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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5/16 07:39:22
Name GARIMTO MANIA
Subject 가림토(김동수선수),리치(박정석선수)에 대한 글..
일단 pgr에 가입한후 첫글을 쓰게되서 참 떨리네요^^

첫 이야기는 제가 좋아하는 프로게이머 가림토와 리치에 대해 글을 써볼렵니다.

일단 저는 2001년 스카이배를 통해 스타에서 감동을 느낄수 있다는것을 알았습니다.

한창 임요환선수가 독주를 달리고있을 무렵, 2000년도 프리챌배에서 우승을했던 가림토가

2001년 스카이배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러려니 하고 '이번에도 임요환선수의 독주가 계속되겠지..' 하고 생각하고있었습니다.

하지만.. 16강전 버티고에서 가림토가 3만년조이기로 유명한 더마린을 상대로 일명 "넥서

스,아콘 어택땅 프로토스"라는 참신한 전략을 내새우며 승리하는모습을 봤습니다.

그때부터 심상치않은 기운이 감돌기 시작했습니다.

임요환선수는 예상대로 결승까지 탄탄대로를 밟으며 나갔습니다.

김동수선수의 고비가 되었던 8강 마지막 김대건선수와의 경기..

(제 기억으론 둘다 1승1패고 이기는사람이 4강에 진출하는거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맵은 사일런트볼텍스였던걸로 기억하고요..

중요한 경기였던 만큼 서로 안전하게 게임을 진행할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가림토는 달랐습니다.

누구도 생각못했던 전략.. 김대건선수의 앞마당에 로보틱스를 지어버리고..

나중에 발견한 김대건선수는 당황하게되고.. GG

그런 위험한전략을 그렇게 중요한경기에 썼다는 것이 정말 멋져보였습니다.

진정한 승부사란 저런사람을 보고 말하는것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4강에서 한창 최고의 저그로 평가받고있던 폭풍저그 홍진호와의경기..

가림토도 저그를 잘잡는 토스로 유명했지만,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었습니다.

결과는 1패뒤에 2승으로 극적인 결승진출..(경기끝나고 김동수선수의 화이팅포즈는 정말 잊을수 없습니다)

결승전 임요환선수와의 경기..

1차전 인큐버스에서 움직이지않는 조이기라인..

전진도 안되고 밀리지도 않는 조이기라인에서 처절한 명승부를 펼친끝에 가림토승..

2차전 버티고에서 전진캐논을 실패한 가림토 패..

3차전 사일런트볼텍스에서도 패..

김동수선수의 힘이 여기까지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4차전 크림슨아일즈에서의 멋진 역전승.

그리고.. 인큐버스에서 안정적인 운영으로 결국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때당시에 김동수선수의 우승은 정말 값진 것 이었습니다.

독주를 달리던 임요환선수를 견제했다는것 외에도, 프로토스에도 임요환선수같은 멋진 전략가 한명이 탄생되는 순간이었죠.

다양한 전략으로 힘들게 힘들게 만신창이가되면서 우승하는 가림토를 보면서, 스타에서 처음으로 감동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그뒤로.. 2001년 스카이배에 버금가는 감동을 한동안 느낄수 없었습니다.

2002년 또다시 스카이배.. 플토의 암울기.. 16강에 플토가 2명밖에 못올라왔습니다.

가림토와 리치.. 사제지간인 두명이 나란히 스타리그에 진출했죠.

그때까지만해도 리치에 그리 많은 주목을 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림토가 일찌감치 16강 탈락을 하게되고..

자연스럽게 남은 토스인 리치를 주목하게 되었죠.

나름대로 죽음의조인 홍진호,강도경,조정현,박정석..

홍진호선수에게 1패를 당한후, 조정현선수와의 포비든존에서의 경기..

지면 거의 탈락이었던 상황에서 경기진행상황은 상당히 암울했었죠.

