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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5/23 01:30:11
Name 김희제
Subject 온게임 옵저버 김희제 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는데 그다지 좋지 않은 일이라서 기분이 매우 씁슬하네요.
유게란에서 여러분의 의견 잘 보았습니다. 요새 들어 옵저버의 능력에 대해 비판을 하시는 분이 많은데, 그 사건의 시발은 아무래도 챌린지 때 임요환 선수의 스파이어 사건(?) 이라고 생각되네요.

엔딩자막을 보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현재 챌린지 리그의 옵저버는 박진영씨 입니다. 제가 직접 PGR에 구인광고를 내서 구한 분이지요. 이 분이 생방송에 투입되기까지는 4개월동안 녹화와 C.U.Battlenet의 옵저버를 거친후 였습니다. 당연히 .. 여러분들이 좋아하시는 이우호 씨나 욕을 바가지로 먹고있는 저보다도 못할 수 밖에 없죠. 그런데 모든 비판은 다 제 이름으로 하시더군요 -_- DC 스겔에서는 사진까지 올라오고 ..뭐 그것까지는 좋습니다.

업그레이드 상황을 못가르킨다? 이 우호씨의 경우 업그레이드 되면 마우스로 빙빙 돌리시더군요. 저는 단지 가르킬 뿐입니다. 그게 마음에 들지 않으신다면 저도 마우스를 빙빙 돌리도록 하겠습니다.

해설자가 얘기하면 가르키질 않는다? 힘드신 일이겠지만 한 번 해설을 끄고 옵저버 화면만 보신 뒤 재방송을 시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옵저버의 경우 해설보다 느릴 수가 없습니다. 옵저버가 한 번 가르키고 해설이 얘기하면 다시 가르키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게임을 모른다? 저는 스타크래프트가 처음 나왔을 때 부터 시작했습니다. 오리지날은 래더도 해서 1300점 정도까지는 간것으로 기억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스타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을때 저는 에이지를 했습니다. 그리 자랑할 것도 못되지만 에이지 대회에서는 8강 까지 간적도 있고 AGE2 에서는 가장 인원수가 많은 클랜이었던 바람족의 부시삽도 했었습니다.
아시는 분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게임 교육기관을 표방한 '게임라이트' 라는 곳에서 AGE2 강사로 일한적도 있습니다. 별로 말하고 싶진 않지만 온게임넷 '에이지 오브 미솔로지'와 '엠파이이즈' 리그에서는 해설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렇게 손이 느리냐구요? 방송이기 때문입니다. 드래그 할 줄 모르고 화면 빠르게 넘길 줄 몰라서 안 넘기는 것이 아닙니다. 엠게임에는 엠게임의 스타일이 있고 온게임에는 온게임의 스타일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카스 옵저버도 제가 하는 줄 아시는데 전 카스 옵저버가 아닙니다. 현재 제가 맡고 있는 생방송은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입니다. 카스는 단지 셋팅만 하고 있을 뿐입니다. 컴퓨터가 총 14대가 셋팅되는 대 공사이기 때문에 월요일 마다 전쟁이죠. 옵저버는 FPS Korea 에서 나오신 분이 하고 계시며 서버와 테러리스트, 카운터 테러리스트 를 세 분이서 나눠서 보시는데 모두 카스 프로게이머 출신들이십니다. 언젠가 PGR에서 카스에 대한 댓글을 본 적이 있는데 APM400 이 되야 제대로 옵저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신 분 말씀이 기억나네요. APM400이면 1초에 화면이 3~4번이 전환되는 스피드 입니다. 그걸 제대로 인지하고 보실 수 있는지 그 분에게 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 카스 옵저버 하시는 분들은 충분히 APM400대의 스피드가 나오시는 분들임에도 불구하고 '방송이기 때문에' 매우 느린 속도로 옵저버를 하고 계시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지대한 관심 덕에 진영씨나 저나 상당한 마음 고생을 하고 있고 진영씨는 옵저버를 그만둬야 할지를 심각하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처음으로 생방송을 들어간 사람에게 너무 가혹했다고 생각하시지는 않으신지요.
저는 다음주에 월요일 카스 방송을 마치고 챌린지 김해투어를 위해 김해로 내려갑니다. 수요일 프로리그는 박진영씨가 하게 됩니다.  못한다고 비판만 하지 마시고 조금만 시간을 두고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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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페이스
04/05/23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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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문단에서 욕하신줄 알고 놀랐음 -_-;
리드비나
04/05/23 01:34
수정 아이콘
유머란에 글을보구 걱정했는데 역시 이런글이
힘내시길 바랍니다~! 10번잘해도 1번 실수하면 욕먹는게
방송이다보니 그리고 글쓰시는분들도 조금은 생각을 합시다!
trinite~
04/05/23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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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고생이 심하시나 보네요... 무시할 것은 무시하고 맘을 편하게 가질수 있다면 좋을텐데요...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고... 또 대부분 안좋은 목소리가 크게 들리기에 (칭찬이 인색한 사회죠...) 힘드실텐데... 그 몇몇 글 빼고는 전부 좋게 생각한다고 해도 크게 틀리지는 않을텐데요...
맘 푸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04/05/23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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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illusionphoenix
04/05/23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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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화가 많이 나신 모양인데...
그래도 이렇게나마 글을 보니까 반가운건 왜인지...-.-
암튼 다 많은 관심을 받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로 받아들이셨으면 좋겠네요~
상어이빨
04/05/23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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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좋은 경기(방송?) 잘 보고 있습니다...앞으로도 좋은 방송 잘 보겠습니다.
Return Of The N.ex.T
04/05/23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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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시길..^^
겨울이야기a
04/05/23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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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댓글의 분위기와는 정반대의 의견 같지만
솔직히 유머게시판의 옵저버의 능력에 관한 글은 다소 과장된 면이 있긴 하지만 틀린 말은 아닌거 같기도 합니다만..
엠비씨게임을 보지 못하는 관계로 온게임넷만 시청한 결과를 말씀드리자면
몰래 드랍류 플레이가 나올때 늦게 비춘다거나 아예 비추질 못하는 경우가 상당수 있고, 교전중일떄 중요하지 않은 장면 등을 비추고, 해설위원들과의 사인이 자주 맞지 않는 것은 자주 봐왔습니다..
물론 옵저버의 역할이 힘든것은 사실이지만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옵저버의 능력이 탐탁치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HyperObse
04/05/23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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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보다보면 이럴때가 있습니다.
제가 궁금한걸 해설자들도 궁금해할때.
그런데 화면은 계속 다른곳을 찍고 있을때.

해설자는 민망하고 시청자는 답답한 그럴때가 많습니다
04/05/23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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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문제가 아닙니다. 스타리그 전부 보았고 엠비씨쪽도 거의 다 보았는데 온게임넷 보다가 답답해서 속이 터지는 것 같은 경우가 꽤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비교를 하게되면 어느 한 쪽이 기분이 상하게 되는 경우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유게의 글이야 유머이니까 그냥 재미있으라고 올린 것이구요. 그게 재미가 없고 기분이 상했다면 사과는 드리지요. 하지만 시청자입장에서 재방송을 보십시오. 스스로도 답답하지 않다면 그건 문제가 있는 겁니다.
두번죽는랜덤
04/05/23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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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김희제님에 대한 비난의 이유를 아직 잘 모르나요??사람들이 왜 비난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사람들이 비난하는 이유를 한 번 객관적으로 잘 보고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솔직히 저도 혼자 온겜을 보다가 옵져버의 답답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04/05/23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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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전형준 캐스터나 엄재경 해설께서
"어 본진봐야죠" "xx선수 본진에 드랍간거 아닌가요?" "xx선수 업그레이드상황이 어떻게 되죠?"
...라는 말을 많이 듣는것 같습니다. 옵져버분들도 해설을 들으시며 하는것이 어떨까요.
구경만1년
04/05/23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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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명글을 올리실 정도로 마음이 많이 상하셨나보네요.. 사람들이 정확히 알지 못하니 추측글이 나올수 밖에 없고 또 추측에 추측을 더 하다보면 그 추측이 사실인양 생각되게 마련이지요... 그런 리플을 다시는분들도 확실한 사실에 기반한것이 아닌 비판이니 부디 맘 상해 하지 마시구 힘내시길 바랍니다..

