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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17 22:22
정말 슬프네요..
신지nt 정말 좋아했는데, 저그 라는 종족으로도 정말 재미있는, 전율을 느끼게 해주는 게이머 였는데, 프로 게임계의 빈부격차가 정말 심한것 같네요..
04/05/17 22:29
아우 ㅠ.ㅠ 제일 좋아하는 저그유저였는데... 이렇게 끝내시는군요
사정이 그러하시니 뭐라 말릴수도 없고... 에휴 정말 신지의 플레이는 악!! 소리나오는.... 이기던 지던 정말 재미있는 게임 태반이었는데..... 그가 은퇴하는게 너무나 아쉽네요... 비록 아쉽게 끝내시긴 하지만... 항상 좋은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임정호님
04/05/17 22:29
으흠.. 스타일리스트 한명이 또 가는군요. 매지컬 저그...
박용욱 선수와의 경기는 정말 재미있었던 경기였는데.. 그나저나 아버님께서 완쾌하셨다니 다행^^
04/05/17 22:39
임3중 또 한 분이 겜을 접으시는군요. 아쉽습니다.
건강하시고 어떤 형식으로든 다시 겜계로 복귀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너무 어려운 주문인가요? ㅠ.ㅠ
04/05/17 22:52
너무너무 아쉽네요.. 현실이 어쩔수없다니.. 사실 세상에는 하고싶은 일을 하고 사는 사람보다는 못하고 사는 사람이 더 많으니까(저도 그렇고요..) 그래도 위로로 삼으시길... 음.. 아직도 게이머는 참 많이 힘든 직업같으네요..;;
04/05/17 22:54
임정호선수 처음에 봤을 땐 입모양 때문에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그만의 스타일의 경기를 보고 반했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온게임넷 본선에서 정재호선수에게 1승을 거둘때 정말 기뻤습니다. 이제 사회생활로 가셔서 열심히 일하시길 바랍니다. 왠지 다시돌아오진 못할듯 싶네요. 정재호 선수에 이은 임정호 선수의 은퇴라 후...
04/05/17 22:59
정말, 정말 아쉽다는 말 밖에 하지를 못하겠습니다. 지난 마이너에서 박용욱 선수와의 경기에서 느꼈던 전율이라는 것은, 제가 비록 킹덤을 응원했지만 그 강한 포스를 느끼기에 너무도 충분해서 얼마나 놀랐었는 지. 한동안 보이지 않아 어떻게 되었나 걱정을 했었드랬습니다. 그런데 은퇴라니, 정말 아쉽습니다. 하시는 일마다 잘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04/05/17 23:03
그러고보니 game-q 3임쓰 중에 요환 선수 한 명 남았군요-_-
임정호 선수 정말 최고의 스타일리스트.. 저그의 마법사 매지컬 저그 진짜 주마등처럼 지나가네요. 3임쓰.. 이제 정말 낭만시대 게이머들은 추억속으로 사라져가네요ㅜ ㅜ 한방 러쉬의 임성춘, 환상의 테란 임요환, 매지컬 저그 임정호 그 시대를 풍미했죠. 그때가 한 없이 그리워지네요.ㅜ ㅜ
04/05/17 23:21
아쉽군요. 1년 전에 임정호 선수 은퇴가 미뤄졌을 때 기쁜 마음에 글을 썼던 기억이 바로 어제같은데요......
일이 잘 되어서 다시 돌아오셨으면 합니다. 정말 좋아하는 저그유저였는데 정말정말 아쉽네요. 하아...
04/05/17 23:23
아.....매지컬저그..떠나시는군요..
다시 돌아오실 것을 믿기에 기다리겠습니다. 당신의 환상적인 플레이를 한번만 더 보고 싶은 이기적인 욕심이 당신을 기다리게 만드네요...ㅠㅠ 힘내세요!! 그리고 언젠가...돌아오겠죠?
04/05/18 00:11
임정호 선수 연패 할때도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답니다.
정재호 선수와 더불어 스타크래프트의 또다른 재미와 수준높은 경기를 보여준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생계가 우선이니 다른 분야에서도 열심히 일 하시고 뜻이 있으면 꼭 제 자리를 찾아가게 될 겁니다.
04/05/18 00:26
딴 이야기지만 오늘 아침 엠겜에서 정재호 선수의 예전 팀리그 경기를 보여주더군요.
오랜만에 얼굴을 보니(비록 라이브는 아니어도) 반갑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Paul님이 크리스탈을 언급하셔서 추억해 봤습니다.
04/05/18 00:57
잡을수도 없는 사정이라 더욱더 아쉽기만 합니다.
생활에서도 멋진 모습이실꺼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아쉽지만 그래도 혹 다시 볼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겠습니다.
04/05/18 01:47
안타깝네요,,게임큐 시절부터 임정호 선수의 플레이를 무척 재밌게 봐왔는데..
부디 임정호님 하는 일 잘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컴백하는 모습을 보고싶네요 ^^
04/05/18 02:11
음 꽤나 오래전에 제가 가장 좋아했던 선수가 임정호 선수죠..