하지만.. 캐리어 1기가 나오더니 조금씩 조금씩 상황을 유리하게만들면서 역전을 해버렸습니다.

순간 소름이 쫙 돋았습니다. 그만큼 멋진 역전승이었죠.

하지만 다음경기인 강도경선수와의 경기는 힘들거라 생각했습니다.

같은팀인데다가 워낙 플토상대로 극강이었던 강도경선수였기 때문이죠.

저는 남은 토스인 리치를 응원하며 16강 강도경선수와의 개마고원경기를 지켜봤습니다.

3시쪽의 몰래로보틱스에 이은 리버.. 그후 앞마당 스파이어 테러.. 그리고 무당스톰..

처음으로 박정석선수의 무당스톰이 나왔던 경기였죠.

정말로 멋진 명승부였습니다. 강도경선수의 히드라컨트롤, 박정석선수의 무당스톰..

치열한 접전끝에 결국 리치가 승리을 하게 되었죠.

홍진호,박정석,강도경선수가 2승1패로 재경기를 가지게되고..

홍진호선수는 2승으로 8강진출. 박정석,강도경선수가 각각 1패씩으로 다시한번 외나무다리에서 만났습니다.

이번경기는 버티고.. 박정석선수는 과감한 더블넥을 시도. 성공하면서 어렵게 8강에 진출했습니다.

8강전 첫번째 베르트랑선수와의 경기에서는 초반 드라군푸쉬로 가볍게 승.

8강전 두번째경기.. 변길섭선수와의 경기에서는 무당리버가 탄생했죠.

40킬이었나?? 정확히는 기억 안나지만 화려한 리버컨트롤로 변길섭선수를 제압하고,

3번째 조용호선수와의 경기는 패했지만 2승1패로 4강에 진출합니다.

문제의 4강전.. 홍진호선수와의 경기..

솔직히 어려워보였습니다.

그때까지는 박정석선수가 홍진호선수에게 전적도 별로 안좋았고.. 토스가 저그상대로 한창 암울한 시기였기 때문이죠.

1차전승,2차전패,3차전승,4차전패..(내용들은 스킵)

문제의 5번째경기.. 개마고원에서의 진검승부.

정말 떨리는 마음으로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초반 질럿들이 피해를감수하고 본진에들어가서 타격을 줬습니다.

하지만 질럿들의 피해도 이만저만이 아니엇죠.

후속질럿들의 스파이어테러. 토스입장에선 정말 통쾌한 순간이었죠.

하지만 질럿들의 낭비로 인해 앞마당엔 병력이 별로 없었고..

이때부터 폭풍저그 홍진호의 폭풍이 계속 휘몰아쳤고, 리치는 어떻게든 막으면서 앞마당을 가져갈려고 애썼죠.

진짜 아슬아슬한 순간이 지속된 끝에 결국 리치가 안전하게 앞마당을 가져갔습니다.
(정말 신들린듯이 막아냇죠.)

이어진 역러쉬.. 이번에는 홍진호선수가 막아냈습니다.

하지만 이미 상황은 가난할대로 가난한 홍진호선수가 불리한상황..

리치는 마지막 일격을 가하기위해 공격을 갑니다.

당황한 홍진호선수는 히드라4기를 한꺼번에 러커로 변태..

이때 명장면이 나오죠.. 스톰2방에 터지는 러커에그 4기..

그 러쉬로 결국 GG를 받아냅니다.

리치가 이기는 순간 말못할 감동이 밀려오더군요.

처절한 경기여서 더 감동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99PKO때부터 쭈욱 스타리그를 봐오면서 가장 감동적인 경기였습니다.)

그리고 결승전.. 아이러니하게도 스승인 가림토가 스카이배에서 붙었던 상대..

임요환선수와 결승전을 갖게 되었습니다.

1,2차전 리치 승. 3차전 박서 승..

