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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15 08:51
pgr에 첫글을 댓글로 다네요^^ 저도 어제 경기 보면서 깜짝놀랐는데, 결핵 초기 증상이라니..
빨리 털고 일어나셔서 예전의 멋진 벙커링을 보여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나저나 p.s 2 는 정말 공감이 가네요;;
04/05/15 08:52
또 다시 주제가 비슷한 글들이 반복화되는군요...
그만큼 시끄럽다는 뜻인거 같습니다 -_-...... 저의 생각은... "나도현 선수는 패배했다. 자기 관리를 못했기 때문에... 그러나 슈마에서 나도현 선수를 구해주었다." 끝으로 온겜넷 규칙 적용이 아닌 쌍방이 합의하에 이뤄진것이기 때문에 좀 시끄럽게좀 굴지 맙시다.
04/05/15 08:54
선수간의 정, 게임계안에서의 정은 게시판에서 주구장창 외치면서 어찌 같은 사이트를 이용하는 소수의 회원들끼리는 으르릉 거리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04/05/15 09:06
이 글에서 만큼은 제발.........
재경기에 대한 논쟁은 안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중요한 사안이긴 하지만 아래 글들에서 충분히 언급했다고 생각합니다. 나도현 선수 빨리 나으세요~~
04/05/15 09:13
나도현선수 아픈것은 생각안하고 합의후 경기를 뒤로 미룬것에 대해 논의 해 봅시다.
우리나라 축구로 예를 들죠 예전에 대우인가 선수 전부가 식중독이 걸려서 경기가 거의 불가능할 정도였는데 경기를 한적 있습니다. 그 당시 경기를 대우가 나중에 하자고 할 수 있었을까요? 기권패가 되기 때문에 관객들이 자신들을 보러 왔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경기를 했습니다.. 뭐 그 당시 엄청난 골차로 지기는 했지만 멋진모습이었구요. 분명 나도현선수 아픈 것은 빠른 쾌유를 바라지만 아픈것을 떠나서 이것은 기권패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저의 의견입니다. 선수가 아픈데 상대 선수에게 경기 미루자고 했다고 합시다. 온게임넷에 홈피에도 뜰 거고 스포츠신문에 나올지도 모르는데. 누구 기권패로 처리하자고 합니까? 이런한것으로 계속 합의가 이루어지면 문제가 발생하기때문에 기권패등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04/05/15 09:23
시끄러울 만한 일에 글이 여럿 올라오고 댓글이 많이 달리는건 당연한듯...
이정도 글이면 댓글로 안다는게 더 낫다고 보고... 시끄럽게 그러지 말자도 결국 pgr소음중 하나일때가 많고... 아무리 댓글이 많이 달려도 본사람들의 10분1정도 넘는 경우가 거의 없고...
04/05/15 09:27
프로게임계에서의 정이라..... 있으면 좋긴 하겠지만 정으로 따지자면 친한 선수들끼리는 재경기 할 수도 있고, 서로 안좋은 감정이 있는 선수들 사이에는 기권패가 될 수도 있겠네요. 저도 프로란 단어의 의미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건 프로가 아니고 아마추어겠죠.
04/05/15 09:37
나도현선수를 그다지 좋아하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솔직히 T1으 ㅣ골수팬이지만.. 인간적으로 식은땀을 흘리면서 쓰러지고.. 업혀가는 선수를 방송에서 본사람들이, 타선수의 처우와 비교하면서 논쟁하고있다는게 약간은 비인간적으로 느껴집니다. 도현선수 나으시길 빌겠습니다.
04/05/15 10:06
예외란 언제나 있을 수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타 스포츠는 그런 상황에서 이렇게 한다고 해서 꼭 똑같이 할 필요는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박태민선수, 조규남감독님 멋지세요. 도현선수 빨리 나으세요.
04/05/15 10:22
나도현 선수 빨리 나았으면 좋겠네요.
방송을 보며 "저건 더워서 나는 땀이 아니라, 완전히 식은땀이네"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상태가 안좋아 보였거든요. 결핵 초기 증세라니 약 잘 먹고 푹 쉬어야 하는데... 그리고, 조규남 감독님과 박태민 선수에게도 참 고마운 마음을 느낍니다. 기권패 혹은 몰수패가 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배려를 해주셨다니. 이재균 감독님과 나도현 선수, 나중에 밥한끼 사셔야겠습니다.^^ 다음주에는 예전의 그 발랑발랑(?)한 나도현 선수의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04/05/15 10:44
일단 경기 연기한 것에 반대하지 않는 사람이고요.
