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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19 20:20
마재윤 선수가 너무 성급하게 중앙에서 바이오닉과 대결한게 아쉽습니다.
디파일러를 생산중이었을 텐데.. 조금만 물러서서 피해줬더라면... 어쨌든 한동욱 선수도 마재윤 선수도 모두 잘하더군요! -_-b 각각 OSL과 MSL에서 좋은 성적 거두세요~
04/05/19 20:21
저도 한동욱선수 팬할겁니다..^^
뭐 평소에도 리틀임요환이라 불리고 마린컨트롤 좋다고 하길래 잘한다고 생각은 했었지만 오늘 경기를 보니 입이 떡 벌어지네요.. 챌린지예선부터 엄청난 경쟁율을 뚫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스타리그까지... 앞으로 이 선수의 행보는 유심히 봐야곘습니다^^ 한동욱선수 좋은 활약 보여주세요~ 이 선수가 전략까지 갖추면.. 임요환을 보는거 같을거에요...
04/05/19 20:37
질문있는데요... 마재윤 선수 화교인가요? 한국말이 서툰것 같아서요..
엠겜 조지명식때 말이 서툰것 같아서 물어 보는 거니까 이해해주세요.. 아니면 제가 오해한거니까 테클은 지발 ㅠㅠ
04/05/19 20:38
앤써님/ 좋은 지적인데요 마재윤 선수는 그 상황에서 그 병력으로 한동욱 선수에게 진다는 생각을 안 했을 겁니다. 저 역시 이건 무조건 저그가 이긴다고 생각했고요, 근데 싹 쓸리고 말았죠......
DeGenerationX님// 저도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그럼 제가 알고 있는 게 맞군요.. 김근백 선수도 대구 출신... 3명이군요..
04/05/19 20:39
저도 입이 벌어졌습니다. -_-a 정말 잘하시더군요...
디펜시브매트릭스 마린의 활약도 컸지만,, 다크스웜대비해서 파벳을 엄청 뽑고, 그 교전을 이긴것이... 한동욱선수 대단했습니다. ^^
04/05/19 20:39
마재윤선수로써 아쉬운것은 i_random 님이 쓰신것 처럼 중요한 타이밍이었던 4번째 진출에서 럴커로 디펜시브 안걸린 마린을 어택해주는 컨트롤을 못한것인것 같네요.. 긴장한듯한 모습도 몇번 보였구요.. 물론 초반 경기운영은 매우 뛰어났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는 왠지 이번경기는 한동욱선수의 컨트롤 보다는 마재윤선수의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경기였습니다..
04/05/19 20:40
마재윤 선수 그 타이밍에 뮤탈테크 까지 타서 뮤탈 5~6기가 상대방 앞마당에 가서 견제하고 있었죠.. 그것만 러커로 만들었었다면 중앙싸움에서 그렇게 지지는 않았었을텐데요...
04/05/19 20:40
말이서투른게아니라 ...... 사투리라서 그렇게 보이는게 아닐까요;
그리고마재윤선수도 정말 잘했다고 생각됩니다 ^ ^ 전 두선수다 팬할랍니다 ㅜㅜ
04/05/19 20:41
KOR은 에이스인 전태규&주진철 선수가 졌는데도 이겼네요 ^^
바이오닉의 한동욱선수 메카닉의 차재욱선수..흠흠.. 근데 화교가 무엇인가요 ? 인터넷에도 전지현씨의 화교 논쟁이 있던데..
04/05/19 20:43
저그는 한번의 교전도 패배하면 안됩니다.
오늘 경기 세번이기고, 단 한번 진것으로 경기는 패배입니다--; 파릇파릇한 선수들의 대결... 두선수 모두 잘하셨습니다^^
04/05/19 20:46
와우..진짜 kor의 기세가 장난 아니네요..+_+
전 무엇보다도 다크스웜을 무시한 파이어뱃에 감동먹었습니다..ㅡㅜ 한동욱선수 정말 바이오닉하나는 최강이더군요..