4차전.. 벌쳐를 드래군으로 잡을생각은 안하고.. 스톰으로 벌쳐,드랍쉽 다잡아냅니다.

정말 그때는 신들린줄 알았습니다.. 멋진장면이 너무 많았죠..

슈팅스톰을 주력으로 결국 GG를 받아내고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프로토스의 최대 암울기였는데.. 프로토스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결국 엄재경위원이 "프로토스의 영웅" 이라는 칭호를 붙여주었죠.

2001스카이배 이후로 2번째로 감동을 느꼈습니다.

2002 스카이배는 정말 저에게 멋진 추억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이후 가림토의 은퇴.. 리치의 부진...

가림토,리치만을 좋아하던 저로써는 스타리그에 흥미를 잃게 되었습니다.

오랜시간후에 리치의 마이큐브배 4강진출!!

2002스카이배 홍진호선수와의 4강때와 같이 떨린 마음으로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상대는 한창 뜨고있던 날라..

1차전 리치 패.. 2차전 다크아콘 마인드컨트롤... 리치승,3차전 리치승,4차전 날라승..

다시 5번째경기가 와버렸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2002 스카이배와 달랐습니다.

에너지 3남은 로보틱스.. 정말 제가 터트리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결국 리치는 또다시 패하게되고.. 결승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그다음시즌 한게임배에서도 8강탈락..

2002스카이배 이후로 2년동안 별다른 감동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요즈음 리치가 다시 살아나고 있는걸 느꼈습니다.

엠비씨게임 마이너리그진출전 안기효선수상대로 2연승. 듀얼 2승으로 통과, ITV에서 최연성, 주진철선수 격파..

승승장구 하면서 지는모습을 거의 안보여주고 있었죠.

다시한번 리치에게 기대를 걸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조편성에서 강민,최연성,이병민선수와 한조에 속하게됬죠..

솔직히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이 조에서 빠져나와서 8강에 간다면 우승을 다시한번 바라볼수 있을거라는 생각도 동시에 하게되었죠.

1차전 이병민선수를 상대로 머큐리에서 승.

확실히 부진할때와는 달라진 모습이었습니다.

2년간의 슬럼프기간을 딛고, 다시한번 영웅이 날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주.. 강민선수와의 경기...

정말 이 경기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잤습니다..

박정석선수의 부진이 계속되는동안.. 강민선수가 현존 최강의 프로토스로 인정받고 있었습니다.

저는 리치의 팬인만큼 인정하기 싫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그무렵의 실력으로 봐서는 강민선수가 최강의 토스인것을 부인할순 없었습니다.

그런만큼 박정석선수가 강민선수를 꼭 잡아주길 바랬습니다.

그래야 다시한번 최강의 토스가 되기위한 발걸음을 내딛을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명승부끝에 박정석선수의 승리.. 정말 기뻤습니다.

나도현선수에 관한 얘기에 묻혀 리치:날라의 빅경기얘기가 많이 나오지 않았던것이 정말 아쉬웠습니다.

예전에 느꼈던 감동이 서서히 다시 되돌아 오는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리치가 큰일한번 낼것 같습니다!



PGR에 가입한후 첫글이라 너무 두서없이 엉망으로 글을썼네요^^

글이 엉망이었어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제 기억이 다 맞는게 아니니까 틀린부분 있으면 지적해주시고요^^

가림토,리치의 팬분들 여러 의견 남겨주세요^^



P.S 가림토,리치.. 당신들이 있었기에 좋은 추억을 만들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멋진모습 많이 보여주셔서 더 멋진 추억이 생길수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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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러스]대발
04/05/16 07:46
수정 아이콘
가림토와 박서의 결승전 4경기는 크림슨아일즈 죠.
GARIMTO MANIA
04/05/16 08:1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영웅의그림자
04/05/16 08:40
수정 아이콘
2002 스카이리그에서의 리치는 정말 아트였죠~

게임을 완벽하게 압도적으로 이기는 것 보다는 언제나 아슬아슬하게 재경기도 하고 말이죠..