다만, 박용욱 선수와의 형평성 이야기에서 실신하면 연기해도 되고 실신을 안했으니 연기하면 안되는 그런 모호한 규정보다 온게임넷 및 주관사 측의 보다 명확한 규정을 두면 실격패를 하든, 연기를 하든 뒷말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저 좋은게 좋은거라는 식의 생각은 이제 좀 버리고요...^^
04/05/15 11:07
허여멀건(?)한 귀염상의 그 얼굴이 아파서 굳어져 있는 모습을 보고
너무 안쓰러웠습니다. 프로란 이름을 지키기 위해서 있는 힘을 짜내어 앉아 있다가 결국엔 쓰러져 버리는 모습을 보고, 놀라 가슴을 진정시키지 못하면서도 나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이 참 대견하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밑의 많은 논쟁을 방관적인 입장으로 지켜봤습니다. 저도 한마디 하고 싶은 맘이 굴뚝같았지만....참으렵니다. (굳이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위의 Calvin님의 의견과 같습니다.^^) 지금은 그냥 도현 선수의 빠른 쾌차만 빌겠습니다. 도현선수! 여리한 몸에서 느껴졌던 그 뚝심으로 빨리 일어나서 다음주에 좋은 경기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화이팅! Silent_Control~!
04/05/15 11:21
눈앞에서 쓰러졌는데..바로앞에서 그장면을 본사람들이..
다른선수와 비교하면서 실격패를 하자고 하시다니요.. 박용욱선수는 쓰러질 정도가 아니지 않았습니까... 아무리 자기가 응원하지 않는 선수라고하지만 너무 하지않습니까..
04/05/15 11:26
나도현 선수의 쾌유를 진심으로 빕니다.
결핵이라는 병 상당히 골치 아픈 병인데.... 아무리 초기 증세라 해도 약도 장기간 투여해야 하고, 요양도 해야 하고.... 요새 한창 주가를 올리던 선수라 이번 일이 더더욱 안타깝습니다. 엠비씨 게임의 김철민 캐스터님처럼 조속히 쾌유하셔서 다시 활동하시는 모습 봤으면 좋겠습니다. Silent_Control, 화이팅입니다!
04/05/15 11:45
결핵을 고3때 걸려봤었는데.. 상당히 괴롭습니다만..
이재균 감독님이 원망스럽긴 하군요. 결핵이란게 보통의 영양상태와 체력만 유지해도 걸리지 않는 병인데 상당히 몸을 혹사하거나 영양부족일 때 걸리는 병입니다. 예상컨데 식사도 제대로 안 하고 수면도 제대로 안 취하는 기간이 상당히 오래 지속되어서 나타난 일 같습니다. 뭔가 체력관리 프로그램이라도 따로 마련해야 할 일이 아닌지....
04/05/15 11:59
어제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것만 봐도 상당히 안좋아보였는데..
뭐,.금방 금방 완쾌되서 다시 스타리그에서 멋진 벙커링 보는 날이 오기를..+_+
04/05/15 12:09
그나저나 나도현 선수는..2시즌에 걸쳐 화두가 되는군요.. 지난 시즌엔 초반 전략....이번엔 건강.. 다 잘 해결되길 빕니다.. 이왕 이렇게 되었으니 다음주에 있을 나선수와 박선수의 경기가 '재경기 안해서 이번경기 놓쳤다면 정말 아쉬웠겠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멋진 경기가 나왔으면 합니다
04/05/15 12:21
물론 선수관리는 감독의 책임이긴 하지만, 감독님 입장에서 엄마처럼 쫓아다니며 밥 안 먹는거 먹어라하고 잔소리 할 수는 없잖습니까. 게다가 선수가 한두명도 아니고 한빛에 연습생들도 제법 많다고 하던데요. 어리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스무살 넘은 청년인데 애도 아니고 밥 먹어라 일찍 자라 잔소리하긴 좀 그렇죠. 전에 보니까 조규남감독님도 서지훈선수한테 아무리 일찍 자라고 해도 말을 안 들어서 애 먹는다고 하시던데. 이제부터라도 나도현선수가 편식 안 하고 밥 잘 먹고 푹 쉬고 해서 얼른 나았으면 합니다. 어제 쓰러져서 번쩍 들려 나가는데 너무 안쓰럽더군요.
04/05/15 13:38
사람이 아프다는데..재경기가 뭐고 몰수패가 뭐란 말인가...
아픈거 먼저 낳고 생각해야지...재경기 미룬걸 가지고 왜이리 말들이 많은지...이런글에는 나도현 선수에 쾌유를 비는 리플만 있어야 한다고 보는 내 생각이 이상한걸까?....
04/05/15 13:56
나도현선수가 쓰러지는 현장에; 있었지만....
메가웹을 나오면서 들렸던말에 ... 충격이 "나도현실망이야" 사람이 아파서 쓰러졌는데 실망이라니.. 그리고 재경기논란에 팬들의 자세에 대해 한번 더 경악을... 아무튼 빨리 나도현선수가 낳으시길^^
04/05/15 13:58
어제밤 한참 얘기했던 주제인데 새로운 글을 올리신 의도를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감정적으로 위하시는 것은 좋지만, 본인의 생각을 다른분께 강요(?)하실 필요가 있을까하는 생각입니다.
