 pgr에 변했느니
자게 물이 최악이니 뭐니 하시는데요 그럼 안 오시면 되잖습니까? 교회가 싫으면 목사가 떠나면 그만 (무슨소리야 ㅡ,ㅡ) 그리고 당신 글이 더 최악입니다
04/05/24 12:18
안수동님의 리플은 이해할수가 없군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시대는 지난지 오래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반말에 거부감을 가지신건 충분히 이해하겠으나 마지막 멘트는 황당하군요.
04/05/24 12:38
antilaw / 전 그 '날선' 느낌이 좋았는걸요 ^^; 한명 정도는 이런 글을 남겨줬어야... 하는 것 같았는데. 뭐... 글 하나 둘로 변할수 있는 pgr이 아니잖습니까. 너무 커버렸어요. pgr의 기본정신마저 흐릿- 해져 버렸는걸요..
안락하고 편한것만큼은 바라지 않더라도, 글쎄요... 안좋은 느낌만은 피하고 싶은걸요. 안수동 / "당신 꼬리말이 더 최악"이라고 말하면 기분 좋으시겠습니까? '반말' 은 양해를 구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글의 '느낌' 이 문제인거죠. 글의 형식을 문제삼는건 그다지 좋은 것 같지 않게 보입니다.
04/05/24 13:39
장진수 선수 사건을 기점으로 정말 많이 변한 것 같아요. 그 변화가 긍정인지, 부정인지는 평 할 수는 없지만, 옛날이 그리워 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가 봅니다.
이제는 이전 게시판이 되어버린 그 곳, 검색 기능이 않되서 다시 읽고 싶은 글들을 일일이 페이지 넘겨가면서 찾아야 하죠-_- 이전 게시판 검색기능을 다시 살려주면 않될까요?
04/05/24 13:47
안수동님의 리플엔 동의할 수 없지만
반말은 양해를 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특히 이런 공개게시판에 글을 쓸 땐 경어체를 쓰는 건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예의이고 글의 느낌과 흐름상 경어체를 쓰는게 어색할 경우엔 그에 대한 설명을 하고 양해를 구해야 하는게 기본예의입니다 결과가 좋으면 다 좋은 게 아닙니다 결과만큼이나 과정도 중요합니다 각자의 생각이 다르겠지만 제 경우엔 아무리 내용이 좋고 의미가 좋은 글이라도 기본적인 예의가 지켜지지 않은 글이라면 선뜻 그 내용과 의미에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04/05/24 13:53
pgr에 가입한지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pgr의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pgr의 분위기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시는데 pgr은 pgr만의 분위기가 dc는 dc만의 온게임넷은.... 생략... 각 커뮤니티는 커뮤니티만의 개성이 있는겁니다.
04/05/24 14:38
pgr은 분명히 변했습니다. 그것이 옳은쪽인지 아닌지는 판단내릴수없지만, 예전의 pgr과는 많은부분에서 달라졌습니다. 예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pgr을 찾기에 변화는 어쩔수가 없는겁니다.
04/05/24 14:45
분명 공지사항에는 반말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왠만한 분들이라면 다들 공지사항 읽어보셨겠죠... 본문에 분명 '아 다르고 어 다르다.'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같은 글이라도 부드럽게 써주시던지 미리 양해를 구하고 반말을 쓰시든지 했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도 제가 듣기엔 상당히 공격적으로 들리는군요...
04/05/24 14:56
안수동님// 이해가 안가는군요-_-
-교회가 싫으면 목사가 떠나면 그만 (무슨소리야 ㅡ,ㅡ) 이게 언제적 얘긴데 아직도 이런 고리타분한 말만 늘어놓고 있습니까 -그리고 당신 글이 더 최악입니다 이런 댓글을 아무렇지도 않게 달고 있는 님같은 분들때문에 저 분이 반말체까지 써가며 글을 썼는데 아직도 이해가 안가나요? 그리고 남의 글에 "최악이다"라는 평가를 내릴 수 있는 사람은 한명도 없습니다. 무슨 잣대로 남의 글을 평가하는지 궁금하군요.
04/05/24 15:14
pgr의 내분을 유도하는 글이군요. pgr사이트의 안티분이 아니실까 싶을 정도로 의심이 갑니다.
pgr에 올라오는 글 중 제가 제일 싫어하는 유형의 글 중 하나입니다. 빈번한 논쟁을 유도하는 글의 경우에는 그나마 댓글이나 본문을 통해 배울 것이 있습니다. 음음.. 이런 입장도 있을 수 있겠군.. 좀더 많은 분의 생각을 들어보면서 여러 입장을 포용할 수 있게 되니까요. 그렇지만 막연히 pgr이 싫어졌다, 아수라장을 방불케 한다, 그러니 떠나겠다는 투정들로 점철된 글은 정말 짜증납니다. 오히려 pgr의 회원수 증가에 비해 pgr 자체의 자정 능력이 꽤 뛰어나다고 느껴주실 순 없는지요?
04/05/24 15:52
멜랑쿠시님// 이 글이 그렇게까지 보이나요?
