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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22 02:18
박용욱 선수의 쇼맨쉽은 '악마'프로브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
최근에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아직도 강민선수와의 경기에서 보여줬던 매너 파일런에 이은 매너 게이트는.. T_Tb
04/05/22 03:14
어쩌면 앞으로는
완성형이라는 말이 균형 잡히되 흥미는 떨어진다는 말과 동격으로 쓰이는 때가 오지않을까 걱정도 되네요. 잘하는 것과 재미있다는 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으니까요.
04/05/22 04:09
엊그제 엠겜 치어풀에서 퍼펙트 테란을 잡는
퍼펙트 프로토스라고 했는데, 정말 목/금요일에 보여준 박용욱 선수의 대 테란전 2경기는 정말 완벽 그 자체가 아닌가 합니다. 박용욱 선수의 깔끔한 경기는 아마도 옵드라의 컨트롤을 정말 잘 해 주는것 같더라구요. 타 게시판에서도 박정석vs박용욱 선수의 드라군 컨트롤을 가지고 누가 더 잘하냐 를 따질 정도로 박용욱 선수의 요즘 옵드라 컨트롤은 가히 환상적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계산된 타이밍에 나오는 캐리어 --; 두경기 모두 서지훈 선수와의 경기여서 뭐라 말하긴 힘들지만 MSL 승자조 이윤열 선수와의 경기 정말 기대 됩니다.
04/05/22 07:37
앗 그리고 킹덤에 대한 한마디 더 할까 합니다..
예전에는 박서의 광팬이었던지라, 마린의 경기 내용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현재는, 지금까지 보와 왔던 무수한 VOD를 통해서 내가 그나마 아주 일부분이라도 흉내 낼수 있는 정석적인 선수들이 더욱 좋더군요. 더욱이, 그나마 프토를 선호하기에 킹덤의 연 2틀에 따른 경기내용은 저에게 아주 인상 깊었답니다.... 아~ 저 상황에는 이렇게 하는구나... 이때는 이렇게 테크를 올려야 하네 정말이지, 박'정석'입니다. ^^ 종족 상성간을 여실하게 보여주는 그러한 모습... 보기 좋더군요...
04/05/22 09:27
박용욱, 서지훈 선수를 둘다 응원하는 입장이라
보는 내내 안타까웠답니다^^ 좋아하는 두 선수여서 그랬나.. 박용욱 선수는 머랄까요. 보는내내 편안하게 볼수있답니다. 안정적이고 넘쳐나지 않고. 그러면서 상대를 찌를줄도 아는.. 요새 분위기가 참 좋네요. 승승장구 하길 바란답니다. 서지훈 선수랑 같이 올라갔음 하는 바램입니다..^^
04/05/22 10:30
박용욱 선수는 카메라나 팬들을 별로 의식하지 않고 무척이나 덤덤하면서도 침착한 표정을 고수합니다. 저는 바로 그러한 모습에서 '냉혹한 승부사'의 얼굴을 발견합니다.."네가 내 상대냐? 그래, 어디 함 대결해주지.."하는 듯, 조금은 피곤한 듯한 표정으로 마우스를 잡습니다.
변길섭 선수나 서지훈 선수의 -_-와는 다른 색깔의 무표정....... 평소의 잘 웃는 모습과는 무척 다른 '포스'의 분위기...저는 그런 것이 오히려 박용욱 선수만의 '경기모드'라는 생각이 들어서 좋습니다.
04/05/22 13:27
박용욱선수의 게임을 지배하는 능력..
최고죠! 그래서 좋아합니다. 전체적인 판을 자신의것으로 만드는 능력말입니다. 분명 할수 있는 것은 다했던것 같은데 정신을 차려보면 상대가 이-만큼이나 앞서가고 있는것 같은 느낌. 프로토스의 완성형은 박용욱선수라고 생각하죠.^_^ 가장 프로토스를 프로토스 답게! 그리고 무엇보다 이기기 위해서!
04/05/22 14:33
연이틀 MBC게임, 온겜넷에서 벌어진 게임 중 가장 관심있게 그리고 재미있게 본 게임이 박용욱 선수 vs 서지훈 선수 게임이었습니다. 양대리그 우승을 향해 한걸음씩 다가가는군요. 온겜넷은 박용욱, MBC는 박성준 선수 우승에 돈을 걸었기 때문에^^ 그의 양대리그 우승은 저에게 독이될수도 있으나, 그런 일이 벌어진다고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만큼의 실력을 보유한 선수입니다. 그의 물량과 컨트롤이 여타 강력한 플토선수보다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오해일 겁니다. 질럿 드래군 컨트롤에 있어서 동급을 있을지 몰라도 그보다 위는 없습니다. 수년간 그의 게임을 지켜보며 느낀점입니다. :)
04/05/22 14:54
문득...영화 J.S.A에서 송강호씨의 배역이었던 오경필중사의
대사가 생각나네요.. "총을 얼마나 빨리 쏘냐는 결코 중요하지 않다. 얼마나 침착하게 판단하고 결정을 내리느냐가 중요하다..."
04/05/22 21:35
아 제가 박용욱 선수의 플레이를 머라고 표현 할 수 없었는데. 김성민님께서 정말로 제가 원하던 표현을 해주셨네요. 무색무취한 플레이.
특이한것도 없고 그렇다고 약한 부분도 없고 정말로 탄탄한 플레이 무색무취. 아 정말로 적당한 표현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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