그래서인지 준결승전까지만 해도 리치가 결승에 간다는 소리는 별로 듣지를 못했고 거의 모두 옐로우와 박서가 올라갈것이라는 추축들이 많았었죠,,,,

지금의 리치는 그때와는 사뭇 다른 포스를 내뿜고 있는거 같습니다...

뭔가 성숙하고 게임을 운영할지를 안다고 할까요?>?

약간의 다른 포스가 느껴지는데 요즘 리치의 성적이 그걸 말해줍니다..

질레트배 뭔가 일낼거 같습니다....~

리치 기복없는 실력으로 꾸준히 좋은 성적내는 영웅이 되길 바랍니다.~!!
모모시로 타케
04/05/16 08:40
수정 아이콘
리치..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는 2002sky 때 강적으로 평가받았나보더군요..조지명식때 한웅렬 선수 얘기를 들어보면 알 수 있죠.."박정석 선수는 너무 강해서~"..김동수 선수를 뽑고 한 말이었죠-_-;;
04/05/16 08:43
수정 아이콘
흠;; 마이너리그 조병호선수였나요? 안기효선수인걸로 알고었있는데;;
ccdvvfbbg
04/05/16 09:37
수정 아이콘
안기효선수인데 잘못쓰신거 같네요
그리고 강도경선수의 히드라컨트롤, 박정석선수의 무당스톰..
치열한 접전끝에 결국 리치가 우승을 하게 되었죠.여기서 우승보다 승리 하게 되었죠라고 하는게 맞겠죠
어버_재밥
04/05/16 10:16
수정 아이콘
마이너리그는 안기효선수죠.^^ 재밌게 봤는데.
암튼 이번에 박정석선수 일낼 것 같습니다. 으하하하;
3승 기원!;;
04/05/16 10:35
수정 아이콘
가림토 애비로서 너무도 감사하신 글입니다.
그리고 얼마 전 리치와의 통화 중에 "나를 작은아버지라고 불러라!" 고 말했을 만큼 리치도 사랑하므로, GARIMTO MANIA님께 더한층 친밀감이 느껴집니다.
(물어보니 리치의 아버님께서 저보다 연세가 높으시더군요)