04/05/19 20:50
화교라고 한국말 서툰건 아니죠.
태어났을때 부터 한국에서 태어나고 중국말보다 한국말을 먼저 배우는데요. 한동욱 선수 참.. 무모할만큼 컨트롤하는데 이기네요. 저그팬으로서 정말 울었습니다. ㅜ_ㅜ 그렇게 잘하면 어떻게 이기라는지..
04/05/19 20:50
마재윤 선수 고 2입니다. 한동욱 선수보다 한 살 어립니다. 대구 출신 맞구요.
한동욱 선수가 진짜진짜 잘하긴 했는데... 저그가 단 한번이라도 실수하면 아무리 잘해도 패배하는 이 현실.. 저는 왠지 울화가 치솟네요T_T (전 저그유저도 아닌데.. 흑흑흑)
04/05/19 20:59
최연성선수와 박용욱선수를 볼때면 이런 느낌이 강합니다
질꺼 같지 않은 포스라고 해야할까요 이윤열선수도 마찬가지고요 서지훈선수 응원할때는 불안불안하지만 결국 이길꺼같은 포스 -_-; 강민선수다음으로 한동욱선수!! 잼있는경기가 나올꺼같은 포스 저만 느낀걸까요?-_-;;
04/05/19 21:01
저는 오늘부터 한동욱 선수 미워하렵니다…ㅠㅠ (농담입니다;)
마재윤 선수 정말 잘했는데 말이지요. 한동욱 선수의 그 기가 막히는 컨트롤… 정말 대단하더군요.
04/05/19 21:04
오오오옷!!!!
일어나라 대구의 프로게임계!! 수성구쪽 출신은 없으려나..-_-;; (더욱더 파고드는 이 집요함..ㅜㅜ)
04/05/19 21:17
재이름도 재윤이라서 마재윤선수의 승리를 은근히 바랬는데... 제 주종은 테란인데 이름은 재윤이라 한동욱 선수를 응원하려다가 마재윤선수를 응원했다는 ^^;;
04/05/19 22:01
백만분의 일의 확률을 뚫고 올라왔다더니...정말 다들 진 거라고 했던 경기를 가뿐하게 이기더군요...전 이미 팬이 되어 있었지만 오늘 또 한번 놀랐습니다.(다른 약속 무시하고 집으로 달려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04/05/19 22:11
전 마재윤선수 팬할랍니다...ㅜㅜ....정말 잘했고 이길수 있었던 타이밍이있었는데...본진으로 곧장 러쉬안간게 천추의 한이 될만한 순간이 있었습니다...ㅜㅜ
04/05/19 22:48
나다 팬이지만,,개인적으로 바이오닉 컨트롤은 서지훈선수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만 -_-;; 오늘 한동욱선수의 마린이 두마리씩 서로 교차하며 지그재그로 움직이는 것을 보며 저의 그런 생각이 순식간에 바뀌고 말았습니다 -_-b
04/05/19 22:50
한동욱 선수 얼굴은 너무 순하고 귀엽게 생겼는데
컨트롤하다는 정말 대단 전 보다가 박수 쳤다니깐요~~~ 진짜 김동수 해설 말처럼 악의 컨트롤에 올인~~~~
04/05/19 23:45
박태민/나도현 경기는 비교하기 어렵네요. 이번 경기는 정말 마재윤선수가 거의 잘못한 것 없이 경기 이끌고도 졌지만, 박태민선수는 실수에 실수를 거듭했죠.
04/05/19 23:47
확실히 한동욱 선수 후반부의 컨트롤은 빛을 발했습니다.