덧글 다시는 분들은 제발 한번더 생각하시고 내가 이런입장이면 어떻게 받아들여질까 한번더 생각하시고 의견을 내주셨으면 좋겠네요
shOwstoppeR
04/05/23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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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답답할때는 (희제님 잘못이 아니지만)
중요한 교전중에 꼭 관중을 찍어주는 것입니다.
우선 이것부터 좀 시정되었음 하네요. 답답할때가 한두번이 아니라;;
그리고 옵저버분들은 방송이 나오는 이어폰을 따로 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04/05/23 01:50
수정 아이콘
어제 박태민vs나도현 전에서도 테란본진에 드랍이 왔었는데 상황 해제되고 불타는 건물-_-; 과 핏자국만 남아있는데 그제서야 잠시 비추더군요. 해설진들은 아예 드랍이 왔는지도 간파해내지 못하고... 요즘들어 해설진들도 그렇고 집중력이 많이 떨어져 보입니다.
미츠하시
04/05/23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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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입장에서 봤을 땐 정말 옵저버하시는 분들의 기획(?), 이런것들이 전 좋거든요 ^^;; 답답해서 짜증날수도 있지만 조금 재밌게 바라봐준다면 그리고 조금만 이해한다면 극적 반전이나 이런거 좋지 않습니까? 저만 그런가요 ㅠ_ㅠ;; 그리고 옵저버하시는 분들의 실수보다 온겜넷 경우에는 해설진의 실수가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아무튼 힘내세요 ^^ 뭐든지 좋은 쪽으로 가다보면 나쁜쪽도 나오기 되어있기때문에... 파이팅!
공공의마사지
04/05/23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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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stoppeR님 말씀 공감합니다. (오늘 프로리그도 그랬던거 같은데..)
그리고 온겜 옵저버가 저도 답답할때가 많더군요
옵저버분께서는 기분나빠하시지 마시고 시청자의 입장에서 재방송이나 그런것들 봐보시고 좋은경기 옵을 부탁드립니다.
실력앞에는 모든비난도 수그러들것입니다. 화이팅!
alsksnskdi
04/05/23 01:54
수정 아이콘
음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단지 방송사간의 스타일차이라고 보기에는 차이가 많아보이는게 사실입니다.
첼린지리그 하나로 비난이 쏟아지신다고 생각하신다면 제 개인적으론 그건 아니라고
말씀드릴수 있을듯합니다. 스타리그나 프로리그에서도 답답함이 많이 나오는건
사실이니까요. 비난에 기분이 안좋으시겠지만 기분나빠하지만 마시고 조금 좋은쪽으로 개선이 된다면
정말 좋을듯합니다.
04/05/23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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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렇게 말씀하시니 뭐라고 해야 할지.. 한번 타방송을 봐보시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차이는 빙빙 돌리는 것만이 아닌데요....
구경만1년
04/05/23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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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제는 김희제님께서 마음상하신것은. 옵저버 능력의 대한 비난과 비판보다는.. 스겔에서나 유게에서의 웃음거리로의 전락으로 인한 기력 상실감이 크지 않으실까요
안수동
04/05/23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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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제님이 손이 느리느니 게임 경험이 없다느니 그런건 절대 말이 안되구요
아니 누가 천하의 온겜넷 옵저버님을.....
김희제님의 옵저빙의 단점은 단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단점이 치명적인 것같습니다
바로 캐스터및 해설자분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
시청자들은 게임방송을 보면 어쩔수없이 볼륨을 끄고 보지않는한 해설자와 캐스터분들의 중계에 귀를 기울이며 볼수밖에 없습니다.
중계진의 시야와 시청자의 시야가 동일시되는 거죠
그런데 중계진들이 원하는 부분을 말하면 바로 바로 즉각 그부분을 비추며 동태를 파악해야되는데 고집이 세신건지 못들은것인지 뭔가 깜짝
연출을 준비하시는지.. 절대 그부분은 안 비쳐 주시더군요 되더라고 상황이 종료된 5초정도 지난 후에 뒤늦게 비추죠 . 이 점 하나가 정말 절망적으로 안타깝습니다 직접적으로 말하면 답답합니다
전체화면을 보
04/05/23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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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저버가 쉬운 일은 아니겠죠. 더구나 요즘 선수들 동시다발적인 플레이를 자주 보여주니까..이 해설은 '어, 저 SCV 어디로 가고 있죠?' 하고 다른 해설은 '본진상황 봐야죠?' 하고 ....어떤 때엔 커서가 갈팡질팡 하는 것도 보이더군요...
하지만 아무리 상황이 복잡해도 옵저버가 전체 게임의 흐름을 가장 잘 꿰뚫어보고 있어야 하며 가장 중요한 전투 현장을 짚어내야 한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시청자들은 옵저버가 이끄는 대로 자연스럽게 게임을 보고 이해하게 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구요.
그런데 시청자가 그것이 껄끄럽게 느껴진다면...옵저분께서도 뭔가 부족한 점을 인정하고 좀더 신경을 써주실 수는 없는지요.
물론 유게에서 놀려댄 것은 죄송했지만요....이렇게 다이렉트로 대화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04/05/23 02:00
수정 아이콘
한두명도 아니고 여러사람이 비슷한 느낌을 받는다는건 어느정도 문제가 있다는 얘기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역시 다른분들 처럼 답답한 느낌을 많이 받았구요. 게임방송 보면서 " 대체 옵저버는 해설자들이 하는 얘기는 안듣고 옵저버를 하는가? " 라는 의구심이 들때도 있었습니다. 물론 현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하다 보면 놓치는 부분이 많이 있을수도 있다곤 생각되지만 그게 자꾸 되풀이 되다 보니 시청자 입장에서 답답함을 느낄수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못한다고 비판만 하는건 아닙니다. 잘할때는 잘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게 요즘 네티즌들입니다.
04/05/23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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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씀드리면 정말 실례이지만 옵져빙을 하실때 엄재경님보다 김도형님 위주로 해주시면 조금 더 정확한 옵져빙을 하실것 같습니다. 다른면은 재경님이 앞서지만 경기감각면에서는 아무래도 도형님이 우세하니까요..
04/05/23 02:03
수정 아이콘
저도 해설진과 커뮤니케이션이 좀 부족하다는 그 단점 한가지 뿐인것 같습니다.
처제테란 이윤
04/05/23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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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얘기지만.. 많이 흥분하신것 같군요 에이지 오브 미 쏠로지 이게 여기서 나올말인지도 의심 스럽구요
04/05/23 02:08
수정 아이콘
뭐.. 충분히 마음 상하시는거는 이해하겠는데요. 늦게 비춰주는게
온게임넷 스타일입니까? -_-;
04/05/23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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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집에서 온 게임넷 볼때면 가까이서 티비를 봅니다... 드랍쉽이나 셔틀 날라가는걸 잘 찍어주질 않아... 할수없이 시청자인 제가 직접 미니맵을 뚫어져라 쳐다보게 되더군요 제가 볼때도 답답한 점이 조금 많더군요 몰래 캐리어 러쉬나 깜짝 가디언... 이런 것들이... 진행되고 있는걸 알고 보면 어느정도 게임의 승패를 읽게되는데 해설자 캐스터 시청자도 전혀 모르고 있다가 갑자기 캐리어나 가디언이 비쳐줄때는 조금 당황 스럽습니다
sometimes
04/05/23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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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상하신것은 이해가 되지만 사람들이 답답해 하는 이유를 잘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해설과 맞아떨어지는 옵저빙도 중요하겠고, 여러 교전 상황을 잘 집어주는 것도 중요하겠죠. 바로 어제만 해도 나도현 선수 본진에서 영문 모르게 불타고 있던 아카데미.. 정말 안타까웠습니다-_-;; 그리고 사람들이 손 느리다고 한적은 없는거 같은데... 어찌되었든 이번일을 계기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주시길 기대합니다~~
맥핑키
04/05/23 02:12
수정 아이콘
처음 옵저버에 대한 반응이 기억나는 군요.
'MBC 게임의 옵저버는 너무 빠르다'
'온게임넷의 옵저버 화면은 부드럽다'

온게임넷의 옵저버 화면이 느리게 느껴진 것은 그동안 자신도 모르게 쌓여 버린 내공의 결과가 아닐런지...
그건 그렇고 엄재경 해설위원 께서는 '어디 어디를 보자'는 말씀을 자주 하시는데요, 이것에 대한 느린 반응은 사실인 것 같군요. 최근의 경기에서도 그런 기억이 많습니다.
겨울이야기a
04/05/23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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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옵저버 분께서는 여기에 글을 올림으로써 자신의 기분 같은 것을 공감해주길 바라신거 같은데 댓글들이 장난이 아닙니다 하하 ㅡ.ㅡ;;
저도 덧이어 비평을 하자면..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라는 속담처럼 먼가 시청자들이 탐탁치 않은 상황들이 자주 발생하니.. 다시 말해서 옵저버의 능력이 시청자들의 기대치만큼 해주질 못하니 일이 발생하는거 같습니다.. 괜히 이런 불만들이 생겨나는게 아닙니다..
글을 읽어보면 시청자들의 이해만을 바라시는거 같은데요...
자기 자신을 한번 되새겨 보셨으면 합니다.. 시청자의 기대에 과연 부응하는지...
옵저버의 역활이 시청자들의 기대치에 맞춰가지 못하니 이런 불만점이 생기는 거지요. 이건 옵저버님이 해결해야지 양해해 달라고, 이해해달라고 해결될 문제가 아닌거 같습니다.. 스타중계도 방송입니다.. 방송은 시청자 기준으로 맞춰가야 합니다. 시청자의 입맛을 맞추지 못한채 계속 간다면 도태되어 갈 뿐입니다.
04/05/23 02:15
수정 아이콘
항상 희제님을 부러워하던. [가끔씩은 옵저버석 뒤에서 놀고있던] 팬입니다;; 요즘은 vod를 안봐서 모르겠지만. 옛날에는 "해설보다 화면에 주의를 기울이면" 업그레이드 상황이 먼저 나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였습니다. 일단, 옵저버가 해설을 들으면 아무래도 해설에 빠져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_- 라는 것도 있고, 중간에 웃을 가능성도 적지 않아서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만.. 아무래도 그건 그쪽이 나아보이겠죠?
글쎄요, 에이지라던가, 엠파이어어스 [엠파이어즈라뇨!] 리그를 언급한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타보다는 긴장감이 덜하지만, 그래도 해설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좋은 것 같습니다만...
조금 더 힘내시길.
04/05/23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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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제님의 글의 중심이 다른 분들의 비판과는 약간 어긋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만 지금의 김희제님에 대한 비판은 도를 지나친 감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온게임넷 옵저버에 대한 비판은 오래 전부터 있어왔지만 최근에 갑자기 부각되는 것 같군요. 그래도 예전에 비해선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리고 임요환 선수의 스파이어 사건? 아마 마린 메딕이 드랍되어 스파이어 에너지를 10 이하로 깍고 나중에 레이스로 한방 때려서 파괴한 것을 옵저버 분게서 늦게 화면을 찍어서 시청자들이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걸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전 레이스가 저그 진영에서 돌아오는 화면을 찍을 때 바로 금방 감을 잡았었는데 그게 그렇게 비판의 대상이 되다니 정말 의문이군요.
전 별로 온게임넷을 볼 때 옵저버의 답답함을 크게 느낄 수 없었습니다. 물론 해설자들이 빨리 찍어라 어쩌구 하실 때 그 상황을 늦게 알려주시는 것은 조금 답답하긴 합니다만.. 업그레이드 같은 경우는 해설자분들이 먼저 말 꺼내기 전에 시청자 분들께서 먼저 화면을 주의깊게 보시면 금방 알 수 있는 경우이며 폭탄 드랍, 드랍쉽, 갑자기 일어나는 전투를 늦게 찍어 이미 상황 해제가 되어 있는 상황 등은 최근에 챌린지 리그 이외의 경기에서는 별로 찾기 힘들었습니다. 글에서 챌린지 리그의 옵저버는 새로 오신 분께서 맡고 계신다고 하니 이 또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개선될거라 생각됩니다.
좀 더 시간을 두고 비판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너무 제대로 된 상황도 파악하지 못하고 비판하시는 것을 보니 씁쓸하기만 하군요.
04/05/23 02:26
수정 아이콘
옵저버하는 분께 한마디만 드리자면 제발 중요한 상홯에 엉뚱한 곳좀 보여주지 말았으면 하네요. 간단히 예를 들어도 저번 박용욱 선수와 김정민 선수 경기에서도 김정민 선수와 박용욱 선수가 센터에서 중요한 대치상황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드라군이 언덕위에서 에스시브이 잡는것만 쓸데없이 오래동안 비춰주고.......바로 있다가 중앙을 보니깐 어느새 김정민 선수의 병력이 한화면 가까이 전진을 해놓은 상태고......
그리고 비판을 하시는 분들이 마우스 빙빙 돌려달라고 부탁을 하던가요? 괜히 기분상해 하지 마시고 조금만 더 자세히 비판내용을 보셨다면 시청자들이 무엇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지 알수 있으셨을텐데요.
04/05/23 02:31
수정 아이콘
흠...
엠겜 스타일과 온겜 스타일을 언급하신 부분은 양 방송사 진행의 전체적인 맥락에서 말씀하신 듯싶네요. 단순히 느리고 빠르고의 차원이 아닌...
유게에서 본 댓글의 내용까지 종합해 본다면 전체 방송의 스타일에서의 차이를 말씀하신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이해를 바라는 부분은 새로운 옵저버를 키우는 중이니, 성장할 수 있게 도와달라는 의미로 들리고요.
뭐, 엠겜은 엠겜대로 온겜은 온겜대로 각자의 묘미가 있어서 그냥 그대로 느끼는 저로서는 각기 매력이 있기 때문에 어느 게 더 낫다, 아니다 라고 말씀드릴 수 없는 부분이라 좋게만 보는 경향이 있기도 하겠지만요.
이미 김희제 님께서 마음이 많이 상하신 듯한데, 그럴수록 더 기운 내시고 노력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물론, 새로 옵저버를 하시는 박진영 님도요.
지금까지도 수고 많으셨지만, 앞으로도 더 수고해 주셨으면 하네요.
화이팅입니다!
04/05/23 02:32
수정 아이콘
랩교//업그레이드 같은 경우는 해설자분들이 먼저 말 꺼내기 전에 시청자 분들께서 먼저 화면을 주의깊게 보시면 금방 알 수 있는 경우이며