그러나 GARIMTO MANIA님의 글을 읽다 보니 조금의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가림토와 리치 외에는 흥미가 없다고 하시는데, 강민선수의 게임 또한 큰 감동을 주는 게임 내용이 많았습니다.
강민선수 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선수들, 이윤열선수, 최연성선수, 또 전용준캐스트의 세칭 '변태준' - 변은종,박태민,박성준 - 선수, 등등... 요즘의 스타 계는 예전의 '임진수' 시대 못지 않은, 오히려 더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게임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도 성학승선수의 팬이어서 팬의 기분을 잘 알고 있지만, 가림토와 리치만 사랑하지 마시고, 다른 많은 선수의 게임들에도 재미와 흥미를 느껴 주시면 더한층 반갑겠습니다.
첫글 이시라는데, 즐거운 pgr 생활하시고, 앞으로 좋은 글 자주 뵙게 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①정민、
04/05/16 10:43
수정 아이콘
오우/// 제가 김동수 선수가 활약하던 시절엔 스타리그를 몰랐던 지라[스타는 겜방에서 했지만] 후후 .. 이글을 읽는ㄷ ㅔ .... 김동수선수의 경기...글을 읽는ㄷ ㅔ;; 소름이 돋네요 - -??
№.①정민、
04/05/16 10:44
수정 아이콘
아하/// 이번ㅇ ㅔ 박정석 선수 정말 일낼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프로토스 유저이죠 ^^ 정민선수 팬이지만 ㅎ // 최연성 선수도 이기고///그냥....올 윈으로 결승갈 것 같습니다 -ㅅ-;;
오현철
04/05/16 10:51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 2002 Sky 8강 1경기 베르뜨랑 2경기 변길섭
이렇게네요. 약간의 오류가.. ^^;
Taesazar
04/05/16 11:03
수정 아이콘
갑자기 이글을 보니 강도경 선수의 그 화려한 히드라 컨트롤이 다시 보고 싶군요
영웅토쓰 방정
04/05/16 11:12
수정 아이콘
GARIMTO MANIA 님! 저랑 상당히 비슷한생각들을 가지고 계시군요^^;;
저도 저런글 한번쯤 적어보고싶었습니다^^
정말좋게읽었구요.. 겸손한리치.. 시드가 목표라던리치.. 우승하는리치가
되길바랍니다^^ 박정석선수화이팅입니다^^
닭Doctor털
04/05/16 11:58
수정 아이콘
오류가 상당히 많은듯..(죄송...)박정석 선수와 홍진호 선수 경기 1경기 박정석 승 2경기 홍진호 승 3경기 박정석 승 4경기 홍진호 승 5경기 박정석 승 이렇게랍니다 ^^
YellOw_Reach
04/05/16 12:07
수정 아이콘
질레트배는 리치가, G-보이스는 옐로우가 우승합니다^^
검정색
04/05/16 12:28
수정 아이콘
Again 2002 Sky.
Kim_toss
04/05/16 13:07
수정 아이콘
리치..다시 우승을 맛 볼때가 됐죠!
안전제일
04/05/16 14:00
수정 아이콘
가림토와 리치...^^;;
애정이 없을수 없는 게이머들입니다.
한사람은 빨리 돌아오고..한사람은 꼭 욕심만큼 좋은 모습을 많이-보여주었으면 합니다.
이뿌니사과
04/05/16 14:17
수정 아이콘
ㅜ.ㅜ 그제 강민선수하고 겜 보고 필 받아서... 스카이 2002,마이큐브.. vod다시 보는 중입니다. -_-;;
04/05/16 14:28
수정 아이콘
김동수 선수와 임요환 선수의 결승 1차전..인규버스의 김동수 선수 앞마당 근처에서 5~10분간의 조이기 vs 풀기 대결..정말 명승부였죠..^^
GARIMTO MANIA
04/05/16 14:44
수정 아이콘
기억력이 나쁜관계로.. 틀린부분이 많네요;;죄송합니다ㅠ.ㅠ
다 수정했습니다^^
GARIMTO MANIA
04/05/16 15:02
수정 아이콘
p.p님// 제가 좋아하는 김동수선수의, 아버님께서 꼬리말을 남겨주셔서 정말 기쁩니다^^
그런데 가림토,리치의 경기외에 흥미가 없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흥미가 떨어질뿐이지요..(스타리그는 매주 꾸준히 본답니다)
프로리그 1경기.. 기요틴에서 강민선수 VS 차재욱선수의 경기..
그 경기에서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던 강민선수에게 감동을 느꼈습니다.
지난 2년동안 스타리그를 보면서도 전율이 흐를정도는 아니지만, 감동을 느낄수 있는 경기는 많이 있었죠..(8.15대첩은 전율)
하지만, 가림토와 리치에게 너무 빠져있어서였을까요..
예전 스카이배의 감동을 다시 찾기가 힘들었다는 얘기였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여러 프로게이머들의 게임들을 한층 더 관심을 가지고 집중해서 보겠습니다^^