그러나 지금은 임정호 선수의 성적이라던가..나아가서는 첫번째 은퇴등에 대해서 매우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신지씨가 한참 전에 엠겜 예선날 불참한 적이 있었습니다 카페에 신지씨가 올린 글에 의하면 전날 술을 마시고 늦잠을 자느라 늦었다고요.. 그런데 그글에서 후회감이라던가 반성의 빛이라던가 하는건 전혀 없더군요 그냥 어쩔수 없달까? 매우 쉽게 자포자기 하는 느낌? 이런게 마구 느껴지더라는.. 또 얼마간 시간이 지나 대회 예선이 있던날.. 또 신지씨는 불참을 하고 그날도 단지 늦게 일어났을뿐.. 그때 바로 카페 탈퇴했지요 이 선수는 근성이 없구나..적당한 흥미와 적당한 의욕을 가지고 프로 세계에 덤빈건 아닐까 이런 선수가 특유의 스타일리쉬 함에도 불구하고 변변치 못한 성적만을 내는건 어쩌면 당연하다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두번째 은퇴의 이유가 아버님 때문이라니 팬이었었던 제 입장에서는 어쩌면 다행입니다 두번 실망하게 되진 않아서 말이죠 정호님 게이머는 그만두셨지만은 아버님 가게를 돕는일엔 좋든 싫든 최선을 다해서 꼭 매달려주세요! 그게 제 마지막 바램이네용
04/05/18 06:04
킁킁님// 님 글 보고 임정호 선수에게 많이 실망했습니다. 예선 전날에 술을 마시고 늦잠을 자느라고 예선전에 못갔다니..
어쨋든 가게일은 잘되시기를 바랍니다!
04/05/18 06:46
킁킁님 그게 낭만 이죠....
예전에 우리나라 바둑계에서도 "낭만 주의" 시대에는.... 내일 서로 대결해야 하는 바둑 기사들이 밤새 술을 먹고 바로 경기장으로 가서 바둑을 두는 경우도 있었다는 군요. 프로의 관점에서는 절대로 이해 못하겟지만...
04/05/18 08:01
바둑계만 그랬겠습니까. 80년대~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야구 농구 축구계에서 모두 그런 얘기들을 많이 들을 수 있었죠. 허재 선수가 전날 새벽 5시까지 술을 마시고 와서 경기에서 술냄새를 풍기며 40점을 넣었다든지 선동열 선수가 정삼흠 선수와 소주 마시고 와서 다음날 완봉승을 거뒀다든지 하는 이야기들이요 ^^
04/05/18 08:03
"우승은 못하더라도 팬여러분들이 전율하고 즐기며 재미나다고 느낄수 있는 그런경기를 쭉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낭만이 느껴지는 말입니다. 임정호 선수 자신만의 스탕일로 열심히 사시길 기원합니다.
04/05/18 09:26
개인적으로 매우 아쉽네요. 낭만저그 1인자가 사라지는군요.
아버님은 잘 계시다니 다행이구요. 이제 방송에서 퀸을 거의 볼수 없겠군요.. . 아무쪼록 잘 되시길 바랍니다.
04/05/18 10:11
3-4년전인가 임정호선수 처음 겜하시는거봤는데.. vs김정민인가..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vsT는 확실했느데^^ 그때 보고 경악을 했습니다.앞마당만 먹은상태에서 다크스웜 + 인스네어 뿌려가며 저글링 + 럴커로 상대테란선수를 언덕입구까지 압박한 모습 환상적이였습니다. 근데 그 경기는 그의 너무 공격적인 성향 때문에 결국 지고 말았죠-_- 그래도 당시 저그 유저였던 나에겐 쇼킹 그 자체였습니다
04/05/18 13:55
영웅토스쩡석님//그게임 아마 김정민 선수와 한거 맞을껍니다
네오 포비든 존에서..완전 공격 모드의 임정호 선수에 맞서 완전 수비 모드의 김정민 선수가 막고 막고 또막고 하다가 한방으로 역전한 경기죠 그리고 낭만시대 말씀이시라면.. 그렇게까지 옛날은 아닙니다 2002년 말 정도였던거 같은데.. 정확한 기억은 나지 않지만 꽤나 프로게임계가 정착해 있던 시기였어요 다만 임정호 선수가 낭만시대적 사고방식을 버리지 못했던 것은 아닐지?
04/05/18 17:51
임정호 선수의 경기를 많이 보지 못한 늦깎이 팬이지만… 얼마 전 박용욱 선수와의 경기를 보고 상당히 충격을 받았기에 아쉽네요. 흑흑.
앞으로는 하는 일이 모두 잘 풀리시길 바라야죠.
04/05/19 00:56
임3 중 이제 남은 것은 황제 뿐이군요...
왠지 삼국지에서 오호대장군중 조자룡만 남았을 때... 그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드는군요... 하나 둘씩 사라져가는 게이머들이 너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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