..다만... 화려한 컨트롤로 무너지기엔 마재윤 선수의 컨트롤, 운영은 정말 흠잡을 데가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감히, 최고의 벨런스를 자랑하는 노스텔지아도 점차 그 기운이 쇠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테란 앞마당을 지키던 저글링 단 한마리가 진출하는 마린의 총알세례에도 이리저리 피해가며 병력을 파악하고 테란 입구에 남아있는 병력까지 체크하고서야 죽습니다. 앞마당에서의 팽팽한 대치. 러커가 마린에게 쫓기면 두세마리 저글링을 던져 러커를 구해내고, 흘깃흘깃 보다가 과감하게 저글링만으로 달려들어 마린을 줄여주고.. 그렇게 그렇게 아끼고 다듬은 저글링 러커로 무려 3 차례나 테란의 병력을 털어냈습니다. 마재윤 선수 컨트롤의 세심함과 순간속도에 놀라고 또 놀랐습니다. MSL 에서 돌풍을 일으킨 이 신성이 온게임넷에서도 화려한 데뷔무대를 장식할 것만 같았습니다. 그러나 졌습니다. 마린이 끝도 없이 쏟아져나오고.. 단 한 차례의 패배로 모든 가스멀티가 밀려버립니다. 디파일러를 뽑고, 사베를 잡아내고, 저글링을 돌려 멀티를 막아보지만, 오로지 가스멀티만 말린다는 마인드에 결국 저그로서는 한계를 맞이합니다. 초반 생마린이 나가있다가 잡히는 등의 약간의 미스컨트롤이 없었다면, 좀 더 초반에 경기가 결정지어졌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넉넉한 미네랄, 부족한 가스. 그것이 테란에게 3 번, 4 번의 기회를 던져줍니다. 예전 몰래멀티로 압도적인 초중반 우위를 점했음에도, 결국 우글우글한 업마린에 밀리고 말았던 박태민 : 나도현 전이 떠오르네요. 한동욱 선수의 빛보다는, 저그의 그늘이 더 눈에 들어오는 건 제가 저그유저라서 그럴 겁니다.. 마재윤 선수 화이팅 입니다 -_-/
04/05/19 23:48
return of the n.ex.t님// 그런 뜻이 아니구요. 본의 아니게 좀 비꼬게 되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제 말은 수성구 쪽은 과외하느라 학생들이 바쁠꺼같아서요. 동구 쪽 보다 상대적으로 수성구쪽이 잘 살잔아요..
04/05/19 23:51
Lenparkzzang/
덧글 고치려다보니 지웠다 써야 해서 글이 뒤로 와버렸네요. ^^; 지적에 공감합니다.. 오늘 마재윤선수의 플레이에 비해 박태민선수 플레이엔 약간의 실수가 있었죠.. ... 오늘의 패배가 더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ㅠㅠ
04/05/20 00:17
한동욱선수...
도대체 그에게 겁나는 저그 유닛은 뭘까요... 디파일러를 뽑은 저그 유저에게... 작정하고 파뱃뽑아서 태워버리는...ㅡㅡ; 제2의 임요환이지만... 제1의 한동욱이군요....커억...
04/05/20 00:29
저는 오늘 한동욱과 마재윤 선수의 경기를 보고 임요환vs홍진호의 냄새를 느겼습니다.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임요환 vs 홍진호 선수의 경기에서의 팽팽한 기싸움과 치열한 공방의.. 최고의 라이벌전의 느낌은 그대로 였지만 조금 더 세련된 2004년의 저그와 테란이 어떤것인지 보여주는 경기더군요.그후 어렴훗하게 보이던 임요환 vs 홍진호의 모습은 없어지고 그 경기엔 한동욱과 마재윤 선수가 있더군요.
앞으로 펼쳐질새로운 저그와 테란의 라이벌전 기대 됩니다.