..라고 하셨는데 저처럼 TV가 아닌 vod를 보는사람은 절대 제대로 볼 수 없습니다.
blueisland
04/05/23 02:32
수정 아이콘
김희제님 .. 많이 속상하셨나 봅니다^^
하시는 일에 자부심을 가지세요...그만 두다니요?
비판은 비판으로 받아들여서 더욱 업그레이드 하시길 바랍니다..
말다했죠
04/05/23 02:33
수정 아이콘
사실 전 옵저버 분들께 그리 불만은 없습니다만, 이런 비평을 귀담아들으시면 한층 더 E스포츠가 발전하지 않을까;; 해봅니다.
shOwstoppeR
04/05/23 02:42
수정 아이콘
랩교님/제대로 된 상황도 파악하지 못하고 비판하시는 것이라는 문구가 좀 거슬리는데요.
그때 스파이어건도 랩교님은 감을 잡으셨을지 몰라도 기본적으로 해설진은 파괴를 못했을것이다라고 판단을 했었습니다.
또한 개인적인 판단/생각으로 전체를 매도하지 않으셨음 좋겠습니다. 그런 의도는 아니셨을지 몰라도 저는 그렇게 들리네요.
04/05/23 02:57
수정 아이콘
많이 기분 상하셨겠습니다..

제가 김희제님께 하고 싶은 얘기는 위에서 다 나온거 같네요.
다만.. 스갤이나 여기 유게에서 나온 얘기들.. 그냥 웃자고만 하는 얘기는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냉정하게 말씀드리는 거 같아서 죄송하지만.. 비판은 비판으로 받아들여야지 그 속에 감정을 담기 시작하면 끝도 없어집니다. 인지도도 높고 전통도 있으며 시청자들이 훨씬 익숙해할 온게임넷인데도 유독 옵저빙만 거의 모든 시청자들이 엠겜을 선호한다는 것은 단순한 스타일 문제만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입에 쓴 약이 몸에 좋은 법입니다. 사정 알지도 못하면서 욕만 한다고 생각지 마셨으면 합니다. 그만큼 관심이 있다는 얘기잖습니까.. 힘내세요!
박준태
04/05/23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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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옵저버가 하는게 너무 답답해 가슴이 미어 터져 폭발해 버릴거 같은 광분은 전혀 느끼질 못했습니다.

뭐든지 상대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김정민vs박용욱
--박용욱 선수가 언덕에서 김정민 선수의 scv를 때리고 있는걸 비췄다.
--그래서 김정민 선수가 가운데서 진을 치는걸 못봐 불만이다.

반대로 생각해 보죠.
김정민 선수가 중앙에서 진을 치는걸 옵저버가 가르키고 있었더라면 드래군에 의해 scv들이 일을 제대로 못하고 벌쳐가 왜 그곳에서 움직였는지 모를 겁니다.

뭐든지 상대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업그레이드를 나는 보고 싶은데 본진에 드랍온 병력을 보고 있어....

드랍이 왔는지 보고 싶은데 업그레이드 알려준다고 마우스 빙글빙글 돌려주고 있어...

잘 생각해 보십시요. 뭐든 상대적입니다.

스타를 웬만큼 보신 분들은 옵저버 화면 말고도 티비 화면에 나오는 미니맵을 보면서 병력의 이동에 대해 어느 정도 살펴보고 드랍이 오고 안오고에 대해서도 대충 감을 잡으실 겁니다.

스타 초보분들한테 apm400의 재빠른 화면 전환은 스타 "재미없어"이러기 딱 좋은 빌미가 됩니다. 까놓고 apm400을 누가 말했는간 모르지만 정말 말도 안되는 말장난이죠.

누가 옵저버를 하던간에 100% 만족이란건 없습니다. 옵저버 분이 불만을 가진 사람들 때문에 기분이 상하신거 같은데 그렇다고 해서 100% 죄다 불만을 가졌을린 없죠.

뭐든 상대적이라는 겁니다.
04/05/23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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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세지감이기는 하네요.
예전에는 엠비씨 게임 옵저버 화면은 어지러워서 못보겠다는 말이
수두룩 하게 쌓이던 시절도 있었던 것 같은데.....^_^;;;

확실히 v세대라고 하나요? 영상매체에 익숙한 세대는
적응력이 빨라서 그런지 성격이 급해져서 그런지...
저는 요새 미니맵을 보는 횟수가 훨씬 늘었는데,
게임을 보기에는 그 편이 더 재미있는 경우가 많던데요.

그리고 솔직히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커뮤니케이션이나 그런 것들을
화면과 사운드, 옵저버, 관객 장면, 선수얼굴 장면의 교차 등등 이런거
몽땅 pd님께서 하시는 일 아닌가요? 옵저버님이 아니라 pd님...*^^*
미츠하시
04/05/23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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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태님// 님의 말씀에 완전 동감합니다 ^^ 감동도 했음... -_-;
그렇죠 정말 상대적인것이죠 하나를 만족시켜주면 한쪽은 소홀해져버리는건 어쩔수 없는거죠 모두 조금만 이해해주시면 될 듯 합니다
온게임넷측(옵저버하시는 분) 역시 그냥 넘기지 마시고 한번쯤은 생각해보셔도 좋을듯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04/05/23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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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지 상대적이라는 말씀은 맞긴 하지만 시청자들이 원하는 것은, 드래군이 에스시브이 때리는 것만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중앙교전상황만 보여주는게 아닌 드래군이 때리는것 적당히 보여줬다가 그담에 중앙교전상황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엠겜 옵저버는 그렇게 해주고 있습니다.
이누야사
04/05/23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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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말씀들이 있으셨으니 몇가지만 당부드립니다.
업그레이드상황 시청자가 보기엔 깨알입니다. 브라운관은 뿌옇게 번져 그나마 0과 123이 구분도 잘 안가구요
또 유닛을 잘 안찍어 주시더군요...그러니 업상황 체크하시다가 변동이 생기면 한번 정도 돌리는건 좋다고 봅니다.
해설진들도 주목할 수 있구요 이런게 약속이 될 수도 있겠지요
해설진은 머리속으로 단어를 계속 조합해야하기 때문에 경기를 제일 자세히 볼 수 있는건 옵저버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해설진이 놓치거나 흐름상 중요한 부분에서는 해설자들도 주목하고 시청자들도 관심을 갖을 수 있게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몰래시리즈를 의뭉스럽게 꼭꼭 숨겨 두시는건 온겜의 극적경기들의 원동력이 되었으니 좋다고 봅니다.
그러나 드랍류는 꼭 좀 놓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미니맵을 안보면 모르겠는데 보니까 더 궁금합니다.
3경기에 한번꼴은 상상력을 동원해야 하는 일이 생기더군요...
마지막으로 윗분들 말씀대로 시청자의 흐름은 해설분들과 일치합니다. 상호 커뮤니케이션으로
옵저버 화면과 시청자의 괴리감을 좁혀주셔야 답답하다는 느낌을 받지 않을듯 합니다.
그리고 초심자와 스타를 잘 몰라도 보는게 좋아서 보시는 분들을 위해서 편안한 화면 진행을 하는건 좋지만
난전이나 전장이 확대되었을때는 조금더 욕심내어 많은 곳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많은 예들이 있겠지만
당장 금요일 경기에서도 연성선수의 9시탱크들이 갑자기 클로킹해서 참 당황스러웠습니다.
끝으로 비교에 대해서 너무 기분나빠하지 마시구요 2개의 방송사에 재방신공까지 더해져 노상 보는게
두 방송사의 옵저버 화면이니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발전하는 모습 기대해 봅니다. 그럼...
-rookie-
04/05/23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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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힘내시구요... (제가 보기엔 그래도 점점 나아지는 것 같습니다. ^^)
온게임넷 옵저버분께 아쉬운 건 아무래도 해설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는 전장 화면 부분이겠죠.
이 부분은 옵저버분의 노력만으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온게임넷의 적극적인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덧붙여 희제님께 바란다면...
비판하는 사람들의 그 내용 하나하나 계속 대응하자면 끝이 없습니다. -_-;
마음을 넓게 갖고 온게임넷 옵저버에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일해주세요.
Bullet Mark
04/05/23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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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APM400 얘기는 100% 농담이었습니다. 그것도 그 글과는 상관없이
어떤 분이 이해를 못하시는것 같아서 그저 쉽게 말하고자 썼던거구요...
그것땜에 화가 나셨다니 쩝...
악의가 있는 댓글은 아니었는데 심하게 받아들이신 것 같아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군요..
암튼 죄송합니다.
Bullet Mark
04/05/23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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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다시 찾아보니 300이군요-_-;;
제가 쓴 댓글 말씀하시는게 맞는건지 헷갈리기 시작...
카스리그 관련 글은 그거 뿐이니 맞겠죠.
어쨋든 농담인건 밝히고 쓰는데도 이렇게 되니,앞으론 아예 안쓰는게 낫겠습니다...
그럼 이만....
Toast Salad Man
04/05/23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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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일리가 있는 말을 하셨지만...
온게임넷은 정말 보면 답답할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얼마전에 최연성vs이병민 선수와의 경기때도,
최연성 선수의 조이기 탱크라인이 갑자기 사라진 일이 있죠.
이문제도 최연성 선수가 농락모드로 게임을 했다고 비난받는데 일조했다고 봅니다.
왜 최연성 선수가 병력 잃고, 왜 쉽게 못 들어가는지 '안' 보여주고, 최연성 선수의 레이스 날라다니는 모습만 보여주니 말이죠.