논쟁을 유도한다기보다는...뭔가 달라인 피쥐알이 아쉽다 좀 더 부드럽게, 서로 좋게 만들어나가자라는 의도로 보이는데요 사실 요새 공격적인 글이 많아진 것은 사실이니까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느니...논쟁이 싫으면 피쥐알엔 오지 말라느니... 충분히 기분 나쁠 수 있는 꼬리말을 달면서도 ^^ 이모티콘 하나와 존칭어만 쓰면 욕이 아닌줄 아는분들도 보이구요
04/05/24 15:53
본문에는 별로 할말이 없고...
존댓말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해서, 뭐라고 하시는 것은 이상해 보이는군요. 그거야 어떻게 쓰든 상관없는것 아닙니까?
04/05/24 15:59
멜랑쿠시 / 이해할수 없습니다. 혐오할만한 글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군요. "투정" 을 부리는 사람들은 그냥 조용히 사라져야 하는 겁니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04/05/24 16:46
RaChelL님, spin님// 음,, 제 댓글을 다시 읽어보니 좀 오버하긴 했군요. 자주 이런 글을 봐오다 니 약간 욱했던 감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그점에 대해선 글쓴 분에게 사과드리죠.
그렇지만 근본적으로 가지고 있던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이제는 pgr이 싫어졌다', 'pgr이 변해가는게 실망스럽다' 라는 주제의 글을 꽤 여러번 봅니다. 그렇지만 그런 글들로 인해 대다수 사람들의 의견과 태도가 변하거나 통일되어가진 않습니다. 실제로 그래왔지 않습니까.. 많은 수의 사람들은 자신의 의견이 옳다 정당하다는 입장에서 글을 씁니다. 그것을 정중한 태도로 포용력있게 표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표현력이 서툴거나 토론에 익숙치 않다보니 과격하게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한 점을 이해하거나 수용하려는 노력 또한 pgr의 게시판을 사용하는 한 사람으로써 가져야 할 태도라고 봅니다. 감히 제가 건방지게 추측해 말하건데 글쓴 분 역시 다른 이들은 이해하려는 노력을 부족해 보이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런 오버성 댓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spin님// 전 투정 부리는 사람들이 pgr을 떠나줬으면 하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분들이 떠나겠다는 데에 비판적으로 나온 것이지요.
04/05/24 16:52
SPIN &강은희//
최악이란 표현에 굉장히 민감하시군요 표현의 시작은 본문에 있었고 그대로 이용한 것뿐입니다 그리고 정말 재미없는 로우 개그인 목사 어쩌고는 PGR21 단골 멘트 하루에 한번은 꼭 보게되는 멘트(절이~~)를 보여줬습니다 안웃겨서 죄송합니다 다음엔 노력할게요 그리고 알지 못하는 불특정 다수 네티즌에게 별도의 양해를 구하지않고 말을 낮춘다면 문제가 있는 것 아닙니까? 양해를 구할 필요가 없다는 건어디서 들으셨는지요?
04/05/24 17:14
안티로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덧붙여 맛있는 빵님께서 토론게시판에 쓰셨던 댓글 중 일부를 복사합니다. [사전에 맛있는 빵님께 허락을 구하지 않은 점 사과드립니다. (_ _)] =============================================================================== 과거의 게시판으로 돌아 간다라는 건 불가능하다고 확신합니다. 그럴 필요도 없고요. 그리고 아무나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게 해놓고서 이제와서 전처럼 되야되니 이러저러 하겠다라는 건 일종의 책임전가라고나 할까요. 전에는 전대로 장단이 있고 지금은 지금대로 장단이 있습니다. 지금껏 운영진에서 쭉 밝혀왔다시피 과거로의 회귀는 불가능하고 그럴 필요가 없다면 굳이 우왕좌왕 할 필요없이 현재에 상황에 맞게 하면 될 것입니다. 몸이 자꾸 커가고 생각도 많아지고 사고가 깊어지는데, 옷은 옛날의 안맞는 옷을 입겠다고 하는 건 그냥 추억일 뿐 현실과는 좀 동떨어진 생각이 아닐까요? ................................ [중 략] ................................... 마지막으로 말할 것은 기존 회원들의 자세입니다. 이곳에 오래 있었다라는 것은 감투나 벼슬이 아닙니다. 자기가 처음에 있던 분위기가 지금과 달라져서 그게 맘에 안든다고 상습적으로 투덜대는 분이 있는데 그건 제가 보기엔 좀 심한 넌센스 입니다 나중에 들어온 사람들은 수준이 떨어지고 문제인가요? 나만 옳고, 여긴 원래 어떤 규정에 의해서 정체성이 정해져 있는 곳입니까? 이곳은 많이 변했고 지금도 변하고 있고 앞으로도 변해갈 겁니다. 