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5/21 16:11:31
Name 전체화면을 보
Subject 교보문고에서도 캠발 DVD를?!!!
이 글이 여기에 어울리는지는 모르지만..혹시나 저처럼 당하는(?) 분이 없기를 바라며....

몇 주 전....종로 교보문고에서 개당 9.800원짜리 DVD 3장을 산 적이 있습니다.
'아이다호''오만과 편견''영혼의 집'....
평소 갖고 싶었던 것들이었기에 DVD 평균가인 2만원보다는 많이 싼 것 같아서
주저없이 샀었죠.

그런데 바쁜 일이 많아서 내내 못보고 있다가..며칠 전 틀어보고 깜짝 놀랐네요.
'아이다호'는 영어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영어자막이 없는데다가(사실 제가 미처 확인은 못했지만 커버에도 영문 자막이 없다는 것은 표시되어 있긴 하더군요..그래도 영어 영화에
영문자막이 없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었죠.) 캠코더로 찍은 것이 분명하도록
영상도 흐리고 계속 화면이 흔들리고 있더군요....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던 영화였는데..어떻게 이런 식으로 DVD를 만들었으며
또 그것을 믿을만한 서점인 교보문고에서 팔고 있다니....충격이었습니다.

'영혼의 집' 또한 소리만 나오는 라디오였구요...
'오만과 편견' 역시...아무리 옛날 영화라지만 화면이 마구 흔들리더군요..
교보문고에서는 워낙 많이 물건이 들어와서 일일이 확인할 수 없었다고는
하지만., 그것은..'비겁한 변명입니다!'..
왜냐...'아이다호'는 제작사 표기도 없더군요..

소비자는 교보문고를 보고 믿고 사는 건데..어떻게 이렇게 배신을 때릴 수 있는지...
하여간 앞으로 DVD 구입하시는 분들...조심하셔야 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turn Of The N.ex.T
04/05/21 16:30
수정 아이콘
반품으로.. 복수를!!
아스피린 소년
04/05/21 17:48
수정 아이콘
사기를 치다니!!! 아주 나쁘군요.
A Clockwork Orange
04/05/21 18:21
수정 아이콘
사실 우리나라 dvd업계에선 불법출시가 난무합니다.
판권도 없이 출시하고 그런거요.
그리고 전세계 어디에도 나오지않은 영화dvd가 턱~ 하니 나오기도 하지요.
이런경우 대부분 비디오소스이거나 심지어는 전체... 님의 경우처럼 캠버젼이기도 합니다.
dvd수집하는사람으로써의 경험으로 말하자면, 제작사 불확실하면 사면 안됩니다.-_-; 그리고 인터넷으로 정보를 얻은 후에 구입결정이 좋습니다.
밀가리
04/05/21 18:2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한국은 그나마 양호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사는 한국 옆나라 중국은 정품을 찾을 수 없으니깐요. ( 사실 dvd 이외 정품을 찾아보기가 힘든 나라죠 -_-) 더군나나 dvd한장의 한국돈 천원 정도 하기에.. 사기 당해도 그나마 충격이 덜하죠 (짝퉁 주제에 상점에서는 반품도 된답니다.-_-) 짝탱인지 정품인지 구별도 못하는 중국에서 살다보니 한편으로 씁쓸하네요.
04/05/22 02:40
수정 아이콘
홈플러스 같은데서도 짝퉁팔아요.--;(중경삼림을 5500원에 팔더라니..--;)
팝cd도 염가로 파는거 그런거 몇번 겪어봐서(우리나라로 치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파는 메들리 수준의, 원곡의 느낌은 거의 느낄수 없는 짝퉁버전..--;) 그러려니 했습니다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665 "완성형"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19] 김성민3874 04/05/22 3874 0
4664 자료실에있는 인공지능 컴터에관한 짧은 주저리 -_-;; [17] CoNan_ShinGO3082 04/05/22 3082 0
4663 가림토가 쓴 SKT1 VS KTF 경기에 대한 글 [51] SEIJI10169 04/05/22 10169 0
4662 제 3세계 음악을 듣다... 5. Patricia Kaas - Les mannequins d'osier [7] 길버그2827 04/05/22 2827 0
4661 최연성, 그는 한마디로 임펙트하다. 임펙트 테란 최연성! [95] NOVASONIC6612 04/05/22 6612 0
4660 msl 이윤열 vs 전태규 경기를 보며.. [11] Extreme3405 04/05/22 3405 0
4659 OSL 최강팀 T1과 패러독스를 깨는 팀 T1 [15] 거룩한황제4146 04/05/22 4146 0
4658 pgr에서의 첫글... 오늘 경기 보고 난뒤... [5] 임정현3357 04/05/21 3357 0
4657 [잡담] 경북대 축제 그리고 박정석 선수와 홍진호 선수 [23] i_random4604 04/05/21 4604 0
4656 드디어 레퀴엠 전진게이트 포토러쉬 를 보다. [150] Croove7928 04/05/21 7928 0
4655 질레트 스타리그 B조 4경기 관전일기 [6] 베르커드3225 04/05/21 3225 0
4653 필요없는 소모전...도대체 매너의 기준이 무엇일까요? [20] Toast Salad Man4640 04/05/21 4640 0
4652 그는 스스로 괴물이라 불리길 택하는가. [94] Morpheus6761 04/05/21 6761 0
4651 규정의 맹점이란... [7] fineday2805 04/05/21 2805 0
4650 "순수 물량의 시대"와 "낭만 전략의 시대" -부제: 당신의 스타일은 어떻습니까 [22] Lunatic Love3506 04/05/21 3506 0
4648 가수 문희준..그가 왜 ... [56] Juventus4624 04/05/21 4624 0
4646 교보문고에서도 캠발 DVD를?!!! [5] 전체화면을 보2892 04/05/21 2892 0
4645 과연 노스텔지아는 정말로 완벽한맵일까? [27] KTF엔드SKT15471 04/05/21 5471 0
4644 "조용호 선수는 프로토스에게 1년동안 2번 진다" 류의 통계.... [45] 발업질럿의인6612 04/05/21 6612 0
4643 @@ 악마...?...녹차...?...오~노~...그의 이름은 미스터기본기...^^ [11] 메딕아빠3955 04/05/21 3955 0
4642 [장편] 희망을 받는 사나이 Vol. #15 [11] 막군3169 04/05/21 3169 0
4641 한달반만에 외박나온 군바리가 본,, 망하지 않는. 스타세상 ~^^ [9] 쿠야미3013 04/05/21 3013 0
4640 하수스에 관한 부탁의 글 [28] 총알이 모자라.3151 04/05/21 315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