특히 최근에는 해설자들의 어리둥절해하고 "저기 뭔일 있었나요?", "저기 뭐 가지 않나요"라는 말의 빈도가 높아졌더군요. 그렇다고 또 화면이 그쪽으로 이동하는것도 아니고 별 쓸데없는 화면한 보여주고 말이죠..

기분이 안좋으실테지만....정말...발전을 부탁드립니다.
alsksnskdi
04/05/23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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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riod님 말에 동감합니다.
하나를 만족시키다보면 하나는 소홀해질수밖에 없지만 둘다 만족할수있다면 더욱 좋겠죠.
엠겜에서는 그런 상황이 자주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04/05/23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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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방송사마다 특색이 있고 옵저빙에도 방식이 다르겠지만,
시청자가 느끼기에 답답함이 있다면 무언가 문제가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시청자의 배제한 방송이란 의미가 없는 것 아닌가요?
04/05/2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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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온겜넷을 보다보면 미니맵을 자주 쳐다보게 됩니다 하지만 엠겜은 미니맵 볼일 거의 없습니다 필요한게 있음 바로 바로 비추거든요 거의 대부분의 사람이 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다면 뭔가 고쳐야 할 부분이 있는거 아닐까요 ...
Dr.protoss
04/05/2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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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제님의 감정이 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단지 차분히 자신의 현재 위치가 어디까지나 방송인이라는 것과 방송은 시청자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기본이라는 것을 되새겨 주시기를 바랍니다. 물론 여기 pgr21에서 글을 쓰는 분들의 의견이 대다수 시청자의 의견일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감정이 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04/05/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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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제님은
새로오신 분께 책임을 떠넘기는건 보기안좋네요.
과거 경력을 얘기하시는것도 보기안좋구요.
얼마전 최연성 vs 이병민 선수의 경기를 봐도
레이스가 그렇게 많이 돌아당기고 경기가 거의 끝나려고 하는데도
최연성선수 본진 한번 안비춰주더라구요.
스타포트가 몇개엿는지 궁금했는데 정말 끝까지 안비춰주셔서
답답했었습니다 .
님은 프로인데 방송이니 힘들다
여러분도 함 해보라 이런식의 말은 좀 거북하네요.
tv에 나오시는분이면 책임을 좀 느끼셨음 합니다.
크르노
04/05/2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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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관두셨으면 좋겠네요.
04/05/2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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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반성합니다하면서 다음부터는 누력하겠습니다라는 글이 더 보기도 좋고 서로간의 이해도 되었을텐데요...

뭐 희제님이 자신은 반성할게없다라고 하신다면 어쩔수없겠지만
전 챌린지리그가 아닌 스타리그보면서 옵저버의 압박을 느낀 게 한두번이 아니라서요...
XenoCide
04/05/2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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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위에분들이 다 말씀해주셔서 똑같은말 하고싶지는 않습니다만..
여러싸이트에 그 많은 사람들이 비판하는데는 이유가 있는겁니다..소비자 입장에서 방송에대해 불만사항을 얘기하는것이죠..그런데 그걸 단지 비난으로만 생각하신다면..할말 없습니다 뭐..
다음주부터는 좋은모습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OnePageMemories
04/05/2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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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런불만글에 동의하는 댓글을 단적은있지만. 굳이 챌린지리그에서만 느낀 감정이아니었는데 말이죠.. 신참에게 책임을 전가시키는 행동은 그리 보기 좋지만은 않네요.
퐁퐁저그 콩지
04/05/23 08:58
수정 아이콘
해명글이 더욱 씁쓸하네요... -_- 차라리 안쓰니만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 오신 옵저버분께 책임을 전가하고(비단 챌린지만 가지고 비판하는게 아닌데 말이죠), 자기 자랑을 한 후에, 엠겜과 비교하지마라 온겜 스타일이다. 내 옵저버 방식엔 문제가 없다 라고 하더니 새로오신 옵저버분을 힘들게 하지 말라로 마무리 지어버리는군요

...글쎄요.. 무슨 말을 드려야 할지...
04/05/23 09:00
수정 아이콘
삭제게시판으로 고고 ~~~~~~~~
04/05/2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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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다굴문화가 있엇군요 후후 요즘 사라진줄 알았는데 다시 부활한듯 싶네요 아쉬움
퐁퐁저그 콩지
04/05/2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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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k// 안타깝게도 이번 다굴은 김희제씨의 글 내용 자체에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04/05/23 09:06
수정 아이콘
그러면 다굴이 잘한것 입니까?
OnePageMemories
04/05/2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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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k님은 무슨의도가 들어있는 발언인지는 모르겠으나. 다굴문화라하니 난감하네요.. 시청자로써 잘못한부분은 지적해주고 비판해주고 좋은방송을 볼수있도록 하는게 옳은거아닌가요? 방송하시는분이라면 시청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기위해 노력하시는게 맞는거구요.
리플 달으신 분들이 비단 김희제씨 를 깎아내리기위해 즐기기위해 이렇게 리플을 단다고 생각하시나본대요.
그런쪽으론 생각하지 말아 주셨으면 좋겠네요.
잘못된부분을 고쳐주고 좋은방송을 보여달라는 일종의 시청자들의 권리행사입니다. 이런걸가지고 다굴문화니 뭐니 하시다니..
04/05/2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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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난감하네요.
진짜 안쓰니만 못한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
정말 뭐라고 댓글을 써야 할지 모르겠군요.

전 이 글의 제목을 보는 순간,
"아, 온게임 옵저버 분도 역시 pgr을 오시는 구나. 그 동안 이러이러한 점이 미흡했던 거 같고, 앞으로 노력해서 시정하겠다... 이런 류의 이야기를 하시려나 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막상 글을 보니 너무나 당황스럽군요.

중요한 건, 김희제님께서 전혀 사태의 심각성(?)과 문제의 요지를 알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이런 마음가짐이시라면, 윗 분들 중 어느 분 말씀대로 차라리 그만두시는게 시청자 입장에서나 김희제 님 입장에서나 좋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진심입니다.
겨울이야기a
04/05/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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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k// 다굴이라.. 참 난감합니다
글쓴이를 비평 or 비판 or 문제점 제기를 가지고 다굴이라 매도하시니 할말 없습니다..
퐁퐁저그 콩지
04/05/2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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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k// 다굴이라고 하기도 뭐 하군요
모두 자신의 생각을 말 했을 뿐입니다
온게임넷 옵저버에 대한 불만은 예전부터 많았고
그 불만들이 터져나온 겁니다
김희제씨를 옹호하는 글이 별로 안보이는건
역시 그동안 옵저버에 불만이 많아서 그런게 아닐지 -_-;
그리고 해명글이라는것도 자신은 잘못한게 없다는 뉘앙스고요
결론은 제가 하고싶은 말은
여기 리플 단 분들은 다구리가 아닌 자신을 생각을 썼을 뿐이라는 겁니다
인신공격성의 비난이라도 보여야 다굴이라고 하죠 -_-;
긍정적인 비판은 도움이 됩니다. 리플 다신분들이 틀린말을 한것도 아니고, 전혀 근거없는 이야기로 꼬투리 잡는것도 아닙니다

더이상 했다간 아무 의미없는 소모적인 논쟁만 될거 같군요.. 저는 더이상 리플을 달지 않겠습니다
꿈꾸는scv
04/05/23 09:32
수정 아이콘
이쯤에서 화이팅^^!!
Йаκёdιαd
04/05/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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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이라도 그중에서 더욱더 중요한 장면을 보여줘야합니다. 옵저버를 하시는분이라면 게임이 진행되는 과정을 누구보다도 잘분석할수있어야합니다. 그래서 더욱더 중요하다고 판단되는것을 보여줘야하죠. 너무 섭섭하게만 생각하지마시고, 많은사람들이 지적하고있는부분들에 대해 한번쯤은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나와주면생큐
04/05/23 09:34
수정 아이콘
진짜 최연성 선수 꽤 많던 탱크가 왜 없어졌는지 궁굼 궁굼
04/05/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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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삭제 안돼네 ㅇㅅㅇ 흐음 직설적으로 쓴글도 많은데 이정도 수위는 괜찬다는건지 쩝 저는 옵저버보는데 별로 답답안한데 ㅇㅅㅇ
너무 오랫동안 봐와서일까??? 옵저버가 욕먹는것도 해설자가 너무 옵저버한테 모라고 하는것도 있는듯 ㅇㅅㅇ 저는 논쟁이라고 생각안하는데
무조건 논쟁이라고 생각하는 사고를 버려야할듯
애청자
04/05/2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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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전가요? 마지막에 보면 전혀 그런 것 같지 않은데요. 처음이고 하니까 조금 더 지켜 봐 달라는 이야기 아닌가요?
04/05/2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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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k//삭제 게시판 운운할 권리는 일반 회원에게 없습니다.
Grateful Days~
04/05/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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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시청자가 못한다고 비판하는것외에 해드릴것이 있을지가 더 의심스럽습니다. -_-;; 그리고 왜 그렇게 자신에게 도움이 안되는 비판이 아닌 비난의 글에 화를 내시면서 이런 글을 쓰셨는지? 김희제님의 감정이 여기까지 분출되는 듯합니다. 상당한 비꼼까지 들어있으시니 이거참.. 뭐라 말씀드려야할지.. 관심 갖지않고 문제점 같은 것이 보여도 가만있어야하는게 시청자의 입장이겠습니까? 프로라는 사람의 인식은 그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비판이 있어도 그것을 바탕으로 발전시켜나가면 될일이지.. 비난성 수준의 말에도 하나하나 답하시고 신경쓰시면서 옵져빙을 지켜만 봐달라고 하시면 그게 프로로써의 태도이겠습니까.. 안타깝습니다.
04/05/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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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명 글에 문제가 있다고 보시는 분들은 도대체 어떤 해명 글을 원하시는지 모르겠네요.
희제님의 무조건적으로 잘못했다는 사과를 바라셨는지요?