가입자를 아예 처음부터 제한을 해서 폐쇄적인 커뮤니티를 지향한 것도 아니고 유예기간이 좀 있다 뿐이지 불특정 다수를 아무나 가입할 수 있게 한 상태에서 원래 분위기가 어떻다고 말하는 건 제가 보기엔 새로운 것에 잘 적응 못하는 일종의 수구가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정 떨어지는 대표적인 글을 예를 들자면 "이곳은 원래 이렇지 않았다. 원래 분위기가 좋았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한다. 분위기 싫으면 오지마라" 라는 글입니다. 이곳에 처음 온 사람들은 열에 아홉은 공지를 읽고 유예기간 동안 이곳의 분위기를 숙지합니다. 웬만하면 이곳의 분위기에 맞추려고 하고 사람들과 어울리려 하는게 대세입니다. 하지만 새로온 중이 많아지면 절의 정체성이 변할 수도 있습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날 수도 있지만, 소수의 땡중이 싫다고 많은 수의 중들이 절을 떠날수 없는 상황도 분명히 있습니다. 처음의 오손도손 사랑방 같은 분위기.... 제가 처음 드랍동에 가입했을 때 생각이 납니다. 회원 수가 2천이 채 안 됐을 때.... 고등학생이던 여자 운영자가 생일이면 박서는 직접 생일파티 가서 뭐 먹었고 뭐했어요 라고 글도 올려주고 댓글도 자주 달아주고 정팅도 하고 그랬죠. 43만이 넘는 지금은 어림도 없는 소리입니다. 그렇다고 과거 분위기로 돌아가자고 하는 건 얼마나 어린애 같은 소리입니까. 프로게임계를 바라보는 사람들이 달라지고, 규모가 전과는 비교할 수 없게 커지고 선수들이 스스로 프로게이머라는 자기 직업에 대한 관점이 정말 프로답게 변하고 9 레벨 회원만 1만 명이 넘는 피쟐이 된 지금.... 예전 분위기를 마냥 바라는 건 현실에 좀 안 맞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04/05/24 19:44
실례 실례합니다 우리 서로 조금만 이해합시다.
너와나 틀린 것은 없지 단지 다를 뿐이지 옳고 그름 더 이상 따지지 맙시다 실례 실례합니다 우리 서로 조금만 이해합시다 너와나 틀린 것은 없지 단지 다를 뿐이지 그런거지 this is all about understanding 다이나믹 듀오의 앨범중 4번트랙 실례합니다의 가사중 일부입니다... 모두 틀린것이 아니라 다른것일 뿐입니다.. 모두 한발짝 물러섰으면 합니다...
04/05/24 20:18
조금만 부드럽게 쓰여진 글이었다면 이런 댓글들은 안달렸을 것 같습니다. 이글을 읽고 속이 시원해지시는 분들도 계실것이고 불편한 분들도 계실것입니다. 저는 좀 글쓰신분의 어투가 좀 당황스럽군요. 지껄인다는 표현... 서슴없이 사용할 수 있는 곳이 피지알이었습니까? 저는 오히려 이런 반말투의 글이나 보기 불편한 표현이 필자가 막아보고자 하는 피지알의 변질을 더욱 재촉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껄이다, 비열하다 등의 말꼬리만 붙들고 늘어진다라고 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말씀드리지만, 위의 글의 내용은 요즘 피지알에서는 쉽사리 동의하기도 어려운 것입니다. 변화하는 것이 바로 사람이 모여사는 곳입니다. 변화하지 않는 것은 동물의 삶입니다. 다만 리턴님 말씀 처럼 아직 피지알은 좋은 곳입니다. 저도 더욱 좋은 곳으로 만드는데 동참하고 싶습니다. 독설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요즘 피지알에서는 독설은 독설을 나을 뿐입니다.
04/05/25 15:23
딴얘기일지도 모르지만...
전 존대와 평어체(흔히 반말이라고 하는)의 차이점이 그리 큰지 모르겠습니다. 서로 대화를 주고 받는 댓글은 당근 존대여야 하겠지만 글을 작성함에 있어 -특히 논설류의 글일 경우-존대의 사용은 주관적 혹은 감정적으로 치우친 글의 흐름을 야기시킬수 있기에 되도록이면 평어체를 쓰는게 낫지 않나 생각합니다. 반말투가 기분나쁘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문어는 구어와 분명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피지알은 서로를 존중하고 예의를 갖추자는 차원에서 존대를 쓰고 저도 이에 적극 찬성합니다만. 나의 생각이나 주장을 표현하는, 즉 특정 누군가와의 대화가 아닌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쓰여지는 글은 존대보단 평어체로 쓰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쓰는 사람 입장에선 자신이 주장하는 바를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오해의 여지 없이 보다 정확하게 표현하기 위해서 또 읽는 사람에게는 작자의 뜻을 보다 명확히 파악할 수 있기에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고요. 음 반말 존대말 별차이 없다고 볼수도 있지만... 어감이란게 그렇지 않더군요. 같은 말을 해도 언어가 주는 그 미묘한 뉘앙스의 차이로 아주 상반되는 뜻으로 받아들여 질 수 있거든요.. 그래서 감상류가 아닌 논설류의 글은 이글처럼 평어체로 쓰는게 낫다고... 전 그렇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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