04/05/15 14:18
생방송을 못봐서 재방송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쓰러졌다고 해서 무척이나 놀랬습니다. 주의에서 아무리 피곤해뵈는 사람이 있더라도 눈앞에서 쓰러지는 모습은 본 적이 없습니다. 쓰러질정도의 건강 악화라면 도대체 어떤정도의 아픔일지.. 정말 쾌유를 빕니다. 정말 안타깝네요..
(흠..그러고보니 도현선수에게 스타리그는 좋지않은 구설수들이 많이 생기는 리그가 되어가네요. 마음 강하게 먹으시길ㅠㅠ)
04/05/15 19:51
여러분들이 이미 말씀드렸지만, 문제는 나도현 선수가 아닙니다.
프로게임계의 팬이라면 절대다수가 쾌유를 바라고 있을 건 자명한 사실 아니겠습니까. (극렬 안티 빼고 ;) 이번엔 재경기가 치뤄지게 된 것도 이미 지난 일이니 왈가왈부할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일이 또 일어난다면 그때 또 상대방의 선처를 바랄 것인가, 그러한 차후의 문제에 관한 게 주가 되어야 합니다. 이번의 박태민 선수와 슈마지오 측의 경우에는 미뤄도 일정에 아주 큰 차질이 없었을 수 있기 때문에 정을 베풀었을 수도 있지만 (자세한 스케줄은 모르겠습니다만..) 전의 박용욱 선수의 상대였던 전태규 선수 쪽은 스케줄 때문에 미루기가 어렵다고 해서 결국 그냥 경기를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비슷한 상황에서 서로 다른 결과가 나오게 되는 것이죠. 어떨 때는 아픈 쪽이 불리하고, 어떨 때는 아픈 쪽을 상대하는 쪽이 불리하고.. 이렇게 상황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자체가 미성숙하다는 증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을 거울삼아 확실히 명문화된 틀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 이번 사건의 주요 골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같은 종류의 글이 계속 올라오는 것, 그리 썩 좋아보이진 않네요.
04/05/15 20:57
나도현선수도 쓰러질정도로 아프지만 않았더라면 경기를 속행했을겁니다. 하지만 경기를 시작하지도 안했을뿐만아니라 쓰러질정도로 위급했기때문에, 어쩔수없죠 (만약에 속행했다가 큰일나면 누가책임집니까)
그리고 실격패당해도 할말은 없을것같지만 상대방측(슈마)에서 배려를 해줬으니 이런논쟁은 있으나 마나라고 생각
04/05/15 21:24
한빛팀 관계자와 슈마지오관계자가 합의해서 재경기로 하면 된거 아닙니까? 나도현 선수가 아파서 실신 했을정도인데 그 상황에서 나도현선수가 지는건 시간 문제 아니겠습니까? 박용욱선수도 그때 아파서 이의를 제기 하긴 했지만 kor쪽에서 스케줄상 안된다고 해서 경기를 진행했고 이번상황은 실신해서 쓰러진 상황에서 슈마지오 측에서 재경기로 합의해서 끝난것 아닙니까. 나도현 선수가 아파서 쓰러진건대 이런일떄문에 안좋은 글들 남기지 맙시다.
04/05/15 22:33
저도 고3때 결핵초기였네요...
별거 아닌듯 보시는 분도 계실지 모르지만...정말 체력이 많이 떨어지고 영양을 못해서 생기는 병인데 그 병기간 내내 체력이 잘 돌아와주질 않아요. 잘 먹어야 낫는데 먹기도 싫고...전 굉장히 약한 증상이었는데 1차약이 또 잘 안맞아서 구급차실려갔다가..이후2차약으로 (1차약보다 더 약한약) 근2년간 약먹고....지금은 나았답니다..프로는 아름답습니마단...이병은 안정과 휴식, 충분한 영양이 없으면 너무 힘들답니다....도현선수.이점 유의해주세요.
04/05/17 00:12
선수에 대한 건강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것과 돌발상황에 대한 명문규정이 없다는 것을 보니...아직 스타는 프로스포츠는 아닌듯 싶군요. 아까 어떤분이 감독이 엄마처럼 따라다니면서 먹여야 하느냐? 라고 쓰신글을 봤는데...선수가 제대로 안먹고 연습만 하며 체력관리를 제대로 못한다면 당연히 감독은 밥 떠먹이고 연습시간관리를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중요한 경기를 앞둔 선수라면 말이죠.
P.S 테란은 별로 안좋아하지만 나도현선수는 이윤열 선수와 함께 좋아하는 딱 2명의 테란게이머입니다. 다음부터는 몸관리도 잘하셔서 더 높이 비상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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