글의 부분만 보지 마시고 조목조목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해명 글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저도 위의 몇 분들과 마찬가지로 아직까지는 온겜 옵져빙에 큰 불편을 못 느낍니다. 오히려 엠겜의 빠른 화면 전환이 불편합니다.
다만 많은 분들이 지적해주신 해설진과의 커뮤니케이션 문제만 해결 되었으면 합니다. 다른 자잘한 실수들은 엠겜도 온겜도 둘 다 하고 있다고 봅니다.
다만 시류상 희제님의 실수가 더 크게 부풀려지고 타겟이 되는 것일뿐..

옵져버는 사람이고 플레이어는 머신(..)이다 보니 실수는 불가결 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 실수를 얼마나 덜 하냐에 따라 시청자들은 움직이겠죠 -.-

그리고.. 여러 게시판에 올라왔던 모욕적인 사진들과 욕설들에 맘고생 많이 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툴툴 털어내시고 다시 기분 좋게 옵져빙 하시기를!!!
전체화면을 보
04/05/23 10:32
수정 아이콘
하지만...솔직히 하나하나 해명하신 부분이 별로 와닿지가 않아서...적절한 해명같지가 않습니다. 방송이기 때문에 느리다는 것이나, 옵저버가 한번 가리킨 다음에 해설이 나왔다거나 하는 것 등 말입니다.

차라리 경기에 몰입해서 옵저버도 흥분할 때가 있다, 가끔 놓칠 때도 있었다고 하셨다면 '아, 그럴 수도 있겠지'하고 이해하기 쉬었을텐데......
BackStep
04/05/23 10:37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 탱크는 9시 밀려다가 다 잃지 않았나요
자리잡고 있던 4탱크에게
김은종
04/05/23 10:45
수정 아이콘
자기 변명밖에 되지 않는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잘못은 하나도 없고 오직 스타일의 차이라고 말하기에는 너무나도 많이 안 좋네요.
온겜과 엠겜은 서로 상호작용해야하는데 스타일의 차이라는 구차한 변명으로 밖에 보이지 않네요.. 시청자들은 더이상 극적인 상황을 원하지 않습니다. 사실적인것을 보면서 시청자들이 판단하고 즐기는 것을 더 원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냥 다음부터 더 열심히 하고 노력하겠다는 말씀하는게 더 나아보이네요.. 아쉽습니다. 무조건적인 비판도 아닌거 같은데...
04/05/23 10:48
수정 아이콘
이 글에도 더 이상은 댓글 달기 싫어지네요.
정말 유치한 한가지 제 경험에 의한 의견 하나만 적고 가겠습니다.

온게임 옵저버에 불만 "아주 많은" 사람 = 고수 이상 ~ 초고수 급
온게임 옵저버에 전혀 불편함 없다고 하는 사람 = 중수 이하

제 주위 길드 분들, 친구들, 그 밖 스타매니아 (대략 30명 정도) 들에게 물어본,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주관적 의견" 입니다.
스타광
04/05/23 10:54
수정 아이콘
저도 중요한 교전장면에서 갑자기 관중이나 선수얼굴로 화면전환해버리는 온겜측에 질리겠습니다. 그렇지만 그건 옵져버의 잘못이 아닌듯하네요. 아마도 화면전환의 경우는 PD분이나 촬영감독님의 권한아니겠습니까. 다른 방송에서도 스튜디오 조정실에 앉아서 1번카메라, 2번카메라로 바꿔가는 건 그분들이니까요
KuclassiC
04/05/2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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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제님께서 참 난감하실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듭니다. 지금 전체적 댓글의 분위기는 제가 보기엔.. "올바른 비판은 어쩔수 없다. 그걸 왜 감정적으로 받아들이냐..? 프로가 그래서야 되겠느냐..?" 이런식의 분위기가 지배적인것 같습니다. 글쎄요.. 여러분들도 희제님의 감정적 태도에 다소 기분이 상하신것 처럼.. 희제님도 그러지 않았을까요?.. 희제님도 여기저기서 나오는 목소리에 대해서 나름대로 판단하고 생각하고 옵저버진행도 나름대로 여러생각을 하고 어쩌면 아직은 완전히 결론 지어지지 않은 현재진행형이라고 할수 있겠죠. 희제님께서 이런 글을 올리신 것은 비판하는 사람역시 갖춰야 할 올바른 비판태도가 아닌 그저 비꼬기 스타일의 비판이 나왔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나 자신의 레벨을 무시하지 마라!" 는 식의 글이 나온것 아닐까요? 정말 웃기지 않습니까?
여러사람이 나름대로의 비판을 하는 와중에.. 그 대상은 진행형인데.. 한사람이 와서 비꼬는 식으로 비판이 아닌 딴지를 겁니다. 그럼 그 상황속에서도 비판의 대상자는.. 잘못이 있었다는 전제(?)하나로 그냥 "예예 잘못했습니다. 머리숙여 사과합니다. 여러분의 비판을 수용하겠습니다."라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까? 아니.. 그것이 사람의 감정을 가진 인격적 존재라면 가능하다고 봅니까? 저도 유게에서 온겜 옵저버를 비판하는 글을 보았습니다. 물론 비판의 대상은 소수고 비판자는 다수인 상황에서 그런식의 비판은 어쩔수 없다고도 보지만.. 어쨌거나 제가 보기엔 그런식으로, 당사자가 보면 정말 꼭지가 돌아버릴!! 행동을 먼저 한다면.. 먼저 도발을 한다면.. 과연 희제님이 프로로서의 자세가 안되었다며 비판하시는 여러분께서는 "성인군자"처럼 행동하실수 있는지요? 댓글을 더이상 달지 않겠다구요..? 달지 마십시오.. 방송의 주인은 시청자라구요? 예 맞습니다. 그런데 결국 옵저버를 하시는 분은 희제님이십니다. 직접 실질적으로 역할을 소화하시는 분은 희제님이라구요. 그런 사람을 그냥 화나고 지치게만 하는 올바른 비판이라면.. 차라리 조금은 틀린 비판이 사람을 위한.. 결국 모두를 위한 비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께서 만약 지금의 희제님이라면.. "난 저런식으로는 옵저버 안했을꺼야!"라는 건 일단 빼구요. 여러분들이 희제님이라면 모든 비판을 그저 겸허히만 수용할수 있을지.. 결국 그것이 "안하고 만다. 혹은 그 모든건 감수해야만 한다." 는 논리로 결론지으실 건가요?.. 어느 순간엔가부터.. (제가 개인적으로 겪는 요즘의 상황도 그렇구요.) 같이 만들어 보자가 아닌.. 네 역할이니까 결국 네가 해라! 난 내 역할이 아니니까.. 비판의 수용은 네 몫이고.. 난 내 비판을 한다. 난 내 역할을 한다! 이런식의 논리가 지배적인것 같습니다. 저도 온겜 방송이 전반적으로 다소 답답하다는 생각은 합니다. 옵저버도 여러분들께서 말씀하셨듯 그렇고.. 솔직히 해설도 경기양상에 관한 것 보다는 그저.. "허허~~ 정말 재미있네요. 혹은 흥분모드로 성큰! 성큰! 두기 세기 한기 두기.. " 이런 식이 많아서.. 재미있기는 해도.. 가끔씩 경기상황이나 타이밍등에 대한 전체적 상황을 파악하고 싶을땐.. 시청자가 파악하면 되기야 하겠지만 되려 해설이 방해만 되는 경우도 있더군요. 제 글의 요지는.. '비꼬는 것이 아니라 참을성 있는 올바른 비판을 하자' 입니다. 누군가 비꼬기 시작하면.. 지금처럼 희제님의 글에서 느끼듯.. 감정적 반발심에 이은 다수의 비판만이 이어질 뿐입니다. 그런 격앙된 감성은 이성을 흐리게 해서.. 문제해결에 그다지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설령 문제해결이 된다고 하더라도 문제해결과 "사람"이라는 두가지 가치중에 얻는것보다 잃는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비판을 받겠죠. 하지만 전 이것이 옳다고 믿습니다. 비꼬기 전에 먼저 냉철한 태도로 비판해 봅시다. 그럴수 없다면 비판은 외면보다 못합니다. 그렇게 냉철한 비판을 했다면.. 희제님의 글이.. 감정적으로 되지도 않았을 거고.. 그렇게 되었다면.. 많은 댓글이 남겨진후 보다 많은 생각을 얻을수 있지 않을까요..
04/05/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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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classiC//
이미 님께서 말씀하시는 냉철한 비판, 분석적이고 논리적인 비판은 수도 없이 나왔었습니다. 물론, 최근에 스겔이라던가 이 곳 유게라던가 하는 곳에서 희제님의 '감정'을 건드릴 만한 글, 댓글들도 있기는 했지만요.