04/05/20 01:09
에.. 저도 수성구 출신 이지만.. 과외는 해보지 않았네요..^^;;;
수성구라고 별 다를거 없습니다.. 지하철 공사 한다고 불편만 겪었을뿐...-_-+ 그리고, 비꼬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생각 하실수도 있죠. 은근히 수성구쪽이 그런 인식을... 전 수성구에서만 살아서 잘 모르거든요..^^;;
04/05/20 01:35
저도 van 님의 의견과 동감입니다. 이제 저그플레이어들의 러커+저글링 컨트롤이 상향평준화 된듯한 요즘. 러커와 저글링 중 어느쪽이 공격을 어느쪽이 몸빵을 담당해야 할지 끊임없이 생각해야 하고 그래서 때로는 러커를 대주며 저글링으로, 때로는 저글링을 대주며 러커로. 테란의 진출을 몇번이고 막고 테란의 병력을 몇번이고 막아내면서 뮤탈몇기로 앞마당까지 괴롭혀줬는데. 테란의 추가 멀티도 끊임없이 파괴하고. 단한번. 테란이 마린한기에게 디펜시브를 걸고 그 마린을 약간 앞쪽으로 무빙하는 컨트롤을 하는동안 러커로 다른 마린들을 (마린은 너무 작다.ㅠ.ㅠ) 탁탁 찍어주지 않은 그 1초도 안되는 컨트롤의 부재가 이런 결과를 낳았네요.
한동욱 선수도 물론 잘했지만, 저그가 이렇게 잘하고도 져야한다는게 더욱더 안타깝습니다. 디펜시브메트릭스 걸린 유닛을 우선공격하게 설정되어있는 것은 사기(=3=3)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불끈 치솟을 정도.-_-; 마재윤선수 졌지만... 잘하셨어요.
04/05/20 01:58
Lenaparkzzang님// 박태민 vs 나도현 선수의 경기에서 박태민 선수가 뭘 또 '실수에 실수를 거듭'했나요 -_-; 초중반까지는 거의 완벽하게 게임 운영을 해서 승기가 박태민 선수 쪽으로 확 기울었고, 그 뒤로 박태민 선수가 조금 방만한 경기 운영을 하긴 했지만요. 바로 밀어붙이지 않고, 가디언 한 부대 가량을 준비한 게 박태민 선수의 판단 미스긴 했지만 '실수의 실수를 거듭했다'고 표현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나도현 선수가 사베도 없이 많이 불리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부대 단위의 가디언이면 경기를 끝낼 수 있다는 생각이었던 거죠. 설마 나도현 선수가 메딕도 얼마 없는 마린으로 가디언을 다 잡아낼 거란 생각은 못했겠죠.
Lenaparkzzang님이 남기는 댓글마다 불편한 느낌을 받지 않는 적이 별로 없군요. 오늘 한동욱 선수의 플레이는 정말 멋졌습니다!
04/05/20 02:03
그때의 경기는 나도현선수가 박태민선수의 심리를 정확히 읽은 탓 아닙니까?
나도현 선수 그떄는 가위바위보 싸움에서 정확하게 이겼다고 밖에 표현이...
04/05/20 02:19
한동욱선수 제가 알기로 최초로 방송에 데뷔한게 어바웃 스타크래프트 경기였을겁니다..
그때 로템서 저그유저(이름 기억이..ㅠ.ㅠ)랑 했는데 졌습니다-_- 그래도 머린메딕 컨트롤은 잘하더군요..전 그 때 첨 보고 `저 친구 컨트롤은 꽤 하는데 아직 다듬어야할건 많군..`이라 생각했는데.. 그후 kor팀에 입단하고 요즘에까지 이르렀군요... 마재윤선수..오늘 잘했는데...ㅠ.ㅠ 전 한동욱선수가 특별히 잘한건 중앙 센터싸움 한번...밖에 없다고 감히 생각합니다..ㅡㅡ 노스탤지어란 맵이 3배럭 후 앞마당 먹고 무지하게 배럭돌리면 바이오닉 잘하는 테란유저들은 다 그정도는 하지 않습니까?...
04/05/20 02:52
넓을 `바` 넓을 `보` 님/ 바이오닉에서 가장 중요한 건 저그 개스멀티 저지와 중요한 교전에서 완벽한 컨트롤입니다.한동욱 선수는 둘 다 완벽해보였습니다. 최근 잘나가는 신예테란중에서 한동욱 선수만큼 바이오닉 컨트롤 화려하게 하는 선수 누가 있습니까..-_-;; 최근 신예테란중에서 대 저그전 그 정도상황에서 한 번의 컨트롤로 역전되는 경기를 보여준 선수는 기억이 안 나는군요..