P.S pgr에 처음 글을쓰면서 오타도 많이 났고, 실수도 많이했는데 p.p(가림토 아버님)의 꼬리말을 보니 너무 힘이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쏙11111
04/05/16 15:06
수정 아이콘
리치와 날라의 퓨전으로 리치는 상승,날라는 하향곡석을 보이는거 같은데..저만의 생각일까요?ㅡㅡ; 암튼 요즘 박정석선수 제2의 전성기인거 같네요
슬럼프 아닌 슬럼프에서 완벽하게 벗어난듯...이번 질렛스타리그 기대하겠습니다..^^
우츄프라카치
04/05/16 15:15
수정 아이콘
다시 살아나는 리치..^^
개인적으로 리치를 너무 좋아하는 팬으로써 ...리치의 결승전...
생각만으로도 떨리네요^^
플토매냐
04/05/16 15:53
수정 아이콘
제가 느꼈던 생각 고대로가 이글에 담겨있네요.
누구의 팬이 된다는 것 욕심도 많아지고 편식도 하게 되지만 그런 맛으로 팬을 하는 것 이겠죠.
가림토와 리치는 우리들에게 감동을 많이 선물해 주셨었죠.
리치의 천적들을 하나하나 물리치시면서 다시한번 영웅의 모습을 보여주세요.
멋진 경기 항상 기다리고 있습니다.
카이레스
04/05/16 16:17
수정 아이콘
저랑 똑같으시네요^^ 저 역시 리치의 광팬으로서!! 리치의 우승을 기원합니다^^
04/05/16 16:55
수정 아이콘
저도 리치 선수 광팬으로서-ㅁ- 우승을 기원합니다.
04/05/16 18:24
수정 아이콘
얼마전 제 댓글 밑에 바로 댓글을 다셨던 가림토매니아님이시군요. 반갑고 좋은 글 감사합니다.^^
늘 스카이란 단어를 들으면 가림토와 리치를 떠올립니다. (핸드폰이든 하늘이든...-_-;)
2002 스카이배에서 난적이었던 홍진호 선수를 4강에서 천신만고 끝에 잡아내면서 결승 무대에 올랐던 리치가 이번 리그에서는 천적에 가까운 이윤열 선수와 멋진 진검 승부를 4강이나 결승에서 해 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리치가 승리하기를 바랍니다.^^; (천재팬께는 조금 죄송합니다만...)
최고의 감동을 안겨주었던 2번의 스카이배를 질레트배에서 리치가 재연하기를 기대하며... 가림토, 홧팅! 리치, 홧팅! 한빛, 홧팅!!!(넘 뜬금없나?;;;)
04/05/16 18:59
수정 아이콘
리치-0-! 2연승을 보니 예사롭지 않습니다! 우리모두 기대해봅시다-_-!
04/05/16 19:57
수정 아이콘
안기효 선수를 2:0으로 제압하고.. 이병민, 최연성, 주진철, 강민 선수를 줄줄이 제압하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죠.
박지헌
04/05/16 21:17
수정 아이콘
[Oops]Reach ..이제 다시 우승할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sweethoney
04/05/16 22:01
수정 아이콘
질럿배^^;스타리그이니 아무래도 다비드질럿 박정석 선수가 우승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금요일 경기는 정말 완벽하고 훌륭했고 멋있었습니다.
메가스튜디오안에서 두 손 모으고 땀으로 샤워하는지도 모를만큼 집중할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었어요.
리치, 나의 영웅. 결승에서 다시 한번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가을의 전설이 아닌, 뜨거운 여름의 열정으로. 박정석 화이팅!!!
04/05/16 22:32
수정 아이콘
정말 리치와 가림토의 경기를 보면서 소름돋는 감동을 받은적이 있었죠. 그게 참 재밌게도 둘 다 스카이배 결승전의 경기들이네요.
이번 질레트배 스타리그에서 리치가 우승했으면 좋겠어요.
스카이배때의 감동을 다시한번 느끼고 싶네요^-^
해처리에서 아
04/05/18 11:04
수정 아이콘
불안불안하네요... ㅠㅠ 성부장님 전철을 밟지는 않을런지...
pgr에서 지난번에 성부장님 일낼꺼 같다고 모두 그러시더니 결국 16강 탈락하셨잖아요!!
그래도 리치는 일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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