실컷 님께서 말씀하시는 "올바른" 비판이라는 것을 할 때는 나타나지도 않고 있다가, 몇몇 글 보고 감정 상해서 이런 식의 글을 남기는 희제님이 옳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하루 이틀 일 아닙니다. '고질적인 문제가 되어버렸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이젠 수없이 많아졌습니다. 분명히 개선해야 하고 노력해서 시정해야할 점이 많기 때문에 비판도 생기는 것이고, 수준 낮은 인신공격성 비난도 수준 낮은 사람들에 의해 생기는 것입니다.
어딘데
04/05/2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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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기가 너무 힘들게 되어 있어서 다 읽지는 못 했지만(눈이 아파요 ㅡ.ㅡ)
김희제님에게 "예예 잘못했습니다. 머리숙여 사과합니다. 여러분의 비판을 수용하겠습니다"같은 답을 원하는건 아닙니다
시청자들이 어떤 불만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파악하고 그런 불만 사항에 대해 앞으로 어떤 식으로 해 나가겠다라는
의견을 듣고 싶은거죠
그런데 이번 김희제님의 글은 시청자들의 진짜 불만은 전혀 파악하지 못했을뿐더러
챌린지 리그 옵저버 하시는 분에게 책임을 전가하는듯한 인상까지 줘서 실망입니다
그리고 이런 비판이 바로 같이 만들어 보자란 얘기 아닐까요?
옵저버분은 옵저버 역할 잘 하시고 시청자들은 그걸 보면서 그에 대한 불만을 얘기하면
옵저버 하시는 분은 그걸 받아들여서 좀 더 나은 옵저빙을 위해 노력하고
이런 피드백이 바로 같이 만들어 보자 아닌가요?
저녁달빛
04/05/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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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나가다간 댓글이 100개는 거뜬히 돌파할 것 같네요...
KuclassiC
04/05/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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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부턴 적절히 Enter를 활용하여 편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눈이 아프시다기에..
저 역시도 희제님의 글이 옳았다고 옹호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제가 잘못되었다고 주장하는 식의 흐름을 걱정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적절한 피드백이 될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방송은 정치집단이 아니므로 직접적 규정에 관한 부분이 아닌..
방송지침이랄까요.. 어떻게 하겠다라고 공표하는 건 필요없는 행동일것 같습니다.
결론은 나오네요. 직접 공표하지는 않아도 시청자의 의견을 반영해서 바뀐다면 사랑받을 것이고.. 아니라면 결국엔 도태되겠죠.
다만 지금의 글과 댓글들이 그 이전단계의 토론(?)이라는 부분에 있지만요. 제 생각 자체가 완전히 틀린것이 아님에 안도합니다. ^-^;;
04/05/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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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게시판은 사람들의 비판능력을 상당히 높여주는 문화같군요
어디서나 항상 느끼는 거지만..

다시 한번 유심히 게임방송을 봤습니다...
옵저버 상당히 훌륭합니다... 쉴틈없이 교전이 벌어지고 두명의 선수와 관중들을 다 고려하면서 과연 어떤 장면을 보여줘야 할까 하는 생각을 쉴틈없이 하고 계시다는 생각이 느껴지던데요? 저는요

프로면 프로답게 잘해야죠 물론, 하지만 내가 원하는 장면이나 해설자가 원하는 장면을 안잡았다고 해서 프로가 아닌게 아닙니다.

우리가 개인 각자가 리플레이를 보는게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초보부터 스타매니아까지 다 고려해서 보여줘야 하는게 옵저버 하시는 분의 고민이라고 생각됩니다.

항상 단순한 사실에의 비판은 상당히 쉽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상황이나 방송의 특성을 고려하거나 해볼때 어떤 화면을 못잡아서 라던지 등의 비판은 제가 생각할때 약간의 억지라고 생각합니다.

배려라는것은 무조건의 용서나 관용이 아닙니다. 한번 내가 옵져빙을 해본다 생각하시고 게임 방송을 봐보시면 얼마나 고민하시는지가 보일거라 생각됩니다 (저의 경우에 한해서 일지도 모르겠지만요 ...)

P.S 1) 김희제님의 글에서 신입 옵져버님의 탓으로 돌릴려는 의도는 안보이는거 같습니다. 글에서도 보셨듯이 옵져버를 그만둬야 할까 고민하는게 얼마나 안타까운지가 느껴지더군요... 비판의 논제가 될만한 글은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그 부분만요, 다른 부분은 할말 없습니다)

P.S 2) 레어가 지어지는 화면이 나오다가 딱 완성되는 찰나에 레어를 비춰주더군요, 하나의 예지만 다른 장면도 마찬가지로 항상 염두에 두시는거 같습니다... 제가 옵져빙 해본다고 생각해보니까 정말 정신없을거 같더군요.. 더구나 프로선수들의 동시다발적인.... 그런 겜중에서는

P.S 3) 너무 두둔조의 글이 되버렸는데 그럴 의도로 쓴글은 아닙니다.
여기서 처음 글을 쓰는데 항상 비판의 논점이 너무 단편적인 사실에 치우치는 경향이 있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어서 한번 글을 남겨보게 되네요.

P.S 4) 김희제님께서는 댓글들 중에서 받아들인건 받아들이시면 김희쩨님 자신에게 많은 도움이 되시겠져 ^^ 님의 글이 어떤 배려를 원하시는 거라면 김희제님께서도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__)
앜플러
04/05/2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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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마다 색갈이 틀릴뿐이라면
온게임넷 접어야겠네요. 안그래도 해설까지 짜증나게 하는데..
Reminiscence
04/05/2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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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댓글 다신 분들은 '난 잘났다'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으신 것 같군요. 할말 없습니다.
In.Nocturne
04/05/2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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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저버님, 직접 하지는 못하면서 입만 살아 있는 몇몇 대중들 때문에 그렇게 고민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상처받으셔도 안 되구요.
아무런 불만 없이 잘 보고 있는 사람도 많은데요.
직접 해 보지도 않고 말만 앞서는 것은 별로 들을 가치가 없고,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찬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마음대로 옵저버님께 이것저것 바라는 것을 적어 놓은 사람들과 같이, 마찬 가지로 님은 그것을 읽으셔도, 님의 소신대로 수용할 것을 수용하고 아니다 싶은 것은 무시하실 줄 아셔야죠..
전 옵저버님이 그 사람들에게 이렇게까지 응답해 줘야할 의무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인간적으로 상처를 받으신 것 같아 그게 안타깝네요..
Dark..★
04/05/2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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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iniscence//핵심을 잘 집으셨네요. 바로 그점이 pgr의 가장 큰 문제점입니다.

'난 이렇게 생각하니, 내 생각을 글로 댓글로 표현을 해야겠어'
그 표현으로 상처받을 사람의 입장은 조금도 생각하지 않는 군요.

자기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은 분명 좋은 일이고 정당한 행동입니다.
그러나 그 표현으로 다른 사람이 받게될 아픔이나 감정상의 동요도 반드시 고려를 해야하는 겁니다.
이것은 인터넷상에서의 상대방에 대한 예절이며 네티켓입니다.

좋은 말로도 얼마든지 김희제씨에게 채찍과 격려를 해드릴 수도 있습니다.
꼭 이런 글과 댓글을 달아야할 필요가 있나요? 답답하군요..
김의용
04/05/2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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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시청자 입장으로 이런게 잘못되었으니 이렇게 좀 해줬으면 좋겠다 하는게 잘못입니까? 옵저버 해보라고요? 그런 댓글은 난감 모드네여 희제님 글을 보시면 자신이 잘못한 것에대해서 반성 그리고 나아지려는 의도는 전혀 안보이며 책임전가와 온겜스타일이니 그냥 봐라 하는 느낌만 받는데요. 계속 이러실거면 관두시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진짜 속터지는게 한두번이면 말을 안하죠
김의용
04/05/2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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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dark님 그럼 어떤 댓글을 달까요? 온겜넷 옵저버 조금만 노력해주세요 지금도 잘하고 계세요 이렇게 달까요? 할말은 해야죠 정말 엠겜과 비교해서 너무 떨어집니다.
04/05/2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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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말 읽다가.. 하나 더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씁니다.

1) "옵저버 접어라" 라는 말은 "임요환 은퇴해라" 라는 말과 비슷하게 들립니다. "인신비방" 의 한 종류가 아닐까요?

2) ManG 님의 꼬리말에서 나온 말입니다만, 중수 이하인 경우 대체적으로 옵저버에 불만이 없다고 하더군요.
자. 생각해 보십시다. 고수가 많습니까, 중수와 초보가 많습니까? 그렇다면 고수는 엠겜으로 가고, 중수와 초보들은 온겜으로 가라는 등식이 성립할수도 있겠군요.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 보시길... e-sport 는 고수만의 것이 아닙니다. 한 걸음 떨어져서는 그림을 볼수 없습니다. "세 걸음" 떨어져서 보십시오.

3) pgr에서 글을 쓰기 위해서는 2개월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것은 그동안 pgr이 어떤 곳인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알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정도로 말 돌렸으면 이해 하시리라 믿습니다.

4) 위의 글에는 "어떠한 문제도" 없습니다. 여러분은 옵저버를 공인으로 보시는것 같은데, 옵저버가 프로게이머입니까? 해설자입니까? 지금까지 옵저버에 대한 칭찬이 얼마나 있었는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5) 첼린지리그의 박진영님에게 책임 전가.. 라는 말까지 나왔습니다만, 사실을 말한것이 도데체 무엇이 잘못입니까? pgr에 싸움이 크게나면 pgr운영진이 책임지고 사과해야합니까? [이 비유는 조금 심하긴 합니다만.] 'pgr' 에서 구인광고를 해서 구했다는 이야기까지 왜 나와야 했을까요.

6) 옵저버는 아무나 하는것이 아닙니다.
"이 분이 생방송에 투입되기까지는 4개월동안 녹화와 C.U.Battlenet의 옵저버를 거친후 였습니다."
이 말이 도데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옵저버화면은 방송에 나갑니다. 그러면 옵저버는 안떨립니까?