04/05/20 04:48
한동욱선수의 플레이는 정말 볼때마다 기가 막힙니다. 병력 3번이나 싸잡아 먹혔는데.. 그걸 이기다니.. 그 운영과 컨트롤은 달리 할말이 없더군요. 그리고 디파일러를 무서하지 않는테란.. 파이어뱃으로 스웜속에 저그병력들을 잡아내는 테란은 한동욱선수가 처음인것 같습니다.
04/05/20 08:58
한동욱 선수~~ 최근의 테란 강자들과는 다른 포스(!)를 느끼게 해주는 선수인듯 합니다! 단단함보다는 위태로움(?)이, 강력함보다는 부드러움이 느껴지면서도 무언가 해낼듯한 포스말입니다.. 아직 발전할 시간적 여유가 많으신 만큼 더욱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04/05/20 09:19
대구 출신 게이머 한사람 더 있습니다. 투나SG의 차세대 프로토스 이자 개물량-_-;의 진수를 보여주는 '안기효 선수'가 대구 출신 프로게이머 랍니다.~!
04/05/20 09:35
임요환 선수와는 다른 계보인 것 같습니다.
오히려 저는 서지훈 선수와 비슷한 점이 많다고 생각했는데요. 한동욱 선수도 잘 했지만 그보다는 마재윤 선수의 경기운용능력이 좀 아쉬운 한 판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04/05/20 11:18
세번씩이나 병력이 오링났는데 오로지 컨트롤만으로 (꾸준한 생산은 기본) 역전을 일구어낸 한동옥 선수.. 감탄과 함께 그에게 (노스탤지어의) 보험설계사라는 별명을 지어주고 싶네요.
04/05/20 11:24
i_random님/ 님 말씀도 맞습니다만..어제 한동욱 선수의 플레이가 화려해보였던건 테란이라는 종족의 저그상대로의 특성과 노스탤지어란 맵의 특성이 결합된 결과겠지요..
개스멀티 다 밀리고 패한건 마재윤선수가 처음에 병력싸움서 이겼을때 역러쉬 안들어가는 바람에 한동욱선수에게 앞마당을 돌릴 시간을 줘서 그런거지요.. 중앙 센터싸움 한번 외엔 앞마당 먹은 테란이 하는 플레이었습니다..본진 미네랄 9덩이인 노스탤지어에서.. 그리고 처음 진출한 병력 마재윤선수입구에서 다 잃었을때의 컨트롤은 별로였습니다..자신의 입구서 마린 거의 다 잃었을때도 마찬가지구요..제가 보기엔 마재윤선수의 경기운영이 아쉽더군요..물론 한동욱선수도 잘하긴했지만..
04/05/20 12:23
우와.. 우와 감탄사를 남발하면서 봤습니다.
새벽 1시가 다 돼 가는 시간에 말이죠. 도대체 저그가 어떻게 이기라는 말입니까. 마재윤선수가 잘못한 게 뭐가 있습니까? 저번에 어떤 경기였던가요? 입구에 럴커로 막아 놓고 테란 병력이 올라오자. 갓 변태된 럴커를 묻지 않고 뒤로 빼서 살리는 컨트롤 보고 이 선수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오늘도 그런 면이 보이길래.. 저그의 진출로 2곳이 모두 막혔을 때 뚫어내면 마재윤 선수가 이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도 뚫어내고... 3번에 걸쳐서 바이오닉을 다 잡아냈습니다. 가스멀티도 2곳이나 돌리고요 그런데.. 왜 진 겁니까.. 마재윤선수가 잘못한 점이 있습니까?? 하나 있긴 하군요. 중간에 나온 뮤탈리스크를 제대로 견제 오래 하지 못한 점. 정말.... 대단합니다. 한동욱선수.. 그리고 마재윤 선수도 다음에 복수 할 날이 오기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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