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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5/16 23:33:58 |
Name |
길버그 |
Subject |
제 3세계 음악을 듣다... 1. Sezen Aksu - Bile Bile |
아마도.....
어렸을때부터 였을겁니다..
아버지껜 락발라드쪽을 어머니껜 발라드쪽을
거의 주입식 교육을 받았죠-_-
아버지가 하시던 기타학원에 어머니가 배우러 오셨다가 눈이 맞으신
저희 부모님은... 만남만 봐도 얼마나 음악을 좋아하셨는지 알수있죠^^
어렸을때부터 음악쪽 교육은 철저했죠-_-
아버지는 핑크플로이드 딥퍼플 스콜피온즈등-_- 락쪽의 음악을;
어머니는 에어서플라이 마이클 잭슨 페이지스등 수많은 올드팝들을-_-
나중에는 트롯까지;;; 그래서였을까요?
저만의 음악을 찾아가기 시작한것이죠..
이후 집안에 있는 Cd, Tape, 그리고 라디오로
중학교때까진 가요.. 흔히말하는 대중음악에 빠져들게 됩니다
이유는 아무래도 '한글' 가사였기 때문일까요?
중학교때는 서태지와 아이들, 서태지, 패닉 등에 빠지게 되죠
(개인적으로 서태지 1집과 패닉 2집은 최고라고 생각됩니다만-_-;)
그리고 그때 빠져들었던것이 한참보던 Wwf 와 Wcw... 그리고 Ecw
바로 레슬링의 음악. 선수들의 타이탄 트론과 겹쳐지는 음악과 PPV때 간간히 틀어주는 음악들이였습니다!
그땐 국내에서 레슬링을 보는 방법이라고는 Espn sports 에서 해주는 Raw, Live Wire 와
후에 Itv 에서 해주던 Wcw Nitro
통신상으로 겨우 접할수 있었던 Ecw...
중학교때는 국어도 잘 모르던 제가 미국의 3대 레슬링 단체에 빠지자
자연스럽게 레슬링 테마도 귀에 들어오더군요....
WWF에서는 Volume 시리즈도 한참 내어서 듣기 쉽게 하였고,
이제는 제 자아를 찾아갈 고등학교때가 옵니다..
고등학교때였을겁니다-_- 제맘속엔 때아닌 인디음악과 하드코어 바람이 불어버렸습니다;
그때 때마침 나온 서태지 2집에는 엄청난 실망을 해버렸구요-_-
레슬링음악도 물론 계속 듣고 있었구요..
2002년...월드컵때문에 한참이였을 해였죠
고3.... 그 문제의 고3생활
저도 학업과 진로 문제로 한참 고민이였습니다
인터넷을 끊어버리기도 하고...
맘정리를 한 저는 수능때까지 기다리기로 합니다
그때 컴퓨터로 다양한 음악을 들을수 없었던 저로썬
집에있는 시디와 친구가 구워준 mp3cd
그리고 제 Mp3cdp서 지원되는 FM 기능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었죠요
여름방학이였습니다
아무래도 하루종일 시간이 있던 저로썬
새벽에도 라디오를 듣는시간이 더 늘어났습니다
이때 듣게 된게 제3세계 음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였죠
3시부터 5시까지 했던가..
새로운 음악을 갈망했던 저에게는 정말 바싹마르는 입의 한목음의 게토레이와 같은 존재였습니다.
서론이 꽤~에나 길어버렸군요-_-
한참을 듣고 있던 저에게
지금 말씀드리려는 이 노래는 정말 충격이였습니다
월드컵때문에 터키와의 관심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터키음악은 또하나의 신비감을 만들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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