정말 pgr, 이런모습이였군요. 또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좀 나아지리라 생각했더니....
잇힝~!
04/05/2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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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갤이나 PGR의 유머게시판에서 놀리면서 비난하면 여러분들은 "아~~ 내가 분발해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십니까?? 의런류의 유치하기 짝이없는 비난이 김희제님꼐 지금당장은 아주약간의 도움은 될지언정 평생 상처로 남을것 같군요... 유머게시판에서 한사람을 놀림감으로 전락시킬떄는 어떤문제점도 파악하지못한채 즐기셨던분들이 그즐김에 화나셨던 분의 아~~~주 화를참는듯한 글에도 이떄다 하고 달려들고 있군요.. 역시나 저또한 느끼지만 여기엔 진짜 잘~~난 사람들 많으시군요...
Dark..★
04/05/2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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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용//김의용씨의 말씀은 너무 저의 말을 비꼬는 듯 하는 느낌이 강하군요.
그리고 김희제씨에게는 얼마든지 좋은 댓글을 남겨드릴 수 있습니다.
"방송 잘 보고 있습니다. 해설자들과 조금 더 유기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아쉬운 점이 있는데.. 업그레이드 좀 체크 자주 자주 해주세요^^"
어 다르고 아 다르는 것이 말 입니다.
같은 말이라도 얼마든지 좋은 표현으로 할 수가 있습니다.
04/05/2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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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댓글 달려고 로그인 했다가 그 사이에 올라온 spin님 글 보고 그럴 필요가 없다고 여겨지는군요.
저와 똑같은 생각을 하고 계셔서요.
덧붙여 말하자면, 김희제 님이 이런 글을 남기신 것은 사람들의 의견이 어떻다 하는 것을 들었다는 것을 알리고 그에 대한 심경을 밝힌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것도 하나의 피드백이겠죠.
그걸 적절히 이용해서 더욱 발적전인 의견이 오갔으면 좋았을 텐데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Starting
04/05/2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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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교전이 없을때는 본진도 찍어주셨으면 합니다.. 갑자기 튀어나도는 캐리어랑 울트라 등에 놀란적이 있죠.. ;; 그리고 해설자과의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합니다..
김의용
04/05/2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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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님 제가 다시 보니 좀 그런 투가 느껴지네요 사과드릴께요. .근데. 제가 생각할때는 위댓글 다신분들의 표현이 더 김희제씨에게 약이 될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김희제씨의 글이 저만 느끼는건지는 모르지만 자신의 단점을 너무 모르시는건지 인정안하시려는 건지...아무튼...답답모드 입니다 쩝..-_-;
김의용
04/05/2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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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spin님 pgr모습이 어떤지 말씀해 주시져.-_-(이건 논란의 대상이 되나?) 저도 이제 막 글쓰게 된 입장이긴 하지만 여기 댓글다신분들 말중에 틀린말 거의 없는거 같은데요
제3의타이밍
04/05/2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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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진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되지 않아서 일어나는 현상을 김희제 옵저버님의 능력에 연결하는 것은 도대체 무슨 이유인지요.

그리고 댓글을 보고 상처받으실 분의 마음도 좀 생각해주셨음 합니다. 물론 글 쓰셨을 때 어느정도 각오하셨겠지만요.
04/05/2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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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용님// 유게글 혹시 보셨나요?
친구가 그런말 해도 대놓고 싸울정도의 글입니다.
제가 울화가 터지더군요 전 완벽한 삼자인데 말입니다.
단점을 말하는 방법이 좀 잘못되지 않았나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단점의 지적과 동시에 바른방향으로의 개선과 욕(?)으로 까지 생각될듯한 그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생활에서도 화내면서 큰소리로 욕을하는것보다
툭 던지는 말에 더 감정이 안좋아지져!
김의용
04/05/2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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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게글은 유게 글이고 유게글에 화나신거야 뭐 저도 유감이긴 합니다. 허나 지금 여기 올라온 글들이 툭 던지는 글들은 아닌거 같은데요?
04/05/2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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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pgr에서 추구하는 게시판의 기준을 아직 잘모르지만
도대체 왜 그런 글이 유머게시판에 존재하는지 굉장히 의문이 가는군요?

그게 유머입니까?
리버와 친구사
04/05/2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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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위에 벌어진 표현방식에 대한 논쟁엔 끼어들 생각은 전혀 없구요.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스타리그를 시청하는 팬들은 온겜옵저버 분이 좀더 노력해주셨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표현 방법에서 차이가 있더라도 이 사실 한가지만은 옵저버분께서 꼬~옥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노력하는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살다보면
04/05/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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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용.. 찌질이...

온겜 게시판에서 굴러 들어왔나..
김의용
04/05/2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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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이? 살다보면/ 이분 운영자 분의 조치가 필요할거 같네요 말하는 X가지가 영...쩝...난감모드-_-
두번죽는랜덤
04/05/2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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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이 점점 감정싸움으로 변해가는 것 같군요.
이 정도 했으면 서로의 의견은 충분히 반영한거라 생각합니다.쓸데없는 감정 싸움은 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KuclassiC
04/05/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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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항상 이런 대박(?) 댓글들을 보고 느끼는 거지만.. 언제나 토론문화에 대한 기본방침은 생기는 것 같습니다.
1. 적극적 태도로 참여한다.
2. 자신의 주관을 반영한다.
3. 자신의 주관을 반영하되.. 타인의 생각도 인정한다.
-> 사실 이 부분이 가장 어렵죠. 자신의 주관과 타인의 생각은 다르니까 부딪히죠.
4. 적극적이긴 하나, 비꼬는 투보단 냉철한 사실중심의 비판을 한다.
5. 그리고!! 솔직히 "살다보면" 님처럼 저런 식의 말하는 태도는 사견이지만.. 정말 잘못되었다!!
박준태
04/05/2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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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느낀건....

심한 댓글엔 과감한 운영자들의 조치가 필요하다.....입니다.

글 쓰시는 분들이 늘어감에 따라 줄이는 형태도 필요할거 같군요.
솔리타드제이
04/05/2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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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스타의 애정이 식을(?)때쯤... pgr을 보면...
이렇게 열렬히 토론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누구의 말이 맞든 틀리던...애정과 관심이 없으면..이런 열기는 없겠죠..
pgr에서 큰 이슈가 생길때마다...

"아...나보다 더 스타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무지 많구나"....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e-스포츠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모이는데 논쟁이 없는게 더 이상하겠죠...
앞으로 e-스포츠의 무궁한 발전을 바라네요~~~`^^

음...옵저버 화면을 보여주다가 관중들을 비춰주는건......
제생각으로는.....
중요한 순간에 관객들의 표정을 비추기 위해서가 아닐까요?....
배구나...농구...를 보더라도 골이들어가는 순간에 많이 비추잖아요..
저는 가끔(?-논쟁의 여지가-_-;)이쁘신 여성분들을 봐서 좋네요.....
Dark..★
04/05/23 17:46
수정 아이콘
솔리타드제이//정답입니다!!
04/05/2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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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제 님께서 시청자가 바라는 것을 인식해주시고 조금만 더 발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윗 댓글 다신 많은 분들과 마찬가지로 약간의 답답함을 느끼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건 화면전환이 빠르고 느리고 그래서 초보가 보긴 힘들고의 문제가 아니라 중요한 상황을 볼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입니다. 김희제님께서도 억울하다는 생각만 하지 마시고 비판으로 받아들여 발전하시는 모습 보여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옵저버님을 비판하는 분들이나 이해해주시는 분들이나 심한 표현을 쓰신 몇몇분이 계시네요. 당사자가 아닌데도 이렇게 뜨끔한데.. 조심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조금이 아니라 완벽하게 조심하셔야겠어요...
alsksnskdi
04/05/2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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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타드제이님//골들어가고 나서의 사람들 반응을 보는거 아닌가요.;
골이 어떻게 들어갔나를 안보여주고 관객들 표정만 보여주는건 아니라고봅니다.;
레몬빛유혹
04/05/23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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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내용보면 쫌 많이 흥분한 상태에서 글올리신듯하네요. 그리고 한두명이 그러는것도아니고 여러사람들이 문제를 지적하는데도 받아들이려는 것보다는 오히려 반박하려고하는듯한 말투이시네요.. 그리고 뭐 업그레이드상황빙빙돌려달란 그런 말한적은 없는것같네요. 업그레이드상황은 포인터 안갖다데도 충분히 알 수 있는 것이구요. 그리고 가장중요한건 해설자들간의 호흡이 안맞는것같은정도가 아니라 쫌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해설자들이 어디어디 보여달라고하면 좀 바로 보여줬으면하구요. 그리고 다이나믹한 연출을 한다면서 일부러 테크트리상황이나 몰래건물같은것 뒤늦게 보여준다고하지만 시청자들도 미니맵에 건물짓고있는것 다 보이기때문에 그런건 소용없다고 봅니다. 제발 이런 반박글보다는 제대로된 사과글부터 올리시고 더 열심히 노력하시길.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람들이 지적하는 경기를 한번 직접 보시길바랍니다. 그건 다이나믹한 연출이 아니라 답답한연출입니다.
맥핑키
04/05/24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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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의 방법에는 두가지가 있죠.
아예 고개 팍 숙여버리는 사과, 사과는 하지만 뭔가 실오라기 하나 정도 여운을 남기는 사과. 전 제가 참고 전자를 애용하죠. 자신이 어떤 점이든 '먼저 잘못한 점'이 있다면 말입니다.

이 글은 아무리 봐도 사과가 아닌 것 같은데요?
PGR 의 운영진이신 '항즐이'씨의 경우와 다른 점을 모르겠군요.

인격적으로 공격당햇으니 그에 대한 글을 쓴 것이고, 옵저버에 대한 내용이나 자신의 경력 등은 양념으로 보이네요.

대부분의 관심이 글의 내용중 일부인 '옵저버'에 대해서 집중되고 있고, 김희제씨가 쓴 글의 대부분을 차지해 버린 '해명'에 대해서는 '변명'으로 해석하는군요.

자신에 대해서 누군가 지나치게 잘못 생각하고 있다거나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으면 해명하려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겠죠.
그리고 중요한 점이, 일방적으로 해명한 한 것이 아니라 '왜 이런 해명을 했냐'에 대한 원인도 본문에 있는데 덧글 중에는 저것에 대한 언급이 별로 없군요.
★delta☆
04/05/24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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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게시판도 별수 없군요... 참 오랜기간이었는데....
정석보다강한
04/05/24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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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 없네요.. 쩝...
사람이 무슨 말을 할땐 설령 사실을 말한다고 하더라도..
"지금 문제가 뭔지 정확하게 모르시는군요.. 김희제씨의
문제는 이겁니다"라고 시작하는 글과,
"김희제씨 수고 많으십니다. 옵저버 하시는거 잘 보고
있습니다. 딱 한가지, 아니 두가지만 더 유념해주시고
해주시면 정말 완벽해질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말하는거랑..
내용은 같은데 듣는 사람 기분 참 달라지겠죠?
왜 남의 맘에 그리 상처들을 못줘서 안달들을 하시는지...
04/05/24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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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가 본 바로는 일단 mbc 게임과 온게임넷은 방송의 시스템이 매우 다른 것 같더군요. mbc 게임의 경우 옵저버가 중심이 되더군요. 해설하시는 분들이 해설하다가도 옵저버님의 화면 전환에 따라 대화가 이루어지더군요. 하지만 그런 부분에서 대화가 매끄럽지 못하고 뚝뚝 끊기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부분은 빠른 화면 전환으로 인하여 보기에 더 편한 부분도 있습니다. 반면에 온게임넷의 경우 해설자분들 중심으로 화면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보다 자세한 설명과 정보를 얻을 수 있지요. 하지만 해설의 내용중심으로 화면전환이 이루어지다 보니 옵저버 분이 임의대로 화면을 빠르게 전환할 수 없기도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각자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요. mbc 의 경우 옵저버 중심의 빠른 화면전환을 통해 게임의 긴박감을 강조하는 편이고 온게임넷의 경우 안정된 화면을 통해 해설자분들 중심의 화면전환으로 안정된 방송화면을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게임화면의 경우 옵저버가 찍게 되어 있지만 그 의견은 단지 옵저버만의 의견은 아닙니다. 옵저버를 할때에 옵저버하시는 분들이 머리에 쓰고 있는 것이 보이실겁니다. 그것을 인터컴이라고 해서 방송pd 님과 해설자분들과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방송화면은 옵저버만의 화면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해설자분들의 생각과 pd님의 생각과 옵저버분의 생각..그 모든 것들이 혼합되어 최선의 화면이 나오도록 노력을 하고 계십니다. 개인적으로 글을 쓰는 편은 아닙니다만 개인적으로 보기에 희제님의 사소한 실수까지 비판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왜 일방적으로 희제님의 사소한 실수만 비판하시는지 이해가 가지 않네요. 그런 실수들은 제가 보기에 mbc 게임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옵저버분들도 사람이기에 모든 것이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온게임넷의 김희제님만 사소한 부분을 꼬투리 잡아 뭐라 하시는지는 이해가 가지 않네요.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생각이 궁금합니다 "mbc 게임화면은 내가 보기 편하니까 저런 실수는 봐줄 수 있다." "온게임넷의 화면은 내가 보기 답답하니 그런 실수들이 더 튀게 보이시는지요?" 제가 보기엔 어떤 편견을 가지고 비판을 하시는 것 같은데... 중립적이지 못한 상황에서의 편향된 비판만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상합니다. mbc는 mbc만의 화면이..온게임넷은 온게임넷만의 화면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각 화면들이 장점과 단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장점들은 존중하고 보기에 불편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중립적인 입장에서 비판하는 모습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04/05/24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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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언제부터 PGR이 언제부터 개인에 대한 인신공격성 발언이 난무하게 되었는지요. 예전에는 게임에서 지더라도 그에 대한 존경과 잘할 수 있도록 격려할 수 있는 모습이 pgr의 모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느끼기에 요즘의 pgr은 자신이 좋아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무조건적인 지지와 격려....좋아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가차없는 비판과 배척이 난무하더군요. 특히 이번 희제님에 대한 글은 제가 보기에 완전 인신공격성 발언이더군요. 물론 실수한 부분도 있습니다만 그런 부분에 대해 이렇게까지 글을 쓸 수 있는지요? 제가 글을 보고 느낀 것은 "너 맘에 안들어....무슨 일을 그런 식으로 하냐? 관둬라 " 라는 식으로 들리는데요.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도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만 그러기 이전에 충분한 믿음과 격려라는 바탕위에 비판이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04/05/24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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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답답하군요. 관련된 글을 읽고 느낀 점은 이제 PGR에는 비평은 없고 비난만 있을 뿐입니다. 다들 어째서 해보지도 않고 그런식으로 비난만 하시는지......
다들 아주 잘 나셨습니다. 몇 년 경력자들보다 다들 잘 알고 잘 하실 테죠. 이것 뿐만이 아닙니다. PGR에는 왜 이리 전문가가 많은지 거의 전 분야에서 다들 잘나신 분들 투성이 입니다.
해설 논쟁도 그렇고 이번 옵저버 논쟁도 그렇고 하여튼 온통 비난만 하시는 분들 데려다가 한 번 시켜보고 싶네요.
ericmartin_mr.big
04/05/2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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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문화를 비난하면서 동시에 김희제씨를 두둔하는 모습도 보기는 안좋군요.
이글...솔직히 말해서 변명의 글로 밖에는 안느껴지는군요.옵저빙능력이 힘든 것인걸 못느끼는 시청자들도 한번쯤은 생각해보고 글을 써야하겠지만 제대로 옵저빙을 할려면 apm400이 나와야 할지도.난 오래된 게임 유저다..
이걸 알기위해 그 수많은 사람들이 온게임넷 옵저버를 비난하는 걸까여?
아닙니다.옵저빙 능력을 비난하는 건 왜 도대체 반응이 느릴까?해설진과 어떻게 커뮤니케이션이 되기에 그런거지?옵저빙을 하면서 다른 부수적인 관중들의 반응까지도 신경쓰면서 해야 하는건가?아니면 능력이 떨어져서 인가?
이걸 알기 위해서 입니다.그에 대한 적절한 설명없이 몇일 안돼서 너무 가혹하다 기달려 달라.이런거는 제대로 보는 몇몇의 시청자들에게 오히려 색안경을 쓰고 보게 될지도 모를거 같군요.
장경진
04/05/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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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교전만 놓치지 말고 집어주세요.
그것외엔 옵저버님께 바라는 것 없습니다.
04/05/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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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의 여부는 둘째치고 공식방송의 한 위치를 차지하고 계신분의 말투가 보기 불편하군요. 되돌려 비꼬고 궁색한 변명만 늘어놓는 것 같습니다.
초보유저
04/05/2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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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부터 늘상 나왔던 이야기.
"이젠 pgr 이 어떻군요." "pgr도 어쩔 수 없군요." "pgr 문화가.."

이게 두번째 아이디니, 제가 가입하고 활동한지가 얼핏 기억해도 3년 가까이 된 것 같은데, PgR은 원래 이렇습니다. 이게 pgr이고, 앞으로도 그렇습니다. 늘상 나오는 "pgr 이제 못오겠네." "실망입니다." 이런 글 더이상은 좀 안 봤으면 하네요.

김희제 님에 대해서는, 인정하실 부분에 대해서만 인정하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이제껏 솔직히 문제가 된 부분들, 스스로 인정하실 부분들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비난은 걸러내시고, 지적된 부분에 대해서는 겸허하게 받아들이시는게 앞으로 이런 일의 재발을 막기 위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너를
04/05/24 21:01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일단 제 소개부터 하지요.
디씨인사이드 스타크래프트 겔러리에서 크리스 라는 닉넴으로 활동하는 대학생입니다.
실명은 김슬기 입니다. 실명까지 밝히면서 사과 드리겠습니다
사과부터 드리겠습니다.
예전 온겜 옵져버 vs 엠겜 옵져버 비교라는 유머
제가 올린겁니다.
솔직히 dc의 대세에 따라 그냥 휩쓸려서 풍자 하려는 의도였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반응이 좋고, 많은 사람들에게 화제꺼리가 될줄은 생각치도 못했습니다.
사과드리겠습니다.
전 웃자고 하려는 의도 였는데 옵져버 님들의 감정까지 상하게 되는 심한 풍자였다는걸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제생각은 이렇습니다.
왜 제 글이 호응이 좋고 반응이 좋았을까요?
이글이 은근히 사실에 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 시발점이 임요환선수와 김민구 선수의 첼린지 경기가 아니라, 예전부터 디씨에서 조금씩 이야기가 나왔던건 사실입니다.
서서히 이야기 꺼리가 되다가 그 경기로 인해서 사람들이 많이 화내시고, 많은 비판이 쏟아지게 되었죠.
솔직히 엠비씨 게임 이우호씨가 김희제씨와 비교해서 그렇게 월등히 뛰어나다고 생각하지 않으나, 실수는 조금 눈에 띄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이우호씨도 실수를 하시는거 보입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건 프로정신입니다. 옵져버는 지금 현제 몇억대로 불어난 게임시장에서 엄청난 비율을 차지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 하면, 게임을 비춰주는 장본이니까요.
김희제씨는 물론 실수는 있으나 프로로썬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지금 첼린지 리그를 맡고 계시는 박진영씨는 짧은 기간에 다듬어 지지 못한 옵져버 실력으로,
게임 팬들 앞에서 실력을 비춰 주는건 프로라고 손을 내밀기는 조금은 부족한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옵져버님들 께서들도 스타일이 있으시다고 했습니다. 물론 해설자님들과 수많은 프로게이머들, 각자 스타일이 있습니다.
그 스타일은 시청자들을 웃음을 자아내고 재치스러움으로 인기를 받기도 하지요.
김희제 씨는 다른 옵져버 님들과 비교되는 스타일이라면 화면전환이 깔끔하고 부드러우나 반응이 느린편이고, 스피드한 게임스피드에 가끔씩 실수를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옵져버 역활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시청자들의 반응이 이렇게 까지 화제꺼리가 되고, 많은 불편함을 가지고 있는데, 좀더 시청자들에게 서비스라기 보다 프로에 대한 의무감으로 스타일을 한수 접고 시청자들이 원하는 쪽으로 실행해보겠다는 생각은 해보시지 않았나요?

또 김희제씨가 맘고생하시는 부분은 디씨 인들의 무분별한 비판과 너무하다 싶은 풍자 이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가끔 보고 작은 실수하나로 너무 하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런부분은 저희 네티즌들이 잘못한 부분이죠.
제가 올린 글에 대헤서 너무 부풀려진 실수는 정말 고개 숙이고 사죄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잘난것도 없는데 프로정신을 들먹이며 이런글을 올려서 죄송하군요.
이해해주시고 저희 네티즌들의 비판은 그냥 냉정하게 받아들이시며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비춰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스겔의 크리스님의 부탁으로 제 닉을 빌어 올리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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